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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일침 466]풍계리만 보지 말고 삼지연에 주목해야
중국시민 2018/05/18 [13:42]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워싱턴포스트는 10일(현지시간) 위성 사진을 인용해 북이 핵 시험장 폐기 선언한 이후 핵 시험장 풍계리에 실제 뭔가가 일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WP는 “지난 달 남북 정상 회담 이후 찍힌 위성 사진들은 북의 풍계리(함경북도 길주리 풍계리 핵시험장) 산 아래에 지어진 핵시험 장소 주변의 건물의 수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며 “어쩌면 문을 닫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자주시보
조선(북한)이 연일 강한 수를 둔다. 16일 남북 고위급회담을 중지하고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이 미국비난 담화를 발표한데 이어, 17일에는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이 조선중앙통신사 기자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으로 회담무산 책임문제에 대한 남 당국의 해석과 처사를 질책하면서 엄중한 사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남 정권과 다시 마주앉는 일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차후 북남관계의 방향은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의 행동여하에 달려있게 될것”이라고 경고했다.
평화를 향해 순항하던 남북, 조미가 걸림돌들에 부딪치니 여러 가지 추측들이 나온다.
한국언론과 전문가들의 장끼인 “북한 동기 분석” 외에 23~ 25일로 예정된 풍계리 핵시험장 폐기도 무산되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나온다.
요즘 한국과 세계가 풍계리에 지나치게 집착하는데, 사실은 원산도 보고 더욱이 삼지연도 보아야 조선을 제대로 알 수 있다.
풍계리는 과거형, 원산은 미래형
풍계리 핵시험장 폐기에서 주역이 풍계리인 것 같지만, 조선의 입장에서는 더 큰 의미를 갖는 게 원산이다. 한 마디로 풍계리 핵시험장 폐기가 과거의 일부를 마무리한다면 원산 선보이기는 무한한 미래를 열어간다.
조선이 초청한 국제기자단이 베이징- 평양 정기 비행기 편을 이용해도 되는데도 굳이 베이징- 원산 항로를 신설하여 전용기를 보장하고 영공개방 등 필요한 조치들을 취한다는 건 의미가 심장하다.
5월 초순 중국 다롄(대련)에서의 시진핑- 김정은 상봉에서 전용기 비행관련 문제들도 상의되었음을 짐작하기는 어렵지 않고, 베이징- 원산 항로 전용기 비행 일회에 그치지 않고 원산관광에 활용되리라는 것도 합리한 추정이다.
원산 일대를 국제적인 관광지구로 만들려고 김정은 위원장이 여러 해 사업을 추진해왔음은 외부에서도 꽤나 많이 보도된 바이다. 한국 보수언론들은 고급 호텔들이 지어져도 드는 사람이 없다는 등으로 풍자를 거듭해왔는데, 금년 이래 급격히 변하는 국제정세를 보면 풍자가 풍자를 받게 되었다. 이제 와서는 관광수입이 핵무기개발에 들어가기에 관광도 막아야 한다는 구실이 설득력을 잃게 됐으니 관광제재가 풀릴 전망은 상당히 밝다. 서방국가들이 늦장을 부리더라도 중국 관광객들만 몰려가도 조선의 호텔들이 꽉 차지 않겠는가.
원산 국제관광지구 홍보를 위해 조선은 에어쇼를 개최하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여왔다. 단 많지 않은 서양 관광객들이 가서 구경했을 뿐 서방 언론계가 신경 쓰지 않았다. 이번에 조선이 풍계리 핵시험장 폐기라는 국제적 큰 뉴스로 중국, 러시아, 미국, 영국, 한국 기자들을 초청하여 원산을 거쳐 가도록 배치했으니 원산이 세계 각국 언론들에 등장하지 않을 수 없고 기자단이 드는 숙박시설(조선이 근년에 지은 호텔일 듯), 원산 거리와 해변의 모습 등등도 자연히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진다. 조선이 그로 얻는 광고효과가 얼마나 엄청나겠는가!
원산 일대의 관광구역 꾸리기에 기업과 단체들이 어떻게 일을 잘 해간다는 소식들은 조선이 전에는 물론 요즘에도 종종 보도한다. 원산국제관광지역 건설에 기여했던 조선 사람들이 보람을 느낄 날이 멀지 않았다.
조선이 하는 일은 항상 복합적인 의미를 갖는다. 핵시험장을 폐기한 나라들은 여럿이나 핵시험장 폐기를 국제적인 이벤트로 만든 나라는 조선 하나 뿐인데, 그 이벤트로 조선이 노리는 바는 아주 많다. 경유지로 원산을 정해 제재 속에서 일떠선 관광도시를 세계에 보여주고 관광을 활성화하려는 지점활용 외에 날짜도 의미가 심장하다.
