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밴프 지역
밴프 곤돌라 - 추천
티켓 미리 예약하는게 필요해보임. 가보면 사람 엄청많음. 여기 주차장이 만차라서 타기 최소 30분전엔 가서 주차할곳을 확보해야함. 올라가면 하이킹 할수 있는 길이 있는데 전망대까지 합쳐서 1시간 이면 충분하지 않나 싶음. 풍경은 마을과 거대한 산이 한눈에 다보이고 다른쪽으론 협곡이 쭉 펼쳐진게 보임
Cascade of time garden - 추천
꽃들이 정말 예뻣고 경사로를 따라 가꾸어진 정원이 특색이 있었음. 왠만한 일본식 정원보다 더 예뻣음
bow falls viewpoint, surprise corner viewpoint - 옵션
마을에서 다리를 건너 산책하면 bow falls 로, 다리를 안건너고 산책하면 surprise corner 로 가게됨. 딱히 대단한 풍경은 없어도 자연을 벗삼아 쉽게 산책할 만함
미네완카 호수 - 옵션, 미네완카 크루즈 - 비추
호수 풍경은 좋긴 한데 그거보다 좋은 풍경이 워낙 많아서 정 시간이 나보면 가볼만함. 크루즈는 1시간 짜리인데 풍경이 호수가에서 보는거와 별반 다르지 않아서 돈아까움;; 이유는 모르겠으나 낮에가보니 파킹랏이 만차임
존스톤 계곡 - 옵션
물색깔은 정말 이쁨. 폭포 두개는 해밀턴에서 본 폭포랑 느낌이 좀 비슷했음. 꼭 봐야할 곳이라는 생각은 안들고 시간남으면 두시간 정도 걸리는 경사있는 산책코스로 가볼만함
2. 레이크 루이스 지역
모레인 호수 - 추천
이틀전에 셔틀버스 예약 못하면 아예 못가는곳. 호수길 따라 산책로가 나있어서 걷기 좋고 돌무더기 있는데 올라가서 보는 풍경이 멋짐. 카누는 시간당 140불 흉악한 가격을 자랑함. 다른 산책로는 🐻 때문에 아예 못가거나 4인이상 파티를 요구해서 못들어갔음
레이크 루이스 - 추천
티하우스 두개 다보는건 완전 풀코스 등산임, 준비 단단히 해야함. 두번째 티하우스에서 더가서 빙하까지 보고올려면 외투도 제대로 준비해야함. 반바지 후드티 이렇게 가면 얼어 죽음. 다른쪽 방향 Fairview lookout 은 올라갔다 내려오는데 1시간정도 밖에 안걸려서 여기는 좀 부담없이 다녀올만함. 카누는 시간당 155불 모레이 호수보다 더 비쌈. 풍경 그 자체는 장관임으로 반드시 가봐야 할곳. 만약 차로가면 파킹도 제대로 하기 힘들뿐더러 주차비 21불 내야함
레이크 루이스 마을 - 불필요
아무것도 볼게없음
모란츠 커브 - 옵션
오가는 길에 들려서 잠시 사진찍을만함
3. 요호 지역
에메랄드 호수 - 추천
물색깔이 좀 빛이 바란 에메랄드 색인데 사진으로 찍으면 또 이쁘게 보임. 호수를 빙 둘러서 산책을 할수가 있음. 낮에 가면 파킹랏이 꽉차서 길가에 차대고 20-30분을 차도를 걸어서 호수가 있는데로 가야함. 카누는 시간당 90불이었음
Natural Bridge - 불필요
보고 이게 뭐임? 했음. 왜 자연 다리인지는 알겠는데 뭐 볼만한건 아님
타카카우 폭포 - 추천
산위에서 폭포가 떨어지는게 멋있었고 물이 흐르는 개울 저편으로 눈산들이 보여서 풍경이 멋있었음. 그리고 여기로 올라가는 중에도 볼만한 풍경이 좀 있었음. 다만 언덕길 경사때문에 산길운전 조심해야함.
4. 아이스 필드 지역
Bow lake viewpoint - 추천
물색깔이 맑은 청록색임. 처음 보는 색깔. 막상 밑으로 내려가서 보면 그색깔이 안나는데 파킹하는데서 보면 대단이 이뻣음
Peyto lake - 추천
한 15-20분 정도 언덕을 올라가야 하는데, 장관이 펼쳐져 있었음. 멀리서 보이는 호수는 짙은 청록색이었고 뷰가 끝내줌.
