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정음정양)에 대한 말씀>
상제께서 박공우가 아내와 다투고 구릿골을 찾아왔기에 별안간 꾸짖으시기를 "나는 독하면 천하의 독을 다 가졌고 선하면 천하의 선을 다 가졌노라. 네가 어찌 내 앞에 있으면서 그런 참되지 못한 행위를 하느뇨. 이제 천지신명이 운수자리를 찾아서 각 사람과 각 가정을 드나들면서 기국을 시험하리라. 성질이 너그럽지 못하여 가정에 화기를 잃으면 신명들이 비웃고 큰 일을 맡기지 못할 기국이라 하여 서로 이끌고 떠나가리니 일에 뜻하는 자가 한시라도 어찌 감히 생각을 소홀히 하리오" 하셨도다. - 전경 교법 1:42 -
상제께서 어느 날 후천에서의 음양도수를 조정하시려고 종도들에게 오주를 수련케 하셨도다. 종도들이 수련을 끝내고 각각 자리를 정하니 상제께서 종이 쪽지를 나누어주시면서 "후천 음양도수를 보려 하노라. 각자 다른 사람이 알지 못하도록 점을 찍어 표시하라"고 이르시니 종도들이 마음에 있는 대로 점을 찍어 올리니라. 응종은 두 점, 경수는 세 점, 내성은 여덟 점, 경석은 열두 점, 공신은 한 점을 찍었는데 아홉 점이 없으니 자고로 일남구녀란 말은 알 수 없도다"고 말씀하시고 내성에게 "팔선녀란 말이 있어서 여덟 점을 쳤느냐"고 묻고 응종과 경수에게 "노인들이 두 아내를 원하나 어찌 감당하리요"라고 말씀하시니 그들이 "후천에서는 새로운 기력이 나지 아니하리까"고 되물으니 "그럴 듯하도다"고 말씀하시니라. 그리고 상제께서 경석에게 "너는 무슨 아내를 열둘씩이나 원하느뇨"고 물으시니 그는 "열두 제국에 하나씩 아내를 두어야 만족하겠나이다"고 대답하니 이 말을 듣고 상제께서 다시 "그럴 듯하도다"고 말씀을 건너시고 공신을 돌아보면서 "경석은 열둘씩이나 원하는데 너는 어찌 하나만 생각하느냐"고 물으시니 그는 "건곤(乾坤)이 있을 따름이오 이곤(二坤)이 있을 수 없사오니 일음 일양이 원리인 줄 아나이다"고 아뢰니 상제께서 "너의 말이 옳도다"고 하시고 공사를 잘 보았으니 "손님 대접을 잘 하라"고 분부하셨도다. 공신이 말씀대로 봉행하였느니라. 상제께서 이 음양도수를 끝내고 공신에게 "너는 정음 정양의 도수니 그 기운을 잘 견디어 받고 정심으로 수련하라"고 분부하시고 "문왕(文王)의 도수와 이윤(伊尹)의 도수가 있으니 그 도수를 맡으려면 극히 어려우니라"고 일러주셨도다. - 전경 공사 2:16 -
육체현실과 심령이상이 별개의 것이 아니라, 바로 음양의 도리 니 육체만 위주하여 심령을 버리거나 이상만 앞세워 현실을 외면함도 음양합 덕이 아니니 육체와 심령의 조절이 곧 합덕이니라. 이해 가을 어느날 청년도인 김태성이 결혼을 앞두고 상제님께 찾아 뵈 니 이렇게 훈교하시니라. 『남녀 혼인은 인륜의 대사니 바로 우리도의 강령인 음양합덕(陰陽合德)이니 라. 태극의 도리가 그 근본이 음양합덕이니 1음1양이 바른 자리를 지키며 기동하 므로써 우주의 삼라만상이 생성 발전하는 이것이 곧 정음정양(正陰正陽)의 근 본원리니라. 결혼이 시속말로 하는 사랑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합덕조화의 도리 를 기초로 하여야 하느니 너는 이를 일생명심하라.』하시니라. - 태극진경 5:114 -
⑤:025 태성이 혼례를 마치고 내외가 함께 찾아 뵈니 가르치시기를『내 너희 를 위하여 가정규범의 원리를 말하리라. 태극의 진리가 정음정양임은 이미 구천상제님께서 말씀하신 바이나 그 뜻은 남편이 남편답게 아내가 아내답게 제 도리를 다하며 서로 위하고 서로 화하여 합덕하는 것이니 태극진리가 곧 가정규범의 원리니라. 이는 한 가정 뿐 아니라 국가 사회 나아가서는 세계, 우주 구성 움직임의 원 동력임을 알야야 하느니라.』하시니라. - 태극진경 5:25 -
⑧:113 내가 진정 말하노니 가정이 선경의 제1관이요, 생업이 수도의 처음 들어가는 문이니라. 공자의 수신제가(修身齊家)나 맹자의 항산(恒産), 항심(恒心)이 다 이와 같은 뜻이며 불가에서도 평상심 시도(平常心 是道)라 하느니 가정과 생업에도 충실 하라. - 태극진경 8:113 -
수신수도 하자하면 가정처리 제일이라
인의예지 베푼곳에 만좌춘풍 화기로다
정한날이 어김없이 별안간에 닥쳐오니
선령신을 잊지말고 부모공경 지성하라
불충불효 저사람아 장래희망 볼까보냐
영악하고 간사하면 일가화목 어이될고
수신제가 못한사람 도성덕립 무엇인고
일가춘풍 아니되면 우로지택 못입는다.
반구제수 알련마는 어이그리 철도몰라
반구제수 알았거든 궁을보고 도통하소
넘고보니 태산이오 건너가니 대강이라 - 채지가 춘산노인이야기 중 -
⑧:214『이 때는 해원시대라. 수천년동안 깊이 갇혀서 남자의 완롱(玩弄,구경 하고 희롱함)과 사역(使役)거리에 불과하던 여자의 원을 풀어 정음정양(正陰 正陽)으로 건곤(乾坤)을 바르게 하려니와 이 후로는 예법을 다시 꾸며 남자가 여자의 말을 듣지 않고는 함부로 권리를 행사하지 못하게 하리라.』하시니라. - 태극진경 8:214 -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천지신명이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집안을 자세히 살피나니, 집안이 화목하지 못하면 신명들이 말하기를, 한 집안도 다스리지 못하는데 어찌 천하사를 하리오 하니라.
제자가 여쭈기를, 아내된 사람이 고집이 세고 말을 듣지않아 끝내 지아비의 말을 듣지 않으면 어찌해야 하옵니까?
말씀하시기를, 도리로 타이르고 정으로 권하여 정성을 다해 깨우치면, 반드시 마음이 합해지노라. 부부가 합심하지 못하면 천하사를 하기는 어려우니라. - 천지개벽경 -
⑧:151 종도들에게 가르치시기를『여인들이 천하사를 하려고 염주를 딱딱거리 는 소리가 구천에 사무쳤으니 장차 여인의 천지를 만들려 함이니라. 그러나 그렇게까지는 되지 못할 것이요, 남녀동권시대가 되게 하리라.』하시 니라. - 무극진경 8:151 -
말씀하시기를, 선천의 운수가 억음부양이 아니더냐. 여자의 원한이 천지에 가득차서 장차 화를 일으키면 세상이 거의 망하게 되리니, 이 원을 풀지않으면 문왕과 무왕같은 성신(聖神)이 한꺼번에 세상에 나와도 구할 길이 없으리라.
말씀하시기를, 곤운(坤運)은 부인의 세계니라. 선천은 남자가 주인이 되고 여자는 손님이 되니 상극의 운수라 지극한 원한이 생기고, 후천은 여자가 주인이 되고 남자가 손님이 되니 상생의 운수라 지극한 즐거움이 생기느니라. - 천지개벽경 3장 중 -
『음을 누르고 양을 높이는 것(억음존양, 抑陰尊陽)은 선천의 심법지학(心法之學)이요, 양을 고르고 음을 맞추는 것(조양율음,調陽律陰)은 후천의 성리지리(性理之理)』라 - 김일부 정역서에서 -
<진법수도의 위중함에 대한 말씀>
■ 전경 - 구천상제님 말씀 ..
(교운 1:41) 그리고 「내가 도통줄을 대두목에게 보내리라. 도통하는 방법만 일러주면 되려니와 도통 될 때에는 유 불 선의 도통신들이 모두 모여 각자가 심신으로 닦은 바에 따라 도에 통하게 하느니라. 그러므로 어찌 내가 홀로 도통을 맡아 행하리오」라고 상제께서 말씀하셨도다.
(교운 1:42)상제께서 어느 날 종도들과 함께 계실 때 「나의 일이 장차 초장봉기(楚將蜂起)와 같이 각색이 혼란스럽게 일어나되 다시 진법이 나오게 되리라」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도다.
(교법 3:37) 이 세상에 전하여 오는 모든 허례는 묵은 하늘이 그릇되게 꾸민 것이니 앞으로는 진법이 나오리라.
(교법 3:26) 옛적에 신성(神聖)이 입극(立極)하여 성, 웅(聖雄)이 겸비해야 정치와 교화를 통제 관장(統制管掌)하였으되 중고 이래로 성과 웅이 바탕을 달리하여 정치와 교화가 갈렸으므로 마침내 여러 가지로 분파되어 진법(眞法)을 보지 못하게 되었느니라. 이제 원시반본(原始返本)이 되어 군사위(君師位)가 한 갈래로 되리라.
(교법 3:24) 상제께서 교훈하시기를 "인간은 욕망을 채우지 못하면 분통이 터져 큰 병에 걸리느니라. 이제 먼저 난법을 세우고 그 후에 진법을 내리나니 모든 일을 풀어 각자의 자유의사에 맡기노니 범사에 마음을 바로 하라. 사곡한 것은 모든 죄의 근본이요. 진실은 만복의 근원이 되나니라. 이제 신명으로 하여금 사람에게 임하여 마음에 먹줄을 겨누게 하고 사정의 감정을 번갯불에 붙이리라. 마음을 바로 잡지 못하고 사곡을 행하는 자는 지기가 내릴 때에 심장이 터지고 뼈마디가 퉁겨지리라. 운수야 좋건만 목을 넘어가기가 어려우리라."
■ 태극진경 -- 도주 옥황상제님 말씀
(태극진경 ①:039) 대전부근에 임하셔서는 정신이 맑아지 시고 기운이 충천하신 중에 마음공부를 조금도 늦추지 않으시니라. 이때 갑자기 일광 같은 모습에 황금색 용포의 신인(神人) 한 분이 나타나셔서 우뢰같은 음성으로 말씀하시기를『내 그대를 기다린지 오래노라. 그대는 삼계 의 진주(眞主)니 이는 막중한 천기라. 그대가 나의 도통을 이어 치천하도수(治天下度數)로 무극대운(无極大運)의 대 공사를 성취하되 내 명교(命敎)를 받들어 태극(太極)의 진법(眞法)을 용(用) 하면 무위이화(無爲而化)로 광구삼계(匡救三界)하리라. 그대의 호는 정산(鼎山)이니 나와 그대는 증정지간(甑鼎之間)이며 이도일체( 以道一體)니라. 나는 구천(九天)의 천존상제(天尊上帝)로라.』
(태극진경①:041) 도장께 말씀드리시기를 『이는 천기이므로 아버님께만 은밀히 말씀드리옵는바 저는 지난 4월 28일 망 명길에서 15(十五)에 도강이서(渡江而西)하여 정진주(定眞主)의 도수와 치천 하(治天下)의 도수로 광구삼계하라시는 천명과 신교(神敎)를 받들어 모셨나이 다. 주경야독의 공부만으로는 유부족이오므로 이제부터 상제님의 천명을 받들어 노고산에 들어가 진법도수공부(眞法度數工夫)에만 전념하려 하오니 준비하여 주시옵소서.』하시니 도장께서 쾌히 승낙하시고 노고산의 조용한 곳에 공부처 를 마련하여 주시니라.
(태극진경 ④:056) 치성 후에 상제님께서 임원들에게 가르치시기를『이제 해방도수로 창생 을 자유롭게 활동하게 하였으니 그로써 세상에 독립국가가 무리지어 일어나고 도(道)와 교(敎)도 우후 죽순처럼 많이 생겨나리라. 그 중에도 이땅에는 각양각색의 종교와 종교의 교파가 난립할 것이니 이것이 구천상제님께서 "초장봉기지세(楚將蜂起之勢)를 이루리라."하시고 "난법이 난 후에 진법이 나리라." 하신 가르침의 응험(應驗)이니라.
그러나 진주의 진법(眞法)은 나의 것이니 그대들은 오직 자신을 위한 수도와 남을 위한 교화에 힘쓰라. 이 둘은 둘이 아니니 또한 합덕, 조화의 원리이니라.』하시니라.
(태극진경 ⑤:020) 이날 산을 내려오셔서 시종들을 거느리시고 승용차로 부산시내를 한 바퀴 돌아보신 다음 도장으로 돌아오시니 여러 도인이 한길에 나와서 절을 올 리고 맞이하니라. 상제님께서 임원들에게 가르치시기를『내가 무극대운을 태극진법으로 풀어가느 니 그대들은 오직 내가 베푸는 법방으로 수행하여야 공부를 성취할 수 있으리 라.』하시므로 모두 엎드려 명을 들으니라.
(태극진경 ⑦:091『고려말의 나옹은 어릴때 부터 특수한 재질이 있었느니라. 문경의 대승사 묘적암에 있을 때 그 사승이 점심에 먹을 상치를 뜯어오라 하 여 밭에 보냈는데 점심이 끝난 후에야 빈손으로 돌아오므로 크게 꾸짖으니 "해인사에 불이 나서 대장경판고가 탈것 같아 그 불을 끄고 오느라 늦었나이 다." 하니라. 사승은 황당하게 여기다가 그의 말과 행동이 평소 뛰어났으므로 채근하지 않 았더니 후에 해인사를 다녀 온 사람의 말을 들으니 과연 그 시각에 불이 나서 경판고에 옮으려 하는데 별안간 소낙비가 쏟아져서 진화되었다 하니라. 더욱 이상한 일은 빗속에 상치가 섞여 떨어졌다 하니 선천사승의 술법도 이와 같거늘 하물며 후천진법의 도력이야 어떠하겠느냐.』하시니라.
(태극진경 ⑧:030)『너희들 누구나 제 한 몸이 곧 소우주(小宇宙)며 도와 일체임을 자각 하여야만 대도진법의 참된 도인이니 이러한 도리는 쇄골정려(碎骨精勵,뼈가 부숴지도록 정성껏 힘씀)한 공부로써 이루리라.』하시니라.
(태극진경 ⑧:035) 이달 하순에 건물이 완공되자 상제님께서 임원들에게 명하시기를『그 대들이 건물의 용도와 명칭도 모르면서 오직 내 명대로 하여 영건한 노고를 치하하노라. 이 전각은 내가 장차 50년공부를 종필(終畢,마침)할 곳이며 그대들이 심령심 대를 봉안하고 진법을 봉행하여 대강을 받들어 모실 우리도 유일의 지중한 성 전(聖展)이니 그런 뜻으로 명칭을 지어보라.』하시니라. 임원들이 태을궁(太乙宮), 통천궁(統天宮), 봉강전(奉降殿), 요운전(曜雲殿), 봉령전(奉靈殿)등의 명칭을 지어 올리니『모두 부적합하다.』하시고『내 이 성전을 대강전(大降殿)으로 명명하노라.』하시므로 일동이 황공복지하며 감복 하니라.
(태극진경 ⑧:107) 이어 가르치시기를『강식의 자리가 좁아도 좁다 하지말라. 엉성하면 김이 새는 법이니라. 허공을 보라 텅 빈듯 하지만 천지는 빈틈이 없어 바늘끝 하나 들어갈 틈도 없고 또 그러할 겨를도 없으며 일보 밖이 생사의 갈림길이고 진법(眞法)은 진법 (陳法)이니 항오(行伍)를 잃은 낙오자가 되지 않도록 호의 책임자의 영에 따 르고 책임자의 얼굴을 알아두라.』하시니라.
(태극진경 ⑧:108) 14일 조회시에 상제님께서 가르치시기를『어젯밤에 제1회 합강식을 무 사히 마치므로써 우리도 진법의 수도법방이 당진함을 경하하노라.
내 다시 한번 강조하거니와 우리도의 궁극목적은 도통이나 수도없는 도통이 없고, 진법없는 법방이 없으며 법방의 당진은 도통의 첩경이요, 기초동량(基 礎棟樑)이니라.
(태극진경 ⑧:109) 이어『세간에 수도인도 많고 공부군도 많으나 진법의 법방이 아닌데 수도하면 무엇하고 공부하면 어찌 하리요. 내가 지금까지 강조한 모든 말의 뜻도 이에 있느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이 법방의 수도인이 됨을 무상의 영광으로 알고 긍지를 가지라.』하시니라.
(태극진경 ⑧:111) 임원들은 당황하여 어찌 할 바를 몰랐으며 숭도부인께서도 나오셔서 어찌 하실 바를 모르시는데 중하가 복고하기를『공부반 점검은 이상없이 마쳤사옵고 녹명지만 올리지 못하였사온 바 다시는 이런 일이 없사오리니 화를 가라앉히옵소서.』하니『너희들이 하마터면 큰 일을 저지를뻔 하였으나 다행 히 공부반의 점검이 끝났다 하니 녹명지를 속히 올리되 앞으로 더욱 명심하 여 분초의 차착도 없이 하라. 더욱이 공부는 우리도의 생명인 동시에 광구천하(匡救天下)의 유일무이(唯一無二)한 진법(眞法) 임을 재삼 명심하라.』하시므로 임원들은 고두사죄하고 물러나와 이로부 터 공부반에 더욱 정성을 다하니라.
(태극진경 ⑧:121) 한 도인이 산에 들어가 수도에만 전념하려 하고 여쭈니 가르치시기를 『내가 전에도 말한 바 있거니와 도를 대강전을 떠나 진법 밖에서 구하려 하지 말라. 통에는 자통이 없으니 대강으로 일시에 열어주리라.』하시니라.
