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임한솔 선대위 부대변인, 국민의당 “손석희 버르장머리” 주요당직자 수준 그 정돈가
국민의당 김형남 부대변인이 JTBC 손석희 앵커에게 “막무가내 버르장머리 어디서 배운 것인가”라는 막말을 퍼부었다. 손석희 앵커가 박지원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사드배치 당론변경 관련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데 대해 보인 반응이다. 당에서 부대변인에 지역위원장까지 맡고 있는 주요당직자 수준이 그 정도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질문과 비판은 언론의 주된 기능이자 역할이다. 사드반대에서 찬성으로 한순간에 당론을 바꾸겠다는 박지원 대표에게 손석희 앵커가 그 이유를 물은 것은 언론인 본연의 역할을 충실한 것이다. 손석희 앵커가 비판적 추가질문을 재차 던진 것은 박지원 대표가 납득할 만한 답변을 전혀 내놓지 못했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다. 이를 두고 부대변인 되는 사람이 “손님 모셔놓고 태클 건다”며 버르장머리 운운하다니, 국민의당에선 언론에 대한 기본적 이해도 없는 인사에게 대언론 업무를 맡기는가.
손석희 앵커는 누구를 막론하고 직설적인 질문을 서슴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를 얻는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의 인터뷰에서도 “지지율이 낮은데 완주하실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심상정 후보가 품위를 잃지 않으면서 자신의 분명한 생각과 이유를 설득력 있게 말해 오히려 손석희 앵커가 사과하고 질문 자체를 취소한바 있다. 손석희 앵커는 당연히 물을 만한 질문을 던졌을 뿐, 이를 두고 정의당에서 누구도 불만을 표하지 않는다. 국민의당 김형남 부대변인은 SNS에 막말 올릴 시간에 손석희 앵커와 심상정 후보의 인터뷰 영상을 찾아보길 권한다. 물론, 막말에 대해 공개사과하고 이에 대한 책임으로 부대변인직을 사퇴하는 것이 먼저다.
2017년 4월 13일
정의당 선대위 부대변인 임 한 솔
[브리핑] 배진교 선대위 대변인, 박지원 대표 ‘미등록 여론조사 트위터 게재’ 과태료 관련
중앙선관위가 미등록 대선 여론조사 결과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에게 과태료 2000만원을 부과했다. 민감한 선거 시기 당 최고위직 인사의 다분히 의도적으로 보이는 선거법 위반행위는 단순한 과태료 행정처분을 넘어 정치도의상 큰 잘못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잖아도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짧은 기간 급증한 배경을 두고 구구한 뒷말들이 나오고 있다. 만에 하나 선거에 영향을 끼칠 목적으로 민심을 왜곡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생성하고 이를 악의적으로 활용하는 세력이 있다면, 이는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다. 이에 대한 국민과 유권자들의 심대한 우려를 감안할 때, 박지원 대표의 처신은 결코 가벼이 볼 사안이 아니다. 박지원 대표의 사과와 철저한 반성을 촉구한다.
2017년 4월 13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 배 진 교
"당부글"
문팬은 19대 대통령을 맞이하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문팬회원간의 비아냥,욕설은 문재인님께 누가 되오니
이점 상기해서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게시판을 만들어 가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