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2월 5일- 7일 (2박3일)
전교생이 강촌엘렌시아로 스키캠프를 다녀왔지요.
지난해엔 겨울방학동안에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만 갔었는데
이 번엔 전교생이 갈 수 있는 체험학습비가 있어서
모두가 스키를 배울 수 있었지요
작년에 갔던 아이들은 중급슬로프까지 경험을 하였고
대략 7년 전에 한 번 타보았던 나도 이번 기회를 통해서
초급에서 슬로프가 조금 한가하면 S라인으로 내려올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답니다.
이렇게 해서 2012학년도에 송학초등학교를 다닌 학생들은
스케이트와 스키를 모두 타보는 행운을 얻었지요.
강촌엘렌시아는 초보코스가 3곳이 되는 샘이어서
초보들이 배우기엔 적당한 곳이었답니다.
스키장에 동남아시아의 외국인들이 많았었지요.
그들도 스키를 처음 배우면서 즐거워하고 있었어요.
전철이 다니는 강촌역을 보며 숙소와 스키장을 오고갔는데
멋진 강가에 비해 전철 철로용의 굵은 기둥이 흉물스러워보여서 안타깝기도 했어요
사람들이 편하자고 만드는 건축물들은 자연을 파괴하니......
대학에 다닐 때 강촌간다면 낭만적인 이야기로 들렸던 기억을 이야기 하며 ......
작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여러 체험을 무료로 함께 해서 행복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