(태극진경 ⑨:008) 상제님께서 시법공부 시작을 명하시고 가르치시기를『시법공부는 즉석 강식(降式)이니라. 시학을 마치고 시법만 하면 누구나 도통의 경지를 찾아 선경에 참여할 수 있으리니 이 곧 오직 하나뿐인 태극의 진법임이니라.』하시니라.
(태극진경 ⑨:016) 23일에 김천방면 포정 김순득이 월례정기상정하니 이는 매월 이날 각 지방의 방면 포장이 상정함이 원칙이나 이 방면 포장이 자리가 비어 있으므로 포정이 대리함이니라. 상제님께 순득이 뵈니 물으시기를『요사이 너의 방면에서는 포덕이 잘 되느냐 ?" 하시므로『잘 안되나이다.』하고 사실대로 아뢰니라. 상제님께서『포덕은 도인의 수효를 따지지 말고 성심이 있는 사람을 성심(誠 心)으로 찾으라. 현재의 도인 중에도 장차 태반이 배신자가 될 운도도 있되 그러나 끝까지 대강전을 받들어 지키며 진법을 수행하는 성신(誠信)이 있는 사람만 하더라도 도의 운은 흥하리라. 모든 것이 천기의 도수라 우려할 바는 아니니 너희는 오직 성심을 다하라.』 하시니라.
(태극진경 ⑨:019)『오늘날 도의 안팍에 도를 사칭되는 진법도 많고 대두목도 많도다.구천상제님께서 무극주(无極主)로서 물샐 틈 없이 짜놓으신 삼계의 도수를 모르는 인간들의 무지야 말할 것도 없거니와 대도를 안다는 사람들의 미혹(迷惑)을 나 는 더욱 근심하고 슬퍼하노라. 두목을 자처할 사람은 미래에도 무수히 나올지나 모두 천벌을 면치 못하리라 . 대두목은 이미 정하신 하나 뿐이니 진도 진법(眞道 眞法)의 진주(眞主)가 어 찌 둘일 수 있으랴.』하시니라.
(태극진경 ⑨:042) 1958년2월 5일에 시학반의 편성을 다시 변경하셔서 종래의 부책임자를 없이 하는 대신 회원 1인을 추가하시니 다음의 표와 같으며 말씀하시기를『이로써 시학반의 완성이라 다시는 변경이 없으리니 시법반도 그러하니라. 이는 본시 진법(眞法)이며 진법(陳法)이므로 군법(軍法)으로 시행함이니 3개 호가 1군단이고, 1군단이라도 족하나 증원하려면 4군단이라야 되느니라.』하 시니라.
(태극진경 ⑨:057) 28일에 상제님께서 1957년 11월 18일 시학공부 시작시에 설석하셨던 백일공부를 마치신 다음 중궁에 임원들을 시좌시키시고 엄숙히 명하시기를 『이제 내가 이 세상에서 볼 도수는 모두 마쳤으니 이로써 종필(終畢)이니라. 앞으로 남은 일은 오직 너희들이 나의 50년공부종필로(五十年工夫終畢)써 짜 놓은 진법의 법방을 수행하여 대도를 성취함에 있느리라.』하시니라.
(태극진경 ⑨:058) 이어 가르치시기를『내 이제 구천상제님께서 짜놓으신 도수를 풀었다 함을 너희들이 바로 깨달아 아느냐? 때가 이르면 나도 인간의 육신을 벗고 옥경(玉京)으로 돌아가리니 진실로 이 말을 헛으로 듣지 말지니라. 이미 지기금지사월래(至氣今至四月來)요, 운래청룡시사월(運來靑龍是四月)이 니라.』하시니라.
⑨:059 또『나의 공부종필의 참뜻을 다시 한 번 말하리라. 구천무극주께서 친히 9년공사로써 도수를 짜 놓기만 하셨으니 그것은 체(體) 요 원리라. 나는 도로써 용(用)하여 도인을 만들어 기르고, 무극 태극의 창도(創道)를 함 이니 이 실로 무극의 정(定)에서 생겨난 태극진리의 기동도수니라. 그러므로 나의 공부는 도를 어떻게 믿고, 배우고, 닦고, 행하라는 진법이니 솥이 있어야 시루를 쓰느니라. 이로써 증정지도(甑鼎之道)와 증정지덕(甑鼎之德)과 증정지교(甑鼎之敎)와 증정지학(甑鼎之學)과 증정지수(甑鼎之修)와 증정지화(甑鼎之化)가 성취됨이니라.』하시니라.
<직업에 대한 말씀>
⑧:113 도인들 가운데는 자신의 운수만을 소원하며 수련에 몰입하여 가정과 생업도 잊어버리는 사람이 있으니라. 상제님께서 간곡히 타이르시기를『도를 위하여 불고처자 불고가사(不顧妻子 不顧家事)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나 나의 도는 그것만을 원치는 않느니라. 내가 진정 말하노니 가정이 선경의 제1관이요, 생업이 수도의 처음 들어가는 문이니라. 공자의 수신제가(修身齊家)나 맹자의 항산(恒産), 항심(恒心)이 다 이와 같은 뜻이며 불가에서도 평상심 시도(平常心 是道)라 하느니 가정과 생업에도 충실 하라. 더구나 수도공부에는 나만 먼저 성취하려는 개인의 욕심이 제일 금물이니 무 아(無我), 무심(無心), 무욕(無慾), 무착(無着)으로 하여야 하되 이 법방은 수련정진만으로 성취되는 것이 아니며 혼자의 힘으로 스스로 통함이 없음을 명심하라.』하시니라. - 태극진경 8:113 -
⑥:081 또 말씀하시기를『이렇게 한 번 생각하여 보라. 만일 이 세상사람이 모두 선비가 되었다고 가정하자. 하다 못해 승이나 신부가 되었다 하자. 그것이 좋은 세상이냐 하면 그렇지 않으니 정치는 누가 하며 농공상업은 누가 하느냐? 우리가 사는 사회는 씨뿌리고 가꾸는 농부는 물론이요, 땔 나무 하는 사람 심 지어 술을 파는 사람과 담배를 파는 사람도 모두 필요한 사람들이라 백정도 소중하고 어부도 공로가 있으니 범사에 적부적우열(適不適優劣,적당하고 적당 하지 않음과 낫고 못함) 선과악을 함부로 평하여 단정할 수 없느니라. 그러므로 직위의 높고 낮음과 직업의 귀하고 천함을 따질 것이 아니라, 인간 이 지닌 생명, 생기(生氣), 생업(生業)을 소중히 알고 성, 경, 신으로 하는 사람이 바른 인간이니라.』하시니라. - 태극진경 6:81 -
말씀하시기를, 나의 세상에는 도한(백정)과 재인(예능인)을 하대하지 않느니라. 말씀하시기를, 나의 세상에는 직업에 귀천이 없고 다만 덕에 크고 작음이 있어, 윗 사람은 사랑하고 아랫사람은 기쁘게 따르느니라. - 천지개벽경 2장 9절 -
하루는 길을 가시다가 앞에있는 마을을 가리키시며 말씀하시기를, 박복한 마을이로다.
제자가 여쭈기를, 어찌하여 박복하다 하시나이까?
말씀하시기를, 도인의 집이 없도다. - 천재개벽경 중에서 -
⑥:083『상업을 크게 하면 실업가라 하고 작게 하면 상인이라 하지마는 이 사 람들이 있어야 사람의 현실생활이 유지되는 것이니 그 공덕이 크니라. 그러나 수요자에게 좋은 생활품을 제공한 그 보은으로 생활하는 것을 감사하 지 않고 불량품을 고가로 폭리를 취하는 사람은 실로 상인이 아닌 도둑이니라 . 사회에 대한 감사의 봉사심으로 하면 좋은 평판을 얻어 그 업이 더욱 번창할 것이니 이 또한 합덕 조화니라. 상업을 하는 사람이 만일 불량품으로 폭리를 취하면 그 물품에 척이 붙어 상 인과 수요자간에 원이 생기느니 설사 원척을 쌓아서 재물을 모아 부자가 되었 다 하여도 신명이 오래 유지하지 못하게 하리라. 그러므로 밥장수의 반 숟가락 인심과 술장수의 몇 방울 후덕도 쌓이면 큰 복 이 되느니라.』하시니라. 상제님이 이치로써 사람에게 주시고 사람이 상제님으로부터 도를 받으니 상제 님께서 주심을 모름지기 감사하고 도를 받음을 극진히 생각하여 상제님을 대 함을 오로지 생각하고 오로지 도로써 일에 임하여 반드시 인(仁)·의(義)·예 (禮)·지(智)·신(信)을 다하며 반드시 삼강오륜을 지키며 부지런히 밭갈고 베 짜기에 힘쓰고 절약하며 힘에 맞게 일에 임하라. 직업은 모두 상제님께서 주신 바이니 반드시 그 직분에 힘써야 하느니라.
남을 다치게 말게 하고 물건에 해를 주지 말며 흉하고 잡되고 싸우고 성내는 일이 없어야 하고 분수 밖의 망령된 일을 하는 것은 불가하니라. 이것이 모두 상제님께서 싫어하는 더러운 덕이니라. 그러므로 사람을 가르침에 그것을 널리 펴기에 힘쓰고 부지런하며 믿기를 지성 으로 하면 이것이 상제님이 낳은 적자(赤子)와 같으며 반드시 한 몸과 같이 여길 것이니라. 기억하고 생각함을 경문을 외우고 읽는 것 같이하고, 번거로운 생각과 잡된 생각으로 하여금 마음속에서 생겨나지 못하게 하라. - 태극진경 3:73 -
⑤:113 한 도인이 상제님께 여쭈기를『우리 도의 도리가 세계 어느 종교나 철 학 사상보다도 더 훌륭하오나 저는 우선 현실적으로 생업의 기반을 닦아놓고 수도공부에 전념하려 하나이다.』하니 가르치시기를『인간이 먹고 산다는 일 은 생명을 지탱하는 본능일 뿐더러 또 인류의 문명이 그런 욕망으로 발전하기 도 하느니라. 육체를 위하여 먹고 살고 부모와 처자를 책임지는 생업에 충실함은 그것이 바로 생의 도리며 직업의 신성성이니라. 그러나 그것이 지나치면 탐욕이 되느니 명심하라.』하시니라. - 태극진경 5:113 -
⑤:114 이어『육체현실과 심령이상이 별개의 것이 아니라, 바로 음양의 도리 니 육체만 위주하여 심령을 버리거나 이상만 앞세워 현실을 외면함도 음양합 덕이 아니니 육체와 심령의 조절이 곧 합덕이니라. 돈을 벌기 위하여 공부를 버리면 그것은 짐승의 일이요,이상만 찾고 현실을 버리면 아표신(餓莩神,굶어 죽은 귀신)이 될 뿐이니 도는 합덕이라야 이루어 지리라. 또 도가 어디에 있느냐 하면 농사에도, 장사에도 있으니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심적기도(心的祈禱)와 아울러 도를 함께 닦아야 함이 합덕이니라.』하시니라. - 태극진경 5:114 -
<마음과 심령에 대한 말씀>
상제님께서 밝고 밝게 위에 계시고 넓고 넓게 좌우에 계시니 잠시 동안이라도 두려워하고 조심하고 홀로 한가로운 가운데에서도 반드시 삼가며 집에 있거나 나가고 들어옴에 오직 상제님만을 생각하여야 하고 보고, 듣고, 말하고, 행동 함에 오직 도만을 준행하며 공경으로써 몸가짐을 바르게 하고 성품과 더불어 익혀 완성하여 이로써 지극한 정성을 다하면 반드시 상제님께서 감응하여 심령이 스스로 통할 것이니라. 심령이 통하면 곧 무극의 지극한 이치에 밝게 통하여 상제님을 알고 체득하여 천지와 더불어 그 덕을 합하여 천지의 지극함에 참여할 것이리니 오직 나의 도우는 모두 부지런히 힘씀으로써 성취할 것이니라. - 태극진경 3:73-
나의 구하는 바에 한량없이 진귀한 보배가 있으니 그 진귀한 보배는 곧 나의 심령이다. 이 심령이 통하면 귀신과도 가히 더불어 수작할 수 있고 만물과도 가히 더불 어 질서를 갖출 수 있되 오직 나의 지극히 보배스러운 심령을 가히 통할 길이 없어서 형적없는 속에 골몰하여 한 세상을 헛되게 지냈더니 다행이 이 세상에 한량없는 큰 도가 있으니 나의 마음과 기운을 바르게 하고 나의 의리를 세우 며 나의 심령을 구함을 상제님의 임의에 맡길 것이로다. 양양한 상제님께서 위에 계시고 호호한 무극도주 천명을 받드니 엄숙한 나의 도우야 정성과 공경과 용맹과 정렬을 극진히 하라. 밝고 밝은 도수를 사사됨이 없이 지극히 공평케 하셔서 한량없는 극락 5만년 청화세계에 인도하면 구하기 어려운 욕망과 한 세상을 헛되게 지내온 소원을 이에 이르러 어찌 해원하지 않으랴. -태극진경 3:95 포유문에서 -
②:072 형렬이 어떤 친족에게 합의하지 못한 일이 있어 모질게 꾸짖음을 보시 고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아직 언(言)척이 덜 풀려서 원이 남아 있음이로 다. 오장제거무비초(惡將除去無非草,미워하여 장차 제거하려하면 풀이 아님이 없고)요, 호취간래총시화(好取看來總是花,좋게 보아 취하면 모두가 꽃뿐임)니라. 말은 마음의 소리요 행사(行事)는 마음의 자취라. 말을 선하게 하면 복이 되고 점점 큰 복이 되어 내 몸에 이르고 말을 악하게 하면 재앙이 되고 점점 큰 재앙이 되어 내 몸에 이르느니라.』 하시니라. - 무극진경 2:72-
⑧:077 경원이 급히 사람을 보내어 아뢰기를 『경관이 날마다 찾아와서 선생님 의 계신 곳을 조사하나이다.』하니 상제님께서 온 사람에게 글을 써 주시며『이 글을 경원에게 전하되 한 번 읽고 곧 태우게 하라.』하시니라.
천용지용인용(天用地用人用,하늘의 씀과 땅의 씀과 사람의 씀이)
통재어심(統在 於心, 모두 마음에 있으니)
심야자(心也者, 마음이란 것은)
귀신지추기야(鬼神之樞機也,귀신의 중추가 되는 기관이고)
문호야(門戶也, 출입하는 문이며)
도로야(道路也, 통행하는 길이며)
개폐추기(開閉樞機, 추기를 열었다 닫았다하며)
출입문호(出入門戶, 들어왔다,나갔다 하는 문이며)
왕래도로(往來道路, 오고가는 도로이다.)
신(神) 혹유선(或有善, 신은 혹 선한것이 있고)
혹유악(或有惡, 혹은 악한 것이 있으니)
선자사지(善者師之, 선한것을 스승으로 하고)
악자개지(惡者改之, 악한 것은 고치면)
오심지추기문호도로(吾心之樞
機門戶道路,내마음의 기틀과 문호와 길은)
대어천지(於天地, 천지보다 큼)』
⑤:034 『평소에 마음을 바르게 하고 바른 이치대로 행하여야 큰 일을 이루느니, 만일 사악한 마음으로 사된 이치를 좇아 하면 사악한신이 들어 일을 망치 고 마음에 믿음이 없이 일을 하면 농신(弄神,놀림을 맡은 신명)이 들어 일을 이리저리 마음대로 놀리며, 탐욕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도적신이 들어 일을 역행(逆行)시키느니라.』 - 태극진경 5:34 -
④:048『일신수습중천금경각안위재처심(一身收拾重千金頃刻安危在處心,자신을 바로 잡음이 재물보다 소중하고,눈 깜짝할 동안에 생기는 편안함과 위태로움이 마음을 쓰는데에 있음)이니라.』하시니라.
③:021 또 『마음 지키기가 죽기보다 어려우니라.』 하시니라. - 태극진경 4:48 -
⑤:037 『동학시에 "도기장존사불입(道氣長存邪不入,도의 기운을 오래 보존하면 사가 들어오지 않음)"이라 하였으나 나는 "진심견수복선래(眞心堅守福先來,참된 마음을 굳게 지키면 복이 먼저 옴)"라 하노라.』하시니라. - 태극진경 5:37 -
⑨:032 또 이러하니라 『덕무이명과징비식(德懋耳鳴過懲鼻息, 덕은 귀가 울리듯 힘쓰고, 지나침은 코로 숨쉬듯 경계해야 하며)
잠심지하도덕존언(潛心之下道德存焉, 마음을 가라앉힌 아래에 도덕이 존재하고)
반장지간병법재언(反掌之間兵法在焉, 바닥을 뒤엎는 사이에 병법이 있음)』 - 태극진경 9:32 -
⑨ 9:119 또 이러하니라
『구중곤륜산(口重崑崙山, 입은 곤륜산 보다 무겁게 하고)
심심황하수(心深黃河水, 마음은 황하수 보다 깊게 하라.)』 - 태극진경 9:119 -
⑦:030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이전에 어느 길가에서 남의 가슴을 쳐서 죽을 지경에 이르게 한 일이 있으리니 그 일을 뉘우치라. 또 네가 몸이 나은 후에는 가해자를 찾아서 죽이려고 생각하나 네가 사람을 다치게 한 척이 그에게 붙어서 갚은 바이니 오히려 그만 하기가 다행이라.
