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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거리
모십시다 모시려오 본산신령님 모십시다
후렴 아~~~~~예~~~~~야 아아 모십시다
본산신령님 모실적에 신연애기가 쉬위서요
사바세계 남선부주 해동하고는 조선국에
천하궁으로 삼이야삼천 지하궁으로 이십팔수 천지건곤은
일월동남 황해도로는 이십삼관 경기도는 사십여정 // 지접으로는 나라님지접 궐내는 나라님궐내 조정은 부근님 궐내//
해운단년은 모모년에 달의월색은 모모달이요 날의공수는 모모날 //
상산부군맞이
모십시다. 모십시다. 산천신령님 모십시다 아아에에~
산천신령님 모십시다
산천신령님 모실 적에 상산부군님 모십시다 아아에에~
상산부군님 모십시다
천하궁에는 삼하삼천 지하궁에 이십팔수 아아에에~
돋아나시는 일만국에 져가시는 화산국에 아아에에~
해밑으로는 기말씨들 달밑에는 호정씨들 아아에에~
별밑으로는 이승기씨 서자동궁은 새별상에 아아에에~
환웅천왕 인왕, 지왕 태양신명 단군할아버지 하강하야
아아에에~
들어선곳은 인사동에 남인사마당이옵니다. 아아에에~
여기오신 모든 분들 모든 도액을 막아주고 재수운수를 섬겨줘요 아아에에~
노인마마님은 갱술년 젊은 사람은 수명장수 여기오신 모든분들 저~마다 제 소원을 이뤄줘요 아아에에~
아 팔도영산의 산천신령님들 부군님들 도당님들 바람결 구름결에 내왕하시어서 놀고 나요오 아에에에야아헤에에에에야
깃발사설 前
지으나 땅에 희나백성이야
팔도명산에 산천신령님 아니더냐
오늘 이놀이영천 대접받으시니 산천신령님
감흥감동하셔서 잘 도와들 주마
깃발사설 後
오늘 여기 오시어서 오시는 것도 정성이요
가시는 길에는 명복을 듬뿍 받아가세요
올해에는 힘들고 수사나운 것을 다
막아주고 재수있게 도와 본댄답니다
군웅거리(사냥거리)
(만세받이)
사냥가요 사냥가요 팔도명산으로 사냥을가요
사냥가요 사냥가요 명산대천으로 사냥을가요
만군웅씨가 사냥갈때 몰이꾼도 열다섯명, 포수꾼도 열다섯명, 사냥꾼도 열다섯명 마흔다섯이 사냥을 갈때
해운다년은 ()년이요 달의 월석은 ()상달 날의 공수로는 ()날
면래전으로 ()시요 거주나 동명은()번지인데
(예순두살) 朴氏나 대주 (쉬운다섯)의 成氏나 기주 (스물아홉)의 장남자손 (스물일곱)의 차남의자손
액대명으로 받아를가고, 수대명으로 받아를 가고, 인신대명으로 받아를 갈때 대수대명으로 받아를가요
(신의제자는 성수군웅으로 받아를가요)
우리나라로 이씨나군웅 저나라로 천자나군웅 강남으로 호교나군웅 만리타국의 사신군웅 워주월광의 왕래군웅
영세열쇠는 본향군웅, 팔도명산의 산천군웅, 본향군웅이 받아를가고, 부군군웅이 받아를가요
서낭군웅이 받아갈때, 용궁군웅도 받아를가고, 이도당으로 도당군웅, 신의제자들 성수야군웅 말을 잡아서 용마군웅, 소를 잡아서 대탁군웅, 돼지를 잡아서 타살군웅 개를 잡아서 사신의군웅, 닭을 잡아서 산천군웅, 꿩을잡아서 호겨군웅
상문의 군웅이 받아를 가고, 화재군웅이 받아를가고, 급살군웅도 받아를갈때, 지신군웅도 받아가요.
팔도명산으로 사냥을갈때 명산 대천으로 사냥가요
백두산지접으로 사냥갈때 묘향산지접으로 사냥가요
구월산지접으로 사냥갈때 금강산지접으로 사냥가요
감박산지접으로 사냥갈때 북한산지접으로 사냥가요
계양산지접으로 사냥갈때 마니산지접으로 사냥가요
계룡산지접으로 사냥갈때 지리산지접으로 사냥가요
태백산지접으로 사냥갈때 한라산지접으로 사냥가요
단칼에다가 목을찔러 두칼에다가 숨을지울때 남녀노소 아들딸의 대수대명을 보낼적에 인신대명으로 받아를가요
만조상으로 영실군웅, 신조상으로 사출군웅, 고혈압으로 가신군웅, 뇌출혈로다 가신군웅, 경색증으로 가신군웅, 뇌암으로다 가신군웅 풍맞아서 가신군웅, 앞못보고도 가신군웅, 백내장에 가신군웅, 녹내장에 가신군웅, 가는귀먹어서 가신군웅, 귀먹어리로 가신군웅 벙어리로다 가신군웅, 후두암으로 가신군웅, 치통앓아서 가신군웅, 약을먹고 가신군웅 목을메고도 가신군웅, 화병으로다 가신군웅, 급체로다 가신군웅, 심장마비로 가신군웅. 간경화로 가신군웅, 간암으로 가신군웅, 위암으로다 가신군웅,폐암으로 가신군웅, 유방암으로 가신군웅
복수차서 가신군웅, 대장암으로 가신군웅, 췌장암으로 가신군웅, 자궁암으로 가신군웅, 해산길로다 가신군웅, 태중복중에 가신군웅, 소년소녀에 가신군웅, 처녀귀로 가신군웅, 몽당귀로다 가신군웅 배곯아서 가신군웅, 등창앓아서 가신군웅 임질매독 성병에가고, 치질로다 가신군웅, 소아마비로 가신군웅, 다리절어서 가신군웅, 긴업에도 물려가고, 전차기차에 치여가고, 소에말에 치여가고,교통사고로 가신군웅,전쟁통에가신군웅, 폭격맞아 가신군웅, 총칼로다 가신군웅, 매맞아서 가신군웅, 고문당해서 가신군웅, 거리노중에 객사로 가신군웅
