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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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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가을 소묘
운선 추천 5 조회 521 25.11.17 19:56 댓글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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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5.11.18 07:03

    세시봉 역전의 용사들 보입니다 그려 ㅎㅎ 추억은 이렇게 늙지도 않나봅니다
    알바하던 그녀가 첫사랑 글에 생각이 나신거군요 지나간 것은 다 아름다울 수만 없는데
    내가 맘껏 누리지 못한 것 이쁜 기억 아쉬운 기억만 남겼을 때 그 모든 것이 추억이고
    사랑했던 순수한 시간이라고 기억에 저장 하는 것이라 봐요

    완성하지 못한 관계에서 오는 상실감
    외로움 애잔함 ..이런 거겠지요 감사합니다

  • 25.11.18 04:23

    아~아직은
    가을은 가을입니다
    잊고있던 첫사랑이 기억 저 너머에서
    꿈틀거리니 말입니다
    운선님 애틋한 가을소묘 읽으니
    아련하고 서글픈 첫사랑인지 뭔지가
    울컥하고 서걱거립니다

    그나저나
    일전에 슬쩍 내비쳤던 그 돈 된다는 작품
    어떻게 잘 되셨는지요?

  • 작성자 25.11.18 06:58

    예 가을이 한 낮에는 더 짙이져서 마음을 안달나게 합니다
    어릴 적 찬 냉골 방에서 와들와들 떨며 깨어나 아궁이에 불 부터
    지피던 일과 한 낮에는 따스한 담벽에 앉아 동생 머리에 서캐와
    이를 잡고 훑터 이 따스함이 오래 갔으면 하던 소원처럼 한 낮에는
    너무 가을스러워요 늦가을이 제 감성을 더 자극합니다
    ㅠ 강원일보 시니어 공모에 작품 다섯개나 보냈는데 가작에도
    들지 못했더군요 상금 삼백마넌 장원은 80대 남자분이더군요
    ㅠㅠ 주변 백일장에서 상 받은 걸로 너무 교만했나 봐요

    어젠 주눅이 심하게 들어 있는데 아들이 "괜찮아 엄마 또 써 봐!"
    녀석은 제 어미가 쓰면 다 되는 줄 아나봐요 이제 나이가 있는데
    짧은 글 한 편도 힘드는데 말이지요 공모작은 처음이라
    제가 모르는 부분도 있더라 구요 글자 크기에 대해서고
    주제에 기승 전결 방식을 제대로 묘사하지 못한 것도 있고

    자신없어요 그냥 이 보잘것 없는 재주로 여러분과 댓글로
    정담이나 나누며 살아야지요 요요님은 쓰신 글 잘 보관하셔서
    꼭 책 내셔야 합니다.

  • 25.11.18 07:17

    @운선 80대 남자분이라
    운선님
    힘내세요
    아직 80대 되려면
    멀었잖아요 ㅎㅎ
    저는 글 쓰는것 이제 포기하려구요
    능력이 안따라주네요

  • 25.11.18 05:50


    잔잔한 호숫가에 앉아서
    평화로운 풍경을 바라보는
    느낌의 글 한편 잘 보았어요

    연애와 연정의 감정이 꼭
    롤러코스터를 타듯 설렘
    긴장 스릴만 있는것이 아니라
    은은하게 스며들기도 하는
    것이겠지요.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굿럭!

  • 작성자 25.11.18 06:49

    지는 해님 이렇게 이쁜 댓글 주셔서 복 받으실 겁니다 ㅎㅎ 너무
    고맙습니다 항상 글을 올리면 회원님들 감정에 오해와 불편함이
    없을까를 생각합니다 읽어만 주셔도 고마운데 댓글까지 주시는 분들
    한 분 한 분 모두 소중한 분들이지요 지는 해님 오늘도 좋은 날 되시길 바랍니다.

  • 25.11.18 08:16

    제가 언젠가 누구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 여성들의 가슴이 불룩한 이유가 온갖 사연들을 거기다 다 묻어두기 때문이다. “
    가을의 소묘가 한편의 풋풋하고 순수한 러브 스토리와 같습니다.
    사실 남녀 간 이루어지지 않은 이성 간 사연은 그 내용년수가 거의 영구적입니다.
    특히 여성에게 있어서 더욱 그러합니다.
    절대로 그 애틋하고 아름다웠던 추억을 잊어버리고 싶지 않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남자들은 대게 구구한 지난 일을 그렇게 오래 붙들고 있지 않습니다. ㅎㅎㅎ
    쓸쓸하고 서글픈 이야기가 더해지는 즉 맹추위와 함께 이 가을이 더욱 처연해지는 듯 합니다.
    저로선 인제, 원통, 파로호, 소양댐이 그리운 지명들입니다.
    이렇다할 사연은 없고, 하도 많이 다녀 봐 추억만 많은 곳입니다.