네 마음을 잘 풀어 가해자를 은인과 같이 생각하라. 그러면 곧 나으리라.』하시므로 공우가 이 말씀에 크게 감복하여 마음을 돌리니라. 하시니라. - 태극진경 7:30 -
⑤:015 원일이 비참하여 그 까닭을 아뢰니 이튿날 상제님께서 원일의 집에 이 르셔서 말씀하시기를『무릇 백성을 구제하고 세상의 병을 고침은 성인의 도요 백성에게 재앙을 입게하고 세상을 혁신함은 패악한 영웅의 술(術)이라. 이제 천하가 패악한 영웅에게 시달린지 오래인지라 내가 합덕지리(合德之理) 와 상생지도(相生之道)로써 백성을 편안히 하리니 새 세상 보기가 어려움이 아니라 마음 고치가 어려우니라. 이제부터 마음을 고치라. 대인(大人)을 공부하는 사람은 항상 호생지덕(好生之德,살려주기를 좋아하는 덕)을 가져야 하리니 어찌 많은 사람을 죽어 없어지게 하고 홀로 살기를 도모 하리요.』 하시니 원일은 상제님께 무례하게 사룀을 뉘우치고 그 아우는 형이 불고가사(不顧家事,가정일을 돌보지 않음)함이 미워서 상제님께 불공하게 한 죄로 집이 무너짐이라 생각하고 마음을 고치니라. - 태극진경 5:15 -
육체현실과 심령이상이 별개의 것이 아니라, 바로 음양의 도리 니 육체만 위주하여 심령을 버리거나 이상만 앞세워 현실을 외면함도 음양합 덕이 아니니 육체와 심령의 조절이 곧 합덕이니라. - 태극진경 5:114 -
도가 곧 나요, 내가 곧 도라는 경지에서 심령을 통일하여 만가지 조화된 삼계 를 제도함에 이바지하여야 하느니, 마음은 한 몸에 군림하여 모든 기틀을 통솔하고 다스려 쓰는 것이다.
그러므로 한 몸의 생각과 염려와 움직임과 그침이 오직 마음의 이루는 바라, 그 마음에 있으면 있게 되고, 마음에 없으면 없게 되는 것이니 항상 끊임이 없이 조밀하며 틈과 쉼이 없이 하여 오직 부족함을 두려워하라. - 태극진경 7:29 성심이란 -
너희들이 나를 보고 나의 법방으로 도를 알고 닦음은 실로 다행한 일이나 미래에 나를 보지 못하고 믿는 도인들의 신심(信心)은 더욱 커야 하리 라. 나의 인신이 보이지 않아도 나는 너희와 길이 함께 있으며 또 도와 함께 있으 니 도인의 심령신대(心靈神臺) 가운데 나도 항상 함께 하고, 도(道)도 함께 함이니라.
- 태극진경 9: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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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을막는 척에 대한 말씀>
44. 속담에 "무척 잘 산다" 이르나니 이는 척이 없어야 잘 된다는 말이라. 남에게 억울한 원한을 짓지 말라. 이것이 척이 되어 보복하나니라. 또 남을 미워하지 말라. 사람은 몰라도 신명은 먼저 알고 척이 되어 갚나니라. - 전경 교법 2:44 -
58. 대장이 삼군을 통솔하여 적진에 쳐들어감이 장쾌하고 영귀하다 할지라도 인명을 사지에 몰고 많은 살해를 입혔으므로 악척이 되어 앞을 막느니라. - 전경 예시 1:58 -
④:063 이어 훈회하시기를『도인으로서 대인수행(對人修行)의 근본요체는 언덕(言德)과 해원(解寃)이니 언덕을 잘 가져야 하며 척을 짓지 말아야 하느니라.』하시니라. - 태극진경 4:63 -
54. 상제께서 하루는 경석에게 검은 색 두루마기 한 벌을 가져 오라 하시고 내의를 다 벗고 두루마기만 입으신 후에 긴 수건으로 허리를 매고 여러 사람에게 "일본 사람과 같으냐"고 물으시니 모두 대하여 말하기를 "일본 사람과 꼭 같사옵나이다" 하노라. 상제께서 그 의복을 다시 벗고 "내가 어려서 서당에 다닐 때 이웃아이와 먹으로 장난을 하다가 그 아이가 나에게 지고 울며 돌아가서는 다시 그 서당에 오지 않고 다른 서당에 가서 글을 읽다가 얼마 후 병들어 죽었도다. 그 신이 원한을 품었다가 이제 나에게 해원을 구함으로 그럼 어찌 하여야 하겠느냐 물은 즉 그 신명이 나에게 왜복을 입으라 하므로 내가 그 신명을 위로 하고자 입은 것이니라"고 이르셨도다. - 전경 행록 4:54 -
⑤:034 이어 가르치시기를『그러나 머지 않아 2천리 강산 뿐 아니라 전 세계 에 걸친 수화상충(水火相沖)의 대도수로 국운도 좋지 않으리니 이때는 비단 오적(五賊)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원척이 발동하여 세상은 늦모 찔 때 묘판에 메뚜기 뛰듯 콩 볶을 때 가마솥에 콩을 튀듯 할 것이니라. 그 때에도 그대들은 이번 도난을 거울삼아 나와 도를 믿고 성경신으로 도심을 더욱 견고히 하여 요동하지 말지니라.』하시고 다음의 고시를 읊으시니라. - 태극진경 5:34 -
⑤:053『다시 말하거니와 신명계에서도 수도 공부는 계속하여야 하느니 수도한 신명은 향상하되 원척을 풀지 못하고 악업을 자행하는 신(神)은 더욱 아래 로 내려오므로 살아있을 때에 대도를 믿고 닦은 상대신명(上臺神明)의 영화와 죄얼이 많은 척신의 재앙과 고생을 언어나 문자로 다 표현할 수는 없느니라. - 태극진경 5:53 -
⑤:058 이어『태극은 음양이니 음양이 조화한 합덕으로 개인이 생활하고 사회 가 유지되면 그것이 하늘의 이치에 순응하고 인간의 윤리에 부합됨이니라. 너와 나가 화합(和)하고, 아버지와 아들이 화합하고, 형과 동생이 화합하고, 부부간에 화합하면 인륜이 되고, 정부와 국민이 화합하고, 자산가와 근로자가 화합하고, 지주와 작인이 화합으로 생활하는 것이 바로 윤리도덕의 사회니라. 여기에 만일 원척이 있으면 해원하여야만 상생의 길이 트여 완전한 합덕이 되리라.』하시니라. - 태극진경 5:58 -
⑥:083『상업을 크게 하면 실업가라 하고 작게 하면 상인이라 하지마는 이 사 람들이 있어야 사람의 현실생활이 유지되는 것이니 그 공덕이 크니라. 그러나 수요자에게 좋은 생활품을 제공한 그 보은으로 생활하는 것을 감사하 지 않고 불량품을 고가로 폭리를 취하는 사람은 실로 상인이 아닌 도둑이니라 . 사회에 대한 감사의 봉사심으로 하면 좋은 평판을 얻어 그 업이 더욱 번창할 것이니 이 또한 합덕 조화니라. 상업을 하는 사람이 만일 불량품으로 폭리를 취하면 그 물품에 척이 붙어 상 인과 수요자간에 원이 생기느니 설사 원척을 쌓아서 재물을 모아 부자가 되었 다 하여도 신명이 오래 유지하지 못하게 하리라. 그러므로 밥장수의 반 숟가락 인심과 술장수의 몇 방울 후덕도 쌓이면 큰 복 이 되느니라.』하시니라. - 태극진경 6:83 -
②:063 사사(私事)으로는 어른들께 죄송하오나 이러한 대운대사(大運大事)의 성취를 위한 공사에는 인간세계의 척분(戚分)에 얽매일 수 없사오니 이해하여 주시옵소서
- 태극진경 2:63 상제님께서 도중가족에 대도의 지중함을 각골명심시키심 -
⑦:017 또『산에 가서 산을 해치면 산과 척이 생기고 물에 가서 물을 더럽히 면 물과 척이 생기느니 해원에 앞서 척을 짓지 말라. 산에 오르고 물에 임하는 사람은 경계하고 삼가할 일이니라. 이처럼 풀 한포기 나무에도 척을 지어서는 아니 되거늘 하물며 신명과 인간에게야 원을 맺는 것은 곧 죄를 짓는 일이니라.』하시니라. - 태극진경 7:17 -
⑦:036『해원상생은 우리도의 실천윤리의 대강령이니라. 해원은 신인간(神人間)이나 인간상호간의 원척을 푸는 공사니 이는 국가간에도 마찬가 지로서 일본과 우리 민족도 이제는 해원될 도수가 이르니라. 또 천지만물이 오직 서로 생하기만 하는 후천세계의 상생은 이미 열렸느니라. 수생목(水生木)만 하지 않고, 수생화(水生火)도 하며, 인해(寅亥)만 합함이 아니라 인신(寅申)도 상합하는 상생상합(相生相合)의 무극대운이 후천선경의 도수니라.』하시니라. - 태극진경 7:36 -
4. 언동으로써 남의 척을 짓지 말며 후의로써 남의 호감을 얻을 것이요. 남이 나의 덕을 모름을 괘의치 말아야 한다.
46. 이웃 사람이 주는 맛 없는 음식을 먹고 혹 병이 생겼을지라도 사색을 내지 말라. 오는 정이 끊겨 또한 척이 되나니라. - 전경 교법 2:46 -
31. 한 사람의 품은 원한으로 능히 천지의 기운이 막힐 수 있느니라. - 전경 교법 1:31 -
56. 원수의 원을 풀고 그를 은인과 같이 사랑하라. 그러면 그도 덕이 되어서 복을 이루게 되나니라. - 전경 교법 1:56 -
57. 남을 속이지 말 것이니 비록 성냥갑이라도 다 쓴 뒤에는 빈 갑을 반드시 깨어서 버려야 하느니라. - 전경 교법 1:57 -
17. 상제께서 하루는 김형렬에게 "삼계 대권을 주재하여 조화로써 천지를 개벽하고 후천 선경(後天仙境)을 열어 고해에 빠진 중생을 널리 건지려 하노라"라고 말씀하시고 또 가라사대 "이제 말세를 당하여 앞으로 무극대운(無極大運)이 열리나니 모든 일에 조심하여 남에게 척을 짓지 말고 죄를 멀리하여 순결한 마음으로 천지공정(天地公庭)에 참여하라"고 이르시고 그에게 신안을 열어주어 신명의 회산과 청령(聽令)을 참관케 하셨도다. - 전경 예시 1:17 -
②:036 이달 26일에 상제님께서 황새마을 공부처에서 여러 도인을 거느리고 공 부하시더니 신시(하오 3시에서 부터 5시까지)경에 돌아오시며 말씀하시기를 『나는 오늘 초패왕(楚覇王)의 원척을 풀었노라.이제 후천 해원도수의 이 공사로써 그 원척을 풀었으니 이로부터 인간세상의 모든 원척이 차츰 풀리어 상생(相生)의 새 판국이 열리리라. 지간의 원척이 신명과 사람 사이에도 쌓여 있고 또 나라와 나라 사이 금수 초목(禽獸草木)까지 없는 곳이 없어서 군생(群生)이 척신 망령에 시달림을 받 으니 어찌 영일(寧日)이 있으리요.그러나 이 해원도수에 따라 모두 해원 광구되어 장차 5만년 청화선경(淸華仙 境)이 절로 이루게 하리라.』하시니라. - 태극진경 2:36 -
2절 상제께서 처음으로 자기를 따른 사람에게 반드시 자신이 그동안 지내오던 허물을 낱낱이 회상하여 마음속으로 사하여 주시기를 빌게 하고 미처 생각지 못한 허물을 하나하나 깨우쳐주시고 또 반드시 그의 몸을 위하여 척신과 모든 겁액을 풀어 주셨도다. - 전경 교운 1:2 -
4. 상제께서 어느 날 가라사대 "조선을 서양으로 넘기면 인종의 차별로 학대가 심하여 살아날 수가 없고 청국으로 넘겨도 그 민족이 우둔하여 뒤 감당을 못할 것이라. 일본은 임진란 이후 도술신명사이에 척이 맺혀 있으니 그들에게 맡겨 주어야 척이 풀릴지라. 그러므로 그들에게 일시 천하통일지기(一時天下統一之氣)와 일월 대명지기(日月大明之氣)를 붙여 주어서 역사케 하고자하나 한 가지 못 줄 것이 있으니 곧 인(仁)이니라. 만일 '인'자까지 붙여 주면 천하가 다 저희들에게 돌아갈 것이므로 '인'자를 너희들에게 붙여 주노니 잘 지킬지어다"고 이르시고 "너희들은 편한 사람이 될 것이오. 저희들은 일만 할 뿐이니 모든 일을 밝게 하여 주라. 그들은 일을 마치고 갈 때에 품삯도 받지 못하고 빈손으로 돌아가리니 말대접이나 후덕하게 하라" 하셨도다. - 전경 공사 2:4 -
4. 이제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쳐 물 샐 틈 없이 도수를 짜 놓았으니 제 한도에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 또 신명으로 하여금 사람의 뱃속에 출입케 하여 그 체질과 성격을 고쳐 쓰리니 이는 비록 말뚝이라도 기운을 붙이면 쓰임이 되는 연고니라. 오직 어리석고 가난하고 천하고 약한 것을 편이하여 마음과 입과 뜻으로부터 일어나는 모든 죄를 조심하고 남에게 척을 짓지 말라. 부하고 귀하고 지혜롭고 강권을 가진 자는 모두 척에 걸려 콩나물 뽑히듯 하리니 묵은 기운이 채워 있는 곳에 큰 운수를 감당키 어려운 까닭이니라. 부자의 집 마루와 방과 곡간에는 살기와 재앙이 가득 차 있나니라. -전경 교법 3:4 -
16. 이와 같이 범사가 풀린 후에 상제께서 경오에게 "내가 그대들에게 돈 칠십냥이 있음을 알고 청구한 것인 바 왜 그렇게 속이느뇨"고 말씀하시니 그가 정색하여 "참으로 없었나이다"고 여쭈니라. 그 이튿날 경오의 집에 화적이 들어 그 돈을 모두 잃었도다. 그 사실을 들으시고 상제께서 가라사대 "그 돈에 척신이 범함을 알고 창생을 건지려고 청한 것이어늘 그가 듣지 아니하였도다." - 전경 행록 3:16 -
47. 이후에 백암리에서 상제를 박공우와 신원일이 모시고 있었도다. 이 때 종도 김경학의 천거로 김영학(金永學)이 상제를 배알하였을 뿐 상제께서 이렛 동안 아무런 말씀을 하시지 않았도다. 영학이 매우 불만을 품기에 공우와 원일이 그에게 "그대가 상제께 삼가 사사하기를 청하면 빨리 가르쳐 주시리라"고 일러주니 그 때야 그는 사사하기를 청하니 상제로부터 승낙을 얻었느니라. 그런데 상제께서 갑자기 그를 꾸중하시는도다. 영학은 두렵기도 하고 분하기도 하여 문밖으로 나가니라. 상제께서 영학을 불러들여 "너를 꾸짖는 것은 네 몸에 있는 두 척신을 물리쳐 내려 하는 것이니 과히 불만을 사지 말라"고 타이르셨도다. 영학이 "무슨 척이니까. 깨닫지 못하겠나이다"고 되물은 즉 "너는 열 여덟살 때 살인하고 금년에 또 살인하였으니 잘 생각하여 보라"고 회상을 촉구하시니 그는 옛 일을 더듬었도다. "그 나이 때에 제가 남원(南原)에서 전주 아전과 말다툼하다가 그의 무례한 말에 분격하여 그에게 화로를 던져 머리에 상처를 입혔는데 이것으로써 신음하다가 그 이듬해 삼월에 죽었나이다. 또 금년 봄에 장성(長城) 다동(多洞)에서 사는 외숙인 김! 요선(金堯善)이 의병으로부터 약탈을 당하여 의병대장 김영백(金永白)을 장성 백양사(長城白羊寺)로 찾아가서 그 비행을 꾸짖으니 대장은 외숙에게 사과하고 그 의병을 찾아 총살하였나이다"고 영학이 이 두 일을 아뢰었도다. - 전경 행록 4:47 -
12. 상제께서 천원(川原) 장에서 예수교 사람과 다투다가 큰 돌에 맞아 가슴뼈가 상하여 수십일 동안 치료를 받으며 크게 고통하는 공우를 보시고 가라사대 "너도 전에 남의 가슴을 쳐서 사경에 이르게 한 일이 있으니 그 일을 생각하여 뉘우치라. 또 네가 완쾌된 후에 가해자를 찾아가 죽이려고 생각하나 네가 전에 상해한 자가 이제 너에게 상해를 입힌 측에 붙어 갚는 것이니 오히려 그만하기 다행이라. 내 마음을 스스로 잘 풀어 가해자를 은인과 같이 생각하라. 그러면 곧 나으리라." 공우가 크게 감복하여 가해자를 미워하는 마음을 풀고 후일에 만나면 반드시 잘 대접 할 것을 생각하니라. 수일 후에 천원 예수교회에 열두 고을 목사가 모여서 대 전도회를 연다는 말이 들려 상제께서 가라사대 "네 상처를 낫게 하기 위하여 열 두 고을 목사가 움직였노라" 하시니라. 그 후에 상처가 완전히 나았도다. - 전경 교법 3:12 -
<술경계에 대한 말씀>
⑥:018『술을 조절하여 마심은 군자의 마음이되 술을 조절하지 못하고 너무 많이 마심은 소인의 마음이니라. 술 뿐이랴 밥도 과식하면 병이 되느니 도를 닦음도 이와 같아서 소인의 마음 으로 하면 소극 퇴보하든지 방심 광신이 되기 쉬우니라.』하시니라. - 태극진경 6:18 -
⑦:050 반성문과 맹서문을 받으시고 가르치시기를『이번 혁신도수로서 지금까지 지은 죄는 용서하되 앞으로 짓는 죄는 자유에 맡기고 내가 관여하지 않으 리라. 그러나 너희들이 내 그늘을 벗어나면 죽으리라.』하시니라. 이때 반성문에 모두 과거의 죄과를 낱낱이 기록하여 올렸으나 몇몇 임원은 그 동안 저지른 잘못을 기록하지 않음을 아시고『이제라도 좋으니 죄과가 있으면 고하라.』하시니라. 그들이 상고하지 않자『너희가 좋은 일은 혼자서 다하고 너희 위에 내가 있음 을 생각해 보았느냐? 너희들은 나도 안먹는 술에 취하기를 예사로 하니 어찌 도인이라 하랴. 조고(趙高,중국 진나라의 진시황때의 환관)보다 그 죄가 더하도다.』하시고 금주령을 내리시며 즉시 시행토록 엄명하시니라. - 태극진경 7:50 -
