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鮮칼럼]
지금 한국에선 우파가
'PC주의자' 같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 로이터 >
주당 완패한 미국 대선…
도덕성·민주주의·PC보다
국익·민생 앞세운 트럼프 선택
우리는 대통령과 각 세우면
이준석·안철수·한동훈도 좌파
교육감 선거·당원 게시판 사건도
민생보다 '좌파 척결'이 중심
정부·여당은 지금 뭐가 중요한가
미국 트럼프 당선인에 대한 시선은
엇갈린다.
미국 민주당 지지자들이나 다른
나라의 진보 성향 유권자들은
트럼프와 그의 당선에 대해 경악하고
있지만 이재명 대표가 있는 한국
민주당은 다르다.
“이재명이 트럼프다. 그래서 좋다”
는 쪽이다.
김대중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실장으로
불리는 박지원 의원은 이재명 위증
교사 1심 무죄판결 직후
“김대중 대통령님도, 트럼프도 살아
돌아왔다”
고 말했다.
반면 국내 보수 진영은
“그래서 싫다”
는 쪽이다.
민주주의의 위기, 포퓰리즘의 득세를
우려하며 이재명에 대한 법원의 적극적
역할을 촉구하고 있다.
아전인수 격인 데다가 양측의 전통적
주장과 전도된 느낌이지만 어쨌든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실제 삶과 거리가 먼 정치적
올바름(PC주의)과 이념 위주의 정체성
정치를 내세운 미국 민주당이 심판을
받았다”
는 해석에는 이론(異論)이 없는 것 같다.
한국의 트럼프를 꿈꾸는 이재명 대표는
“세계 정세가 워낙 불안정하고 미래가
불확실하니 역시 세계 어느 곳을 가나
사람들 관심은
‘먹고사는 문제’
에 집중돼 있다는 생각이 든다”
고 풀이했고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역시
“뜬구름 잡는 PC주의 말고 솔직하게
‘그냥 국익 추구하겠어, 눈치 보지 않고’
이런 것들이 미국인의 마음을 설득한
거라고 생각한다”
고 뜻을 같이했다.
트럼프 승리에 대한 더 우파적 해석은
“도덕성, 낙태권, 성적 소수자의 권리,
불법 이민자에 대한 관용, 페미니즘과
소수인종 우대 등 좌파적 정체성
정치가 보수정치에 의해 심판받았다”
정도가 될 것 같다.
그래서
“기업 발목을 잡는 노조 편향,
친북 반일 성향의 철 지난 민족주의,
젠더 갈등을 부추기는 한국식 좌파
정체성 정치도 이제 심판을 받아야 한다”
는 기대 내지는 각오가 여기저기서
보인다.
미국 민주당이 주요 국정 기조로 삼았던
‘다양성(Diversity),
공정성(Equity),
포용성(Inclusion), DEI’에 대한 반발이
거셌던 것은 맞다.
이와 함께 물가 등 경제 문제와 치안
불안에 대한 원성이 극에 달했지만
여당 후보 해리스는
“트럼프만은 안 된다”
는 주장만 되풀이했다.
트럼프는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실용주의를
내세워 기존 지지층인 백인 남성 외에
여성, 청년, 유색인종의 지지율을
끌어올렸다.
민주당의 진보적 정체성 정치에
공화당의 보수적 정체성 정치로 맞선 건
아니라는 이야기다.
불법 이민자에 대한 공격은 히스패닉과
흑인의 일자리를 지켜주겠다는 공약으로
연결됐다.
부통령 후보 J.D. 밴스의 부인은 인도
이민자의 딸로 힌두교도였지만
“그래서 더 좋다”
는 식이었다.
그렇다면 한국 정치도, 특히 다음
대선도 민생과 유리된 정체성
정치를 심판하는 장이 될까?
지난 4월 총선, 10월 서울 교육감 보궐
선거가 예고편일지도 모른다.
총선 당시 김건희 여사 명품 백 문제,
해병대 채 상병 이슈 등으로 그로기
상태에 처한 여당이 맞은 마지막 펀치는
대파 값으로 상징되는 물가 문제였다.
민생 문제인 줄 알았던 의대 정원
이슈는 명분과 자존심 문제로
탈바꿈했다.
여당은 민주주의를 지켜 달라 탄핵
저지선을 지켜 달라고 안간힘을 써서
겨우 그건 지켰다.
전교조 출신 퇴직 교사들을 특채한
진보 교육감에 대한 판결로 열린
선거에는 반전교조 투사를 자임한 전직
정치인이 보수 단일 후보로 나섰다.
