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4~6 봉화 청량산

[한마음]

청량사 전경

토요일은 청량사 산사음악회가 열린다 10여년째 이어오는 이유는 여기와보니 알겠다 3면이 큰봉우리로 둘러싸여 그 울림이 가히 환상적이다.우리는 본공연은 보지않고 리허설만 잠깐보고 내려왔지만 봉우리안에서 울려퍼지는 장사익선생,허철영테너의 목소리는 오금을 저려왔다.장사익선생은 예전 영대 공연을 본적이 있지만 실내 음악당 하고는 그 느낌이 천지차이....

본공연이 7시 부터인가인데 5시경 모습이다  공연이 가까워 올수록 들어오는 인파가 장난이 아니다. 화장실 갈수없을 정도로 통로뿐만 아니라 비탈 경사면까지 인파로 채워져 공연이 끝나면 사람에 떠밀려 내려온다고 한다. 내녕에 제대로 준비를 해서 구경을 와야겠다.우리는 요렇게 이쁜 자리를 아줌마 부대에 P조금 (?) 받고 인계하고 캠핑장으로 철수 했다  

청량사를 지나 올라가면 봉화군이 자랑하는 청량산 하늘다리를 만난다 여기서 같이간 후배 가족들과  한컷.

하늘다리위에서

청량산 나무네숲 캠핑장

청량산 가는길 도산서원에 들러

캠핑장 우리텐트 구역 - 타프도 치고 집두개 짓고- 내 장비는 전부 군용 일색이다

미해병대 타프(가림막)-이베이에서 구입-배송료가 아까워 4개구입하여 두개는 팔았다

왼쪽은 미해병대 컴벳2인용 텐트  오른쪽은 프랑스 코만도 2인용텐트

코만도 텐트에는 온수매트를 깔고 휴대용 온수 보일러로 바닥 난방도 한다--요거도 자작품임

불놀이하게 해주면 제일 재밌어함.

할멈도 난로에 불댕겨주니 옆에 앉아 신선놀음중이네

달고나도 맹글어먹고

떨어진 밤이 천지인데 알이 작아 쓸모가 없다

맥주한잔하고 먹을거 다먹고 난로불에 쫀득이 구워 먹는중

오징어 ,고구마,라면

이젠 따뜻한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