⑦:051 금주령을 내리신 후에 임원들로 하여금 엄히 감독하게 하시고 동내에 서는 술을 팔지도 못하게 하시며 말씀하시기를『너희들은 술이 수도인에게는 사약임을 알아야 하느니 술마시는 것을 끊음은 있되 술마시는 것을 조절하는 것은 없는 도수니라. 또 너희들은 혹 술에 취하고 싶을 것이나 실로 도에 취하여야 하느니라.』하 시고 음복주도 수저로 떠먹게 하시니라. - 태극진경 7:51 -
②:064 가족들이 공부실에서 나간 후에 서산공을 위시하여 권태로, 권영문, 이정두, 김사일, 박붕래와 두 장사를 들어오게 하시고 명하시기를『이제 두 장사가 기다리던 일을 할 때가 되었노라. 자세한 것은 해당되는 장소에 가서 지시할 것이로되 그대들이 내 명령에 몸을 던져 행동할 것을 다짐하느뇨?』하셔서 서약을 받으시니라. 이어 한잔의 술을 주시며『내가 지금 그대들의 도움을 얻고자 하는 일은 천지 대도의 도수에 맞추어 천보를 받드는 일이니라.』하신 다음 일행을 거느리시 고 통사동을 출발하시며 대화와 담배 피는 것을 금하시니라. - 태극진경 2:64 -
③:072 치성 후에 도장역사에 공이 많으신 서산공과 각급 유사들에게 치하하시고 위로금과 술과안주를 내리셔서 3일간의 축연을 베풀게 하시니 도인들은 감격하여 환호갈채하니라. 그 후 1년반에 걸친 잔여공사도 도인들의 자진참여로 순조롭게 완성되니라. - 태극진경 3:72 -
④:037 또 상제님께서는 이러한 정황에서도 구천상제의 강세 화천일을 위시하여 각종 명절과 절후일 등의 치성을 한 번도 거르지 않으실 뿐 아니라 치성에는 반드시 친히 빗으신 맑은 술로써 헌작(獻酌,치성이나 제사 때에 술잔을 올림) 하시기 위하여 시루(떡이나 쌀을 찌는 데 솥위에 앉혀서 사용되는 둥근 질그 릇), 용수(술을 거르는데 쓰는 싸리나 대로 만든 둥글고 긴 그릇) 등의 기구 와 누룩(술을 빚는데 쓰는 발효제) 등의 자료를 항상 예비하심에 있어 끊임없 이 경찰의 수사를 당하셨으나 한번도 발각되지 않으심에 감복하니라. - 태극진경 4:37 -
⑥:007 상제님께서 1955년 3월 초부터 영대에 봉안하실 구천상제님 진영(眞影,사진이나 초상화)을 구하시고자 용화를 금산사로 보내셔서 미륵불상을 촬영하게 하시는 등 다방면에서 진영을 모셔오게 하셨으나『모두 얼굴이 다르다.』하시며 태우 시고 청봉으로 하여금 마산에서 데려온 화공 이희백에게 진영을 그리도록 하 시니라. 그는 본래 농아였으며 산정 공부실 옆 방에서 상제님께서 지시하심에 따라 밑그 림을 그리고 도장 아래층 방에서 그리되 다른 사람의 출입을 금하셨으며 화공 은 매일 목욕재계하고 외출과 술담배를 금하며 15일만에 칠성대제(七星大帝)의 위영과 함께 완성하니라. 또 서가여래와 관성제군의 영정(影幀,화상을 그린 족자)은 어느 중국인으로부 터 구하시니라. - 태극진경 6:7 -
⑥:011 상익 포감은 그 처사가 독선적이라 하여 관하임원에게 불신임되고 매일 술에 취해 술로 인한 주정이 심하므로 상제님께서 상정시마다『상급 임원된 체통을 지키라.』하시니라. 이날도 술에 만취하여 치성준비에 참석하지 않더니 여러 임원의 권유에 못이 겨 치성 후에 올라와서 상층 존전에 무례하게 올라감을 한경, 명구 등이 강제로 귀가시키니라. - 태극진경 6:11 -
⑥:012 이날 밤에 한경, 윤섭 등이 상익을 찾아가 그 잘못을 엄중 힐난하고 『포감이 아무리 공로가 많다 하여도 어찌 감히 지존께 무례하고자 합니까?』 하니 그는 도리어 크게 화를내어 호통치며 대항하므로 서로 언쟁하고 돌아왔 는데 그 이튿날 사망하니라. 상제님께서 그 소식을 들으시고 상익의 살아있을때 공로를 상기하시며 슬퍼하 시고 후하게 장사를 지내도록 명하시니라. - 태극진경 6:12 -
⑥:016 또『명예를 숭상하는 사람은 명예에 망하고, 재리를 탐하는 사람은 재리에 잃으며, 술을 즐기는 사람은 술에 잠기고, 색(色)을 좋아하는 사람은 색에 빠지느니 모든 인간이 어찌 망하여 침몰하는 길만 스스로 나아가서 행하고 있느냐? 도인들은 이것을 삼가하고 경계 할지어다.』하시니라. -태극진경 6:16 -
<세상출세와 일의성취에 대한 말씀>
⑦:016 상제님께서 가르치시기를『지금 도인들이 2차의 피난을 겪느라 몹시 어려운 형편에 밀기울 죽으로 연명하는 생활의 고통이 막심하여 원이 맺혔으 니 안타깝기 그지 없도다. 그러나 동서고금에 수도자에게는 고행이 따르느니 너희도 고행수도하여야만 해원을 성취하리라. 실도 매듭이 있어야 풀 것이 있듯이 원도 함원이 있어야 해원이 있고 업도 공을 쌓아야 성공이 있느니라.』하시니라. - 태극진경 7:16 -
무릇 모든 종교는 국제정치나 국내정치에 직접 관계하지 않으나
나의 도는 교정을 일체로 하느니라.
태극의 원리는 우주의 대도이므로 모든 정치의 근본 사상임을 그대들이 알아야 하느니라. -태극진경 -
⑤:027 또 어느날 지방도인 이규섭이 상제님께 찾아 뵙고 황공하게 여쭈기를 『종교를 믿는 모든 사람들이 신이나 부처 또는 칠성이나 용왕에게 빌어 화를 면하고 복을 받으려 하옵는 바, 진정 비는 대로 염험이 있사옵니까?』하니 이 렇게 가르치시니라. 『신불에게 하는 기원, 기도는 어느 종교나 마찬가지로되 기도를 하여도 복을 받지 못하는 것은 일심이 부족한 까닭이니 지극한 정성이면 하늘이 감동하니라. 그러나 탐음진치(貪淫瞋癡,탐하고 음탕하고 성내고 어리석음)의 마가 마음 바 탕에 깔려 있는 기도는 마의 기도가 되어 좋은 보응이 없으리니 도둑질 잘 되 도록 기도하고 도박 잘 되도록 빌어서야 어찌 복을 받을 수 있으랴? 또 도인의 일상생활에 송주 수도가 몸에 배면 절로 악귀, 악령의 침범이 없을 것이요. 위태로움과 액운을 면하고 모든 일이 뜻대로 잘되는 영험이 있으리니 그러므 로 진정한 기도는 성경신을 다한 수도와 치성이니라.』하시니라. - 태극진경 5:27 -
④:068 상제님께서 가르치시기를『한패공(漢沛公,중국의 한나라를 세운 유방) 의 성공은 신모야곡(神母夜哭)에 있고 나의 성공은 오강록(烏江錄)에 있느니 라.』하시니라. - 태극진경 4:68 -
50. 한 고조는 소하(蕭何)의 덕으로 천하를 얻었나니 너희들은 아무 것도 베풀 것이 없는지라. 다만 언덕(言德)을 잘 가져 남에게 말을 선하게 하면 그가 잘 되고 그 여음이 밀려서 점점 큰 복이 되어 내 몸에 이르고 남의 말을 악하게 하면 그에게 해를 입히고 그 여음이 밀려와서 점점 큰 화가 되어 내 몸에 이르나니 삼갈지니라 하셨도다. - 전경 교법2:50 -
29절 또 형렬에게 말씀하시기를 「성인의 말은 한 마디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나니 고대의 자사(子思)는 성인이라. 위후(衛侯)에게 말하기를 약차불이 국무유의(若此不已 國無遺矣)라 하였으되 위후가 그 말을 쓰지 않았으므로 위국(衛國)이 나중에 망하였다.」하셨도다. - 교운 1:29 -
⑦:036 경석에게 말씀하시기를 『구월산에 있는 네 조상의 묘 금반사치(金盤 死雉,금으로 만든 소반위에 놓인 죽은 꿩)의 기운을 옮겨오리라.』하시며 경 석으로 하여금 춤을 추게 하시고 공우에게는 북을 치게 하시니라. -무극진경 7:36 -
29. 천지종용지사(天地從容之事)도 자아유지(自我由之)하고 천지 분란지사(天地紛亂之事)도 자아유지하나니 공명지 정대(孔明之正大)와 자방지 종용(子房之從容)을 본 받으라. - 전경 교법 3:28-29 -
④:011 동학신도들이 1894년에 참패한 후로 감히 나타나지 못하고 잠복하다가 노일전쟁의 기회에 일본의 후원을 받아 일진회를 조직하니 사방에서 동조하여 그 세력이 날로 왕성하였으나 백성들은 1894년에 난폭하던 행동을 기억하여 두려워하니라. 상제님께서 종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저들의 이 번 운동에는 재산을 쓰게 하 고 1894년과 같이 백성에게 폐를 끼치지 못하게 하리니 내가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하리라.』하시고 7월에 본댁 살림과 약간의 논과밭을 팔아 전주에 이르 셔서 구걸하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시더니 과연 일진회원이 자기 재산을 탕진함을 보시고 『저들이 나를 본받으니 살려줌이 옳으니라.』하시니라. 또 갓을 벗고 삿갓을 쓰신 다음 안은 검고 겉은 흰 옷을 입으시며 『저들이 검은 옷을 입으니 나도 검은 옷을 입노라.』 하시고 하늘을 가리키시며 『저 구름이 속은 검고 겉은 희니 곧 나를 본받음이니라.』하시니라. - 무극진경 4:11 -
⑦:104 이어 가르치시기를『천하사를 도모하는 사람은 모름지기 하우씨를 본 받을지니라. 구천상제님께서도 "위천하자(爲天下者)는 불고가사(不顧家事)니라." 하시고 제갈공명의 성공하지 못한 고사를 말씀하셨거니와 하우씨는 구년치수(九年治 水,9년동안 홍수를 다스림)하는 사이 삼과기문 불입기문(三過其門 不入其門, 3번이나 자기 집의 문앞을 지나갔으되 집에 들어가지 않음)하였으므로 임금이 되어 나라를 다스렸느니라. 하우씨인들 9년동안에 어찌 아내와 자식이 그립지 않았으랴?』하시니라. - 태극진경 7:104 -
③:010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이 때는 해원시대(解寃時代)라, 사람도 이름없는 사람이 기세(氣勢)를 얻고, 땅도 이름없는 땅에 길운(吉運)이 돌아오 느니라.』 하시니라. - 태극진경 3:10 -
52. "위천하자(爲天下者)는 불고 가사(不顧家事)"라 하였으되 제갈량(諸葛亮)은 유상 팔백주(有桑八百株)와 박전 십오경(薄田十五頃)의 탓으로 성공하지 못하였느니라. - 전경 교법 2:52 -
60. 상제께서 "조선지말에 이란(吏亂)이 있으리라 하는데 그러하오리까"고 묻는 사람에게 말씀하시기를 "손병희가 영웅이라. 장차 난리를 꾸미리니 그 일을 말함이나 그가 선진주(先眞主)라 박절하게 성돌 밑에서 턱을 괴고 앉아서 거의(擧義)하므로 성사치 못하리라." - 전경 예시 1:60 -
50. 상제께서 어느 날 종도들에게 맹자(孟子) 한 절을 일러주시면서 그 책에 더 볼 것이 없노라고 말씀하셨도다.
『천장강대임어시인야(天將降大任於是人也,하늘이 장차 큰 임물를 사람에게 맡기려 할 때에)
필선고기심지(必先苦其心志,반드시 먼저 그 마음과 뜻을 괴롭히고)
노기근골아기체부공핌기신(勞其筋骨餓其體膚空乏其身,그 몸을 수고스럽게 하고 굶주리게하며)
행불란기소위(行拂亂其所爲,행하는 바를 거슬리고 어지럽게 하는 것은)
소이동심인성(所以動心忍性,마음을 움직임과 성질을 참게 하여)
증익기소불능(曾益其所不能,일찍부터 그의 능하지 못한바를 능력 있게 해주려는 것이다.』
- 전경 행록 3:50 -
⑧:013 이어 말씀하시기를『잉어는 매일 크는 것이 아니라 홍수가 나서 마음 놓고 놀 때 한 물씩 큰다하며 낙동강 황어(黃魚)는 황지(黃池) 용소(龍沼,폭 포수 바로 밑의 웅덩이)에 가야 옥관자(玉貫子)를 단다 하느니라.』하시니라.
39. 공사의 일꾼이 된 자는 마땅히 씨름판을 본 따를지니 씨름판에 뜻을 두는 자는 반드시 판 밖에서 음식을 취하고 기운을 길렀다가 끝 판을 벼르느니라. - 전경 교법 1:39 -
23. 마음은 성인의 바탕으로 닦고 일은 영웅의 도략을 취하여야 되느니라. - 전경 교법 1:23 -
36. 죄가 없어도 있는 듯이 잠시라도 방심 말고 조심하라. - 전경 교법 1:36 -
29. 신명은 탐내어 부당한 자리에 앉거나 일들을 편벽되게 처사하는 자들의 덜미를 쳐서 물리치나니라. 자리를 탐내지 말며 편벽된 처사를 삼가고 덕을 닦기를 힘쓰고 마음을 올바르게 가지라. 신명들이 자리를 정하여 서로 받들어 앉히리라. - 전경 교법 1:29 -
3. 상제께서 “제갈량(諸葛亮)이 제단에서 칠일 칠야 동안 공을 드려 동남풍을 불게 하였다는 것이 우스운 일이 라. 공을 드리는 동안 일이 그릇되어 버리면 어찌 하리요” 말씀하시고 곧 동남풍을 일으켜 보였도다. - 전경 권지 1:3 -
④:011 상제님께서는 이러한 어려움에서도 회룡재에서 주공부(籌工夫) 등의 공 부만 계속하시더니 가을 어느날 잠시 과거를 회상하시며 비록 도수에 따른 잠룡기라 할지라도 벌써 4년이 지나도록 대업을 수행하지 못하시는 상념에 잠기 시니라. 이때 구천상제님께서 계시하시기를『모든 것이 천기니 지각으로 도난(道難)을 감내하고 오직 대도성취(大道成就)의 회룡운(廻龍運)을 기다리라.』하시니라. - 태극진경 4:11 -
⑤:042 그 중에도 이용직, 박순석, 안영국, 김명흠, 김중태, 유원규 등이 혹 독한 고초를 겪으니라. 그들은 사지(死地) 속에서도 그때마다 상제님을 생각하며 그 계시하시고 인도 하심에 따르면 위급한 어려움이 저절로 풀어짐을 무수히 체험하니라. - 태극진경 5:42 -
20. 상제께서 최익현(崔益鉉)이 순창에서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가라사대 "일심의 힘이 크니라. 같은 탄압 밑에서 임낙안(林樂安)은 죽고 최면암(崔勉菴은 살았느니라. 이것은 일심의 힘으로 인함이니라. 일심을 가진 자는 한 손가락을 튕겨도 능히 만리 밖에 있는 군함을 물리치리라" 하셨도다. 상제께서 최익현의 만장을 다음과 같이 지으셨도다. -전경 교법 3:20 -
50. 상제께서 화천하시기 전에 섣달 어느 날 백지에 이십사방위를 돌려쓰고 복판에 혈식천추 도덕군자(血食千秋道德君子)를 쓰시고 "천지가 간방(艮方)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나 二十四 방위에서 한꺼번에 이루어졌느니라"고 하시고 "이것이 남조선 뱃길이니라. 혈식천추 도덕군자가 배를 몰고 전명숙(全明淑)이 도사공이 되니라. 그 군자신(君子神)이 천추혈식하여 만인의 추앙을 받음은 모두 일심에 있나니라. 그러므로 일심을 가진 자가 아니면 이 배를 타지 못하리라"고 이르셨도다. -전경 예시 1:50 -
<일심과 성취에 대한 말씀>
⑥:098『5분간만 일심이 되어도 나와 대화하리라.』하시니라. -태극진경 6:98-
5. 이제 범사에 성공이 없음은 한 마음을 가진 자가 없는 까닭이라. 한 마음만을 가지면 안 되는 일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무슨 일을 대하든지 한 마음을 갖지 못한 것을 한할 것이로다. 안 되리라는 생각을 품지 말라. -전경 교법 2:5 -
4. 인간의 복록은 내가 맡았으나 맡겨 줄 곳이 없어 한이로다. 이는 일심을 가진 자가 없는 까닭이라. 일심을 가진 자에게는 지체없이 베풀어주리라. - 교법 2:4 -
⑤:066 『천지인 삼계공사의 도수는 털끝만큼의 차착(差錯)이 없으므로 이제 삼천리 동토에 아국(我國), 아도(我道)의 태극기가 집집마다 날리고 있으나 이번 간지(60갑자의 준말)가 끝난 장래에는 세계인의 가슴마다 태극이 박힐 날이 있을 것이며 태극의 원리가 과학문명과 정신문화의기점임이 천명되리니 이 곧 선경도수의 1단이라. 그대들은 오직 일심으로 수도하라. 일심은 곧 정심(正心)이니라.』하시니라. - 태극진경 5:66 -
⑥:067『과거지사는 돌아보지도 말라. 흘러간 물을 움켜잡을 수 없음이 꿈과 환상과 같으니라. 도인들은 오직 앞을 내다보고 일심으로 수도하여 진경지인(眞境之人)이 되도록 할지어다.』하시니라. - 태극진경 6:67 -
②:042 『동학신도들이 안심가(安心歌)를 잘못 해석하여 난을 지었느니라. 일본 사람은 3백년 동안 돈 모으는 공부와 총 쏘는 공부로 부강하게 되는 법 을 배워왔으나 너희들은 무엇을 배웠느뇨? 일심(一心)으로 3년을 못배우고 3달을 못배웠으니 무엇으로 저희들을 대항하 리요. 저희들을 하나 죽이면 너희들은 백이나 죽으리니 대항할 생각을 말라. 이제 최수운에게 일본명부, 전명숙에게 조선명부, 김일부에게 청국명부를 맡 겨 일령지하(一令之下)에 하룻 저녁이면 대세를 돌려잡게 하리라.』하시니라.