물에빠져 가신군웅, 벼락맞아 가신군웅, 염병앓아 가신군웅, 정신이상으로 가신군웅, 고뿔감기로다 가신군웅, 피부암으로 가신군웅 익은선지로 열두나동이, 생선지로다 열두나동이, 안고노시던 군웅시들, 지고노시던 군웅시들
천군웅씨가 받아를가고, 만군웅씨가 받아를가요
이북문서, 산맞이
만세받이---모시려오 모시려오 고향산천을 모시려오~부모고향을 모시려고 신년애기가 시위셔서 천하궁은 삼십삼천 지하궁은 이십팔수 사바세계는 남섬부주 해동으로 조선국에 황해도로로 이십삼관 경기도로는 사십여주 지접으로는 나랏님지접 궐내전으로는 부군님궐내 해운다년은 00년이요
달에월삭은 00상달 날로천문은 00날에 이내멸루00이요 거주동명은 00동에 명산대천00산에 완년거상00가중 내우본명은 00공명 명사자는 정성이요 복을 사자는 정성인데 본산신령님 모시려고 월천강 날을골라 주역선생의 시를잡아 일천장에 먹을갈고 삼천글씨베풀을때 일상생기 이중천의 삼하절체
사중유혼 오상화해 육중복덕 칠하절명 팔중귀혼 화혜절명 제쳐놓고 일상생기 가려낼제 남생기로 여복덕일 여생기로 남복덕일 부모에다 효도일로 동기간에 화목일로 자손으로 창성일로 날은잡아 걸어놓고 시는잡아 붙여놓고 신에 원당 걸어놓아 하늘이 아시는 대영천에 땅이 아시는 신사발원 인간이
아시는 복록이라 높은문에 송침놓고 밖문전에 황토배설 대문은걸어메고 금사향은 내피워서 부정한인간 들을세라 정한인간이 나갈세라 칠이레 오일단속 삼일입소 금일정성 대주님 근력정성 내우본명 일심정성 밤에여덞은 몸정성에 새우잠으로 지세우고 낮에여덞은 입정성에 근문출입을 삼가할제
폭포수로다 흐르는물에 사해용왕에 물을돌려 상탕에다 머리를 감고 중탕에다 목욕정성 하탕에다가
수족을 씻어 백모레로 이를닦고 옥경청수 양취하고은하수 바다로 세수하고 모시려오 모시려오
고향산천을 모시려오 팔도명산 도신령님 사사명산 열세영산 본당신령 강원도 금강산신령 오대산신령님 하위받아 설악산신령님 화휠받고 함백산신령님 모시려요 경상도로 태백산신령 일월산신령님 모시려오 제주도로 한라산신령 전라도로 지리산신령 무등산신령님 모시려오 충청도로 계룡산신령 한양성내 삼각산신령 북악산신령 도봉산신령 황해도로 구월산신령 개성으로 안산밖산 송악산신령 수양산신령님 모시려오 강녕하고 까치산에 까지산마노라 화위받아 평안도로 상산신령 모란봉신령 묘향산신령 함경도로 백두산신령 칠기명산 산마누라 과천으로 관악산신령 군포로 청계산신령 김포통진 문수산신령 연천군웅 거북산신령 감악산에 비틀대왕 해주수용산 내림받고 00본향 00산신령 삼도당에 하위받아
부군할아버지 부군할머니 모시려오 소태양에 소부군님 육태양에 육부군님 높이올라 상산이요 얕이올라 사살부군 수위사 물할머니 물애기씨 부군문을 열어줄때 범같은 신장님들을 모실적에 천지일월도신장님 한국역사 근이시라 천문신장은 육갑신장 글문신장은 의술신장 산신으로 군웅신장 사해용왕에 용궁신장 오방신장님 모실적에 장군마누라 모시려요
명산장군 사산장군 열세영산 본당장군 각국나라 열두장군 감악산 물대장군 연북산 장대장군 마차사백마신령 해주수용산 율목장군 삼애기씨 장군마누라 모실적에 서낭에서 길을열어 명산서낭 사산서낭 본산서낭 강릉으로 국사서낭 목신서낭 산천서낭 남서낭님여서낭님 길아래서낭 길위서낭 동경서낭 남경서낭 서경서낭 북경서낭 월미도로 긴대서낭 삼서낭에 하윌받아 00가중 도와줄때 (재가집축원)00씨 신연애기 올습니다 (제자축원)산천비밀 넘겨줘요
본산바람을 재워주고 신령님전에 새 열러가요~
쇠 열기
아황~임금만세라 천하궁쇠 열러가요 지하궁쇠 열러가요 아흔아홉 상쇠요 쉰살부채 할림쇠 고향산천
쇠를 열러가요 신장님쇠열러가요 장군님쇠만 열어요 서낭에서 길을 열어요 00씨대주님 쇠를 열어요
만만쇠만 열어요 억만쇠로 열러가요 00씨기주님 쇠를 열어요 천천쇠를 열어요 재수쇠를 열어요
소원쇠를 열어요 성수쇠를 열어요
재가집 축원을 한 다음 제자축원을 한다.
오냐~본산신령님 상산본향님 아니시랴 해주수용산 내림받고 까치산 줄받을때 삼도당에 하윌받아 부군할아버지 부군할머니 소태양소부군님 육태양 육부군님 아니시냐 명산장군 사산장군 열세영산 본당장군 소장군님 하위받아 일기자참 잘놀고 00씨 가중에 하나같이 살펴주마 신사덕입혀주마 물맑고 불밝혀 도와준다 여쭈어라~~~공수를 중간에 주며 사설을 잘 응용한다..
