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 그리 건강한 체질은 아니었습니다. 발에 무좀도 있었고 피부엔 탈력도 없었고. 삼년전 극심한 스트레스가 파도처럼 연거프 몰려오는 통에, 감기를 거쳐 기관지 염증이 생겼고, 호흡할 때마다 목에서 색색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폐,기관지 엑스레이 찍고 약 며칠 먹고, 정밀 검사하자는 것을. . 참 어리섞게도 정밀 검사 안 받고 동네병원에서 처방 받아 심해질때마다 약 조금 먹고, 괜찮아지면 그냥 지내고 지금껏 그렇게 대처했습니다.
밤마다 편히 숨쉬지 못 하는 환절기를 몇번을 보냈습니다.
결국 이번에 건강해진다고 매일 산에도 가고그랬는데, 한발자국도 옮기지 못 할 정도로 몸에 산소 공급이 어려운 호흡곤란이 왔습니다.
호흡이 생명과 바로 연결되있음을 이렇게 절실하게 깨닫게 되다니요.
응급실에서 기관지 확장을 도와주는 호흡기를입에대주었고 코에 산소를 대주니, 숨을 쉴수 있었습니다.
"도와주세요. 숨쉬게 해주세요. . " 제가 응급실에서 한 말이네요.
지금은 3일째 입원중이고, 앞으로 치료 상황들 종종 올리겠습니다.
1)만성기관지염, 폐기종,기관지 천식등의 기도폐쇄성 장애에 의한 호흡곤란 등에 사용되는 아트로벤트흡입액유디비, 2)기침 가래 증상을 완화하는 코대원정, 3)소화관 평괄근 운동을 촉진시키는 물질을 분비하여 소화관 운동을 촉진되도록 하는 약인 가모시드정5미리그램, 4)천식 예방 치료제; 알레르기 반응 물질 억제제인 몬테루브이정 10mg, 5)흡입용 스테로이드제로 풀미코트레스퓰분무용현탁액, 6)객담용해제 로이솔정, 7)기관지 확장제인 벤토린흡입액, 8)위점막 보호, 손상억제인 유파시딘에스정
첫댓글 천식은 초기에 바로 병원치료를 철저히 했다고해도 일단 시작된이상 잘낫지 않습니다. 약쓰고있는동안만 편하게 지낸다는것뿐이죠. . 지금이라도 치료하시면서 섭생을 철저히 바꿔보세요. .그게더 근본적이 대책이 될겁니다
저도 작년이었나요...아마도..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으로 올라가는데(18층)
호흡이 막혀 죽는줄 알았습니다..다행이 집에 있는 벤토린으로 겨우 죽음(?)은 면했던 기억이 납니다..
힘내시고 차분히 치료하셔요. 큰 경험이라 생각하고 매일 일상을 조심하고 먹는거 환경 등 세심하게 신경쓰며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