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총 190억원 주식 매수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3월 23일 각각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 등 소유상황 보고서를 통해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주식매수를 공시했다. 정의선 부회장이 매수한 주식은 현대차 139,000만주, 현대모비스 72,552주인데, 매입금액은 각각 95억원/95억원이고, 평균 매수단가는 현대차 68,435원, 현대모비스 130,789원이다. 매수단가를 기준으로 보면, 최근 주가가 급락한 3월 19일~20일 사이에 장내 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의선 부회장은 기존 현대차 주식을 1.81%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번 추가 취득으로 0.05% 증가한 1.86%를 보유하게 되었다. 현대모비스 주식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지 않았는데, 이번에 0.08%를 취득하면서 신규로 0.08%를 보유하게 되었다.
□ 대주주 매수가 의미하는 것은 주가 저평가와 향후 사업개선 의지
대주주의 주식 매수가 의미하는 것은 자명하다. 현재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고, 단기적인 어려움을 겪고 나면 사업이 다시 개선될 것으로 본다는 것이다. 현대차의 주가는 현재 P/B 0.2배 중반 수준으로 하락해 있고, 예상 배당수익률은 보통주 기준 5.8%, 우선주 기준 8.7%~10.0%에 이른다. 단기 수요감소의 부정적 영향이 있겠지만, 재무구조와 현금흐름을 감안할 때 크레딧 이슈와 배당금 축소의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다.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현재 P/B 0.3배 중반으로 낮아진 상태이고, 예상 배당수익률은 3.0%이다. 완성차의 생산차질로 상반기 실적에 부정적이겠지만, 고객사들의 SUV/럭셔리 차종의 확대로 인한 믹스 개선과 친환경차 확대로 인한 전동화 부품군의 고성장이라는 중장기 성장동인은 변함이 없다.
□ 목표주가로 현대차 13만원, 현대모비스 22만원 제시
단기로 코로나19와 유가급락으로 대내외 수요환경에 불확실성이 크다. 하지만, 현대차 그룹이 추구하는 방향성(브랜드 고급화와 전동화, 그리고 모빌리티)을 확인시켜줄 수 있는 신차 사이클은 주목해야 한다. 현대차의 GV80/G80/GV70으로 이어지는 럭셔리 라인업을 추가하고 있고, 팰리세이드/투싼/크레타 등 SUV 차종도 신차가 출시된다. 인도네시아 공장도 2022년 예정되어 있다. 체코 공장에서 EV 생산을 시작했고, 연말에는 e-GMP를 기반으로 전기차 전용모델들도 출시된다. 기아차도 쏘렌토/카니발/스포티지로 이어지는 중형 SUV 사이클이 확대되고, 인도 공장의 생산 확대와 전기차 전용모델의 출시도 예정되어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과정에서 전동화 부품군의 매출확대라는 수혜를 받을 것이다.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3만원(목표 P/B 0.5배)를 유지하고, 현대모비스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한 가운데 수익추정 하향으로 목표주가는 기존 28만원에서 신규 22만원(목표 P/B 0.6배)으로 조정한다.
하나 송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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