ㅡ 쑹가타령 ㅡ
명타러 가잔다, 명타러 가잔다, 제석님전으로 명타러가잔다, 아 덩기좋아 어~~헤아~~좋다. 얼싸 좋다, 지화자 좋다~~정히좋아. 명타러 가잔다, 명타러 가잔다,
제석님 전으로 명타러가잔다, 지화자 덩기좋아 에헤~~어~~ 얼싸 좋다, 지화자 좋다~~정히좋아. 명타러 가잔다, 명을타다가 지방아 지화자 덩기좋아, 에헤 얼싸좋다,
지화자 좋다 지화자 좋다 정히좋아. 돈돈 돈벌러 가잔다,
돈돈 돈벌러 가잔다, 동남의 풍경으로 돈벌러 가잔다, 아~~덩기좋아 에헤 얼싸좋다, 지화자 좋다 정히좋아 어 얼마나 벌었읍나, 어 얼마나 벌었읍나,체없는 천량을 끝없이 벌었구나, 지화자 덩히좋아, 에헤 어 얼싸 얼싸 좋다, 지화자 좋다 저기야 에 지경을지켜라. 0씨의 가중 0씨의가중이라,
지화자 덩기 좋아 에헤 어 얼싸 좋다, 지화자 좋다
정히좋아. 어 어적을 보아라, 업나라 금나라 바라를 보아라, 지화자 덩기 좋아 에헤 어 얼싸 얼싸좋다,
지화자 좋아. 어 초가집을 못면하구 마루야 같은 청청업을 올려다, 에헤 덩히좋아 에헤얼싸 얼싸좋다 지화자 좋아.
여 봅소 아주 우리가 이만하면 휘어들이고,낚아들이고 끝없는 천량 수없이 낚아 주었는데, 아니 우리 대감님이 놔왔다가 그러면 만가지 업을 설설 몰고 들어가고 그러면 우리 책임완수를 하잡수네. 에~~헤~~쑹가야 이댁으로 꾸역 꾸역 들어가 (에 쑹가야) 에~~헤~~쑹가야 일루절루 들어간다 (에 쑹가야) 일월이 영장 슬금슬금 돌아들어(에~헤~쑹가야),
동자업은 잡아드려라(에~헤~쑹가야)
동진업은 반짝반짝 솟아든다(어허 쑹가야),
바랭업은 걸렁걸렁 돌아든다(//)
나비업은 펄렁펄렁 날아든다(//),
호박업은 이굴데굴 굴러들어(//)
무량대불은 흘러흘러 들어온다(//),
족제비업아 삼태기로 담아드려(//)
가마귀 업은 절로절로 굴러드려(//),
불기업은 알라알라 들러든다(//)
가마밑에 들린지양 잡으여들여(//), 잡아드려라(//)
먹고남고 쓰고남아 밑에서 썩어라(//),
밑에 버선은 때가되고 위에 버선은 싹이난다(//)
우리는 되로 마련하다가(//), 대천지하고 부부정하여(//)
봉덕새가 새끼낳고 업족제비가 질구라(//),
만리유적 이름이난다(//)
위의복은 등에지고 아이복은 머리에여(//),
앞에복은 안아드려 옆구리복은 껴들여(//)
온갖복은 억수천량(//),
이만허며는 먹고남고 대대손손이 쓰고남고, 대감님은 등에서 노린네가 버썩나네, 우리대감님이 힘을 버쩍써서 부자되고 충자되고 갑부되게, 도와주시고 재상이 많기는 아주 일등이 되게 돕고, 남한일대에 이름나고 자구하고 도와야겠지.
삼로당 부근신령 아~~놀구나요 놀구나요 초부정에(//)
남나부정(//) 진자리(//) 마른자리(//) 팔번지로 (//) 일심공사(//) 그가운데(//) 도와줘요(//) 불사덕을(//) 입혀줄 때(//)
동해바다(//) 깊은곳에 (//) 남해바다(//) 거북같이(//)
산지조종 (//) 곤륜산인데(//) 수지조정(//) 황해수니(//)
바다같이(//) 생겨줘요(//) 나라만신(//) 섰든자리(//)
금은보화(//) 솟아난다(//) 잘도와줘요(//) 놀구난다(//)
불리러 가자
외기러(외길로) 가요 불리러 가요
검으나 땅에 희나 백성
극히 보살펴 잘 도와줄 때
정한 마음으로 원수가 있거든
내리 사랑하고 잘 도와주어라
불리러 가요 외기러 가요
(중략)
어떤 괴로움이 닥쳐도
참고 견디고 이겨내라
옳은 길로 바른 길로
선한 길로 착한 마음으로
산을 넘어 물을 건너
넘어지면 일어서고
일어서면 넘어가라
또 넘어진다 또 넘어간다
또 일어서라 또 일어서면
또 넘어진다 모든 의혹이
다 사라진다
이겨내라…
황해도 내림굿에서 방울과 부채를 새로이 만신(황해도에서는 무당을 만신이라고 부른다)이 될 사람에게 던져주며 불러주는 만수받이(만세받이라고도 하는데 만신이 한 구절을 메기면 조무들이 후렴을 받아주는, 메기고 받는 형식)노래를 듣다보면, 만신의 역할과 그들이 살아가야 할 태도가 이 노래에 있음을 느끼게 한다.
에라 만세
허튼말명(소년이나 젊은 사람이 죽어서 된 귀신)
허튼귀신 물러가고 인간의 귀설(구설) 다 물러갈 제
맑은 마음으로 검으나 땅에 희나 백성 보살필 제
불리러 가요 열러 가요 일월명도 솟을명도
아흔아홉상제 무지개를 걷어 열두 대신에 불리러 갈 제
하늘이 울어 천둥대신 땅이 울어 지둥대신
천둥 지둥 뇌공대신 외길대신 불릴대신
말문대신 글문대신 열두 나라 각국 대신 불리러 가요
동서남북에 불리러 갈 제 외기러 가요 불리러 가요
닫은 물은 열러 가요 높은 산 눈 날리듯 옅은 산 재 불리듯
억만 장안 팔만 석이 불리러 가요 사바세계 돋우 불려
혼이로다 넋이로다 무주공산 삼원혼량
혼이라도 다녀가요 넋이라도 다녀가요
사람은 죽어 귀신이요 귀신은 죽어 품은 혼령
품은 혼령은 부모님의 영혼
오시는 것을 누가 보며 가시는 길을 누가 알랴
꿈결 같은 세상살이 헌신같이 저버리고
사람은 죽어 범이 되고 범은 죽어 꽃이 되네
백사장 넓은 뜰에 표적 없이 다녀가시라고
아흔아홉 상쇠는 원앙을 삼아 쇠천명두는 인물 삼고
진오기 대령이요 단오기 대령입니다
방아타령
방아타령은 황해도 굿에서 타살거리를 끝낸 후 한다.