부정선거론자, 군소 보수정당 지지자,
우파 유투버들이 합세한 선거 캠페인은
‘정체성 정치’ 그 자체였다.
수월성 제고 방안이나 교권 회복의
실질적 프로세스는 온데간데없고
‘좌파 척결’이 만병통치약인 양했다.
지금 민주당과 국민의힘 상황이
크게 다를까.
민주당은 약속 대련이 됐건 뭐가 됐건
금투세, 상법 등을 놓고 내부에서
갑론을박을 벌인다.
운동권 출신 의원들이 정체성을 대표하는
‘배드캅’이고 이재명이 실용주의를
대표하는 ‘굿캅’이다.
국민의힘과 보수 진영이 정책, 민생
문제로 논쟁하는 걸 본 기억이 없다.
여의도 당사 앞에는 부정선거 규명,
사전 투표 폐지를 외치는 ‘정통 우파’들의
집회가 붙박이다.
지난 몇 달간 여러 큰 이슈에도 반응하지
않고 묵묵히 지역구 밭갈이에 여념이
없던 중진들은 당원 게시판의 대통령
비난 글을 규명해야 한다고 들고
일어나 한동훈을 압박하고 있다.
대통령과 각 세우면 이준석도 안철수도
한동훈도 다 좌파가 된다.
지금 한국에선 좌파가 아니라 우파가
실용주의와 거리가 먼 PC주의자들
같다.
윤태곤 정치칼럼니스트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8342016752
친윤 정치인들 나댈때마다 보수라는게
부끄러워진다.
윤석열 부부가 보수를 타락 시켰다.
애플 민트
영부인이 좌파 목사와 나눈 카톡 중에 자기들을
"진보오야붕"이라고 칭하던데 누가 좌파인가?
보수에서 자기들 기반이 약해 자기들과 다른
의견을 내면 좌파 몰이부터 하고 또한 자기들
약점을 상대에게 덮어씌우는 좌파 버릇을 아직도
버리지 못했다.
보수에서 대통령 시켜줬으면 보수 지지자들
눈치라도 봐라 누구 말처럼
오늘좋은
정통 우파가 아니죠. 알면서 왜 이러세요?
그들은 자유통일당 당원들임. 의석 하나 가지지
않고 국힘에 기생하며 국힘 당원들보다 국힘을
더 휘젓고 다닐 수 있는건 홍준표 오세훈
원희룡같은 인간들이 전광훈 집회에 가서 연설하며
엮이기 때문이고 자통당 태극기부대의 힘에
빌어먹고 싶어하기 때문임.
윤석열 김건희도 자유통일당 유튜브에 의존하고
공생하는 관계이니 건강하고 발전적인 국힘이 되겠음?
그러니 한동훈에게 더 힘을 실어줘야지.
한동훈은 명태균도 자유통일당 전광훈 목사도
그너무 사상검증에만 올인 하는 헛소리 일등공신
틀튜브와도 엮이지 않은 유일한 인물이다.
先進韓國
윤태곤 저런 사람이 무슨 정치를 떠드나?
언제 민주당이 민생에 신경을 쓰던가?
윤태곤아, 민주당이 국회 1당으로 한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만든 법안이 있으면 들어봐라. 없다.
민주당은 오히려 한국 경제 죽이려는 법안만
만든다.
'노란봉투법'으로 노조가 공장을 파괴하고 불법
파업을 해도 회사는 보상을 청구할 수 없게 했다.
지금도 쌀이 창고에 쌓여 있는데도 '양곡관리법'으로
무조건 농민이 요구하는 대로 쌀값을 쳐서 정부가
사들여야 하게 만들었다.
또 이재명은 국민 1인당 25만원씩 무조건 퍼줘서
13조원을 낭비하자고 한다.
이런 것들이 민주당이 한국 경제를 파괴하려고 하는
짓들이다.
그 외에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 검사 탄핵법 등
쓸 데 없는 정쟁에만 매달리고 있다.
그리고 민주당은 이재명을 감옥에 안 가게 막는
'방탄국회'에만 올인하고 있다.
그런데 무슨 민주당이 민생을 챙기는 정당이라고
윤태곤은 사기치고 있나?
조선일보는 왜 저런 좌파 사기꾼에게 이런
사기치게 하는가?
정확하네
우리는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특수상황이라서
좌파의 공산주의 성향에 대해 불안해 한다.
좌파만 척결하면 다른 일은 저절로 잘될 것
같은 느낌.
승승이님
무슨 소리하나? 지금 한국 제도권에 진정한
우파가 어디 있다고......
바로 당신 같은 사람과 기성 언론들이 지난
박근혜 탄핵 이후로 진정한 우파를 모두 말살해
버렸잖아.
