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랑쉬오름(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소재 분화구) -커먼레일 폴리텍-

[커먼레일마스터]

  오름이란 말이 육지에서는 좀 생소하게 느껴지지만 그 어원을 살펴보면 "오르다"의 명사형 표현으로 추정되며 쉽게 오를수있는 자그마한 언덕이나 동산을 오름이라고한다.

한라산의 백록담을 제외한 제주 일원에 분포하는 작은화산을 오름이라하고 화산이 분출된 구멍을 갖고 있으며 화산 분출물에 의해 형성된 작은 화구를 갖고있는 산을 오름이라 한다.

제주시에서 약 30분 걸려 제주시의 동쪽 성산 일출봉 방향에있는 다랑쉬오름에 이르자 세멘트길포장과 입구의 표지석 그리고 작은 주차공간이 있었다.

오름의 정상에 오르는데 약 20분정도 소요된듯하며 정상은 시원한 바람과 동서남북이 넓은 평야와 멀리 바다가 보이는 쪽은 성산일출봉이 보였고 우도도 볼수 있었다. 탁트인 전망이 일품이었고 가벼운 산책으로 생각되고 소나무숲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쐬면서 분화구를 살펴보았다.

돌아오는길에 동쪽 해안길을 따라 푸르고 시원한 파도를 바라보며 쑥빵집을 지나다가 허기를 달래려고 맛본 쑥향기는 아주 좋았다. 오늘의 오름 산책은 다음에 다시 가 보고픈 맘이 생길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