<뱅인영감만수받이>를 하고, <가래질 노래>를 한 후 세준이 삼촌 이라는 재담을 주고 받는다. 그리고 <병신난봉가>를 한다. 그리고 말명거리를 하고 난 후 부귀덩덩타령을 하고 난 뒤 방아타령으로 들어간다.
장고와 만신이 덕담을 주고받으며 이렇쿵 저렇쿵 하다
그럼 어디 방아 한번 찧어 봐 하면서 시작한다.
받는 소리 : 에~~ 얼싸 방아야
메기는 소리 이 방아는 뉘 방아냐
강태공의 도덕방아라 하루아침에 모자란다.
앞뒤에 민경을 놓고 보니 천화일색 양귀비로다
하루아침에 공단치매 부싯장감으로 다 나간다
당춧 모 하나도 못 솎는 주제가 눈썹 뽑기가 제격이다
애미야 여덟에 팔자루 지어라 앞집에 김 도령 뒷집이 이서방
김 도령이 날마다 올적에 원두막도지는 내가 다 물어줄게
구시월이 되도록 헐지만 말아요. 수수밭도지는 내가 다 물어줄게 동지섣달이 되도록 비어내지 마라 이내 손목은 나룻배 노 자룬지 이 사람도 쥐구 저 사람도 쥐구요 이내 입술 방문주 잔인지 이 사람도 빨구 저 사람도 빨구
이내 손목은 개장국 집 숫깔인지 이 사람도 잡고 저 사람도 잡아요 이내 배는 한강 나룻밴지 이놈도 타고 저놈도 타요.
장고 : 원 방아를 찧는다고 앞집에 김 도령 뒷집에 이 도령 맨 서방만 찾고 틀렸어, 가서 올캐나 불러 와~
무당 : 아이유~~ 우리 올캐는 나보다 더 게으르고 서방질만 개 밥 먹듯이 하는 걸
<중 략> 독수리라 재담은 생략합니다.
~~~춤 ~~~
장고 : 아휴 , 얻은 도끼나 잃은 도끼나 저렇게 길러서 어떻게 방아를 찧어?
무당 : 아니 오자마자 일도 시켜 보지두 않고 흉만 보나?
내가 방아를 찧으러 올려구 달찬배를 발길로 차고 호박에 말뚝 박고, 비 오는 날엔 작은 독에 큰 시루 덮고, 큰독엔 작은 시루 덮었는데, 그것도 숭이라고 보겠지? 우리 시누 잡년이 방아를 찧어러 왔다며 그까진년이 무슨 방아를 찧어?
장고 : 시누 흉 그만 보고 어여 방아나 찧어 봐!
아니 그런데 빨래는 생전 안해 입나? 왜 그렇게 벅벅 ?어
무당 : 이녁들은 한달에 몇 번 빨아 입노?
장고 : 우린 한달에 수물 아홉 번 빨아입지
무당 : 아니 매일 빨아서 다 해지면 누가 옷 해주노?
나는 생피로 ?어 똥깍지가 떨면 떨었졌지
속곳 밑이 해지면 해졌지 안 빨아 입어
장고 : 아이고 더러워라 어서 갯가에 가서 훨훨 빨아 일대동 백옥선관들에
글적 ?고 고기많이 잡아 오라고 다 풀어 주소 와
무당 : 그럼 다녀 오리라 ~
~~~ 춤 ~~~
무당 : 빨래 해 입고 왔더니 키가 홀싹 큰것 같아, 빨래를 안 삶아 입었더니 이들이 머리를 고추 들고 깨물어서 못 견디겠네, 그러나 오다가 김 서방네 깍지광에서 조석포대기 이석이불을 덮고 자다가 보니까 머리 깍은 중낫이(점심 때) 됐네,
장고 : 어쩐지 벼 껍데기가 더덕더덕 붙었더라, 서방질 하고 왔구먼
무당 : 김 서방에 팔을 비고 잠 잔건 서방질이 아니라던데,
그러나 저러나 이녁들은 뭘 덮고 자노?
장고 : 우리들은 고대광실 높은 집에서 양단포대기 공단이불 덮고서 서방님하고 자지
무당 : 아휴 ~~ 더워서 어떻게 자노?
시경시패가 늦어가니 방아나 어서 찧자고
받는소리 : 어~~ 어리두 방아야
메기는 소리 : 주둥이가 삐죽해도 말 한마디 못하고
가슴에 먹통을 안았어도 제 이름하나 못 짓고 발이 육발이래도 한양한번 못가고 엉덩이가 넙죽해도 보리 닷말도 못찧고
인간에게 짓는좀은 다잡아 먹어라 내외궁에 짓는좀은 다잡아 먹어라 자손궁에도 짓는좀을 몽땅 다 잡아먹어라
일기등신에 각기등신에 오방지신에 짓는 좀을 다 잡아 먹어라 일대동에 짓는좀을 다잡아먹어라 백옥선관에 짓는좀을 다잡아먹어라 장고와 무당이 덕답 재담을 한 후 다시 춤을 춘다. <중략> 그리곤 장님굿이라는 것을 한다.
무당 : 봉산오라버니 명방아 복방아 찧어러 오랍니다.
장님, 말잡아먹고 귀양갔는지 대답이 없네 그러면서 무당은 봉사 판수가 되어 익살스러운 재담을 주고받는다.