▲ 백두산지구 혁명사적지 중에서 삼지연군 기념비 [사진출처-인터넷]
5월 23일은 김일성 장군 대홍단 전투 기념일
풍계리 핵시험장 폐기는 4월 20일에 진행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취하는 행동인데, 구체적인 시기는 조선이 정하면 되었다. 조미 정상회담 전에 하는 게 주도권 과시에 유리하다는 건 분명하지만 어느 날에 하겠느냐는 외부의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다.
5월 12일 조선 외무성이 공보를 통해 핵시험장 페기 의식을 5월 23일부터 25일 사이에 일기조건을 고려하면서 진행하는 것으로 예정한다고 세상에 알리니, 숱한 언론들이 받아쓰고 숱한 전문가들이 분석하며 숱한 나라 정치인과 정객들이 태도를 표시했을 때, 필자는 5월 23일이라는 날짜에 유의했다.
1939년 5월 23일에 김일성 장군이 거느린 항일부대가 대홍단벌에서 일제 무장을 무찔렀기 때문이다.
누군가 지적하는 사람이 있겠지 하는 생각에 글을 쓰지 않았는데, 여러 날 지나도록 그 점을 거든 기사를 보지 못해 무척 유감스러웠다. 조선에서 어떤 행사를 벌릴 때 날짜를 무척 중시한다는 건 상식으로 된지 오래건만 이번에는 시기책정 동기를 분석하는 전문가들이 없으니 이상할 지경이다. 한국에 숱하다는 탈북자들도 그 점을 놓쳤으니 조선에서 살 때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았는지 탈북한 후 조선의 날짜들에 둔감해졌는지...
항일무장투쟁은 전반 기간 쉬운 적이 없었지만 그중에서도 김일성 장군이 거느린 부대가 남패자로부터 압록강 연안 국경일대에로 진출하기 위해 1938년 12월 상순부터 1939년 3월 말까지 100여 일간 진행한 “고난의 행군”은 제일 어려웠다고 공인된다. 조선에서는 이렇게 설명한다.
“일제는 조선인민혁명군에 대한 《토벌》작전에 관동군현지군단의 병력과 위만군, 무장경찰대, 자위단을 비롯한 수십만의 병력과 항공대까지 동원하였으며 주되는 목표를 조선인민혁명군 사령부를 포위공격하는데 두고 사면팔방에서 협격하면서 진드기처럼 달려들었다. 일제는 또한 조선인민혁명군을 안으로부터 와해하기 위하여 《귀순공작반》과 같은 간첩집단까지 동원하고 비행기로 삐라를 뿌리면서 온갖 회유기만책동을 감행하였다. 끊임없이 계속되는 피 어린 전투와 령하 40도를 오르내리는 혹한과 설한풍, 100년래의 대강설로 키를 넘는 생눈길과 혹심한 식량난은 조선인민혁명군의 행군의 걸음걸음을 형언할수 없는 고난에 부닥치게 하였다.”
김일성 장군은 부대를 쪼개어 각각 다른 방향으로 전진시켜 적들의 포위작전을 파탄시키는 등 신속기민한 집중과 분산, 이동전술로 적들을 혼란에 빠뜨렸고, 밀림지대와 야산지대를 적절히 엇바꾸어 가면서 적들을 따돌렸으며 때로는 대도로로 행군하여 신속한 기동을 보장했다. 오중흡이 거느린 7연대가 사령부로 위장하여 단독행동으로 적군을 속이면서 끌고 다닌 사적도 그 시기에 생겨났다. 간고한 행군 끝에 목적지에 이르고 부대들을 다시 모은 김일성 장군은 1939년 4월 북대정자 회의에서 행군 승리를 총화하고 또다시 조선으로 진군할 과업을 제시했다.
“고난의 행군”기간에 조선인민혁명군을 “소멸”한다고 거듭거듭 큰 소리를 쳤던 일제는 목적을 이루지 못했으나 백성들에게는 항일부대를 전멸했노라고 불어댔다. 김일성 부대가 전투력을 상실했으리라 짐작해 불어댔는데, 그 허풍을 깬 게 바로 대홍단 전투였다. 조선 현대사에서 대홍단 전투는 무산지구 전투의 조성부분으로 기록되기도 한다. 김일성 부대의 행동과정은 다음과 같다.
5월 18일 압록강 도하. 청봉에서 숙영.
5월 19일 멀리 가는척하다가 적의 코밑에 돌아앉아 적들을 대혼란에 몰아넣기 위해 청봉에서 고작 10리 떨어진 건창에서 숙영.
5월 20일 베개봉에서 숙영.
