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에서 63km 남동쪽에 위치한 껀져는 호치민시에 속해 있다.
껀져는 1975년 월남전때 미군의 네이팜탄과 고엽제로 황폐화 되었던 곳이자, 당시 남 베트남의 수도인 사이공시를 감싸돌던 사이공 강의 하류가 바다로 통하는 지역이며, 1999년부터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생태공원이기도 하다.
껀져로 가는 길도 이채롭다.
복잡한 호치민시 외곽을 돌아 남사이공부두에서 차와 함께 배를 타고 사이공강을 건넌다.
그리곤 이어지는 자연의 모습... 호치민에선 절대로 볼 수 없는 모습니다.
가던 도중에 노천카페에서 얼음위에 부은 늑미(사탕수수 물)라도 한 잔 걸치고
촘촘이라는 과일을 사서 차 안에서 까 먹는 재미도 솔솔하다.
껀져는 남지나해와 접하고 있다. 때문에 껀져 해수욕장 물이 썰물때는 몇키로씩이나 빠지는데
아줌씨들은 이때, 조개를 줍는다며 먼 길을 나서기도 한다.
이 껀져에는 북부 월맹군의 게릴라 유격부대가 있었다.
껀져 게릴라들은 사이공 강으로 들어오는 군수품이 적재된 함정들과 사이공 강 인근의 유조 창고를 습격해 남부 월남군의 전력에 치명적 손실을 입혔다.
때문에 미군의 수 많은 보복공격으로 껀져의 정글은 파괴되고
사람이 살 수 없는 지역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전쟁이 끝난지 34년이 흐른 지금의 껀져는 원래의 모습을 되찾은 상태이다.
절망과 눈물의 땅이 희망과 웃음의 땅으로 변하고 있다.
다시 살아난 위대한 자연의 재생력과 베트남 정부의 노력의 결과물로 보여지고 있다.
또한 이곳에는
엉덩이가 빠알간 원숭이들이 모여 사는 곳이 있어 일명 원숭이 섬이라 불리는 곳이 있는데
살벌하고, 음큼하고, 재미있고 예쁘장한 원숭이 가족의 모습도 볼꺼리이고
보기만해도 무시무시한 악어 사육지가 있다.
- '껀져(Can Gio)'의 하루 투어 컨셉
1. 베트콩을 닮은 싸가지 없는 정글 원숭이와 묵직한 악어 구경
2. 스피드 보트를 타고 맹글로브 숲 정글 탐험 및 정글 사령부 탐방
3. 껀져 해변으로 이동, 점심 식사 후 휴식

기사가 포함된 10인승 렌트카로 4인 이상 일경우 이용 가능한 차량이다.

시내에서 출발.... 30분 가량 달리면 빈칸이라는 선착장에 도착
차량과 함께 배에 승선한다.


10분정도 강바람을 맞으면 껀져에 다다른다.


시골길을 신나게 달리다가 로컬 까페에 들러 달콤한 사탕수수 쥬스 한잔....


껀져공원에 도착하면 정글 원숭이 무리가 여행객을 반긴다.
* 소지품을 주의하세요.



모터 보트를 타고 게릴라 사령부로 이동한다.
정글 속의 좁은 수로를 빠른 속도로 헤쳐 나갈때의 그 스릴이란...


빗물을 받아 끊인 후 작은 항아리에 담아 식수로 사용한다.

베트콩 게릴라의 영웅탑

베트콩 게릴라들의 한끼 식사였다는데 이것만 먹고 어떻게 살았을까?
독한 것들....
흰색은 밥을 뭉친것이고 위에 벌레(?)같은 것이 멸치

또 다시 보트를 타고 출발지로 돌아온다. 이런 곳에 별장이 있었으면....

한국어로 직역하자면 돼지갈비 밥(com suon: 껌승)
한국인의 입맛에도 딱이다.

해산물 샤브샤브(Lau hai san : 러우 하이 산)로 점심을 해결한다.


점심 식사 후 커피 한잔의 여유~ 베트남 연인들의 모습도 보인다.



껀져 수산물 시장 ~ 작은 랍스타 1kg 400,000동, 새우. 게 각 1kg 220,000동.
껀져는 전쟁의 역사와 자연의 위대함을 함께할 수 있는 투어 코스로
호치민 배낭 여행자 거리의 수 많은 여행사에서도 껀져 투어는 구경할 수 없다.
많은 여행자들이 껀져를 다녀와 이야기한다. 오늘 진정한 베트남을 보고 왔노라...고....
신까페나 킴카페에도 패키지로 엮인 1일 투어는 없습니다...
차량을 렌트하거나,,,,,,,
첫댓글 저렴하게 여행 하려면 시내 버스 타고 가면 됩니다.
해산물이 모그리 비싸요?? 관광지라 그러나..
관광지라 그렀습니다, 하지만 무이네의 까이방 이라는 현지식당이나,벤탄시장의 야시장,레러이거리의 황탄이라는 해산물 식당보다는 많이저렴한 편입니다, 물론 팜방하이의 재래시장보다는 10~20%정도 비싼편입니다.
너무나 좋은 정보 퍼갈깨요...감사합니다...예전에 두번이나 갔었는데 카메라를 매번 빠치고 가서
좋은 정보감솨~~~~~~~~
우리가 좋아하는 해산물은 가락시장보다 훨씬 비싸더라구요. 깨끗하지도 않고...
좋은 정보 감사 드려요.. 호치민에 살면서도 한번 못갔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