18. 상제께서 김덕찬, 김준찬 등 몇 종도를 데리고 용두리에서 공사를 행하셨도다. 이곳에 드나드는 노름꾼들이 돈 팔십 냥을 가지고 저희들끼리 윷판을 벌리기에 상제께서 저희들의 속심을 꿰뚫고 종도들에게 가라사대 “저 사람들이 우리 일행 중에 돈이 있음을 알고 빼앗으려 하나니 이 일로써 해원되니라” 하시고 돈 五十냥을 놓고 윷을 치시는데 순식간에 八十냥을 따시니라. 품삯이라 하시며 五푼만을 남기고 나머지 돈을 모두 저희들에게 주며 말씀하셨도다. “이것은 모두 방탕한 자의 일이니 속히 집으로 돌아가서 직업에 힘쓰라.” 저희들이 경복하여 허둥지둥 돌아가니라. 종도들이 상제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윷이 되는 법을 궁금히 여기는 것을 알아차리시고 상제께서 말씀하시기를 “던지는 법을 일정하게 하면 그렇게 되나니 이것도 또한 일심이라” 하셨도다. -전경 권지 1:18 -
<도인과 도의 성취에 대한 말씀>
교중이나 가중에 분쟁이 일어나면 신정이 문란하여 지나니 그것을 그대로 두면 재앙이 이르게 되느니라. 사람들 끼리의 싸움은 천상에서 선령신들 사이의 싸움을 일으키나니 천상 싸움이 끝난 뒤에 인간 싸움이 결정되나니라" - 구천상제님 말씀 -
동서고금의 수도자에게 고행이 수반하느니 너희도 고행 수도하여야먄 해원을 성취하리라. 실로 매듭이 있어야 풀 것이 있듯이 원도 함원이 있어야 해원이 있고 업도 적공이 있어야 성공이 있느니라. - 도주님 말씀-
⑤:065『그대들이 도인으로서 이 체와 용에 따라 공부함은 개인의 도통 완공 에도 목적이 있으나 천지인 삼계공사에 참여함이니 5만년 후천선경을 완성할 성사재인(成事在人)의 큰 뜻을 알라. 그러나 구천의 도수와 나의 법방이 아니면 이룰 수 없음을 각골명심할지어다 .』하시니라.
우리도의 궁극 목적은 도통이나 수도 없는 도통이 없고, 진법 없는 법방이 없으며 법방의 당진은 도통의 첩경이요, 기초동량(基礎棟樑)이니라. - 태극진경 -
◎ 『수도인은 오기(五忌)를 경계하여야 성공하느니 불신(믿지 않음, 不信), 욕속(빨리 이루기를 바라는 것,欲 速), 설독(도랑이 샘, 洩瀆), 다욕(욕심이 많음, 多慾), 환희(지나치게 기뻐함, 歡喜)니라.』하시니라.
◎ 『수도정진과정에 삼음계(三陰界)가 있느니 상음(항상 음습함, 常陰), 색음(색을 보면 음욕을 품음色陰), 자만(스스로 교만함,自慢)이니라.』하시니라.
◎ 옥황상제님께서『도통을 위한 수도는 삼망(三忘)이라야 성공하리니 망기친(忘其親), 망기신(忘其身), 망기가(忘其家)하여야 하며 또 망망(忘忘)까지 하여야 하느니 돈오법(頓悟法,문득 깨닫는 방법)으로 열어주리라.』하시니라.
◎ 옥황상제님께서『"일불 살육통(一不 殺六通,한가지 잘못이 여섯가지의 통한 것을 죽임)이라는 옛말이 있는데 나는 일불 살백통(一不 殺百通)의 도수를 쓰리니 너희들은 조금의 차착도 없어야 하리라.』하시니라. 용화가 그 뜻을 여쭈니『사다리를 오를 때는 한 간씩 오르되 떨어질 때는 단번에 떨어진다는 뜻이니라.』하시니라
◎ 옥황상제님께서『업은 아이 3년 찾는다는 속담이 있으니 도인들은 이 말을 명심하라. 우주의 대도인 태극의 진리가 멀리 있는 것으로 알기 쉬우나 사람의 일상생활 가운데 함께 있으니 업고 있고, 안고 있고, 함께 숨쉬고 있는 것이 가 아닌 것이 없느니라.』하시니라
◎ 옥황상제님께서『너희들 누구나 제 한 몸이 곧 소우주(小宇宙)며 도와 일체임을 자각하여야만 대도진법의 참된 도인이니 이러한 도리는 쇄골정려(碎骨精勵,뼈가 부숴지도록 정성껏 힘씀)한 공부로써 이루리라.』하시니라.
⑤:013 1905년 7월 어느날 원일이 엎드려 청원하기를 『선생님께서 후천개벽의 새 세 상건설을 선포하신지가 이미 오래이오며 삼계의 공사를 하심도 여러 차례이온 데 세상의 사정은 변함이 없사오니 저희들의 미혹(迷惑)과 남들의 조소가 차 차 더 심하옵니다. 바라옵건대 속히 선경을 건설하셔서 저희로 하여금 남의 조소를 받지 않게 하 시옵고 저희들 생전에 복락과 영화를 누리게 하옵소서.』하니라. 상제님께서 훈교하시기를『인사(人事)에는 기회(機會)가 있고 천리(天理)에는 도수(度數)가 있느니 무극(无極)이 정(定)하고 태극(太極)이 동(動)하여 생음 양(生陰陽)하는 기동에 따라 그 기회를 지으며 도수를 짜는 것이 공사의 규범 이라. 이를 버리고 억지로 일을 꾸미면 천하에 재앙을 끼침이요,수 많은 사람의 생 명을 빼앗음이니 이는 나의 공사가 아니니라.』하셨으나 원일이 다시 간절히 원하기를 『지금 천하가 혼란무도(混亂無道)하여 선악(善惡)을 가리기 어렵사오니 속히 새 기운의 운수를 열어 주옵소서.』 하므로 상제님께서 불쌍하게 여기시 니라.
전주 동곡에서 내가 죽으면 새로이 불상이 드러나리니, 서양에서 떠돌던 진묵(유혼)의 혼이 떠났던 옛 고향길을 되돌아온다. 불(佛)의 기운이 세상에 드러날 때, 세상사람들의 안목이 비로소 열리게 된다.불이 형체를 이루고 선이 조화를 나투고 유가 예의범절을 내세우는, 이 모든 것이 백성을 가르쳐 교화하기 위한 것이되 특히 좋은 도는 佛에 옮기니 佛이 인사를 성취케 할 것이다.어두운 곳에서 밝게 드러나는 것으로 불만한 것이 없으므로 佛道가 왕성하게되면 서쪽의 금기운은 침잠하게 된다. 나무아미타불이로다. - 단주수명서 중에서 -
④:074 또『부모를 일찍 여의어 보지 못하였다고 제 부모를 없다 하지 못하고
국가와 민족의 혜택이 없는 것 같아도 버리지 못하듯이
도를 보지 못하여도 태극의 진리속에 살고 있음을 알아야 하며
신앙, 수도의 영험이 당장에 없다 고 버릴 수 없음이
어불리수(魚不離水,고기가 물을 떠날 수 없음)와 같으니라 .』하시니라. - 태극진경4:74 -
⑧:028 이어『"일불 살육통(一不 殺六通,한가지 잘못이 여섯가지의 통한 것을 죽임)이라는 옛말이 있는데 나는 일불 살백통(一不 殺百通)의 도수를 쓰리니 너희들은 조금의 차착도 없어야 하리라.』하시니라. 용화가 그 뜻을 여쭈니『사다리를 오를 때는 한 간씩 오르되 떨어질 때는 단 번에 떨어진다는 뜻이니라.』하시니라.
⑧:207 하루는 글을 쓰셔서 태우시니 이러하니라
인생세간하자미(人生世間何滋味,사람이 세상을 사는 동안 무엇이 재미인가 ?)
왈의왈식의식연후왈색야(曰衣曰食衣食然後曰色也,이르기를 입는것과 먹는 것 이며, 입고 먹은뒤에 이르기를 색이라 함)
고지어의식색지도(故至於衣食色之道,그러므로 의와 식과 색의 도에 이르러)
각수천지지기야(各受天地之氣也,각기 천지의 기운을 받음)
혹세무민자기인취물자(或世誣民者欺人取物者,세상을 미혹하고 백성을 속이고 물건을 빼앗는 사람도)
역수천지지기야(亦受天地之氣也,또한 천지의 기운을 받임)』
⑥:020『도인기르는 법이 강원도 지방에서 삼농사 짓는 법과 같으니라. 농부가 가을에 삼종자를 밭에 뿌려 심고 거름을 덮어 겨울을 지내게 하면 얕 게 묻힌 종자는 첫 봄에 햇볕의 기운을 미리 받아 먼저 싹이 드문 드문나 가 지가 많이 퍼진 소나무와 같이 가지가 무성하게 되느니라. 주인이 때가 되어 불을 놓아 퇴비를 태우면 먼저 나서 출중하던 삼은 모두 타 죽느니라. 그러나 알맞게 묻혔던 종자는 그때에 싹이 일제히 트고 덮힌 재를 비료로 하여 일취월장 가지없이 자라서 주인의 진실한 물품이 되느니라.』하시니라.
5. 또 상제께서 가라사대 "지기가 통일되지 못함으로 인하여 그 속에서 살고 있는 인류는 제각기 사상이 엇갈려 제각기 생각하여 반목 쟁투하느니라. 이를 없애려면 해원으로써 만고의 신명을 조화하고 천지의 도수를 조정하여야 하고 이것이 이룩되면 천지는 개벽되고 선경이 세워지리라" 하셨도다. -전경 공사3:5 -
7. 상제께서 여름 어느 날에 황응종의 집에서 산하의 대운을 거둬들이는 공사를 행하셨도다. 상제께서 밤에 이르러 백지로 고깔을 만들어 응종에게 씌우고 "자루에 든 벼를 끄집어내서 사방에 뿌리고 백지 백 이십 장과 양지 넉 장에 글을 써서 식혜 속에 넣고 인적이 없을 때를 기다려 시궁 흙에 파묻은 후에 고깔을 쓴 그대로 세수하라"고 명하시니 그는 명하신 대로 행하였더니 별안간 인당에 콩알과 같은 사마귀가 생겼도다. 응종이 그 이튿날 아침에 일어나 벼를 뿌린 것을 보았으나 한 알도 보이지 않고 없어졌도다. -전경 공사 3:7 -
4. 인간의 복록은 내가 맡았으나 맡겨 줄 곳이 없어 한이로다. 이는 일심을 가진 자가 없는 까닭이라. 일심을 가진 자에게는 지체없이 베풀어주리라. - 전경 교법 2:4 -
⑨:187 또 물으시기를『네가 내 일을 대신 맡아 보겠느냐?』하시므로 대답하 기를『재질이 둔하고 배운 바 없사오니 어찌 능히 감당하오리까?』하니 『미유학양자(未有學養子) 이후(以後)에 가자야(嫁者也)ㅣ라.
(자식을 기르는 법을 배운뒤에 시집가는사람이 있지않음.)
순임금이 역산(歷山)에서 밭을 갈고 어우(雷澤)에서 고기를 잡으며 하빈(河濱 )에서 질그릇을 구울 때는 선기옥형(璿璣玉衡)을 알지 못하였으나 당국( 當局)하매 알았느니라.』하시니라.
⑨:188 또『모든 일에 조심하여 무한유사지불명(無恨有司之不明,단체의 사무를 맡은 사람의 밝지 못함을 한탄하지 말라)하라. 마속(馬謖)은 공명(孔明)의 친구로되 처사를 잘 못하였으므로 휘루참지(揮淚 斬之,눈물을 뿌리며 참형을 당함)하였느니라.』하시니라.
⑦:121 그믐날 저녁에 천둥과 번개가 크게 일어나므로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이는 서양에서 천자신(天子神)이 넘오옴이니라.』하시고 또『이제 천자신(天子神)이 넘어왔으나 너희들이 혈심(血心)을 가지지 못하므로 장상신(將相神)이 응하지 아니하는도다.』하시니라
25. 인망을 얻어야 신망에 오르고 내 밥을 먹는 자라야 내 일을 하여 주느니라. - 전경 교법 1:25 -
18. 모든 일에 외면 수습을 버리고 음덕에 힘쓰라. 덕은 음덕이 크니라. - 전경 교법 2:18 -
⑤:051 『아무리 크고 중한 일이라도 도수에 맞지 아니하면 헛된 일이 될 것 이요, 가볍고 작은 일이라도 도수에 맞으면 기쁜 일이 되느니라.』하시니라.
⑦:098 『이제는 천지도수가 정리되어 각 신명의 자리가 잡히는 때라 일본 사람 이 효(孝)줄을 띠고 조선에 건너와 임진왜란때 죽은 저의 조상신을 찾아가려 하므로 의병이 일어나서 그 일을 이루어 주려고 각 오지까지 이끌고 들어가느니라. 』 하시니라.
⑥:030 하루는 종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귀신은 천리(天理)의 극(極)이 니 공사를 행할 때는 반드시 귀신을 시켜 판단하노라.』 하시고 글을 쓰셔 서 형렬의 집 벽에 붙이시니라.
⑧:002 구류간에서는 통풍 구멍에 바가지 한 개를 두어 오줌을 받아 내는데 마침 그 바가지에 오줌찌꺼기가 반쯤 괴어 있으니라. 상제님께서 공신을 일으켜 세우신 다음 먼저 바가지의 오줌찌꺼기를 친히 마시 는데 안색이 변하지 아니하시면서 나머지를 공신에게 마시게 하시니라. 공신이『선생님께서는 나를 살리기 위하여 더러운 것을 안색도 변하지 않으시 고 드시는데 내가 어찌 마시지 않으리요.』 하고 마시니 오장이 거꾸로 올라오 는듯 하나 억지로 참으므로 『참지 말고 올라오는대로 토하라.』하시니라. 공신이 그대로 다 토하니 땀이 많이 나며 열이 내리고 결리는 곳이 나으니라.
④:004 종도들이 여쭈기를『선생님의 권능으로 어찌 효순의 난을 당하셨나이 까?』하니『도중(道中)이나 가중(家中)에 분쟁이 일어나면 신명계에서 행하는 정치가 문란하여지느니 그대로 두면 세상에 큰 재앙이 이르게 될 것이므로 내 스스로 그 기운을 받아 해소함이니라.』하시니라.
⑧:012 1908년 2월에 종도들을 거느리시고 보리밭 길로 행하시는데 종도들이 농담하 기를 『이 세상에 먹기 어려운 보리가 가난한 사람의 양식이 되어 빈부의 차 별을 일으키니 보리를 없애어야 차별이 없으리라.』하니 상제님께서 들으시고 『너희들의 말이 이치에 맞으니 보리를 없애 버리자.』하시니라. 4월이 되어 크게 가물어 보리가 다 말라 죽게 되자 농가에서 크게 동요가 일 므로 종도들이『이제 만일 보리 흉년이 들면 굶어 죽는 사람이 많겠사오니 비 를 내리게 하옵소서.』하니 꾸짖으시기를 『지난번에 너희가 보리를 없애버림 이 옳다 하고 이제 다시 보리 풍작을 호소하느냐, 비록 말 한 마디라도 도수에 박혀 천지에 울려나가느니 이 후로는 모든 일에 실없는 말을 삼가하라.』 하시니라.
⑤:049 『풍신(風身,사람의 겉모양)좋고 재주있는 사람을 보고 기운을 잃어 "저런 사람이 일을 이룰 것이요, 나와 같이 재주없는 사람이 어찌 큰 일을 감 당하리요"하여 낙심하면 이는 스스로 일을 깨뜨리는 것이니 아무 일도 이루 지 못하며 잘 되려 하여도 되지 않으리라. 그리하면 호위하던 신명들이 저런 나약한 사람에게 붙어 있다가 스스로 그르 칠까 의심하고 두려워하여 떠나리라.』 하시니라.
③:058 이때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서양의 세력을 물리치기 위하여 천지 대신문(天地大神門)을 열고 공사를 행하리라.』하시며 49일을 한 도수로 정하 시고 동남풍을 불게 하시니라. 그 날짜가 몇일 남았을 때 한 사람이 와서 병을 고쳐 주시기를 애걸하였으나 상제님께서 공사에 전심하셔서 답하지 않으시자 병든 사람이 한을 품고 돌아 가더니 문득 동남풍이 그치니라. 상제님께서 그제야 급히 그 병든 사람에게 사람을 보내셔서 공사로 인하여 살 피지 못한 까닭을 말하여 안심하게 하시고 병을 고쳐주시며『한 사람이 원한 을 품으니 능히 천지기운을 막는다.』하시니라. 그 후에 러시아가 바다와 육지에서 연패(連敗)하니라.
11. 상제께서 타인에게 도움을 베푸셔도 그 사람이 알지 못하는도다. 이 일을 언제나 마땅치 않게 여겨 오던 형렬이 상제께 아뢰기를 "상제께서 자식을 태어주시고도 그 부모에게 알리지 않으시오니 무슨 까닭이 오니까." 상제께서 가라사대 "내가 할 일을 할 뿐이고 타인이 알아주는 것과는 관계가 없느니라. 타인이 알아주기를 바라는 것은 소인이 하는 일이니라." - 전경 교법3:11 -
⑧:101 상제님께서 초강식 후에 법단에서 임원들에게 가르치시기를『이 공부 를 잘하면 나와 서로 문답할 날이 있으리라. 그리고 이 방은 선방(仙房)이니 너희들은 구천상제님께서 말씀하신 신선을 보게 될 것이며 너희들이 곧 신선이 되리라.』하시고 시 한절을 읊어주시니라.