지금 제도권 주변을 맴도는 자칭 우파라는 사람들은
중도파 또는 중도좌파 뿐이다.
진짜 우파는 언론연합의 외면 속에 재야에 파묻혀
절치부심하고 있을 뿐이다.
과학기술이나라살린다
민주당이 지난 2년여간 왜 특검 탄핵 가스라이팅
선동질 광분했는지,
그 이유를 이제는 국민들이 속속들이 모두 알고
있다....
요즘 정치고 뭐고 434억원 먹튀방법 짜내느라
정신없는 민주당은 헛된 시도 즉시 멈추고, 법과
정의에 따라 국민 앞에서 깨끗이 434억원
국고반납하라.
민주당이 기대하는 먹튀방법은 없다...
감형을 커녕 가중처벌될 부당 행위들만 카운팅
쌓이고 있으며 /
선거법 개정 통한 전과 셀프삭제 시도도 안 먹히고 /
국고반납법규 위헌소송, 모두 사법정의 벗어난
헛된 희망회로일 뿐이다.
민주당은 434억원 응당 국고반납후 국민에게
엎드려 사죄하라.
그리고 나서 다시 정치를 시작하라.
한마디
소수 우파가 단결하지도 못하고 지리멸렬하니
좌파들이 더욱 득세하고 있다.
밥좀도
한국에 우국충정의 진정한 우파가 있긴 한가?
박정희 전두환 이승만 같은 우파가 필요하다.
HappyJoe
대단히 정곡을 때리는 글이다. 지금 한국
보수들은 사약을 세번씩이나 받으면서도
아니옵니다.
임금 모친 장례식을 8일장으로 9일장 이었나?
하는게 맞사옵나이다
고집부리다가 죽은 주자학의 대가 송시열의
직계들 같다.
눈만 뜨면 니가 배신자 배신자 타령만 하는.
그리고 홍어 타령만 하는.
wkdbslawn
대한민국에 가장 시급한 것 중에는 법을 바로
세울 사람도 필요하다.
작심
국힘이 민주당보다 국회의원 자릿수가 적다고
핑계대고, 법안 발의때마다, 퇴장하고,
국회의원 자리는 계속 유지하는 모습 보기 안
좋게 느껴진다.
친윤은 솔직히 부끄럽다. 김건희 여사도 경거
망동 하지 마라.
문재인때 김정숙이 설치는게 젤 꼴 보기 싫더니,
김건희 여사는 왜 이상한 사람들하고 만나고,
뒷수습은 나몰라 하는게 지금 몇 번째냐?
민주당은 집요하고, 단일대오로 나서는데,
국힘은 질투에 눈이 멀어서, 한동훈 쪼개기만 하고
있으니, 게시판이 뭐라고 대통령 욕도 못 하냐?
이재명이 사법 리스크 있을 때, 같이 힘을
모아도 모자랄 판인데, 홍준표 헛소리하고,
김종인은 뒤에서 뭐 하는지도 모르겠고,
오세훈은 수상 버스나 신경 쓰고, 정권 교체가
이제 몇년 안 남았다고, 주사파 종북 세력들이
집회하고, 탄핵 외치고, 노조 파업 유도하는 게,
지금 대한민국 현실이다.
zzag
문이 씹다 뱉은 걸 주워 빨아 대는 건 맛간
사생팬이지 보수가 아냐..
보수는 나라와 민족을 먼저 생각하는 게 보수인데
나라 쪼개진 채 70년, 민족 지옥에 2천5백만 두고
신경도 안쓰면서 지들 밥그릇 지키고 키울
욕심이나 내는 것들이 보수겠니.
티빙
이재명 유일체제는 어디 두고? 우리나라 좌파는
지금 공산당 직전까지 갔다고 해도 틀리지 않다.
헛웃음만 나오는 엉터리 논리를 법리라고 우기는
판사부터 이걸 뻔히 알면서 퍼나르고 확대하는
정치인, 언론까지…
양심없는 좌파가 우글거리는 이 나라에서
pc는 사치다.
늙은학모
뭐가 중요하냐고? 너 같은 입만 살아서 나라의
앞길을 선동질로 막는 좌파척결이 우선이다.
그것이 국익이고, 민생이다.
지금 경제와 민생과 안보를 막고 있는 세력이
누구인지 인지가 안 되냐?
불타는피스톤
친윤 같은 구 보수 세력은 이제 퇴장 시켜야
한다.
찬한계들이 국회에서도 일도 잘한다.
친윤 구보수들은 용산 눈치나 보고 계산이나
하고 능력도 안 되고 ,,,
보수도 이젠 바뀌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