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 52회/이사장 김향기 40회)는 교육부와 법무부가 발표한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전국 일반대학 중 단 22개교만이 이 등급에 도달한 가운데 성신여대는 11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며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한국 고등교육의 질과 국제적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평가제도로, 우수인증대학은 엄격한 평가 요건을 충족한 대학에 부여된다. 성신여대는 최근 3년간 학위과정과 어학연수 과정 인증을 모두 유지하고, 불법 체류율 2% 미만 등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하며 우수 인증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된 성신여대는 비자 발급 간소화 대상 국가 추가, 주중 시간제 취업 허가 시간 확대, 정부초청장학생(GKS) 수학대학 자동 선정, 해외 유학박람회 참여 우대 등 다양한 국책사업에서 비교우위를 확보하게 된다. 이와 같은 혜택은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크게 강화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을 기준으로 성신여대는 37개국 1,073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2025학년도부터는 외국인 전담 학부 개설 등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과 유학생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확충해 학문적 성취와 교육 만족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