무당 : 그러면 소리마디나 하면서 새끼를 꼬아보자
그러면서 병신난봉가를 부른다.
받는소리 : 노잔다 때려라 젊어서 노잔다.
메기는 소리 :
병신의 종자가 따로있나
한 다리 한 팔 절면 병신이로다
살림살이는 할지말지 한데
호박에 박넝쿨은 울만 넘어든다.
새끼나 백발에 쓸 곳이 많지만
인간의 백발은 쓸 곳이 없네
저승이 멀다기에 얼마나 먼즐 알았더니
대문에 한 치 밖이 저승이로다.
그리고 한참을 장고와 무당이 음담패설과 재담 덕담을 주고받는다.
<방아타령>
어 어리두 방아야 오다가다 가닥방아 가다오다 오동나무
밤에 보아도 잣나무 마주섰다 은행나무
춘하추동 사철나무 발발떠는 사시나무
십리안에 오리나무 부기공명 어나무
봉황위에 오동나무 달가운데 계수나무
이나무 저나무 다 쓸것이 없고
산재령 벌판에 벼락맞은 대추나무가 제격일세
일대동 만대동에 자손만대에 명방아로다
백옥선관 유독선에도 일대동에 장원을 줘여 어~ 어리두 방아야, 그리고 다시 재담 익살을 부리다 끝은 맺는다.
사실 무당과 장고가 주고받는 익살스러운 재담 속에
그 시대를 살아가는 민중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신령님 명패
천신계신령(天神界神靈)
옥황상제 (하나님=天帝=天主=우주의 주재자=한울님)
천신님, 하느님, 한울님 등의 칭호로 불리어지며 일만 년 전부터 동양에서 받들어 온 대우주 최상의 신으로 절대지존이시다. 천상의 수도인 도솔천 옥경(玉京)에서 우주만물을 통치하시는데 하늘과 땅, 물의 모든 신들로 하여금 우주만상을 맡아 다스리도록 통제하고 계신다.
상제님은 우주만유 萬靈의 아버지로 天界와 地界, 人界를 다스리는 온 우주의 통치자 하느님이시다.
서해용왕에게 명을 내려 임당수에 몸을 던진 만고효녀 심청이를 살리도록 명하신 바로 그 옥황상제님이 우주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절체절명의 가을 개벽기를 맞이하여 모조리 죽어 넘어가는 인간들을 건지시기 위해 137년 전 이 동방 땅으로 강세하시어 9년 동안 '천지공사(天地公事)'라는 인류구원의 법방을 모두 짜시고 천상보좌로 환궁하셨다 .
일월성신(日月星辰)
해와 달의 순환과 뭇 별들의 주기적인 운동을 주관한다.
많은 별들의 신들 중 여기에서 갈라져 나오는 신령이 많다.
해를 다스리는 日아지씨 달을 다스리는 月아지씨
제석천왕(帝釋天王)
가장 높은 하늘 중의 하나인 제석천에 계신 부처 신 다음에 제석신들이 계신다.
석가여래 = 불계를 주재하는 신 (불가의 최고신)
관세음보살 = 인간의 모든일을 들어주시는 신
지장보살 = 지옥에서 중생을 제도하는 신
일광제석 = 해를 만들고 만물을 키우는 생명활동의 아버지.
월광제석 =
달을 만든 여신으로 소원을 이루어주는 생명활동의 어머니
삼불제석
제석천에 계시는 세분의 부처님을 가르키는데 우리 민족종교인 신교(神敎)에서는 아기를 점지하는 三神을 가르킨다.
태신 = 태(胎)를 만드는 신
삼신 = 아기를 낳게 하는 신
육신 = 아기를 길러주는 신
제석 신들은 불교에서 들어와 우리의 신령이 된 신들이다.
삼신할아버지 : 천왕보살 이라고도 함
삼신할머니 : 지왕보살 이라고도 함
삼신어머니 : 명진국 낭자 라고도 함
칠성신(七星神)
칠성신은 하늘의 사방에 계시니
동두칠성, 서두칠성, 남두칠성, 북두칠성이며
주로 북쪽에 계시는 북두칠성들을 높이 받들어 모신다.
인간의 수명과 복록을 관장하신다.
석가모니는 서방칠성(= 西斗七星)에서 온 성자로
지구로부터 광속 6시간 거리에 있는 플랜다스 별자리에서 왔다.
일본에서 출간되어 국내에도 번역된 '그대 반짝이는 별을 보거든....'이란
책 속의 우주인 '샘야제'가 바로 이 서방칠성에서
스위스 농부 '마이어'에게 채널링을 통해
서방칠성의 모습과 우주진화에 대한 역사를 전해주기도 하였다.
칠성님들의 명호는
제일 탐랑성군, 제이 거문성군, 제삼 록존성군,
제사 문곡성군, 제오 염정성군, 제육 무곡성군, 제칠 파군성군으로 북두칠성 자리이다.
삼태성(三台星)
이 세 별을 문창성이라고 하며 문장과 벼슬을 얻게하고 재앙을 소멸한다.
上台 中태 下台로 되어있어 우주만유를 주관하는 통치자 하느님, 옥황상제를 시종한다.
일월용왕(龍王神)
여신령으로 해와 달의 세계 용궁을 다스리며 비를 내리고 풍년을 준다.
일월호구
(마마를 관장하는 여신)
해와 달에서 내려온 호구(여신)로써 천신들을 따라 내려온다.
선관도사
하늘에서 벼슬을 하는 선관 중에 도사신(道士神)인데 글씨를 내려주며 부적도 내려준다.
선 녀
옥황상제의 시중을 드는 시녀들을 말하는데
선녀대신(仙女大神)에 실리면
남자 박수도 꼭 여자처럼 행동하며 같은 남자를 기피하는 경우가 있다.
천복대감
복을 주는 하늘의 대감신
천왕대신
하늘에 계시는 점을 주관하는 여신
대천왕과 소천왕
하늘에 있는 중(天僧)으로써 제석신을 도우며 인간 중생들을 구제한다.
