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q1H_IJqMNc4?si=lBLKc6ZgcInB5pN0
Concerto for Violin in E Minor, RV 281 · Europa Galante · Fabio Bondi
비발디는 17세기 후반부터 18세기 초반에 활약한 이탈리아의 명 바이올리스트 겸 작곡가로 바이올린 협주곡의 작곡 방법과 기초를 마련했다. 그는 38개의 오페라을 위시하여 많은 작품을 썼는데, 특히 바이올린 협주곡은 79 개를 썼으며, 곡 또한 아름다워 많은 사람 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중의 대표작인 사계는 초등학생까지 흥얼거릴 수 있을 뿐만아니라, 심지어는 대중 가요에도 그 멜로디가 인용되고 있다.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음은 얼마나 좋은 일인가 ? 그러나, 사계의 위력에 눌려 많은 아름다운 작품이 제 값의 대우를 못 받고 있는 역기능도 있다.
파비오 비온디(Fabio Biondi)
생기 넘치고 화려한 음색, 필사본을 충실하게 연구한 학구적 노력이 더해져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음악적 카리스마를 지닌 파비오 비온디는 이탈리아 팔레르모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지칠줄 모르는 문화적 호기심에 이끌려 그는 15세부터 바로크 음악에 매료되었고 이는 그의 음악적 진로를 바꾸고 음악적 비젼을 확장시킨 계기가 되었다. 16세때, 그는 비엔나 무지크페라인 홀의 초청으로 바흐의 바이올린 협주곡들을 연주하였고 그때부터 파비오 비온디는 카펠라 리얼, 무지카 안티쿠아 빈, 세미나리오 무지칼레, 라 카펠라 로얄, 레 무지시옹 뒤 루브르 등의 고음악에 정통한 원전연주 앙상블에서 제 1 바이올린을 맡게 되었다.
그는 “늘 똑같은 연주는 생명력이 없다”는 신념으로 1990년, 바로크 앙상블 에우로파 갈란테를 창단하였고, 92년과 98년 두차례에 걸쳐 ‘사계’ 앨범을 발표, 음악계에 충격으로 몰고넣었던 주인공. 영국 맨체스터 음악도서관에 보관돼 있던 비발디의 필사본을 토대로 녹음한 이 음반은 파워 넘치는 기교와 속도감이 특징이다. ‘사계’를 연주한 음악가들 가운데 가장 새롭고 창조적인 해석이라는 평가를 얻은 이 음반들은 괄목한 만한 성공을 거두었다.
세계적인 음반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이미 가장 국제적으로 명망있는 이탈리아의 고음악 단체가 된 그들은 세계 유수의 페스티벌과 라 스칼라, 아카데미아 디 산타 체칠리아, 도쿄 산토리 홀,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 로열 알버트 홀, 무지크페라인 빈, 링컨 센터 및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등의 콘서트홀에 초대되었다. 파비오 비온디와 유로파 갈란테의 이탈리아 바로크 음반들은 클래식 음반으로는 드물게 100만장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총 6개의 골든 디아파종 상을 비롯해, 프랑스에서는 ‘올해의 골든 디아파종’ 상을 수상했다. 또한 RTL 상 및 스페인과 캐나다, 스웨덴, 프랑스와 핀란드에서는 ‘올해의 음반’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그외에 Prix du Disque for Locatelli’s Concerti Grossi 와 Telerama review for the oratorio Humanita e Lucifero 에서 수여하는 “ffff”를 수상하였다.
에우로파 갈란테(Europa Galante)
https://youtu.be/hggo-uuk5oE?si=2m0Nb18sOwSVEMA6
Vivaldi Violin Concerto in E minor, RV273 | Fabio Biondi Europa Galante
파비오 비온디가 1990년 설립한 앙상블 에우로파 갈란테는 짧은 시간안에 국제적인 명성을 얻으며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그들의 첫 레코딩에서부터, 이탈리아 음악에 대한 자유롭고 정열적인 연주와 혁신적인 접근으로 전세계 음악팬들을 열광시켰다. 베를린 필하모닉, 비엔나 무지크페라인, 암스테르담 콘서트 헤보우 등 세계 유수의 공연장에서 연주하고 있는 에우로파 갈란테는 이탈리아 팔레르모에서 개최되는 스카를라티 페스티벌에서도 정기적으로 연주하고 있다.
에우로파 갈란테는 기악과 성악을 합쳐 네명에서부터 서른명에 이르는 구성으로 이안 보스트리지, 다니엘 데이비스, 안드레아스 숄, 나탈리 드쎄이 등과 실내악에서부터 칸타타에 이르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에우로파 갈란테의 주요 레퍼토리는 18세기 기악곡을 비롯해 헨델의 아리라, 비발디 그리고 스카를라티의 오라토리오를 망라한다. 에우로파 갈란테는 최근 타르티니와 카스텔로, 보케리니의 실내악곡에 새롭게 접근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소프라노 파트리지아 키오피와 함께 녹음한 비발디의 모테트 및 바흐의 브란덴 부르크 협주곡이 있다. 2003년 봄 헨델의 오라토리오 ‘La Resurrezione’ 의 유럽 순회 공연에 이어, 6월에는 이스탄불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서 연주를 하였다. 최근 브라질 공연을 마치고 미국에서 스카를라티의 ‘La Santissima Trinita’의 미국 초연과 2004년 2월에 내한공연을 갖었었다.
원전(原典)연주란?
원전연주란…정격(正格)연주 또는 고악기(古樂器)연주라고도 불리우는데 작곡 당시의 악기와 연주법을 철저히 되살려 연주하는 연주 스타일 또는 운동을 말한다. 바흐나 헨델이 활동하던 바로크 시대에 피아노라는 악기가 있었을까? 정답은 ‘없었다’. 피아노는 하이든,모차르트가 활동하던 고전주의 시대에 들어와서 등장한 악기다. 음악에서 고전주의가 확립되는 18세기 전반기만 하더라도 대부분의 건반 음악은 쳄발로로 연주됐다.
정격음악’이라고 불리는 원전연주는 고전주의 이전의 중세·르네상스·바로크 시대의 음악을 가리키는 고(古)음악을 작곡 당시의 악기와 연주법대로 연주하는 것이다. 원전 연주자들은 피아노 대신 쳄발로를 사용하며,바이올린과 첼로에는 철선이 아닌 양의 창자를 꼬아 만든 거트현을 끼운다. 이때문에 현대의 바이올린,피아노만큼 명료하고 매끈한 소리를 내지 못하지만 소박하고 부드러운 음색을 낸다.
20세기 서구 음악계의 혁명이라고도 일컬어지는 원전(原典)연주는 2차대전 이후 서스톤 다트,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 존 엘리엇 가디너,쿠이켄 형제,조르디 사발, 파비오 비온디 등에 의해 시작되었다. 수많은 고음악 연주자들이 다양한 레퍼토리와 전통적인 연주방법을 선보이면서 대중화에 성공하여, 오늘날 유럽에서는 바로크시대음악 연주의 경우 원전연주가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클래식 시장의 주류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았다.
자료출처: 웹사이트
https://youtu.be/TjYl_0V7LfQ?si=3KQleAu8IKJB6FkY
Vivaldi Concertos Fabio Biondi Europa Galan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