  • 작성자 25.11.18 09:15

    아! 가슴이 그래서 커지는군요 여자들의 잔호사는 성인이 되어서 부터 시작 되니까요
    그렇게 한을 담다 보니 그럴 듯합니다 ㅎㅎ
    파로호 소양댐 원통을 다녀보셨군요 저는 작가 이외수님이 인제 남녀 공학 고등학교를 다니다
    이사 갔다는 말을 듣고 인제를 기억에 두었지요 곡즉전님 항상 감사합니다

  • 25.11.18 08:44

    '오늘 네가 헛되이 보낸 시간이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그리던 내일이다'는 말처럼,
    지금의 이 가을 또한 여름에 스러져간 이가 그토록 기다렸던 계절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인생에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칠십의 가을'이기에
    저물어 가는 늦가을의 바짓가랑이라도 붙잡는 마음으로
    햇살 한 줌, 바람 한 올마저 가슴 깊은 곳에 가득 담아두셨으면 합니다^^

  • 작성자 25.11.18 09:18

    맞습니다 이제는 어떤 좋은 거 앞에서 그런 생각이 먼저 듭니다
    이걸 다음에 누릴 수 있겠느냐 오늘 실컷 즐기자 라던가
    이 좋은 날씨에 지금 내가 있는 것을 다음을 기약 할까 하는 수시로
    그런 마음이 듭니다 하루가 소중하고 한 시간이 축복되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자주 하늘을 봅니다 저 하늘을 보는 게 축복이라고 한 번이라도
    허리 펴고 볼 수 있을 때 실컷 봐두자 하면서요 감사합니다 백수님 ~

  • 25.11.18 08:59

    나의 첫사랑은 지금의 짝입니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그렇게 우기고 살아갑니다.
    뻔한 거짓임을 알면서도 모른체 속아주는 짝에게 감사하면서~^^

  • 작성자 25.11.18 09:19

    사랑이란 그런 겁니다 속아 주는 거 맹목적이라 하지요
    눈에 콩깍지가 씌였다고 하지요 그러나 그건 외적인 것이고
    사랑과 정이 경합하면 그렇게 신뢰가 쌓여서 그런 겁니다
    오래 행복하십시요 촌장님

  • 25.11.18 09:05

    운선님 가슴에 이리도 고운 색채의 첫사랑 수채화가 그려져 있었군요.
    일 년의 추억이지만 평생 가슴속에 아릿하게 저며듦은
    운선님에게 불멸의 첫사랑이기 때문이겠지요.
    저도 단 일 년의 학우였지만, 평생 내 마음에 남아있는 이가 있습니다.
    아드님 방 얻으러 나서는 길에 불현듯 만난 그 분과의 추억의 회상에
    보는 이가 다 애틋해집니다.
    저무는 가을녘에 운선님에게 따뜻한 차 한잔 드리고 싶습니다.
    내내 행복하세요.

  • 작성자 25.11.18 09:22

    하! 우린님 적조하셨어요 그 동안 바쁘셨나 봅니다 늘 생각하고 있었지요
    차 한잔 마음으로 받아 온기가 식지 않게 가슴에 넣어 두었습니다
    우린님 가슴에도 학우의 좋은 점이 가슴에 묻혔군요 우리는 이렇게
    가슴에 묻은 비밀같지도 않은 비밀을 꺼내보며 혼자 외로워하며 혼자
    그리워 하며 살아가는 거겠지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 25.11.18 17:03

    운전작가님의 펜팔의 첫사랑의 이야기 그냥 술술 단번에 읽어내려 갔습니다

    역시 작가님이시라 문장들이 이어지면서 아름답고 상상력을 동원 하시어 써 내려 간들이
    인생을 생각하여 보게 되고 이 늦가을의 여정을 그려 봅니다

  • 작성자 25.11.18 16:37

    감사합니다 ㅎㅎ 이 나이에 첫사랑을 감정을 표현하려니 영 마뜩치 않습니다
    그래도 쥐어짜서라도 꺼내 봤지요 만장봉님 날씨가 춥습니다 옷 단디 입으시고
    나들이 하세요

  • 25.11.18 10:07


    예전에
    집사람과 소양댐 같이 걸었던 일이
    생각납니다

    운선님
    칠십의 가을날에
    오늘은 예전의 펜팔시절의
    설레임
    다시 한번
    일으켜 보시기 바랍니다 ㅎ

  • 작성자 25.11.18 16:39

    예 그러하겠습니다 저도 그 남자애와 잘 되었다면 소양강 추억 하나 더 보태었을 것을 ㅎㅎ
    그냥 그렇게 아쉽게 연락을 끊는 바람에 영 마음이 편치 않았지요 미움이 정이 되어
    이게 그일을 첫사랑이라 부르려니 좀 억지스럽기도 합니다 ㅎㅎ 죄송합니다 .