천궁불사
하늘의 불보살 승인 삼보를 총칭함. 일월불사도 있음.
강림도령
천상 동자를 칭함.
호구별상
마마병을 주관하는 신령이다.
옛날에는 천연두 즉 마마병에 걸리면 죽든가 살아나도
곰보가 되는 경우가 많았으므로 호구별상 신령들을 잘 우대 하였으나
현재는 호구별상 거리가 있기는 하나 불사거리나 창부거리 안에서 잠깐 놀고만다.
별상동자가 장난을 치면 온몸이 가려워서 야단들이다.
신장(神將)
神界의 軍神을 말하는게 요사한 귀신이나 악귀들을 무리쳐준다.
각 신들에게 예속되어 그 신들을 보호한다.
소거백마신장 : 옥황상제님을 호휘하는 근위대 신장이다.
8만4천 제대신장 : 칠성님들이 관장 하신다.
삼태육정 제대신장 : 삼태성군들이 관장하신다.
천지조화 풍우신장 : 비와 바람을 관장하는 신장이다.
악귀, 잡귀, 금란신장 : 악귀나 잡귀를 물리쳐 주는 신장
우뢰주뢰 벼락신장 : 천둥, 우뢰, 벼락을 관장하는 신장
사신구능 작두신장 : 작두를 타게하여 위력을 보이는 신장 악귀를 무리쳐 준다.
육정육갑 둔갑신장 : 조화를 잘부리는 신장
오방신장 : 하늘, 땅의 오방(동서남북과 중앙)을 지키는 신장
사해조정 용궁신장 : 용궁에 있는 신장
산신 군웅 신장 : 산에 있는 신장
이밖에도 황건역사 야차신장. 이십팔숙 제위신장. 이매망양 휘치신장.
천상천하 뇌공신장 등
많은 명호의 신장님들이 계시며
신령들이 계시는 곳에는 언제나 그곳을 지키는 신장들이 있다.
天下大神 地下大神
천상계나 지상계에 계시는 점을 주관하는 신령인데 대신할머니로 통한다.
어느 무당이건 대신 할머니를 모셔야 점을 제대로 볼 수 있다.
창부대신
풍류를 주관하는 신령인데 창부대신이 들어온 만신들은 가무(창, 춤)등에 능하다.
각 가정의 열두달 홍액수(나쁜 액)을 막아주는 신
~ 地上界 神靈 ~
山神
산왕대신, 산신령님, 산왕대성존 등의 칭호로 불리우는 지상 최고의 신령님이시다.
각 산마다 계시며 많은 권속들을 거느리고 계신다.
男山神靈님 女山神靈님이 계시는데 남신령님이 계시는 산은 크고 우람차며
여신령님이 계시는 산은 아담하며 차분하다 하겠다. 여신령 남신령이 함께 있는 산도 많다.
또 육산과 소산으로 나누어 지는데 고기를 받는 산을 육산이라고 하며
고기를 받지않고 나물종류의 소찬만 받는 산을 소산이라고 한다.
인간에게 수복(壽福)을 주기도 하고 벌을 내리기도 하는데
만신들에게는 영을 주고 말문 글문의 통신을 주는 신령이시다.
꼭 호랑이와 동자를 데리고 다니신다.
산신 밑에는 많은 신령들이 계신다.
산신불사 산신도사 약명도사
부군, 도당, 군웅, 공수대감 (말문을 주는 대감)
산신부인, 산아씨
군웅신장, 오방신장 등의 권속이 따른다.
성황신
선왕당 서낭당이라 불리는 동네경계를 지켜주는 신령님들로
그 동네의 산업을 풍요롭게 해주며 질병 등 액운을 막아 주는 마을의 수호신이다.
모시는 방법도 여러 가지다.
당산목에 모시는 방법, 나무와 돌더미에 모시는 방법등이 있다.
이 선황신들도 남 성황 여성황신령님들이 지키는 것이 틀린다.
남녀 성황신령님들을 함께 모시는 곳도 있다
천계의 직접 지휘를 받으며 많은 권속들을 거느리고 있다.
서낭장군 서낭신장등이 계신다.
단군님 (단군 할아버지)
우리 민족의 시조이신 초대 환웅천황으로부터 18대 1565년이 지나
고조선 개국으로 국통을 계승하신 무(武)와 선(仙)을 겸한 최고 통수권자로 신선이시다.
본향 신령님
만신이든 제가(집:범인)든 성(姓)을 주시고 뼈와 몸을 주신 조상님들이
최초에 모여 살았던 동네 산신령님들이다.
자신이 태어난 곳의 명산 신령님들도 본향본산 신령님으로 불리어진다.
각태신 - 한가정을 중심으로 존재하는 신령님들이시다.
성주신(成主神)
각 집의 최고신으로 가택 안의 여러신들을 관장하며
그 집안의 대주와 기주와 여러 식구들을 수호하며 집을 지켜준다.
권속으로는 -서주부인 -성조도대감 -성조대직장 -성주대별감 -성주군웅님들이 있어
각각 성주 대신의
일을 돕고 잡귀와 재난을 막아준다.
성주신의 자리는 상량으로 대청 대들보가 된다.
안당불사
안방이나 내당의 한 귀퉁이에 제석단지 또는 전대 속에 봉안하며
주로 자손들의 수명과 복을 주시는 신이다.
대감신 (터주대감)
주좌리를 만들어서 제단을 모시는데 집안을 돌며 지켜주고 재물을 들여준다.
地神
각 집 땅의 신을 말하며 그집의 식구들을 수호해주는 신이다.
조왕신 (도교에서 들어온 신령)
부엌을 관장하여 남녀노비를 지켜주며
음식물의 부정을 소멸하고 병마를 물리친다.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등 한강 이남지역에서는 굿, 고사 등을 할 때는
제일 먼저 조왕부터 빌고 다른 거리로 넘어간다.