⑤:059『내 일찍기 음양합덕(陰陽合德) 신인조화(神人調化) 해원상생(解寃相 生) 도통진경(道通眞境)을 우리도 신조(信條)의 원천으로 게시하였거니와 이 태극진리를 환하게 깨달아 통하는 것이 곧 우주전체의 원리와 인간의 생활윤 리를 체득함이니라. 선이니 악이니 하는 인간의 언어 문자에 구애됨이 없이 음양합덕의 태극진리 로 생활하는 사람은 저절로 인의와 자비, 박애를 실천함이니 이에 법률이나 사회질서 또한 절로 형성될 것이라 이것이 곧 무위자연의 원칙이니라. 그러므로 너희들 도인은 항상 합덕 조화의 진리로 생활할지니라.』하시니라
⑦:089 또 가르치시기를『나의 도는 요임금의 치국치민(治國治民,나라를 다스 리고 백성을 다스림)한 도와 같으니라. 요임금이 무위이화(無爲而化)로 50년간을 바르게 선하게 다스렸으므로 내가 치천하오십년도수(治天下五十年度數)를 보았느니라.』하시며 요순(堯舜)의 상수심법(相授心法,서로 전해주는 마음의 법)과 단주(丹朱)의 일을 말씀하시고 『서전서문(書傳序文)은 구천상제님께서도 말씀하신 바와 같이 좋은 글이니 많이 읽으라.』하시니라.
⑥:015 상제님께서 임원들에게 훈교하시기를『무슨 일이든지 첫 술에 배부를 생각은 말라. 농사나 장사도 그러하거니와 도를 닦는 것도 또한 그러하니 도통에 욕심을 내 지 말라.욕심에는 욕통(慾通)이요, 도심이라야 도통이니라.』하시니라.
『도규(道規)
1. 본도(本道) 도인은 본도의 취지 강령을 마음으로 숭상하여 지원하는 사람 으로 한다.
2. 본도 도인은 취지 강령을 실체(實體)하고 심공(心工)을 정성되고 경건히 하여 일체중생(一切衆生)에 선각(先覺)한다.
3. 본도 도주는 도리(道理)를 천명하여 일반도인의 도통(道通)과 일체중생 (一切衆生)의 진선(進善)에 지성심력(至誠心力)한다.
③:079 1925년 5월 5일에 상제님께서 갑기(甲己)일을 주일(主日)로 정하시고 도인의 기도봉행(祈禱奉行)도 법제하시니라.
시간을 평일에는 축(丑).미(未)시 2회, 주일에는 자(子).오(午).묘(卯).유(酉 )시 4회로 하며 장소는 자신의 집 정침(正寢,제사를 지내고 일을 보는 방)으 로 하되 절차는 사전에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설석하여 법수를 모시고 분 향(焚香,향을 피움) 배례(拜禮,예식에 맞게 절을 함)한 다음 법좌하여 몇가지 의 주문을 연송(連誦)하고 배례 후 예필(禮畢,예식을 마침)하게 하시니라.
④:029 이어『도인들이 나에게 올리는 성금은 나 개인의 용전이 아님을 명심 하라. 이는 내가 천명을 들어 대도를 밝게 드러내고 삼계를 광구하는 공사에 쓰이는 신성한 비용이며 천지공정(天地公庭)의 공금인 동시에 도인 각자의 성경신(誠 敬信)을 나타내어 올리는 표상이며 후천복록(後天福祿)을 축적함이니라.』하 시고 정기월성금(定期月誠金)과 표성금제도(表誠金制度)를 두시니라.
④:054 하루는 상제님께서 임원들에게 훈회하시기를『도인으로서 자기수행의 근본요체는 무자기(無自欺)니 마음을 속이지 말아야 하느니라.』하시니라.
④:065 또 어느날은 임원들에게『채소밭에 나가보라.』하시므로 도장 앞 밭에 가보니 전에 없던 복숭아 나무 싹이 솟아나서 삽시간에 2,3척 가량으로 자라 나며 그 가지에 꽃이 피었다 지고 소담스러운 복숭아가 주렁주렁 열리니라. 돌아와서 아뢰니 따오게 하셔서 나누어 잡수시고『다시 나가보라.』하시므로 가보니 사라져 없으니라. 돌아와서 본대로 아뢰니 미소하시며『너희는 이상히 생각 하지 말라. 풍운조 화도 범인의 일은 아니나 수도인에게는 오히려 해가 되기 쉬우니 이런일에 미 혹하지 말라.』하시니라.
⑤:035 이해 4월 28일에 상제님께서 봉천명일 치성을 마치시고 임원들을 공부 실에 부복시키신 다음 엄히 명하시기를『지방임원들은 속히 임무를 맡은 곳으 로 내려가서 도인들을 살피어 난국을 극복하되 경거망동하면 자신 뿐 아니라 가족 친지까지 연루되어 패망할 운수니 깊이 명심하라.이는 내가 보는 복중(腹中) 80년 도수로써 기도문이 열리는 도수니라. 누차 말한 바와 같이 동청룡이 동하니 천하의 기운이 이곳으로 쏠리고 회룡(廻龍)이 현(見)하매 세계의 대신명들이 이곳으로 몰림이니 천기는 어찌할 수 없느니라 . 세상이 소란하고 강산이 초토가 되어 무고한 사람이 죽음을 당할 것이나 그대 들은 오직 나와 도를 믿고 일심을 가지면 지난 도난에서와 같이 무사할 것이 며 이 고비를 지나야만 나는 또 하나의 큰 도수를 완전히 성취할 수 있느니라 .』하시고 임원들의 다짐을 받으시니라. 임원들은 다음날 임무를 맡은 곳으로 내려와서 명을 전 도인에게 전달하여 사 회에 난립된 주의, 사상에는 가담하지 못하도록 감독하고 살피니라.
⑤:044 상제님께서 회룡재가 소실된 사실을 들으시고 가르치시기를『인간이 무 도하면 짐승과 다를 바 없으며 그 극단이 전쟁이고 살인이어늘 동족상잔의 비 겁 속에 어찌 방화만을 탓하랴. 회룡재가 소실됨은 애석한 일이나 이로써 전쟁으로 인한 피해가 감소된다면 오히려 불행중 다행이니라. 또 잠룡(潛龍)이 장차 현룡(見龍), 비룡(飛龍)하기 위한 회룡(廻龍)에 화둔(火遁)을 묻는 도수니 어찌 할 수 없느니라. 그러나 동란(動亂)이 있으면 정란(靖亂)도 있고 소진이 있으면 복건도 있으며 원이 맺힌 것이 있으면 원을 푸는 것도 있는 법이라. 도인들은 세상이 아무리 소란하고 무도하여도 도를 믿고 도를 닦으며 도를 펴는 데만 전념하면 나머지 일은 도수에 따라 이루어지리니 참된 도는 부동이요 도심은 어지럽지 않으니라.』하시니라
<상제님의 유지와 당부말씀>
24. 상제께서 벽을 향하여 누우시더니 갑자기 종도들에게 가라사대 "이제 온 누리가 멸망하게 되었는데 모두 구출하기 어려우니 어찌 원통하지 않으리오" 하시고 크게 슬퍼하셨도다. - 전경 행록 5:24 -
22. 상제께서 모든 종도를 꿇어앉히고 "나를 믿느냐"고 다짐하시는지라. 종도들이 믿는다고 아뢰니 상제께서 다시 "내가 죽어도 나를 따르겠느냐"고 물으시는지라. 종도들이 그래도 따르겠나이다 라고 맹세하니 또 다시 말씀하시기를 "내가 궁벽한 곳에 숨으면 너희들이 반드시 나를 찾겠느냐"고 다그치시니 역시 종도들이 찾겠다고 말하는지라. 상제께서 "그리 못하나니라. 내가 너희를 찾을 것이오. 너희들은 나를 찾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셨도다. - 전경 행록 5:22 -
⑨:061 『너희들이 나를 보고 나의 법방으로 도를 알고 닦음은 실로 다행한 일이나 미래에 나를 보지 못하고 믿는 도인들의 신심(信心)은 더욱 커야 하리 라. 나의 인신이 보이지 않아도 나는 너희와 길이 함께 있으며 또 도와 함께 있으 니 도인의 심령신대(心靈神臺) 가운데 나도 항상 함께 하고, 도(道)도 함께 함이니라. 구천상제님께서 "내가 너희 앞에 있은들 알며 뒤에 있은들 알랴?" 하심은 나의 일이니라.』하시니라. - 태극전경 9:61 -
19. 김자현은 六월 어느 날 상제께서 "네가 나를 믿느냐"고 다짐하시기에 "지성으로 믿사옵고 고부화액 때에도 상제를 따랐나이다"고 믿음을 표명하였도다. 그리고 상제께서 그에게 가라사대 "장차 어디로 가리니 내가 없다고 핑계하여 잘 믿지 않는 자는 내가 다 잊으리라." 이 말씀을 듣고 자현은 "제가 모시고 따라가겠나이다"고 여쭈니 상제께서 다시 "어느 누구도 능히 따르지 못할지니라. 내가 가서 일을 행하고 돌아오리니 그 때까지 믿고 기다리라. 만일 나의 그늘을 떠나면 죽을지니라"고 이르셨도다. - 전경 행록 5:19 -
25. 그리고 다시 말씀하시니라. "나의 얼굴을 똑바로 보아 두라. 후일 내가 출세할 때에 눈이 부셔 바라보기 어려우리라. 예로부터 신선을 말로만 전하고 본 사람이 없느니라. 오직 너희들은 신선을 보리라. 내가 장차 열석 자의 몸으로 오리라" 하셨도다. - 전경 행록 5:25 -
⑨:003 이어『후천세계는 이미 구천상제님께서 천상신명과 인간계를 환하게 꿰뚫으셔서 짜놓으신 도수의 정(定)을 동(動)으로 작용시켜 지금 나아가고 있 되 그 천기는 언제 어느 날이란 것을 말할 수 없느니라.그러므로 숫자나 일자 맞추기에 손가락을 꼽지 말라. 인위조작이 되어 세상을 현혹시킬 근본이 되기 쉬우니라. 후천개벽의 큰 공사는 천지인 전체의 개벽이니, 이 또한 인간이 함부로 할 일 이 아니니라. 다만 천기에도 일을 이룸에는 사람에게 있임을 알아야 하느니라.』하시니라. - 태극진경 9:3 -
⑨:070 이어서 임원들에게 명하시기를『50년공부종필이며 지기금지사월래(至 氣今至四月來)가 금년이니라. 나는 가노니 내가 없다고 조금도 낙심하지 말고 나의 법방과 사업을 푼각도 어김없이 잘 행하여 나아가되 일심으로 믿고 닦아서 다시 만나자.』하시며 일 동으로부터 다짐을 받으시고 자리에 누우시니라.
17. 수운(水雲) 가사에 "발동말고 수도하소. 때 있으면 다시 오리라" 하였으니 잘 알아 두라 하셨도다. - 전경 행록 5:17 -
<인생 도리에 대한 말씀>
⑤:116 하루는 상제님께서 내수(內修, 여성 수도인)들에게 이렇게 가르치시니 라. 『구천상제님께서 정음 정양을 설파하셨거니와 태극에서도 음을 양에 앞서 말 하느니라.그러므로 인류를 위시한 모든 살아있는 생물의 모태가 음이며 여성이니 생명 의 바탕이 실로 정음의 자리니라. 무극이 태극으로 기동함에 선음 후양으로 합덕함을 알면 세상의 모든 일이 먼 저 여성의 덕에 기인함도 알리라. 내수들은 도를 위하여 분발하라. 도의 기동 생명력이 그대들에게 있느니 도자(道子), 도손(道孫)을 생육(生育) 하는 포덕(布德), 합덕(合德)의 명과 임(任)을 다 할지어다.』하시니라. - 태극진경 5:116 -
⑧:224『사지당왕(事之當旺)이 재어천지(在於天地)요,필불재인(必不在人)이라 연(然)이나 무인(無人)이면 무천지고(無天地故)로 천지생인(天地生人)하여 용 인(用人)하느니 이인생(以人生)으로 불참어천지용인지시(不參於天地用人之時)면 하 가왈인생호(何可曰人生乎)아,
일의 마땅히 왕성함이 천지에 매어 있으며 반드 시 사람에 있지 않다.
그러나 사람이 없으면 천지가 없으므로 천지가 사람을 내어 사람은 쓰느니
이 인생으로써 천지에서 사람을 쓰는 때에 참여하지 않으 면 어찌 가히 인생이라 하겠는가?』하시니라.
④:075 이어 훈회하시기를『도인으로서 대인수행의 지상과제는 보은(報恩,은 혜를 갚음)과 적덕(積德,덕을 쌓음)이니 은혜를 저버리지 말아야 하며 남을 잘되게 하여야 하느니라.』하시니라. -태극진경 4:75 -
⑤:117 어느날 청소년, 아동들에 대하여 가르치시기를『너희들은 마음이 때묻 지 않은 백지장과 같으니 거기에 좋은 그림이나 바른 글씨를 기록하여야 하느 니라. 그런 생각으로 마음 닦는 공부를 할지어다.』하시니라. - 태극진경 5:117 -
③:012『사람이 몸가짐과 처사(處事)와 말하는 습관을 제 본성대로 할 것이요 , 억지로 꾸며서 점잔과 꾸며 내는 것은 그릇된 일이니라.』하시니라.
④:076 또『업은 아이 3년 찾는다는 속담이 있으니 도인들은 이 말을 명심하 라. 우주의 대도인 태극의 진리가 멀리 있는 것으로 알기 쉬우나 사람의 일상생활 가운데 함께 있으니 업고 있고, 안고 있고, 함께 숨쉬고 있는 것이 도가 아닌 것이 없느니라.』하시니라. - 태극진경 4:76 -
37. 상제께서 경석이 과거의 잘못을 생각하고 심히 근심하는 것을 아시고 가라사대 "일찍 모든 허물을 낱낱이 생각하여 풀어버리라고 하였는데 어찌 지금까지 남겨 두었느냐. 금후 다시 생각지 말라" 하셨도다. - 전경 교법1:37 -
15. 도주께서 칠월 보름에 이 우형(李佑衡)을 앞세우고 금산사에 다녀오시니라. 권태로 , 이상우 , 박 붕래(朴朋來)와 여러 무리들의 앞에서 「오늘이 백종일(百種日)이니 인간 백종의 허물을 청산하는 날이니라. 인숙무죄(人孰無罪)요. 개과하면 족하니라」고 분부하시니 그들이 모두 자기의 허물을 개과하기에 힘쓰니라. - 전경 교운 2:15 -
⑤:065『그대들이 도인으로서 이 체와 용에 따라 공부함은 개인의 도통 완공 에도 목적이 있으나 천지인 삼계공사에 참여함이니 5만년 후천선경을 완성할 성사재인(成事在人)의 큰 뜻을 알라. 그러나 구천의 도수와 나의 법방이 아니면 이룰 수 없음을 각골명심할지어다 .』하시니라. -태극진경 5:65 -
⑧:108 14일 조회시에 상제님께서 가르치시기를『어젯밤에 제1회 합강식을 무 사히 마치므로써 우리도 진법의 수도법방이 당진함을 경하하노라. 내 다시 한번 강조하거니와 우리도의 궁극목적은 도통이나 수도없는 도통이 없고, 진법없는 법방이 없으며 법방의 당진은 도통의 첩경이요, 기초동량(基 礎棟樑)이니라. 내가 이 법방을 50년공부의 결정이라 하고 또 삼계광구의 유일한 진법이라 함 은 모두 이에 있느니라.』하시니라. - 태극진경 8:108 -
⑧:109 이어『세간에 수도인도 많고 공부군도 많으나 진법의 법방이 아닌데 수도하면 무엇하고 공부하면 어찌 하리요. 내가 지금까지 강조한 모든 말의 뜻도 이에 있느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이 법방의 수도인이 됨을 무상의 영광으로 알고 긍지를 가지 라.』하시니라. - 태극진경 8:109 -
③:073 이날 상제님께서 다음과 같은 무극대도(无極大道)의 취지서(趣旨書)를 내리시니라.
사람의 인생이 곧 무극지리이니라. 그러므로 이 도와 이치는 사람마다 모두 가지고 있는 것이나 사람이 능히 이 것을 행하는 사람이 드문 것은 무슨 까닭인가? 대개 도는 곧 이치요, 이치는 곧 무극이며 무극은 곧 상제님이시니라. 무릇 도에 뜻을 둔 사람은 반드시 상제님을 생각하니 상제님을 생각하는 연고 로 상제님을 공경하고 공경함으로써 반드시 상제님에 대하여 정성이 있음이라 정성이 있음으로써 밝으며 밝음이 지극하고 지극하면 변하며 변하면 화(化)하 여 이로써 천지의 조화와 육성에 참여할 수 있으리라. - 태극진경 3:73 -
<도체(도인의 몸)에 대한 말씀>
⑦:038 어느날 한 임원이 여쭈기를『우리 도의 강령에 안심과 안신이 있사온 바, 마음과 몸을 현대적으로 말하면 이상과 현실인 듯 하오니 이 관계를 가르 쳐 주옵소서.』하니 상제님께서 가르치시기를『다른 종교에서는 대개 마음만 말하고 몸을 말하지 않지마는 우리도는 몸 또한 마음과 같이 중히 여기는 바 니 내가 일찍이 "몸은 마음의 표현이라" 함이 이것이니라. 네가 묻는 이상과 현실도 마찬 가지니 모든 것이 독음독양(獨陰獨陽)으로는 이룰 수 없음이니라. 마음과 몸, 이상과 현실은 실로 둘이면서 둘이 아니니 무극이 곧 태극임을 아 는 사람은 이 음양합덕의 진리가 눈에 보이듯 알아지리라. - 태극진경 7:38 -
심령신대(心靈神臺,마음의 주체인 혼령과 정신의 기대(基臺))를 수양하되 몸 을 법례에 맞게 하고 이상생활을 하되 현실에도 충실하여야 하리니 이렇지 않 으면 진정한 도인이 아니니라. 대저 도라는 것은 마음의 길에 앞서 눈에 보이는 철길이나 신작로가 바로 그 것이니 마음의 길이나 몸의 길, 이상과 현실의 길이 모두 하나의 도에서 나온 두길이니라. 그러므로 음양합덕은 몸과 마음의 합덕에 있고 신인조화는 몸과 마음의 조화 에 있느니라.』하시니라. - 태극진경 7:38 -
⑧:094 공우가 상제님을 모시고 태인읍을 지날 때 한 젊은 여자를 체면상 바로 보 지는 못하였으나 그 미모를 잊지 못하니 말씀하시기를『색은 남자의 정기를 달 아 없어지게 함이니 이 후로는 여자를 볼 때 익히 보되 마음에 남겨두지 말라.』 하시니라. 공우가 깨닫고 이 후로는 명하신대로 하니 마음에 욕정이 일지 아니하니라.