  • 25.11.18 10:30

    다리는 끊겨도
    그 밑으로 강물은 흐르는 것처럼
    그 핏줄이 흐르고 있음을
    느끼게 되는
    따뜻한 글 잘 읽었습니다

    부디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많이 쓰세요
    언니ㆍ

  • 작성자 25.11.18 16:42

    에궁 영암 시인님 격려 감사히 받겠습니다 날카로운 헤안을
    지니신 슬하 시인님 항상 저와 함께 이 공간에서 지내셔야 합니다
    비 바람 폭풍이 몰아쳐도 우리 나이 가 바로 무적의 용사 들이고
    무소의 뿔로 밀고 나가는 데 일가견이 있잖아요 ㅎㅎ 아름다운 시인님
    화이팅!!

  • 25.11.18 10:35

    운선님의 글을 읽으며 오늘은 손 편지 쓰고 싶다는 생각이 나네요
    추억은 늘 새롭지요
    다시 올 수 없는 지난 시절이기에
    저도 가끔 나이를 잊고 살 때가 있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 작성자 25.11.18 16:44

    손 편지 쓰고 싶긴 해도 쉽지 않을 겁니다 제가 해봤는데
    이미 자판에 익숙해서 더디 가는 거에 열불이 나더군요
    그리고 글씨체도 엉망이고 문영의 이기에 묻혀 가야 하겠더군요
    바다님 댓글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 하세요~

  • 25.11.18 18:05

    내 첫 짝사랑은 음악 선생님이셨죠
    내가 음악 선생님 보다 먼저 결혼 했었다는 겁니더ㅎ

  • 작성자 25.11.18 16:47

    어머 그러셨구나 짝사랑이 좋은 것 몇개 있는데 책임감에 해방이고
    감정 평가도 오롯이 나만 하면 되고 내 마음 상대의 마음에 들어 놓으려고
    애쓰지 않아도 되는 그리고 헤어짐도 없는 ..아주 좋은 면이 많지요 ㅎㅎ
    하늘과 호수님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횟수가 많을 수록 젊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도 마음에 누구를 품고 사랑해 보세요 속이 젊어지고 겉도
    따라 젊어 집니다 증말이예요 ㅎㅎ

  • 25.11.18 11:53

    소양강의 잔잔한 물빛처럼 써내려간 운선 님의 글이 마냥 풋풋 하네요

    이 가을에 한번쯤은 꼭 읽고가야할 첫사랑 이야기 ..
    로맨틱한 하루를 보낼거같아요^^
    ♡♡♡

  • 작성자 25.11.18 16:48

    감사합니다 리즈님 남의 것 말고 리즈님 사랑 이야기 해 보세요
    요즘 통 삶방에 글을 안 올리시네요 글 작파 하신건 아니겠지요
    함 시도 해보세요 리즈님 ~~

  • 25.11.18 16:50

    @운선 아효~~~~ 네 알겠습니다 운선 님 ^^

  • 25.11.18 15:59

    운선님 ᆢ
    화이팅입니다 ᆢㅎ

  • 작성자 25.11.18 16:49

    감사합니다 산님
    이렇게 응원해주시니 힘이 팍팍 납니다 나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5.11.18 23:14

    그렇긴해요 너무 큰 사랑의 상처 아닌 담에야 평생 고운 추억으로 간직 할만하지요 그래도 왜? 라는 물음표 앞에서 심장이 찌르르 한 통증은 싫습니다 솔솔님 감사합니다.

  • 25.11.18 22:40

    청춘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추억이 가슴 한켠에 오래도록 자리 잡고 있네요..
    가슴앓이 같았던 펜팔과 소양댐 약속은, 바깥세상을 몰랐던 소녀에게 세상과
    연결된 유일하고 달콤한 상상력이었기에 더욱 소중한 첫사랑으로 남아있는 듯합니다.

  • 작성자 25.11.18 23:11

    그땐 그랬지요 정말 백마 탄 기사님 같은 존재 였지요 그렇게 반짝 저의 암울했던 처녀 시절에 빛을 삼았던 존재가 갑자기 전기 나가듯 탁 나가니 몇 달은 심장이 컴컴한 정전 상태였지요 지금도 가슴 아려 옵니다 ㅎㅎ 비온뒤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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