5월 21일 베개봉을 떠나 삼지연에 이르러 점심식사를 한 다음, 일제가 새로 닦은 “갑무경비도로”를 대낮에 행군하여 무포(오늘의 양강도 삼지연군)에 도착. 지휘원 회의 소집. 무포에서 숙영.
5월 22일 대흥단벌 국사당부근에 진출. 작전계획에 따라 7연대가 신개척 방향으로 떠나가고, 8연대와 경위중대는 신사동 방향으로 진출하여 인민들 앞에서 정치사업 진행.
5월 23일 8연대와 경위중대가 집결지역인 대흥단벌에 있는 국사당부근에로 진출 매복. 신개척 방향으로 진출하여 적을 소멸하고 많은 군수물자를 노획한 7연대가 23일 새벽 국사당부근에 이르렀을 때, 수많은 적들이 7연대의 뒤를 은밀히 따라 오고 있었는데, 김일성 장군이 적들의 기도와 약점을 간파하고 7연대에게 행군속도를 높여 8연대와 경위중대의 매복계선을 넘어 선 다음 곧 전투준비를 갖추도록 지시하고는 7연대가 매복계선을 넘어 서자 사격명령을 내림. 8연대와 경위중대는 옆으로부터 7연대는 정면으로 적들에게 불벼락을 들씌워 빛나는 전과를 거둠. 김일성 부대는 대흥단벌에서 적들을 섬멸한 후 두만강방향으로 이동하던 도중 까치봉 기슭에서와 하삼수평 부근에서 일제침략군 및 경찰대와 전투를 벌려 또다시 적을 소멸.
“고난의 행군”을 거친 김일성 부대가 국내진출로 존재와 전투력을 과시한 게 대홍단 전투다. 5월 23일에 핵시험장 폐기가 시작되면 항일무장투쟁사에 익숙한 조선 사람들은 힘겹던 시기의 결속과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깊이 느끼기 마련이다. 조선의 수뇌부는 그런 점을 타산하여 23일로 정하면서 일기조건 변수도 고려하여 25일까지라는 여지를 남겨두었으리라. 날씨가 좋지 않아 23일에 폭파를 하지 못하더라도 국제기자단의 풍계리 행이야 문제없을 테고 관련보도들도 진행되겠으니 조선 사람들이 23일에 받는 충격과 감동은 폭파여부와 상관없을 것이다.
▲ 삼지연청년역을 현지지도 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 ©자주시보
삼지연군의 새 모습이 갖는 의미는
위에 쓰다시피 김일성 부대가 삼지연에 도착한 건 5월 21일이다. 항일부대 활동을 후세에 길이 전하기 위하여 청년 김정일 주도로 1979년 5월 무산지구전투 승리 40돌에 즈음해 에 삼지연에 대기념비가 세워졌고, 군상 중의 항일나팔수 형상은 평양의 김일성 광장 부근에도 그려져 열병식 등 행사에서 드러나곤 한다.
김정은 위원장은 삼지연군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고향군이라면서 새로 꾸리기 사업을 포치하고 추진해왔다. 삼지연군 꾸리기 및 철길공사 소식들이 무시로 전해졌고 가장 최근의 기사는 5월 14일 조선중앙통신의 “마감단계에 이른 혜산-삼지연철길공사”이니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조선에서 건설 중에 있는 혜산-삼지연 철길공사가 마감단계에서 진척되고있다.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해당 단위와의 긴밀한 련계 밑에 시험운행이 성과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역들과 보조건물, 철도종업원살림집을 비롯한 건축물들의 벽체들과 바닥, 천정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요소들을 구체적으로 검사하고 최상의 질적 수준에서 완성해나가고 있다.
철도성의 방조 밑에 리명수청년역과 삼지연못가역사이의 철길을 표준철길로 만들기 위한 작업을 다그치는 등 철길현대화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동시에 공원, 원림조성과 함께 주변정리를 다그치고 있다.
온 나라가 철길건설을 물질적으로, 로력적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험운행까지 진행했다면 정식운행은 먹어놓은 떡이다. 이제는 삼지연군 꾸리기 사업의 성공을 수시로 발표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삼지연군 꾸리기의 중요성에 미뤄보면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행사에 참가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 그리고 5월 21일이 가장 상징적 의의가 강한 날이다. 혹시 날씨 따위 원인으로 그날 대규모 행사가 진행되지 않더라도 조미 정상회담 전에는 반드시 삼지연 꾸리기 성공을 선포해야 조선이 자기 뜻을 관철하게 된다.
