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재 내 마음속에서 나를 괴롭히고 있는 부정적인 생각, 감정, 경험, 크고 작은 과거와 오늘의 사건들, 신체적인 반응들, 트라우마를 솔직히 아무런 여과과정없이 다 까놓자! 그 어떤 더러운 느낌이라도 괜찮으니 떠오르는 데로 거침없이 적어보자! (당장 떠오르는게 없으면 2번으로 넘어가자.)
뭐라고 적어야 될지 모르겠다
마음이 너무 불안정 하고 쿵쾅쿵쾅 뛰고 정신이 혼미하고 계속 잠만 잤으면 좋겠다.
일구한다고 마음은 바쁜데 뚯대로 일자리는 없으니까 생활비도 걱정되고
마음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이래서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일을 하고 있어야 되는 것 같다
어떻게 해야 되나.
이지역에서 적응할려면 식당일을 해야 되나.
식당일은 자신이 없는데.
모두 계약직.......
머리가 너무 아프다 긍정적인 신호가 사라지고 자꾸 부정적인 신호가 걸린다.
어디로 가게 될까.. 다음에는..
정말 살고 싶지가 않다
살아있는게 수치스럽고 자신이 없다
먹고 사는 문제도 30중반이 되어서도 해결하지 못하다니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럽다
그럴수도 있는데 앞으로 미래가 너무 안보여서 답답하고 불안하다
ㅈ같은 내 인생 시발
언제쯤 풀리려나 더 이상은 이렇게 살고 싶지 않은데.
누가 조언 좀 해줬으면 좋겠다
모두 다 내가 선택해야 하는 걸 너무 가혹해
답답하다 가슴에 돌이 하나 앉아 잇는 것 같다
죽고만 싶다..
2. 현재 내 마음속에 떠오르는 내 자신 혹은 타인을 향한 긍정적인 생각, 감정, 수용, 공감, 관심, 사랑의 말을 적어보자! 아주 미세한 것이라도 좋으니 다 솔직히 적어보자! (당장 떠오르는게 없으면 3번으로 넘어가자.)
맞아 그런생각이 들만도해 ㅠ 얼마나 힘이 들까ㅠ
그래도 날 생각해주는 남친이 있지 않나, 난 공감해ㅠㅠ
현실이 이런걸 어떻하겠어......
내 스스로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고 자신감이 없어서 도전 못하는 것도 있어
그렇지만 자신감이 없눈데 도전했다가 더 좌절 하면 안되지 않을까?
3. 1 번과 2 번에 적은 글을 다시 한번 천천히 읽어보자, 그리고 잠시 눈을 감자. 이제 나는 1 번의 나도 아니고 2 번의 나도 아닌 한발짝 뒤로 물러서서 지켜보고 있는 관찰자이며 객관적인 입장이다. 관찰자의 입장에서만 다음의 질문들에 답해 보자. 관찰자의 입장이 되기 힘들면 자기에게 아들 혹은 딸이 있다고 상상하자. 그리고 아들, 딸이 써 놓은 1 번과 2 번글을 읽고 다음의 질문들에 답한다는 심정으로 답해보자. 당장 답이 안 떠오르는 질문들은 패스하고 답이 떠오르는 질문부터 답해보자.
*1 번의 생각, 감정, 경험이 과연 내 자신일까?
*1 번의 생각, 감정은 내가 달고 태어난게 아니다. 후천적으로 습득된 것이다. 그렇다면 그 생각, 감정들은 어디에서 어떻게 습득되어 왔는가? 내 마음속에 쉴 새 없이 나타나 나를 괴롭히는 생각, 감정들 , 1 번의 정체는 무엇인가?
나는 바보라는 생각..
자는 아무것도 잘 못할 것이라는 생각..
*1 번의 생각, 감정이 과연 사실일까? 혹시 나 혼자만의 착각이 아닐까? 만약 사실이라면 그 근거는?
실제로 안해봤는데 미리 겁을 먹어서 생긴 나혼자 막의 착각이 될 수도 있다.
사회생활을 좀 쉬었더니 감?이 떨어져서 더 그럴 수도 있다
나는 세심한 사람이라 설명도 잘해주고 인수인계도 충분히 잘받아야 일에 임할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이 잘 안되고 빨리빨리만 원하는 곳들을 만나다 보니 힘들었을 것 같다
*과연 1 번처럼 생각하고 느끼는 것이 내게 정당하고 합리적인가?
1번처럼 생각하는게 정당하고 합리적이진 않지만 힘든 것은 맞다
*1 번의 생각들이 내게 주는 이득과 손해 그리고 남에게 주는 이득과 손해는 무엇인가?
*내가 3일 뒤에 불치병으로 죽는다고 치자. 과연 1 번의 내용들에 내가 죽기 전 3일동안 시간과 에너지를 할애해야 될 만큼 중대하고 급한 일인가?
죽는데 무슨소용..
*1 번의 생각, 감정, 경험을 역으로 이용해 내 삶에 유용하게 쓸 수는 없을까?
1번의 생각처럼 내가 정말 잘 못하는 사람인지 확인하기 위해 이것 저것 도전해볼까? 너무떨리는데
*내게 또다시 1 번과 같은 생각, 감정이 들때 내가 나를 위해 고를 수 있는 다른 선택, 생각, 행동은 없을까?
*신의 존재를 믿든 말든 상관없이 우주를 창조한 신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여기서 신이라는 개념은 지구상의 각종 종교에서 서로 다르게 정의하고 있는 신이 아니라 인간을 절대로 심판하거나 벌주지 않고 무조건적이고 무한한 사랑만 퍼다주는 신이라고 가정하자. 이는 마치 태양이 세상의 모든 만물을 판단하거나 비판하지 않고 빛을 퍼다주기만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잠깐 숨을 고르고 하늘을 한번 쳐다보라. 나는 광활한 우주의 수많은 행성 중에 지구라는 아주 작은 행성에 태어난 한 인간이다. 과연 그 신이라는 존재가 1 번의 내용을 읽고 나에게 뭐라고 말해 줄까?
4. 내편에 서서 자존감을 느끼고 있는 새로운 무의식을 창조할 시간! 나에게 보내는 무조건적인 사랑과 긍정적인 메시지 및 목표를 적어보자. (긍정적인 메시지에는 일상의 소소함에 대한 감사, 자신을 위해 이루고 싶은 작고 큰 계획들을 스스로 응원, 자기 칭찬, 격려, 자기암시등이 해당된다.)
*자신을 위해 오늘 당장 실현 가능한 일들:
*자신을 위해 일년안에 실현 가능한 일들:
*자신을 위해 오년 안에 실현 가능한 일들:
*남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들:
*내가 오늘 당장 감사할 수 있는 것들:
*자기 칭찬, 자기와 나누는 긍정 대화:
오늘도 수고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