장밋빛 같다고 할까
진달래 색 같다고 할까..
색감이야 자유대로 느끼면 되지만 하얀 아카시아 꽃만 늘 보아왔고 그윽한 향기로 인정받은 우리 꽃 속에 붉은 아카시아가 섞인 다는 것이 조금은 낯설지만 신기한 일이 아닌가 싶어요.
시간 없어 보고 싶은 곳만 돌아보고 나오는 길 옆에
한 그루 나무가 붉은 꽃이 흐드러지 피어 세찬 바람에 흔들리고 있어 자세히 봤더니 아카시아 나무 더라고요. 어 머머! ~
처음으로 봤기에 감동받고 와 소개해 봅니다.
어제 오후
갑자기 생각난 곳이 시흥 갯골 공원이었어요.
좀 늦은 시간이라
그 넓은 지역은 다 볼 수 없고
적당히 돌아보고 오리라 연희동에서 버스 출발~ 홍대역 2호선 ~ 신도림 1호선 인천행~ 소사 역 하차~ 여기서 서해선으로 환승 시흥능곡역 하차 4번 출구 마을버스 05 타고 시흥갯골 공원 종점에 내렸습니다.
그럼 다른 사진은 나중에 올리고
우선
아카시아 꽃 올려 볼게요.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아
오스트리아이며
꽃말은 사랑, 우정, 단결이라고 합니다.
다른 분들도 보셨을지 모르는데
저만 좋아라 흥분하고 있는 건 아닐까...
외국에서만 피는 줄 알았는데
우리나라에도 여러 곳에 자생하고 있다고 해요.
생각지도 못한 장밋빛 아카시아 꽃 전 직접 봤다는 것이 더없이 기분 좋은 일 같더라고요.
첫댓글 귀한 꽃 보고 오셨네요~
설명 없이 이 꽃을 만났으면 알 수 없었을 거예요
비온 뒤,
지인과 안산의 아카시아꽃을 따 먹은 적이 있는데,
이 꽃도 먹어보고 싶네요.
먹는 거 좋아하거든요~ㅎ
흰 아카시아꽃은 저도 달큼한 맛이 좋아 어릴적 부터 먹어 봤는데 붉은 색 아까시아 꽃은 잘 모르겠어요.
흰색은 해독제로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장아찌까지 해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영희님은 지인과 함께 안산에서 아까시아 향기처럼 좋은 추억도 있으시나 봐요.
글 잘봤습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어머!
붉은아카시아꽃
처음보는데요~
기자님의 부지런한
발걸음으로
멋진작품을
보여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
저도 처음 봤네요.
새로운 색깔이라 기분 좋았어요.
정애님 감사합니다.
오래전에 본 기억이 있는데
아카시아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아이보리색만 아카시아인줄~~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우리가 늘 보아 왔던 하얀 꽃송이보다 송이가 크더라고요.
알고 보니 각지역에 조금씩 있더라고요 이곳은 딱 한 그루지만..
영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