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본프레레 “레바논전 해외파 안쓸수도” “17명은 완성됐다. 나머지 8명을 찾아라.” 조 본프레레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베트남전의 부진을 떨쳐내고 다음달 13일 2006 독일월드컵 2차 예선 레바논전을 승리로 이끌 선수들을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본프레레 감독은 16일 축구회관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25명의 예비 엔트리 가운데 17명은 내 마음 속에서 확정됐다”며 “나머지 8명은 다시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고 한 기술위원이 전했다.
그는 특히 기술위 회의 뒤 기자들에게 “지난 베트남전에서 부진했던 일부 해외파 공격수들은 레바논전에서 기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다시 한번 불만을 털어놨다. 그는 8일 2006독일월드컵 2차 예선 4차전 베트남과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의 소극적인 플레이를 나무라며 “설기현도 좋지 않았지만 3명을 이미 교체해버려 더 이상 바꿀 수 없었을 뿐”이라고 불만을 표시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기술위원들은 레바논전 승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고, 19일 열리는 케이리그 4경기 등을 관전하며 대표선수 후보를 물색할 예정이다.
기술위는 또 다음달 4일 대표팀을 소집한 뒤 5일 출국해 시리아에서 친선경기를 치른다는 코치진의 건의를 수용했다.
첫댓글 아마도 수비에서 고민이 많겠죠.
이글보면...결국 설기현은 빠지는것이 거의 확정된거네여..근데 설마 안정환선수도 빠지는건 아니겠죠??골은 못넣어도...팀에 많은도움이 된것 같던데....암튼 본프레레감독을 지켜볼수 밖에
레바논전엔 김남일이나 유상철이 회복해서 들어와주겠죠?
본프레레는 선수 탓을 많이 하는 듯...- -;;
솔직히 선수 탓 하는게 맞죠.. 감독님은 그래도 열씸히 가르치던것 같은데.. 국가 대표선수들 제발 정신차리고 베트남과 프랑스를 동급으로 생각하며 경기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