8만4천 조왕들이 계시는데 음력 2월에 하늘에 올라가
식구들의 잘못을 상제님에게 보고 한다고 한다.
걸립신
정월에 마을을 돌면서 풍악을 울리며
각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며 모든 액운을 소멸토록 축원해 주고
돈이나 곡식을 거두어가는 걸립패라 칭하는 인격신들이다.
만신이 되면 문옆에 걸립을 모시는 신단을 만들어 모시는데
조상 중에 들어오지 못하는 분들이 걸립에 앉아 손님들을 휘여 들이며
많은 신령님들을 도와준다.
수문장
대문을 비롯하여 문을 지키는
신, 신장, 대감등의 신들이 있는데 일체 부정과 재액을 막아준다.
칙신
칙간 즉 변소지키는 신 손각시라고도 하는데 처녀 죽은 혼신영이다.
오방신장, 팔문신장, 이십사방신장, 둔갑신장 등이 있어 가택을 지켜준다.
業神
업신이란
그 집안의 재산을 모아주는 신인데
이 신들은 주로 터 생긴 모양을 보고 동물에 비유해 업신을 섬겨 오는 데도 있고
구렁이, 족제비, 두꺼비 등의 동물이 살고 있어도
업신의 예우를 해주며 보호해 준다.
한단고기 신사기에 보면 [고려 팔관 잡기에 기록되어 있기를
삼랑은 배달국의 신하이다. 씨를 뿌리고 주관하는 자를 업이라고 한다. ] 라고
기록되어 있음을 볼 때
업은 곡식을 주관하던 신이 아닌가 한다.
이것이 점차 변형이 되어져 내려오면서 행운의 신으로 신격화 된 것같다.
업신에는 구렁이 두꺼비 족제비 등이 있다.
간혹 갓난 애기를 키우기 힘들어 집 대문 밖에 놓고가도 人業이라하여 잘 키웠다.
地方神
단군(檀君)
우리나라의 국조신으로
고조선을 개국하여 47대 2096년 동안 국통이 이어졌다.
천조대신(天照大神)
일본의 국조신으로 고조선 때 왜국으로 건너가 신이 된 '아마데라스 오오가미'이다.
반고
중국의 국조신으로 환인의 환국 말기 동방 백두산으로 이동해 온
우리 민족과 반대로 서방 타밀분지로 이동해 가서 서방 중화족의 조상이 되었다.
여호아
이스라엘의 국조신으로 모세가 자신들의 부족신에 불과하든 여호아를
민족신으로 격상시켜 출애굽 할 때 구심점으로 삼았는데 훗날 열성분자들에 의해
전세계적인 하나님으로 잘 못 알려졌다.
제우스
그리이스의 국조신으로 희랍신화에서 창조신으로 등장한다.
시바
인도의 국조신으로
'크리슈나'와 '비슈느'와 함께 우주창조의 삼신으로 모셔지고 있다.
龍王神(龍宮의 神靈)
- 바다, 강, 하천, 호수 등을 관장하는 신령들이다.
사해바다를 관장하는 사해 용왕님들과 그 밑에 많은 권속들을 거느리고
비를 관장하며 해상의 모든 바람과 어업을 관장한다.
용궁의 신령들 . 용부인(용태부인) 용왕대신, 용궁아씨
용장군(물에서 싸우다 돌아가신 조상신들, 이순신장군)
용궁대감 용궁도사 용궁신장 등이 있어 산꼴짜기의 물까지 관장한다.
용궁신령들은 보통 소실령(육식을 안받는 신령)들인데
용궁불사 일월불사 천궁불사 등과 함께 제자들에게 잘내리는 신령들이다.
용장군만은 육식을 받는다.
칠성불사 일월불사 용궁불사 제석불사 등은 전부 우리 神敎에서 받들어 온 신들이다.
人格神
- 유명한 사람들이 죽은 후 신이 된 분들
최영장군
개성 부근 덕물산에서 무술을 연마하고 도를 닦아 장군이 되었기에
덕물산을 성역으로 한
신당(신당) 몇 개를 짓고 최영장군의 계시로 장군 가족신단을 모셨다고 한다.
최영 장군은 본존이 되시고 제1부인인 산상부인을 별당을 지어따로 모시고
제2 부인으로 여장군이신 제주 한라산의 의일장군을 본당에 같이 모셨으며
아들인 호구도령은 본당의 왼쪽에
딸인 호구아씨는 본당 오른쪽에 모심으로서 가족신단이 구성 되었다.
최영장군은 고려말기의 명장이었다.
당시 고려는 중국에서 새로 일어난 명나라를 치기위해 출병 했다가
부하 이성계가 역성혁명(易性革命)하여 고려를 무너뜨리고
제일 먼저 취영 장군을 참수(사형) 하였다.
장군의 묘에는 풀이 나지 않는다고 전한다.
그의 억울한 영혼이 무당들 꿈에 자주 나타나면서
무격(巫格) 신앙대상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임경업 장군
임경업 장군은 이조 인조대왕 때 인물
병자호란 때 그의 이름을 듣고 오랑캐들이 겁을 먹고
그가 지키는 의주성을 피해 남하하였는데
임금님이 남한산성에 피난하여 계시다 적에게 형님예우를 해준다는 조건으로 화해하여
나라의 위기를 넘겼다.
기개와 절개가 뚜렷한 명장이었다.
황해도 평산땅에 모셔졌다.
이곳에는 고려 때의 개국공신들이었던 유장군, 배장군, 복장군 등이 함께 모셔져있다.
천종대왕
일명 비틀대왕이라고 하는 분으로
양주군 적성면 감악산에 옛 비석이 서있다.
연대를 알 수 없으나 아주 오랜 옛적부터
영험이 많다고 하여 감악산에 기도하러 많이 간다.
매당왕신
남한산성에 모셔져 있는 신령이다.
홍대감 이라는 분이 남한산성을 쌓을 때
간신의 모략으로 사형을 받게 되었는데 목을 치려 할 때 홍대감은
"듣거라 만약 내 목을 칠 때 내가 결백한 것을 보이기 위하여 매가되어 날아 갈 것이다."
