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치료를 위해 약국을 찾는 엄마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아토피가 전염이 되는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간혹 있어요.
아토피가 피부쪽 증상이라서 그런 걱정을 하시나봐요.
아토피에 걸린 애들을 데리고 대중목욕탕이나 수영장에 갔다가
주위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거나 아예 쫓겨났다는 분들고 계시구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토피는 전염이 안되니 걱정마세요.
워니도 아토피에 걸린 남편과 그 아토피를 물려받은(남편째려보기) 딸이랑 살아도 멀쩡해요^^
아토피가 전염된다는 말은 아토피에 대한 인식부족에서 오는 것으로 아토피안과 직접적인 신체접촉이 없을 경우에는 전염이 되지 않아요.
간혹 아토피안의 증상이 심해 진물이 흐르는 경우 직접적인 접촉으로 감염이 되어 전염될 수 있으나 이는 아토피가 전염된 것이 아니라 증상으로 나타는 2차감염의 증상이 전염된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도 접촉된 사람이 괴혈병이나 면역결핍질환을 앓고 있을때 주로 발생하죠.
아울러 진물이 흐르는 아토피안들과의 피부접촉을 직접적으로 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아토피를 보는 사람들의 인식전환이 시급합니다.
아토피가 전염된다고 하는 보고도 간혹 발표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신빙성이 결여되어 있고 학문적 근거가 부족하므로 믿을만한 이론이 되지 못해요.
아토피안들은 치료에 있어 따뜻한 사회적 배려와 관심이 중요해요.
자칫 대인기피나 우울증, 자신감결여 등의 정신적 문제를 야기하기 쉽기 때문에 가족이나 주위의 관심과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버블뱅크' 님의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