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youtube.com/watch?v=aqIe0zLcMsI
가난한 여인에게 일곱 아들이 있었네.
그녀는 날마다 품을 팔며 고되게 일했지.
어느 날, 그녀가 대가로 받은 것이라곤
우유 한 단지뿐이었는데, 그마저도 상해 있었다네.
그녀는 일곱 아들에게 엄히 이르기를,
‘이 적은 우유가 전부이니 아직 손대지 말고,
먼저 밀가루를 풀어 걸쭉하게 만들어야 한다’.
저녁에 돌아와 보니, 우유는 한 방울도 남아 있지 않았고,
화가 난 그녀는 아들들에게 소리쳤네.
"우유를 다 먹어버렸으니, 너희 일곱 모두 까마귀가 되어버려라!"
그녀는 슬픔에 빠졌다네.
어떻게 사랑하는 제 자식들에게 저주를 퍼부었을까?
일곱 마리 까마귀는 날아가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고,
그녀는 홀로 남겨졌네.
해를 바라보아도 잘생긴 일곱 아들은 보이지 않았고,
달을 바라보면 바람이 그녀의 슬픔을 실어 울부짖었네.
영혼은 평안을 얻지 못했고 눈물로도 위로받지 못했으니,
일곱 마리 까마귀는 하늘에서 돌아오지 않았네.
바위와 돌들아, 말해다오!
나무와 별들아, 침묵하지 마라!
내 살붙이이자 잘생긴 일곱 까마귀 아들들아,
부디 내게로 돌아오는 길을 찾으렴!
더 이상 잘생긴 일곱 아들을 볼 수 없고,
그들의 발길이 어디로 향하는지도 알 수 없지만,
만약 형제—어린 누이라도—가 있었다면
어쩌면 도움이 되었을지도 몰라.
마침내 한 아들이 길을 떠났다네,
형제들의 자취를 찾아서.
그는 해의 집과 바람의 집으로 여정을 떠났고,
바람은 그에게 해야 할 일을 일러주었네.
"방아가 그들의 몸을 짓이기지만 그들은 죽지 않으니,
네 피 한 방울을 그들의 음식에 떨어뜨리거라.
그것이 일곱 아들에게 걸린 저주를 풀 것이며,
너희는 영원히 함께하게 되리라."
하늘 높이 여덟 개의 별이 밝게 빛나니,
아마도 세상이 지속되는 한 계속 빛나리라.
어느 여름밤, 밖으로 나온 여인이
고개를 들어 함께 있는 여덟 아들을 바라보네.
아름다운 플레이아데스 성단이 하늘 높이 밝게 빛나니,
아마도 세상이 지속되는 한 그 빛은 계속되리라.
그 무엇도 다시는 그들을 갈라놓지 못하리니,
그 빛이 여름밤을 환하게 비추네.
첫댓글 회원만 시청할수 있다네여 ㅠ
앗... 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