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안불안하고 힘들땐 그렇게 들락날락 거리던 소중한 까페인데,
이제 어머니가 한달쯤 뒤면 간이식2년차에 접어들게 되면서, 또 회원분들꼐 여쭤보고싶은게 걱정이 생겨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9월경에 건강검진결과가 나온것이 자궁에 HSIL (고등급편평상피내병변 ) 이라고 나오고 조직생검이 ( 조직검사 ) , 원추절제술이 추천으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현재 아산병원에서 어머니가 간이식후 검진을 받고 있으므로
아산병원 산부인과 쪽에서 검사후 똑같이 HSIL 이 나왔고 담당의사샘은 조직생검을 해야한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물론 어머니께서 간이식환자이므로, 조직생검이 손톱만큼 자궁안에 떼어내는 것이라하니 이후 어떤 감염이나..그런부분에
대한 우려도 언급은 하셨구요. 그런데 일단 간이식환자 임과는 별개로 HSIL 이 나온것은 조직검사를 해야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의사샘은 간단한 검사라고도 하시는데, 엄마친구분 중에는 조직생검후 거의 6개월동안 밥도 잘 못먹고 아프고 그랬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고, 엄마는 그저, 나중에 자궁을 들어내면 되지않으냐, 괜히 조직검사해서 별것아닐수도 있는데. 하기 싫다.. 그렇게 말씀하시고 계시구요.
혹시 간이식 하신 여성환자분 중에 이렇게 이후에 자궁쪽으로 HSIL 이 와서 조직검사를 하신 분이 계신지요?
아니면 이부분은 병원에 가서 간 외과 담당선생님 진료때, 간이식 환자들중 , 산부인과쪽에서 이렇게 HSIL 로 조직생검한
경우나 사례가 어느정도 되는지 확인요청해달라고 하면 그런 내용을 확인할수있을까요?
저번 외래때부터 기존의 면역억제제 드시던 것에서 바라쿠르드도 한차례 추가가 되었거든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데요. 이번달 외래때 가서 이부분을 여쭤보긴하겠지만, 결국 결정은 환자가 하게 되니,,고민이됩니다.
글검색을 해보아도 요 내용은 없어서..
그럼 날씨가 추워지는데 모든 분들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하고 따뜻한 하루 되세요~ ^^
감사합니다..
첫댓글 글세요..저도 잘은 모르지만.. 조직검사 한다고 그리 고생하진 안을듯 한데요...산부인과 선생님께 간이식 했다고 마름 드리시고요 .(혹시 주의사항 있나..해서요..).조직검사를 받으세요.. 조기검사하는 이유는 아시죠 ?... 암인지 아닌지 보는 거라서... 검사 안할수가 없습니다.. 꼭 확인해야 합니다... 조직검사 꼭 해야 한는 겁니다...
우가차카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지금 수술안내장을 보니 원추절제술이라는 조직생검 및 수술인데,... 엄마는 수술후 염증이나 감염등으로 고생하는게 두려워 (아무래도 간이식환자로서 관리를 하는 입장이라 그부분이 제일걱정이 되는 상황이라서,,, ) 말씀대로 잘 판단하도록 할꼐요 감사합니다~ 추운날씨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자궁경부암검사에서 HSIL 진단 받았으면 조직검사를 받고 병변부위 절제가 필요하면 시술해야 합니다. 불안한 마음으로 스트레스 받고 살면서 만약에 자궁경부암으로 진전되면 그 때 하실려고요. ㅜㅜ.
클로버님,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잘 판단해서 해야할거같아요.. 항상 더욱 건강하시고, 추운날씨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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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같이님 너무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자궁내벽을 레이저로 도려내는,, 원추절제술이라는 수술과, 세균감염 등의 위험이 있다고 하니..
간이식환자로서 , 감염이나, 그런 부분에 염려가 되어 그렇네요... 말씀감사하구요 잘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 추운날씨 건강관리 잘하시구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