풍계리 핵시험장 폐기가 주로 대외용이라면 삼지연 꾸리기는 우선 대내용이다. 허나 대외로 던지는 메시지들도 풍부하다. 엄혹한 제재 속에서 순전히 자체의 힘으로 다시 말해 자력갱생으로 새롭게 건설한 북변의 삼지연군은 외부의 자금과 경제지원에 의거해야만 조선이 잘 살 수 있다는 논리를 까부시는 생생한 증거로 되지 않는가.
풍계리에만 집착하여 원산을 홀시하면 조선의 미래를 보지 못하는 것이요, 삼지연을 놓치면 조선 수뇌부의 깊은 뜻을 모르게 된다.
나뭇잎 하나에 눈이 가리는 어리석음은 결코 우화에만 존재하는 게 아니다.
http://www.jajusibo.com/sub_read.html?uid=39697§ion=sc51§ion2=
현 상황을 관전만 하라면, 이렇게 말하리!
핵무력의 완성으로 평화통일의 잔치상이 차려지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관찰해 왔다면, 북측의 노고 덕택임을 부정 할 수 없을 겁니다.
통일의 잔치상을 차리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했으며, 앞으로 무엇을 해야합니까?
음식을 만드는것은 차치하고라도..... 음식이라도 재빠르게 갖다 놔야 하지 않겠습니까?
"남측의 태도"라고 해석했을때....
남측은 "문재인정권"과 "우리들"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일꾼은 문재인정권이고, 우리들은 당연 하객들이죠.
일꾼들을 돕는 하객도 있고, 지적질하는 하객도 있지요.
잘하면 잘하다! 하고......음식이 짜면 짜다고 하고, 숟가락이 없으면 숟가락을 달라고 하겠죠.
근데, 상을 차릴 생각은 안하고 쳐묵을 생각만 하고, 딸랑 숟가락만 들고 앉아서 빨고 있으면,
하객들은 머라고 할까요?
다시말해서,
우리카페 회원들이 국제적인 역학관계속에서 핵무력의 막강함을 믿지 못한다면,
카페를 재가입해서 처음부터 차근차근 공부하시고, 핵무력을 막강함을 믿는다면,
문정부에 이제 뭘 그리 무서워하는냐고? 나무라고 고함을 질러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제는 몸 사리지 말고 외세공조에서, 차츰 차츰 민족공조로 바꾸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아닙니까?
언제까지 기다리라는 겁니까? 미군이 물러날때까지 쥐죽은 듯이 조용히 있으란 말인가요?
반통일세력들이 설치니까.....조심하고 더 신중해야 한다는 말은 핵무력에 대한 믿음이 없어서가 아닐까요?
첫댓글 "시험운행까지 진행했다면 정상운행은 먹어놓은 떡이다"
ㅎㅎ 남쪽진영 같았으면 "~ 따놓은 당상이다" 했겠죠?
'떡'은 남녀노소.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나,
'당상'은 소수의 특권층만이 누리고 즐기지요.
대부분의 일상언어가 이러한 차이를 보일진대
좀 더뎌도 다같이 잘먹고 잘살자는
가장 인권을 지향하는 국가에게
남이야 어떻든 나부터 잘먹고보자를 지향하는 국가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인권문제를 자꾸 거론하네요.
오죽하면 국가명 발음이 <나만> <부칸>이겠나요?
한 마디로
"너 자신을 알라"
"너나 잘하세요"
입니다.
"좀 더뎌도 다같이 잘먹고 잘살자"라는.....
우리도 좀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만" 듣고 보니 그렇습니다요! ㅎㅎ
적극 공감입니다. 미국이란 존재는 매파 비둘기파를 막론하고 얍삽하고 비열하기는 마찬가지라서 초근목피하면서도 와신상담, 시종일관 정도를 걷는 북측이 엮일까 두렵고 걱정스럽지만, 현재의 상황이 녹녹치 않지만 미래가 밝아보이는 비범한 친구에게 " 넌 왠지 걱정이 안돼" 라고 덕담하는 심정으로 안심하곤 합니다. 저도 남측스탠스가 마땅스러워서 드린 말씀은 아닙니다. 음으로 양으로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기대합니다. 하지만 당장 커밍아웃하기에는 이른 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까지는..." 입니다.
제발, 청와대에서 심도있는 토론과 학습이 이루어져서,
퍼뜩 알아듣지 못하는 자는 내치고, 빠릿빠릿하고...... 쫌 민족애가 있는
그런 인사들로 교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bada님의 걱정이 또한, 저의 걱정입니다.
다만, "하물며 힘과 역량에서 곁가지인 남한"정부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과연 힘이 될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통일을 열망하는 민중들의 들끓는 요구가 바다를 이루어서,
반통일세력들에게 휘둘리지 않는 문정부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bada님의 애정어린 비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