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조(忘助):
물망물조장(勿忘勿助長)의 준말로,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여 잊지도 말며 빨리 이룩하려고 서둘지도 말라는 뜻이다. 《孟子 公孫丑上》
망조(忘助) : 잊어버리는 것[忘]과 조장하는 것[助]. 이는 《맹자(孟子)》 공손추 상(公孫丑上)의 호연장(浩然章)에서 인용된 말로 곧 자연의 도를 어기고 억지를 부려 일을 그르치는 것을 말한다. 예컨대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기르는 것이 마치 곡식을 기르는 것과 같아서, 아예 방치해 버려 가꾸지 않아도 안 되고 또한 빨리 자라지 않는다고 해서 억지로 고갱이를 뽑아 조장하여서도 안 된다는 뜻이다.
망조병(忘助病) : 아주 잊어버리는 것과 서두르는 병이다.
참된 공은 잊지 않고 조장도 않아야 하니 / 須使眞功勿忘助
맹자의 교훈 진실로 나를 속이지 않았네 / 孟謨端的不吾欺
맹자(孟子)의 교훈 : 누대의 명칭이 양호루이기 때문에, 호연(浩然)을 기르는 것에 대한 가르침을 말한 것이다. 맹자(孟子)가 일찍이 공손추(公孫丑)의 물음에 답하기를 “나는 천하의 말을 알아들으며, 나는 나의 호연지기를 잘 기르노라.〔我知言 我善養吾浩然之氣〕”라고 하였고, 또 이르기를 “호연지기는 의를 모음으로써 생기는 것이라, 의가 갑자기 엄습하여 그를 취하는 것이 아니다.〔是集義所生者 非義襲而取之也〕”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孟子 公孫丑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