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시간
『사울의 창, 다윗의 물매』
사무엘상 18:10-11, 380장
10 그 이튿날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힘있게 내리매 그가 집안에서 정신없이 떠들어대므로 다윗이 평일과 같이 손으로 수금을 타는데 그때에 사울의 손에 창이 있는지라
11 그가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다윗을 벽에 박으리라 하고 사울이 그 창을 던졌으나 다윗이 그의 앞에서 두 번 피하였더라
다윗의 손에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수금이 있었습니다. 다윗이 수금을 연주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면 사울에게 임했던 악령도 떠나갔습니다. 또 다윗의 손에는 물매가 있었습니다. 다윗는 이 물매를 가지고 아버지 이새의 양을 잘 지켰습니다. 심지어 사자나 곰이 양을 물어가면 쫓아가서 그 입에서 양의 새끼를 꺼내왔습니다. 그때마다 다윗은 물매를 사용하였습니다.
반면 오늘 말씀 10절을 보면 사울의 손에는 창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주인이 달랐습니다. 다윗의 손에 들려있던 수금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악기입니다. 그러나 사울이 가지고 있던 창을 주장하는 것은 악령입니다. 그래서 사울은 그 창으로 다윗을 벽에 박으려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지금 나를 주장하고 있는 것이 누구인지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사울은 악령의 지배를 받았기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창을 가지고 다윗을 해치려고 하였습니다.
가리옷 유다도 악령이 그 안에 들어갔기에 은 삼십에 예수 그리스도를 넘겨주었습니다.
삼손도 탐욕과 정욕에 눈이 멀었기에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내버리고 블레셋 여인 드릴라에게 머리카락이 잘리고 말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내 주인은 누구입니까?
나를 주장하는 것은 누구입니까?
우리가 성령의 인도를 받을 때 악령을 물리치고 생명을 살리고 영혼을 구하는 일에 쓰임 받을 수 있을 줄 믿습니다. 그러기 위해 지금 내 손에 들려있는 수금을 가지고 다윗처럼 찬양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지금 내가 가진 물매를 통해 사자나 곰을 물리치고 양을 구하는 경험과 간증을 쌓으시길 바랍니다.
간증이 쌓일수록 우리는 성령에 충만한 사람이 될 줄 믿습니다.
삶의 적용:사울의 창과 다윗의 물매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마무리기도
사울의 창이 아니라 다윗의 물매를 갖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