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하디 흔한 닭갈비랑 막국수 얘기는 솔직하게 유명한집이 몇집있지만 여러분들이 거의 알고계시고 다른 맛집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다른종류로만 적었습니다.
참고로 닭갈비는 강대후문(솔터닭갈비).명동일대닭갈비(다 비슷함).가 괜찮고 막국수는 새술막막국수를 추천하나 쫌~먼 관계로 설명이 어려워서 넘어가고~그래도 굳이 알고싶으시다면
춘천에서 홍천방향으로 가는 국도로 가시다보면 20분정도 지나서 우측에 있습니다(원조라고 다 하는데 중간집이 진짜~!) 글고 넘 멀어서 못가시는 분들 춘천에 소양댐 밑이나 춘천면허시험장 쪽에 있는 막국수 집은 다 맛있습니다 (시내 막국수집은 비추~!!)
1. 공지천왕갈비
왜 맛있냐 하믄요~ㅎㅎ 갈비도 지금은 500원 올랐지만 6,500원으로 양도 디따 많고요
신선하고 비싼 쌈채소들도 푸짐하게 주신답니다..
하 지 만!!!!! 제일 중요한 이집의 대표음식은~
된장찌개쥐요 갈비를 먹고 밥을 시키면 뚝배기에 된장찌개가 나오는데~예전 시골할머니가
끓여주시는 깡장 아시죠? 그런 느낌의 자박자박하고 색이 찐~한 맛있는 된장찌개를 주신답니다. 보통 갈비집에서 금방 끓여나오는 된장찌개랑은 차원이 틀리죠...여기 된장찌개는 오래 푹~
끓인 무랑 두부 호박 등등...정말 맛있어요~
4인정도 가서 푸짐하게 먹으면 3만원도 안나옵니다 ^ ^
위치: 구터미널 에서 공지천방향으로 가기전에 중간 우측에 바로있습니다
2. 밀밭 해물칼국수
여기 맛집 소개하시는 분들 모두 보영이네 해물칼국수가 맛있다고들 하시는데..
솔직히 해물칼국수의 원조는 밀밭 해물칼국수 입니다. ^ ^
보영이네 해물칼국수 분도 밀밭에서 배워서 하시는거고 그쪽 모든 칼국수 집은 밀밭의
기술력을 배워서 하시는 거죠
고로~!!! 밀밭의 해물칼국수의 특이한 점이 하나 있다면 칼국수 외에 수제비도 들어가고
맛도 정말 맛있습니다.
위치 : 구체육관 골목 훼미리마트 끼고 직진하면 정면에 보임 (초록색 간판 :밀밭칼국수)
3. 전성환의 옛날 손짜장
여기는 정말 강추~!!! 하는 곳입니다. 춘천에 미식가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만큼
특이하고 맛있는 손짜장을 자랑하는 곳이지요
짜장의 경우 보통 짜장처럼 달지않고 담백하며 수타라서 면발은 말 안해도 아시겠죠?
글고 저는 개인적으로 볶음우동하고 탕수육을 좋아하는데...
맵고 해물듬뿍 들어간 볶음 우동의 짜릿한 맛도 일품이지만 정말로 강추하는건 탕수육입니다
정말 태어나서 이런 맛의 탕수육은 첨 먹어 보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가까운 짜장면집 배달 안해먹고 저희 꼭 거기까지 간답니다.
이집은 아시는 분들만 찾아오시는 곳이기 때문에 시내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 있거든요
위치 : 빙상경기장 지나자마자 바로 우회전해서 내려가는 조그만한 길로 들어서서
직진하신후 100m 정도 가시면 우측에 간판 보입니다.
4. 한남순대 (석사점)
한남순대는 체인이긴 하지만 춘천에선 석사점이 젤 맛있습니다
순대국이 보통 돼지냄새도 나고 들어가는 재료가 질겨서 맛이 없는 경우가 많잖아요~
근데 여기는 냄새도 하나도 안나고(가게에서도 전혀 냄새안남) 재료도 야들야들~입속에서
녹구요..일단 국물이 끝내줘요~ㅎㅎ
순대도 보통 순대랑은 다르게 속도 꽉 찬 맛있는 순대를 여섯덩어리 씩이나 넣어주죠 ㅋㅋㅋ
글고 순대국,매운순대국, 각종 다른 메뉴들 많지만 저흰 매운 순대국을 먹거든요
땀 뻘뻘 흘리면서 먹어야 할정도로 매우니 매운거 못드시는 분들 조금 덜 맵게 해달라고
하셔야 할꺼예요 ^ ^ ㅎㅎ
위치 : 석사사거리에서 석사아파트방향(강대정문방향)인데 사거리 지나자마자 좌측에 보입니다.
5. 팬더하우스 (분식점)
저희는 떡볶이랑 튀김만두가 생각날때 멀어도 꼭 여기만 가는데요
부부가 같이 하시는데 오래하셔서 그런지 단골도 많이 확보된 집입니다.
춘천에 사시는 분들은 아마 다 아실꺼예요 ^ ^
저흰 요새 찐만두를 즐겨먹지만 여기 떡볶이 국물에 튀김만두 찍어먹는것도 정말 맛있습니다
ㅎㅎ 지대죠~!!
가격도 1인분에 1,500원인데 디따 많이 주시구요 라면도 1,500원 밖에 안해요 ㅎㅎ
★★★ 아참!!!!
드시고 난담에 이것도 한번 드셔보시면 맛있죵~
뭐냐면 농협옆에 조그만한 튀김가게가 있는데 (핫도그나 오뎅등등 파는 아줌마가 계신곳)
여기 오뎅 튀겨드셔보세요 (오뎅 튀겨달라고 말하면 알아서 해줍니다 ^ ^)
천원에 네개 ㅎㅎ 한번 드셔보세요 오뎅에 새로운 맛을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ㅎㅎ
위치 : 명동 농협중앙회에서 명동방향 골목 우측에 있습니다 (큰길말고 시장길)
첫댓글 이왕이면 전화번호두 가치 올려주셔요....공지천왕갈비집에 일요일오후 4시에 갔는데 문을 안열어서 헛탕쳤어여....점심두 굶구 랑이 꼬셔서 갔는데...저 아이들,신랑한테 원망 무지 들었습니다. 전번이라두 잇었으면 고생안했을텐데...
ㅡㅡ아고 그러셨구나...긍데 죄송하지만 ㅡㅡ;; 전번까지 외우지는 못해서요.. 그집은 주중에 무쟈게 늦게까지 하는집이라서 일욜날은 쉰답니다 ^ ^
전성환의 예날 짜장면집이요. 빙상경기장을 지나서인데.. 어디서 지나요.. 정확하게 갈켜주세요..
빙상경기장 입구 지나자마자 쪼매나게 밑으로 내려가는듯한 골목이 나와요 마을입구죠. 그쪽으로 쭉 길따라 들어가시면 큰나무도 있고 슈퍼도 있고 앞쪽에 둘러보시면 간판보입니다. ^ ^
-_- 아참 글고 한남순대요. 요새 장사가 잘되서 그런지 ㅠㅠ 순대 양도 적어지고 변했답니다. ㅜㅜ~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