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명!
‘사슴 록(鹿)에 울 명(鳴)’
즉, 먹이를 발견한 사슴이 다른 배고픈 동료 사슴들을 부르기 위해
내는 울음소리입니다.
이 소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물의 울음소리로 들립니다.
수많은 동물 중에서 사슴만이 먹이를 발견하면
함께 먹자고 동료를 부르기 위해 아름다운 소리를 내어 부른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 울음소리를 들어 본 적이 있으신지요?
여느 짐승들은 먹이를 발견하면 혼자 먹고 남는 것은 숨기기 급급한데,
사슴은 울음소리를 높여 동료를 불러 모아서 함께 나눕니다.
‘녹명’은 시경(詩經)에도 등장합니다.
시경에서는 사슴 무리가 평화롭게 울며 풀을 뜯는 풍경을
어진 신하들과 임금이 함께 어울리는 것에 비유합니다.
녹명은 홀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져 있는 아름다운 단어입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남을 배려하고 소중히 여기며
가진 것을 나누면 됩니다.......
첫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