⑨:030『사람의 몸에 구령 삼정(九靈 三精)이 있음은 천상의 구성 삼태(九星 三台)에 상응함이므로 사람은 소천지(小天地)니라.』하시니라. - 태극진경 9:30 -
⑨:031『또 그 몸에 팔만사천 모원공(毛元孔,털의 원군)이 있고 그 모원공 마 다 모원신(毛元神)이 있느니 태을주의 정기가 거기에 차야 도체도골(道體道骨 ,도와 몸이 일치되고 뼈가 일치됨)이 되느니라.』하시니라. - 태극진경 9:31 -
⑨:032『또 39규(三十九竅)가 있느니 보통 사람은 수 규 밖에 통하지 않았으 나 2,3규만 더 통하여도 남의 웃사람이 되느니라. 우리도의 도통은 39규가 모두 통함이나 자통은 없으므로 내가 열어주어야 통 하리라.』하시니라. - 태극진경 9:32 -
22. 도를 닦은 자는 그 정혼이 굳게 뭉치기에 죽어도 흩어지지 않고 천상에 오르려니와 그렇지 못한 자는 그 정혼이 희미하여 연기와 물거품이 삭듯 하리라. - 전경 교법 2:22 -
⑦:040 또 가르치시기를『무릇 태극의 원리는 우주 전체의 진리이므로 소우주 인 인간의 육체나 정신 또한 태극의 기동과 합덕, 조화로 생장하느니라. 몸에 음이 적고 양이 많으면 화기(火氣)가 금(金)을 극하여 폐가 약하며 또 양이 적고 음이 성하면 수기(水氣)가 넘쳐서 마음을 해치고 몸이 습한 결과를 낳느니라. 조선말에 이제마가 사상의학을 설한 것도 곧 태극의 원리로써 한 것이니 태양 , 소양인은 항상 음기를 보하도록 하고 태음, 소음인은 양기를 보하도록 하여 야만 마음이 안정되고 몸이 안정 되느니라.』하시니라. - 태극전경 7:40 -
병이 척에서 생기고 운수에서 생기는데, 척이 풀리지 않으면 도로 척이 생기고 운수를 제하지 않으면 액이 도로 생기나니, 내가 대신 앓으면 척이 저절로 풀리고 운수가 저절로 소멸되느니라.
대병출어무도소병추어무도(大病出於無道小病出於無道,큰 병과 작은 병은 무도 에서 나오니)
득기유도즉대병물약자효소병물약자효(得其有道則大病勿藥自效小病勿藥自效,도 가 있음을 얻음은 약을 쓰지 않아도 크고 작은 병이 스스로 나음)
대인대의무병(大仁大義無病,큰 인과 의에는 병이 없음) -현무경 서문 중 -
36. 상제께서 종도들이 풍,우,한,서(風雨寒暑)에 따라 불편을 아뢸 때마다 천기를 돌려서 편의를 보아주시니라. 하루는 상제께서 “너희들이 이후로는 추워도 춥다 하지 말고 더워도 덥다 하지 말고 비나 눈이 내려도 불평하지 말라. 천지에서 쓸데가 있어서 하는 일이니 항상 말썽을 부리면 역천이 되나니라”고 말씀하셨도다. - 전경 권지2:36 -
60. 식불언(食不言)이라 하였으니 먹는 것을 말하지 말며 침불언(寢不言)이라 하였으니 남의 누행을 말하지 말라. - 전경 교법1:60 -
11. 상제께 김갑칠이 항상 응석하여 고집을 부리나 상제께서 잘 달래어 웃으실 뿐이고 한 번도 꾸짖지 아니하시니 그는 더욱 심하여 고치지 않는도다. 형렬이 참지 못해 "저런 못된 놈이 어디 있느냐"고 꾸짖으니 상제께서 형렬에게 이르시기를 "그대의 언행이 아직 덜 풀려 독기가 있느니라. 악장제거 무비초 호취간래 총시화(惡將除去無非草 好取看來總是花)라 말은 마음의 외침이고 행실은 마음의 자취로다. 남을 잘 말하면 덕이 되어 잘 되고 그 남은 덕이 밀려서 점점 큰 복이 되어 내 몸에 이르나 남을 헐뜯는 말은 그에게 해가 되고 남은 해가 밀려서 점점 큰 화가 되어 내 몸에 이르나니라" 하셨도다. - 전경 교법1:11 -
16. 허물이 있거든 다 자신의 마음속으로 풀라. 만일 다 풀지 않고 남겨두면 몸과 운명을 그르치니라. - 전경 교법2:16 -
<위험과 극복에 대한 말씀>
③:007 하루는 상제님께서 상식과 창규에게『오늘은 너희들이 자유로이 나가 놀다 오라.』하시므로 그들은 뒷산 우금바위에 올라가서 구경하며 놀았는데 다시 내려오려 하니 그 바위는 사방이 수십장인 절벽으로서 오를 때와는 달 리 내려오는 길을 찾을 수 없으니라. 날은 점점 어두워져서 이제는 죽는다는 두려운 생각이 들었으나『너희는 위급한 일을 당하거든 나를 생각하고 태을주를 외라.』하시던 상제님의 말씀이 상기되어 그 자리에 법좌하고 상제님 생각하며 태을주를 지극한 정성으로 소리내어 외니 앞이 환하여지며 기운이 솟아나므로 바위 위에서 서로 손을 잡고 뛰어 내렸으나 상처 한곳 나지 않고 무사히 귀가하니라. 상제님께 뵈니『다시는 그런 위험한 곳에 가지 말라. 도인은 위태함을 미리 피하여야 하느니라.』하시고 잘못을 비는 두 사람에게 『사람이 잘못한 후에 빌기 보다 평소에 몸과 마음을 성(誠)·경(敬)·신(信 )으로 닦아 잘못됨이 없어야 하느니라.』하시니라. - 태극진경 3:7 -
40. 상제께서 하루는 공우(公又)를 데리고 어디를 가실 때 공우에게 우산을 사서 들게 하셨도다. 공우는 상제께서는 원래 우산을 받는 일이 없었고 비록 비오는 날 길을 가실지라도 비가 몸에 범하는 일이 없었던 일을 생각하여 이상히 여기더니 뜻밖에 비가 오는도다. 상제께서 공우에게 우산을 받으라 하시니 공우는 상제께 받으시길 청하여 서로 사양하다가 함께 비를 맞아 옷이 흠뻑 젖으니 상제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뒤로는 우산을 들지 말라. 의뢰심과 두 마음을 품으면 신명의 음호를 받지 못하나니라"고 하셨도다. - 전경 행록 4:40 -
13. 내가 비록 서촉에 있을지라도 일심을 가지는 자에게 빠짐 없이 찾으리라. - 전경 교법 2:13 -
40절 어느날 상제께서 교운을 굳건히 하시고자 도통에 관해 말씀이 계셨도다. 「지난 날에는 도통이 나지 아니 하였음으로 도가에서 도통에 힘을 기울였으나 음해를 이기지 못하여 성사를 이룩하지 못했도다. 금후에는 도통이 나므로 음해하려는 자가 도리어 해를 입으리라」고 하셨도다. - 전경 권지 2:40 -
⑤:039 한편 각 지방에서 피란하지 못하고 사변을 겪은 도인들은 전투지역에 서 생명의 위협을 당할 때는 물론 수복 후에도 도령에 따라 근신하므로써 다 행히 생명은 보존하였으나 지방마다 친척, 친지간에도 주의 사상이 다르면 싸 우고 죽이는 참사의 와중에서 무수한 고난과 역경을 겪다가 부산도인들의 소 식을 듣고 기회를 보아 재산을 정리하여 도장부근으로 이주하는 도인이 날로 늘어나니라.
7. 나를 믿고 마음을 정직히 하는 자는 하늘도 두려워 하느니라. - 전경 교법2:7 -
<도주님의 선천비운과 득도해원>
이르노니 사람이 나서 이 세상에 살며 무엇을 하고자 하느냐? 오직 명성과 영화가 있을 뿐이다. 이른바 명성과 영화는 사람마다 모두 하고자 하는 바이나 구하여도 얻기 어려 움은 이 무슨 까닭이냐?
도무지 다른 까닭이 아니라, 쉬운 방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니 그 쉬운 방법 은 다른 데서 구할 것이 아니다. 나의 구하는 바에 한량없이 진귀한 보배가 있으니 그 진귀한 보배는 곧 나의 심령이다. 이 심령이 통하면 귀신과도 가히 더불어 수작할 수 있고 만물과도 가히 더불 어 질서를 갖출 수 있되 오직 나의 지극히 보배스러운 심령을 가히 통할 길이 없어서 형적없는 속에 골몰하여 한 세상을 헛되게 지냈더니 다행이 이 세상에 한량없는 큰 도가 있으니 나의 마음과 기운을 바르게 하고 나의 의리를 세우 며 나의 심령을 구함을 상제님의 임의에 맡길 것이로다. - 태극진경 3:95 포유문 중에서 -
지난 때는 세상에서 곤란하고 또 이 비천하고 용렬한 존재처럼 얽매어 묶여서 자유롭지 못함에 지나지 않사오니 엎드려 바라건대 성령(구천상제님)께서는 크면 큰대로 작으면 작은대로 마음속의 생각과 염려가 모두 이렇게 된 현재의 상태를 세밀히 굽어 보셔서 빠짐없이 살피시고 숨김 없이 밝게 보이셔서
원하는 바를 성취하게 하시고, 수천년 동안의 억울한 사정과 40년간의 속박된 신세와 도문소자의 관재, 구설, 음해의 모든 재앙을 해방 하시고 한결 같이 쓸어내듯 소멸하여 마음한 바와 바라는 바를 성취하게 함으로써 해원을 이루게 하소서. - 태극진경 7:54 복고문 중 -
「전생사를 생각하면 억울하고 원통하다 강구연월 격양가는 당요천하 송덕할 때
만승천자 어데두고 바둑판이 웬일인고 허무하고 허무하다 세상일이 허무하다
강동자제 팔천인은 도강이서 하올적에 침선파부 결심하고 삼일량을 가지고서
백의산하 충돌할제 팔년풍진 겪어가며 역발산 기개세는 초패왕의 위풍이라
대사성공 하잤더니 천지망아 할일없네 계명산 추야월에 옥소성이 요란터니
팔천제자 흩어지니 우혜우혜 내약하오 오강정장 배를대고 급도강동 하렸으나
오추마만 보내우고 여액이 미진하여 설상가상 되었구나
자미원에 몸을붙여 후천운을 기다리니 할일없다 이내운수
지성발원 다시해서 구천에 호소하니 해원문이 열렸구나」
- 채지가 뱃노래중에서 -
힘은 산을 뽑아 올리고, 기개는 온 세상을 덮었었는데
불리한 때를 만나, 오추마야! 너도 발굽을 떼려 하지 않는구나
네가 나가지 않는거야 어찌해 볼 수 있겠지만,
우희(虞姬)야, 우희(虞姬)야, 너를 어찌한단 말이냐 - 오강에서의 절명시1 -
오추마(烏추馬) 우는곳에 칠척장검 비겼는데
백이산하는 뉘땅이 되단말고
어즈버 팔천제자를 어느 낯으로 보련고 - 오강에서의 절명시2 -
②:036 이달 26일에 상제님께서 황새마을 공부처에서 여러 도인을 거느리고 공 부하시더니 신시(하오 3시에서 부터 5시까지)경에 돌아오시며 말씀하시기를 『나는 오늘 초패왕(楚覇王)의 원척을 풀었노라.이제 후천 해원도수의 이 공사로써 그 원척을 풀었으니 이로부터 인간세상의 모든 원척이 차츰 풀리어 상생(相生)의 새 판국이 열리리라. 지간의 원척이 신명과 사람 사이에도 쌓여 있고 또 나라와 나라 사이 금수 초목(禽獸草木)까지 없는 곳이 없어서 군생(群生)이 척신 망령에 시달림을 받 으니 어찌 영일(寧日)이 있으리요.그러나 이 해원도수에 따라 모두 해원 광구되어 장차 5만년 청화선경(淸華仙 境)이 절로 이루게 하리라.』하시니라.
⑥:004 몇일 후에 중하가 초한전을 다 읽고 책을 올리니 말씀하시기를『이 책 을 너에게 읽게 함은 이 속의 몇가지 뜻을 바로 알게 하려 함이니라. 첫째로 이 책에는 초패왕(楚覇王)이 포악무도한 사람으로 기술되어 있으므로 너희들도 의심하였을 것이나 알고보면 그것은 선천상극시대(先天相剋時代)에 전쟁의 승자가 패자를 무도한 사람으로 조작하는 통례에 불과하고 실제는 그 러하지 아니하니라. 그리하므로써 초패왕으로 하여금 살아 있을 때와 죽은 후에도 철천의 원이 맺 힌 것을 해원하려 함이 아니냐?』하시니라.
⑥:005 이어『둘째는 초패왕이 해하(垓下)에서 28팔기(二十八騎)만으로 한왕 의 백만대군의 포위를 뚫고 오강으로 탈출할 때 "천망아(天亡我)요 비전지죄 (非戰之罪)라(하늘이 나를 망침이요, 전쟁을 잘못한 죄가 아님)."하며 사용한 병법이 매화둔(梅花遁)이니 이것이 윷놀이 할때 쓰는 말판의 싸움터에서 진을 치는 법이니라.말판이 중앙을 중심으로 28개의 점이 있음은 초패왕을 중심으로 28기가 늘어 선 모양이며 농악도 원칙은 영기(令旗,사령기의 준말)를 중심으로 28명이 일 단(一團)이 되어 장사진(長蛇陳) 또는 궁을진(弓乙陣) 등의 진을 치고 노는 법이니 이도 다 뜻이 있느니라. 또 윷은 일생이(一生二) 이생사(二生四)로 만드는 법이나 사생오(四生五)로 변화하는 형상 자체가 분명한 음양이며 사상 오행의 태극진리가 내포되어 있 음이니라. 너희가 해원을 하자면 상생의 도라야 하므로 상생행마법(相生行馬法)을 쓰도 록한 것이며 이번에 농악과 윷놀이로 놀게 됨이 우연이거나 인위가 아니라 모 두 도수에 있는 일이니라. 셋째는 이 모든 일이 장차 도강이서(渡江而西)할 도수의 조짐이니라.』하시니 라.
⑥:047 상제님께서는 보수동과 감천동 현장에 매일 들르셔서『이 곧 칠년대한( 七年大旱,은나라 탕왕때 7년간의 큰 가뭄에 비유)과 팔년풍진(八年風塵,8년동 안 초패왕과 한고조가 싸운 일로서 오랫동안의 고생을 비유), 구년홍수(九年 洪水,하우씨때의 9년간의 홍수를 비유)의 도수니라.』하시며 도인들의 고난을 몸소 인식하시고 격려하시며 임원들에게 최선을 다하여 지원하도록 하시니라. 또 포덕과 교화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시고 수시로 금품과 자재를 내려 주셔 서 구휼하시므로써 이해 10월 말경에 800호 가량이 이주 정착하니 말씀하시기 를『이 오강록도수(烏江錄度數)며 도강이서도수(渡江而西度數)니라.』하시니 라.
⑦:090 또『구천상제님께서는 단주해원(丹朱解寃)을 위수(爲首)로 하셨고 나 는 초패왕해원(楚覇王解寃)을 위수로 하느니라.』하시니라.
⑧:051 하루는 초패왕과 의제(義帝)를 말씀하시고『초패왕이 의제를 저버림이 아니요, 의제가 초패왕을 저버림이니라.』하시니라.
4. 상제께서 七월에 "예로부터 쌓인 원을 풀고 원으로 인하여 생긴 모든 불상사를 없애고 영원한 평화를 이룩하는 공사를 행하시니라. 머리를 긁으면 몸이 움직이는 것과 같이 인류의 기록에 시작이고 원(寃)의 역사의 첫 장인 요(堯)의 아들 단주(丹朱)의 원을 풀면 그로부터 수천 년 쌓인 원의 마디와 고가 풀리리라. 단주가 불초하다 하여 요가 순(舜)에게 두 딸을 주고 천하를 전하니 단주는 원을 품고 마침내 순을 창오(蒼梧)에서 붕(崩)케 하고 두 왕비를 소상강(瀟湘江)에 빠져 죽게 하였도다. 이로부터 원의 뿌리가 세상에 박히고 세대의 추이에 따라 원의 종자가 퍼지고 퍼져서 이제는 천지에 가득 차서 인간이 파멸하게 되었느니라. 그러므로 인간을 파멸에서 건지려면 해원공사를 행하여야 되느니라"고 하셨도다. - 전경 공사 3:4 -
6. 상제께서 각 처에서 정기를 뽑는 공사를 행하셨도다. 강산 정기를 뽑아 합치시려고 부모산(父母山)의 정기부터 공사를 보셨도다. 부모산은 전주 모악산(母岳山)과 순창(淳昌) 회문산(回文山)이니라. 회문산에 이십사 혈이 있고 그 중에 오선위기형(五仙圍碁形)이 있고 기변(碁變)은 당요(唐堯)가 창작하여 단주를 가르친 것이므로 단주의 해원은 오선위기로부터 대운이 열려 돌아날지니라. 다음에 네 명당(明堂)의 정기를 종합하여야 하니라. 네 명당은 순창(淳昌) 회문산(回文山)의 오선위기형과 무안(務安) 승달산(僧達山)의 호승예불형(胡僧禮佛形)과 장성(長城) 손룡(巽龍)의 선녀직금형(仙女織錦形)과 태인(泰仁) 배례밭(拜禮田)의 군신봉조형(群臣奉詔形)이니라. 그리고 부안 변산에 二十四 혈이 있으니 이것은 회문산의 혈수의 상대가 되며 해변에 있어 해왕(海王)의 도수에 응하느니라. 회문산은 산군(山君), 변산은 해왕(海王)이니 상제께서 그 정기를 뽑으셨도다. - 전경 공사 3:6 -
①:012 상제님께서는 강세 초부터 기골이 장건하시고 기상이 준수하시더니 차 츰 자라시니 온몸에서 후광을 발하시고 천중천정(天中天庭,이마)이 넓고 크 시며 일월각(日月角,이마 양편의 솟은 곳)이 풍륭(豊隆)하시고 눈에 안광(眼 光)이 빛나시니라. 등에는 7성문(星文) 오른쪽 다리에 3적자(赤子,세개의 붉은 점), 왼쪽 다리 에 72적자, 양족장(兩足掌)에 각각 3적자가 완연하시고 우뢰소리와 같은 음 성을 지니시니라.