하고 사형을 받으니 그의 혼백이 매가 되어 날아가니
나라에서는 그곳에다 화주당을 세워 길이 제사 지내게 하였다.
그 아내인 산활부인은 너무도 애통한 나머지
한강변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니 그 절개를 높이 사서 원통한 혼을 달래고저
화주당을 세워 널리 원귀를 푸는 제자들의 제당이 되었다.
이씨 별성 : 장헌세자를 기르킨다.
홍씨 별성 : 중국 강남인 양자강 이남에서 죽은 중국의 왕자의 억울한 혼백이 건너와서
무격신이 되었다.
관운장
중국 삼국시대 촉한의 유명한 장수로 인류 역사상 가장 大仁大義한 인물이다.
돌아가신 뒤 옥황상제로부터 '삼계복마대제신위'로 임명되었다.
서울 동대문 옆 승인동 동묘에 그의 사당이 있다.
와룡선생
삼국지 촉한의 승상. 제갈공명 선생을 말한다.
동묘에 촉한의 많은 장군들과 함께 모셔져 있다.
군웅신(軍雄神)
장군 신령들을 보좌하는 신령들
이 군웅신령들은 각 부군 도당 가택 등 모든 주신들이 있는 곳을 지켜주는 신들이다.
상산별 군웅 : 덕물산 최영장군 부하 장영들이라 한다.
주로 산의 기도 도량을 지키는 군웅들이다.
사살군웅 : 악귀 요귀를 물리치는 군웅신들, 가택이나 기타 부군도당을 지키는 군웅신들이다.
사신군웅 : 사신을 호위하던 군웅신들
백마군웅 : 요귀, 잡귀, 악귀를 물리치는 군웅들
성조군웅 : 각집의 성조대신을 호위하고 잡귀를 물리치는 군웅
군웅대신 : 무당들을 지키는 열두군웅들
홍씨별상 군웅과 이씨별상군웅 : 동자 도령을 수호하는 군웅들
석신
기암 괴석을 받드는데 자손을 위해 치성을 드린다.
성수
신이 강림하는 나무로 고목을 섬겨서 모든 액운을 제거 해 줄 것을 비는데
선황당나무, 산신목, 부군목, 대감목, 동신목, 본향목, 당산목, 무신목 등이 있다.
짐승신
호랑이나 용의 영신들
원신(寃神)
하고 싶은 바를 하지 못해 원통하게 살다가 분통이 터져서 죽은 한 맺힌 신명
역신(逆神)
세상을 바로 잡아보려 봉기했다가 시세가 이롭지 못해 실패한 혁명가의 영신으로
구족이 멸한 참화 속에 깊은 원한을 맺어
이 우주 가운데 오직 시비거리가 없는 성수(星宿)자리에서
이번 가을개벽으로 인해 새 세상이 열리기만을 고대하고 있다.
척신(隻神)
남에게 해꼬지를 당해 원통하게 죽은 귀신이 복수를 하려고 항상 붙어다니면서
기회를 노리는 복수의 화신(化身)
도통신(道通神)
살아 생전에 공부를 맗이 해 도를 통한 신명
도통신(道統神)
진리세계에서 하나의 체계를 세워 문명화를 이루어낸 신명으로
예수나 석가, 공자 등이 해당된다.
선령신(先靈神)
후손을 둔 조상신으로 항상 자손 곁에 붙어서 보호 해주며
척신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언제나 지켜주고 도와주신다.
해원신(解寃神)
하고 싶은 바를 이루기 위해
마음껏 원을 푸는 과정 속에 있는 신명들로 이번 개벽기 때
숙청대상 제1호에 해당된다.
현재 세상이 무법천지로 무도리(無道理)가 판치는 난장판이 된 이유가
해원신들이 미쳐서 날뛰기 때문이다.
風神
바다가 해안지대나 제주도에서는 영동할멈 또는 영등 할멈 등의 칭호로
불리어지는데 바람과 비를 주관하는 신이다.
제주도에서는 매년 2월에 영동할멈께 제를 올려서
풍난과 비의 피해를 없게 해달라고 빈다.
病을 주관하는 神靈
손님
손님, 강남손님, 호구문신손님 호구손인 강남별상 등으로
칭호되는데 마마의 신으로 이 신이 노하면 곰보가 되거나 죽는다.
홍역귀 : 홍역을 주관하는 신이다.
맹인귀 : 눈병을 주관하는 신이다.
정신귀 : 정귀라고도 하는데 정신병자를 만드는 귀신이다.
살귀 : 급살(急煞) 병신들을 만드는 흉한 귀신이다.
살(煞)에는 주당살, 동토살, 상문살, 군웅살, 대감살,
영산살, 오행살 등 여러 살들이 수없이 많다.
占을 주관하는 神靈
天下大神 地下大神
하늘과 땅의 점을 주관하는 대신 명들.
대신들의 명호
천하대신, 지하대신, 우뢰, 주뢰, 바람대신, 창부대신, 불사대신, 박사대신,
작두대신, 각국나라 열두대신, 별상대신, 선녀대신 등이 있으나 그 기능은 전부 점을
주관하는 신들이다.
태주(명두)
어린아이가 죽은 혼이 제자몸에 실려 점을 봐주면 태주부 명두 무당이라 한다.
기타 鬼神
영산 : 비명횡사한 귀신
말명 : 의지없이 떠도는 여자죽은 귀신
제장 : 의지없이 떠도는 남자죽은 귀신
말영 대신귀 : 신을 못불리고 죽은 여자귀신
화랑 박사귀 : 박수나 판수죽은 귀신
하리가망 : 간사한 여자죽은 귀신
종귀(창부) : 창부나 광대가 죽은 귀신
상문 : 여기저기 떠도는 남녀 노소 거지귀신
각씨 손각씨 : 처녀 죽은 귀신
부군귀 : 못된 벼슬아치 죽은 귀신
수비 : 떼지어 다니는 악귀 잡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