Waterfowl lake - 옵션
여기도 볼만한데 다른 좋은데도 많아서 중간에 쉬고 싶으면 들릴만함
Howse pass - 옵션
강과 거대한 산들이 같이 보이는 풍경이 좋았음. 중간에 들러서 쉬는곳으로 적당
설상차 + 스카이워크 - 비추
두개가 세트임. 빙하를 보려면 굳이 설상차를 안타도 빙하 있는데로 가서 파킹하고 20-30분정도 올라가면 바로 밑에서 빙하를 볼수있음. 설상차를 타면 빙하 중간쯤 까지가서 볼수있긴 한데 개인적으로 두 풍경이 큰 차이가 없었음. 또 안전문제로 돌아다닐수 있는 지역이 한정적임. 그리고 티켓 판매하는건물에서 오른쪽에 있는 빙하와 왼쪽에있는 산들이 같이 보이는 멀리서 보는 뷰가 제일 좋았음. 스카이워크는 이 지역에서 볼만한 흔한 뷰중에 하나;;
Stutfield Glacier - 옵션
스카이워크 근처에 있는데 스카이워크보다 여기 뷰가 더 마음에 들었음
5. 자스퍼 지역
Athabasca 폭포 - 추천
강추할만한 곳. 파킹랏에서 아주 조금만 걸으면 대단한 뷰가 나옴. 강, 폭포, 설산, 소나무 등을 사진 하나에 담을수 있음
Valley of the Five Lakes - 추천
여기도 강추임. 에메랄드 호수가 빛바랜 에메랄드 색이였다면 여기는 진짜 진한 에메랄드 색이 나옴. 다만 왕복 한시간 반정도 하이킹을 해야하는데 등산코스는 아니라서 어렵지 않음
자스퍼 곤돌라 - 추천
여기는 타고 올라가서 또 정상까지 왕복 두시간 등산할 생각을 해야함. 정상에 가보면 정말 지역이 산느로 둘러 싸인게 보임. 날씨가 좋으면 롭슨산 정상 봉우리도 보임. 등산까지 한다면 대략 두시간 반 정도 필요함
레이크 아네트 - 불필요
풍경이 자스퍼 마을에서 보이는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음
자스퍼 마을 - 추천
엘크를 보고 싶으면 마을 주위를 지날땐 서행으로. 무리가 떼지어 있는건 딱 하루만 볼수 있었고 따로 몇마리씩 있는건 마을에서 좀 떨어진 곳에서 봐서 날이면 날마다 마을 근처에 있는게 아닌거 같았음. 엘크 구경이랑 기름채우고 밥먹으로 들리는곳
롭슨산 - 불필요
자스퍼에서 거의 한시간 거리인데 산사진 찍는거 빼곤 딱히 할게 없었음. 밴쿠버 쪽에서 온다면 한번 들리겠는데 아니면 패스하고 싶은곳
6. 말라인 호수 지역
말라인 계곡 - 추천
존스톤이랑 다름. 계곡이 아주 깊고 물떨어지는 형태가 매우 특색이 있음. 1번다리부터 5번다리까지 내려갔다가 올라오는건 준 등산코스임.
Medicine Lake - 옵션
풍경은 좋아 보였으나 내가 갔을땐 물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음
말라인 호수 - 추천
풍경이 예술적이었음. 호수 왼쪽길따라 산책로 있음. 분위기 있는 식당도 있음.
말라인 크루즈 - 추천
가격이 센데 미네완카 크루즈랑은 다름. 풍경 수준이 다르고 스피릿 섬에 가서 본 풍경은 내기준 밴프 통틀어 넘버원. 한번은 가볼만함
번외) 자스퍼 <-> 레이크루이스 이동할땐 마을 사이에 기름 넣는곳 없다고 생각하고 풀로 채우고 갑니다. 중간에 사스카츄완 크로싱인가 뭔가 휴게소가 있는데 풀서비스 강제에 열라 비쌉니다.
첫댓글 애완견과 동행 가능한가요?
일주일전에 반려견과 함께 다녀왔어요, 3박4일이였고 5키로 소형견, 하루에 두군데정도 다니곤했는데 정말좋았어요:)
감사합니다
와우 감사합니다. 혹시 평일 낮 시간도 주차장 꽉 차고 사람이 많을까요?
밴프 지역은 평일 비오는 날에도 사람들이 떼거지로 몰려옵니다
지금 밴프-제스퍼 투어중인데 공감합니다 ㅎㅎ
스카이워크는 별로지만 설상차 저는 제일좋았네요 랜덤한 가이드 재량따라 차이있는것 같기도해요
P.S. 테슬라 포함 전기차는 절대 빌리지마십시오..
좋은글 감사합니다~
전기차 이유를 여쭤봐도될까요? 충전소가 많이 없나요?
@Day by d 캔모어 밴프는 슈퍼차저 등 잘되어있지만 제스퍼쪽으로 올라가는길에 크로싱뭐시기 휴게소 저기 한곳밖에없습니다 충전도 엄청느리고요.. 3퍼남기고 겨우 충전소 도착해서 식겁하고 인터넷도 안터지는 동네 귀한 낮 4시간동안 충전만한 에피소드 만들고왔네요ㅎㅎ 넓은 밴프 제스퍼를 전기차가 소화하기엔 아직은 좀 어려운것같습니다
첫 밴프는 얼렁뚱땅 다녀왔는데 이 글 보고 두번째 밴프는 더 알차게 다녀올 수 있겠네요!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