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山寺)로의 초대(지리산 화엄사,템플 스테이...)

문화의 향기를 머금은 사찰 천년 전통이 살아 숨쉬는 템플스테이(Tempe Stay) 사찰을 찿는 사람은 많습니다. 하지만 스님과 차한잔 앞에놓고 이야기 나누거나 물소리로 귀를 적시고 풀벌레 소리로 산사의 하루를 느껴본 사람은 드물 것입니다. 사찰에는 천년을 이어온 전통 문화의 향기가 있습니다. 자연과의 교감이 있습니다. 자신의 내면을 보려는 치열한 수행이 있습니다. 군더더기 한점 찾을수 없는 절제와 어디에도 메이지 않는 여유와 휴식이 있습니다. 천년이 넘도록 그 자리에 있으면서 늘 그래왔듯이 사찰은 산문을 활짝열고 이 모든 걸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깊이있는 정서와 문화의 향기가 있는 템플 스테이 템플 스테이 일과 (Temple Stay 사찰에서 머물다,시간을 보낸다.휴식을 취한다.) 지친 일상을 벗어나 설레는 발걸음으로 산사를 찾습니다. 부처님과 사찰 대중에게 산사에 들었음을 알리는 입제식이 끝나면 아름다운 사찰의 곳곳을 살펴 볼수 있는 사찰 순례를 합니다. 어스름과 함께 사물(범종,법고,목어,운판)이 울립니다. 산그림자가 사물소리의 여운을 길게 내립니다. 방에 들어 발우(사찰에서 쓰느 식기)로 공양을 합니다. 발우 공양이 끝나고 잠시 휴식을 갖습니다. 그리고 되돌아볼 틈없었던 자신을 돌아보며 참선에 듭니다. 참선은 본마음,참 나를 밝히는 수행 입니다. 산사의 어둠이 깊습니다. 하루를 마감하며 잠자리에 듭니다. 새벽 3시 적막한 산중에 도량석 도는 목탁 소리가 들립니다. 산중의 대중들은 소리없이 일어나 법당으로 발걸음을 옮겨 경건하게 하루를 여는 예불의식을 올립니다.아침 포행(산책)과 공양이 끝나면 대중모두가 참여하는 운력을 합니다. 운력은 사중 모든사람이 나와 마당을 쓸거나 텃밭을 가꾸는 일인데 사찰의 최고 어른스님부터 손님까지 빠지지않고 자연스럽게 참여합니다..... 모든 대중과 운력을 마치고 스님과 함께 방에모여 다담을 나눕니다. 바쁘생활에 쫓기며 그간 자신의 삶과 본래 맑고 청정한 자성을 잃어버린채 살아왔던 참 나를 되찾는 고운 자리가 될것 입니다..... 1. 사찰은 스님들이 수행하고 생활하는 공간 입니다. 스님들의 수행생활과 사찰문화를 체험하는것이 템플스테이 입니다. 사찰에는 눈으로 보는 문화 뿐만 아니라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예절과 의례 문화가 있습니다. 처음 오신분이라도 사찰의 청규(淸規)와 예절을 잘 익히고 따르시면 편안한 마음으로 사찰에서 생활할수 있으며 수행하시는 스님과 타인의 생활에 방해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2. 불교에서는 화합의 정신을 중시합니다. 템플스테이에서는 다른 국가의 사람들 ,서로다른 종교와 생활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처음 만나생활하는 곳이기 때문에 서로의 문화와 삶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타인을 배려하는 겸손과 겸허한 마음가짐으로 생활합니다. 3. 사찰은 민족의 문화유산이 잘보존되어 있는 곳입니다. 우리 문화의 바탕이자 줄기인 민족의 문화유산이 사찰에 보존되어 있습니다. 후세대들에게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한국문화의 예술성과 가치를 세계적으로 널리 알릴수 있도록 사찰의 시설물과 자연환경을 참가자 스스로 보존할수 있도록 합니다. 사찰의 정서와 문화를 느끼고 마음의 휴식을 갖기위해서는 본 사찰에 시행하는 프로그램에 능동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열린 마음으로 산사의 문화 체험을 하시기 바랍니다.... 전화 061-782-7600 www.hwaeoms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