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얼마전까지 원적외선랜지 전문요리 강사였습니다^^
사실 제 주위에선 원적외선랜지 많이 쓰고 있는데 사용법을 몰라서 가스처럼 요리하지요..
원적외선을 가스처럼 요리하면 전기료 많이 나오고 영양손실 날라가고...좀 배우면 여러모로 절약된답니다.
예를 들면 브로콜리를 가스에선 물을 끓여서 소금넣고 삶아내지요? 그럼 영양은 물에 다 빠져나가고 우리는 쭉쩡이만 먹지요.
원적외선랜지에선 브로콜리를 씻은다음 물기를 머금은채 빈냄비에 넣고 원적외선랜지 중불(6-7번)에서 살짝 익히면 색깔도 파란색으로 나고 소금 일부러 안넣고 영양듬뿍 고소함을 먹을수 있답니다.
두번째 예를 들면 달걀삶기입니다. 가스에선 냄비에 물가득 담고 삶습니다. 그리고 우린 꼭 소금을 찍어먹습니다.왜냐면 물에 영양가가 다 흘러가서 싱겁거든요~
원적외선랜지에서는 키친타올 물 뭍혀서 냄비에 깔고 달걀을 한번 씻은다음 중불(6-7번)에서 15분정도 익히면 맛있는 달걀이 된답니다..((원적외선랜지에 타이머가 필수랍니다..가격차이가 조금 나지만요..타이머 없는것은 몇년된 상품이랍니다))
물론 소금 찍어먹지않습니다.왜? 동물성은 처음부터 소금기를 약간 머금고 있답니다.
찜찔방 달걀은 물에 삶지않기에 소금 안찍어 먹어도 목이 메이 않쟎아요.
방문판매나 백화점행사에서 보면 원적외선위에 돼지고기굽고 오징어 굽는데 큰일난답니다..
유리 상판 손실되거든요.
유럽엔 전용 원적외선그릴이 있어 돼지고기.소고기스테이크 굽지요..
그런데 우리가 쓰는 주방의 원적외선랜지에는 안된답니다.
비싼게 구입한 원적외선랜지 수명을 줄이는 행동이란 사실을 명심하세요;;
어떻게 원적외선랜지 요리강사가 됐냐구요?
전 2002년 독일 킬에서 잠시 살았어요.
주방용품 관심 많아서 매일매일 남편 출근후 애 유치원 보내고 백화점 쇼핑이 하루일과였답니다.
물론 살림을 했으니 전기랜지 서봤구요.
보는 눈이 넓어졌고 학교선배가 수입가전 큰매장을 하셔서 도와달라고하시는바람에 딱 일년 일했네요.
지금은 울산에서 군산으로 이사와서 원적외선랜지 요리강사는 안하지만요..전 우리나라에 들어온 원적외선은 거의 다 써봤어요..
독일도 돈되는 사업이라고 전문회사가 아닌 중소형에서 만든것을 판답니다.삼성전자가 만들 전자제품을 농심이 만들어서 파는이치랑 같아요..알고나면 뭘 사야할지 모르는것이 주방용품같았어요..
이제는 원적외선랜지 전문요리강사에서 향토음식전문가에 관심을 돌려서 공부하고 있답니다.
제가 모레 일요일 이탈리아 알마요리학교랑 세계 슬로푸드대회 참관(?),이탈리아 최대 국제식품전시회'살로네 델 구스트" 보러갑니다.
다녀와서 더 많은 정보 알려드리겠습니다.
첫댓글 좋은정보 담아와서 전해주세욤건여행되시와요^^
시골이라서 맨날 숯불을 많이 쓰다보니 뭔지는 모르지만 좋은것 같은 느낌만듭니다 ..ㅎㅎ
안효진님 공부 많이 하구 오시구요. 잘다녀 오셔요.
요리강습 감사하구,,
견문 넓히는 기회, 많이 담아오시게~
다녀와서,, 이야기보따리 풀어주셈~~~
원적외선랜지 쓰고 있는데요 타이머 있는것이구요 3구짜리 혹 요리책이 있으신지요 구하고 싶습니다 우선 알려주신것 두가지 해봐야겠어요 이사하면서 상편청소가 편한것 같아 구입했거든요
브로콜리도 계란도 다 해보았습니다 계란은 7에 놓고 10분을 했는데도 잘 되었어요 정말 요긴한 정보 감사합니다 또 다른것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