①:013 강세 후에 밤마다 너무 우시는데 그 울음이 아기 음성같지 않게 크시 며 하늘을 향하여 호소하듯 하시니라. 대부인께서 달래셔도 그치지 않으시므로 왕대부인과 고모 등이 밤을 새워 보 살피시더니 21일이 지나서야 울음을 멈추시니라.
①:039 상제님께서는 창원역을 출발하신 후 처음에는 망명준비의 과로로 피곤하 셨으나 미시(오후1시30분 3시30분사이)경 대전부근에 임하셔서는 정신이 맑아지 시고 기운이 충천하신 중에 마음공부를 조금도 늦추지 않으시니라. 이때 갑자기 일광 같은 모습에 황금색 용포의 신인(神人) 한 분이 나타나셔서 우뢰같은 음성으로 말씀하시기를『내 그대를 기다린지 오래노라. 그대는 삼계 의 진주(眞主)니 이는 막중한 천기라. 그대가 나의 도통을 이어 치천하도수(治天下度數)로 무극대운(无極大運)의 대 공사를 성취하되 내 명교(命敎)를 받들어 태극(太極)의 진법(眞法)을 용(用) 하면 무위이화(無爲而化)로 광구삼계(匡救三界)하리라. 그대의 호는 정산(鼎山)이니 나와 그대는 증정지간(甑鼎之間)이며 이도일체( 以道一體)니라. 나는 구천(九天)의 천존상제(天尊上帝)로라.』하시니라. 상제님께서는 이 말씀에 정신이 더욱 환해지셔서 이 신인이 바로 진리의 당체이 신 구천상제님이심을 깨닫는 동시 봉천명(奉天命)의 기쁨속에 몸소 태극진주(太 極眞主)임을 대오(大悟) 자각(自覺)하시고 삼계를 광구하실 각오를 마음속에 굳게 다지시니라.
①:041 상제님께서 망명생활 중 낮에는 가족들과 함께 농사에 임하시고 밤에는 공부에 정성을 다하여 힘쓰시다가 이해 추수 후에는 도장께 말씀드리시기를 『이는 천기이므로 아버님께만 은밀히 말씀드리옵는바 저는 지난 4월 28일 망 명길에서 15(十五)에 도강이서(渡江而西)하여 정진주(定眞主)의 도수와 치천 하(治天下)의 도수로 광구삼계하라시는 천명과 신교(神敎)를 받들어 모셨나이 다. 주경야독의 공부만으로는 유부족이오므로 이제부터 상제님의 천명을 받들어 노고산에 들어가 진법도수공부(眞法度數工夫)에만 전념하려 하오니 준비하여 주시옵소서.』하시니 도장께서 쾌히 승낙하시고 노고산의 조용한 곳에 공부처 를 마련하여 주시니라.
②:001 옥황상제님께서 1917년(丁巳年) 새해아침에 초패왕(楚覇王) 항적(項籍)의 고향인 강동지방 절강성 회계의 여관에 머무시니 이날 새벽에 구천상제님께서 명하 시기를『이제 나의 도수에 따른 그대의 대중화(大中華) 보은(報恩) 공사가 끝났으니 본가로 돌아가서 다시 나의 명교(命敎)에 따라 의식을 거행함으로써 도통의 연맥 (連脈)과 인계(人界)의 인연을 다지도록 하라. 이 곧 득도(得道)이니라.』하시니라.
②:002 이어『이 글은 세상을 구제하고 백성을 건질 주문이니 잘 기억하라.』 하시며 다음의 두 주문을 외어주시므로 암기하시고 즉일 돌아오시니라.
②:005 이튿날 축시(새벽 1시30분 부터 3시30분 사이) 기도시에 구천상제님께서 나타나셔서 계시하시기를『그대가 이제 득도하므로써 인계(人界)에서의 나의 도통을 다졌으니 기쁘도다.』하시니라.
②:022 1922년 9월 초 어느날은 함열지방을 순행하시다가 너무 피로하시므로 큰 정자수 아래에서 잠시 휴식하시니라.이때 홀연히 천상에서『본소는 다음에 찾고 지금은 우선 이곳 서해의 제1도 (第一島)에 가서 근거지를 마련하고 공부하며 다음 일을 기다리라.』하고 계 시하시므로 이는 분명 구천상제의 도수리라 헤아리시고 서해에서 제일 큰 태 안의 안면도로 향하시니라.
②:011 상제님께서 1917년 4월 28일 봉천명일(奉天命日)을 맞이하셔서 공부처에서 치 성을 올리신 후에 다시 구천상제님의 계시를 받드시니『이제 그대의 만주공부도수는 마쳤느니라.속히 국내로 돌아와 나의 본소를 찾고 나의 삼천(三天) 중 천서(天書)와 천보 (天寶)를 받도록 하라. 다만 진주(眞主)로서 난법난도자(亂法亂道者)를 경계하라.』하시므로 그날로 하산하셔서 도장께 알리신 다음 이달 말일에 여동생과 길룡을 거느리시고 환 국길에 오르시니라. 이때 상제님의 보령은 23세이시고 여동생과 길룡은 13세인데 행로의 편의를 위하 여 여동생을 남자복장으로 변장시키시니라.
②:038 1월 15일에 명절치성으로 철야하시고 공부를 계속하시던 중 구천상제 님께서 계시하시기를 『보라 때가 이르렀으니 이제 본소가 그대 눈앞에 다가왔 도다. 3년간의 일념이 도수와 부합됨이니라. 이 본소는 무극(无極)의 대도(大道)로써 광구천하의 참법을 응원(應元) 보화 (普化)할 만국(萬國) 본소니라.』 하시니라.
②:048 상제님께서 고모에게 말씀하시기를『너무 심려마옵소서. 구천상제님의 진품증표(眞品證標)는 저절로 진주인 나에게 전해지게 될 것을 굳게 믿고 있 나이다.』하시니라. 이때 문득 옛날 진시황의 갱유분서(坑儒焚書)에도 칠서(漆書)가 벽중에서 보 존 전래된 고사가 상기되셔서 구천상제님께서 친히 도배하신 벽과 천정을 유심 히 살피시니 상제님께서 앉으신 바로 뒷 벽의 천정 아래에 시선이 닿으시자 형 언할 수 없는 영감속에 한 곳이 섬광으로 번쩍이므로 일어나셔서 그곳을 두드 리시니 비어 있는 소리가 나니라.고모께서 도배를 뜯으시고 호미로 벽을 파시니 과연 그 속에 나무로 된 상자 가 마련되어 있으니라.상제님께서 상자의 문을 여시니 그 안에서 빛이 발산하고 집주위와 벽이 진동하 며 천서(天書)인 현무경과 주문서가 숨겨져 있으니라.
②:084 상제님께서 둔궤의 문을 열어놓으시고 4배를 올리시므로 일동도 따라 올 리고 내부를 살피니 그 안에는 양피(羊皮,양으로 만들어진 가죽) 한 장과 반 개(半開,반쯤 핀)한 국화 한 송이가 들어 있으니라. 내부의 정면 중앙에는『오강록(烏江錄)』, 그 좌측에『설문(舌門)』, 우측에 『반구제수(半口齊水)』, 좌면에는『천문지리풍운조화(天文地理風雲造化)』, 우면에는『팔문둔갑지혜용력(八門遁甲智慧勇力)』이라는 불로 태워서 새긴 글 씨가 있고 정면의 문자 주위에는 주사(朱砂,광물의 한가지로 염료나 약재로 사용됨)로 24점이 선명하게 찍혀 있으니라.
②:096 상우가 지난 봄에 둔궤의 내부를 살피고 그 신비에 감동한 이래 그 숨 겨진 뜻을 알고자 골몰하더니 연말 어느날 상제님께 오강록과 설문의 뜻을 송구 히 여쭈니『오강록은 나의 비결이고 설문은 너희 비결이니 더 묻지 말라.』하 시니라. 다시 상우가 여쭈기를『양피는 미생(未生)의 뜻이옵고 24점은 4철의 뜻이오며 반구제수(半口齊水)는 선생님의 존함이 분명하오나 반개국(半開菊)의 뜻은 무 엇이옵나이까? 가르쳐 주시옵소서.』하니 『국화는 9월 5일에 반쯤 핀다는 뜻이니라. 그러나 이런 일에 몰두하면 수도에 방해되니 근신하고 말을 조심하라.』하시 니라.
④:071 또 말씀하시기를『전설에 "한패공(漢沛公)은 크고 우뚝한 코와 용 같 은 얼굴이요, 왼쪽 다리에 72개의 검은 점이 있다." 하였으나 크고 우뚝한 코 와 용 같은 얼굴이라는 말은 믿을 만한 것이 못되고 왼쪽다리에 72개의 검은 점이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니 이로 인하여 초패왕(楚覇王)을 이기고 한나라를 세웠다 하느니라. 그대들이 도를 믿음은 나를 믿음이니 나에게도 그와 같은 증표가 있음을 보고 싶어 하리라. 이제 보이리니 분명히 보고 믿되 이 또한 천기니 함부로 발설하지 말라.』하 시며 좌우고(左右股,좌우의 다리)를 걷어 보이시니 과연 3개의 붉은 점이 분 명이 드러나 있으므로 임원들은 열복하니라.
④:072 이때 상제님께서 병두에게 우고(右股)의 3개의 붉은 점을 가리키시며 물 으시기를 『너는 이것을 어떤 표상으로 아느냐?』하시므로『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의 표상으로 아나이다.』하니『옳게 보았느니라. 이를 삼태성(三台 星)으로 알면 잘못이니라.』하시니라.
⑥:051 또 말씀하시기를『주회암(朱晦庵,송나라 시대의 주희)의 무이구곡(武 夷九曲)과 송우암(宋尤庵,조선시대의 송시열)의 화양구곡(華陽九曲)이 좋다 한들 어찌 나의 감천구곡(甘川九曲)만 하랴. 내가 초패왕 강동자제(江東子弟,초패왕을 따라 나선 군사) 8천인의 해원도수 로 이제 8백호의 천장길방을 여는 공사를 마쳤으니 구천상제님께서 짜놓으신 오강록도수에 맞느니라. 상제님께서 일찍이 허령부(虛靈符)로서 태인도장, 지각부(知覺符)로서 회문도 장을 점지하신 허령도수와 잠룡,지각도수의 공사를 마쳤으니 이제는 그대들이 현무경의 신명부(神明符)를 보라. 무이구곡을 좌서(左書,오른쪽과 왼쪽이 바뀌어서 씌어진 글자)하신 이 보화성 역(普化聖域) 청학동(靑鶴洞)에 너희들이 살게 되었으니 다시 상제님 은혜에 감사의 절을 올려야 할지니라.』하시니라.
⑦:008 하루는 금현에게 물으시기를『너는 이때를 어찌하여 초한도수(楚漢度 數)라 하는지 아느냐?』하시니라. 금현이『초패왕이 오강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후에 동해용왕이 되었다 하옵 는데 동서남북의 네방향 중에서 서백호, 남주작, 북현무, 동청룡이라 하여 유 독 동방에만 용왕이 있사옵니다. 동은 삼팔목(三八木)이옵고 지금이 삼팔목운(三八木運)이오니 청룡 동해용왕 이 해원시대가 되어 자연히 초패왕의 해원도수인 초한도수이오며 그러므로 구 천상제님께서 둔궤에 오강록을 비밀스러이 기록하심이라 생각하옵나이다.』하 니『네가 아는 것이 무던하나 그것만은 아니니 너희는 언제나 무슨 일이든지 오행의 근본인 음양원리 즉 태극진리로 이루어짐을 깨달아야 하느니라.』하시 니라.
⑥:047 상제님께서는 보수동과 감천동 현장에 매일 들르셔서『이 곧 칠년대한( 七年大旱,은나라 탕왕때 7년간의 큰 가뭄에 비유)과 팔년풍진(八年風塵,8년동 안 초패왕과 한고조가 싸운 일로서 오랫동안의 고생을 비유), 구년홍수(九年 洪水,하우씨때의 9년간의 홍수를 비유)의 도수니라.』하시며 도인들의 고난을 몸소 인식하시고 격려하시며 임원들에게 최선을 다하여 지원하도록 하시니라. 또 포덕과 교화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시고 수시로 금품과 자재를 내려 주셔 서 구휼하시므로써 이해 10월 말경에 800호 가량이 이주 정착하니 말씀하시기 를『이 오강록도수(烏江錄度數)며 도강이서도수(渡江而西度數)니라.』하시니라
⑦:126『28수(宿)의 운행은 구천상제님의 일이고 24절의 운행은 나의 일이니 너희는 철을 알라.』하시니라.
⑦:089 또 가르치시기를『나의 도는 요임금의 치국치민(治國治民,나라를 다스 리고 백성을 다스림)한 도와 같으니라. 요임금이 무위이화(無爲而化)로 50년간을 바르게 선하게 다스렸으므로 내가 치천하오십년도수(治天下五十年度數)를 보았느니라.』하시며 요순(堯舜)의 상 수심법(相授心法,서로 전해주는 마음의 법)과 단주(丹朱)의 일을 말씀하시고 『서전서문(書傳序文)은 구천상제님께서도 말씀하신 바와 같이 좋은 글이니 많이 읽으라.』하시니라.
④:068 상제님께서 가르치시기를『한패공(漢沛公,중국의 한나라를 세운 유방) 의 성공은 신모야곡(神母夜哭)에 있고 나의 성공은 오강록(烏江錄)에 있느니라.』하시니라.
⑧:029『용마(龍馬,복희씨때 황하에서 나왔으며 등에 하도가 그려졌고 이에서 복희 팔괘가 유래함)와 신귀(神龜,하우씨때 낙수에서 나왔으며 등에 낙서가 그려졌고 이에서 문왕팔괘가 유래함)는 모두 물에서 나왔고 또 하우씨의 구년 치수는 낙서에 유래함이나 나의 5만년 후천대운은 오강록(烏江錄)에 유래함이 니라. 낙수와 오강은 강하(江河)의 중류이나 이곳 감천용담은 황하(黃河)와 낙수(落 水)로 통하는 낙동강과 동해의 수회처(水廻處,물이 도는 곳)니라.』하시니라.
⑨:001 옥황상제님께서 1958년(戊戌年) 새해 세배석에서 임원들에게 가르치시기를『내 가 비결이란 비자(秘字) 한 자로 종내 백발이 되었고 더욱이 금년으로 꼭 50 년이니 감회가 깊도다. 이제 비자는 모두 체득하였으니 일언이폐지(一言以蔽之,한마디 말로 그 전체 의 뜻을 다함)하면 구천상제님의 전서(典書)는 나의 비결이고 내 공부의 전서 는 그대들의 비결이니라. 그러므로 구천상제님께서도 "문명(文命)은 후일 진경(眞經)으로 나오리라." 하셨느니라.』하시니라.
⑨:004『그대들 가운데 누가 나를 안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방자한 소리니라. 용은 여의주를 입에 물었고 금산사 장륙금신(丈六金身,미륵불의 다른 말)은 손에 들었으며 구천상제님께서는 입술 속에 감추셨고 나도 여기 있느니라.』 하시며 혀를 들어 보이시니 혀밑에 단주(丹珠,붉은 구슬)가 영롱하니라.
⑨:066 이날 상제님께서 가족과 임원들에게 가르치시기를『구천상제님께서는 화천 직전에 창생의 질병을 대속하셨으나 나는 이미 50년고생으로 대속하여 후천 창생으로 하여금 안락을 누리게 하였노라.』하시니라.
⑨:059 또『나의 공부종필의 참뜻을 다시 한 번 말하리라. 구천무극주께서 친히 9년공사로써 도수를 짜 놓기만 하셨으니 그것은 체(體) 요 원리라. 나는 도로써 용(用)하여 도인을 만들어 기르고, 무극 태극의 창도(創道)를 함 이니 이 실로 무극의 정(定)에서 생겨난 태극진리의 기동도수니라. 그러므로 나의 공부는 도를 어떻게 믿고, 배우고, 닦고, 행하라는 진법이니 솥이 있어야 시루를 쓰느니라. 이로써 증정지도(甑鼎之道)와 증정지덕(甑鼎之德)과 증정지교(甑鼎之敎)와 증정지학(甑鼎之學)과 증정지수(甑鼎之修)와 증정지화(甑鼎之化)가 성취됨이니라.』하시니라.
<의식주 생활에 대한 말씀>
60. 식불언(食不言)이라 하였으니 먹는 것을 말하지 말며 침불언(寢不言)이라 하였으니 남의 누행을 말하지 말라. - 전경 1:60 -
⑨:143 하루는 약방의 부엌과 온 집안을 청소하시며『일본사람이 보더라도 깨끗하다고 하겠느냐?』하시더니 그 후에 청결법(淸潔法)이 시행되니라.
36. 상제께서 종도들이 풍,우,한,서(風雨寒暑)에 따라 불편을 아뢸 때마다 천기를 돌려서 편의를 보아주시니라. 하루는 상제께서 “너희들이 이후로는 추워도 춥다 하지 말고 더워도 덥다 하지 말고 비나 눈이 내려도 불평하지 말라. 천지에서 쓸데가 있어서 하는 일이니 항상 말썽을 부리면 역천이 되나니라”고 말씀하셨도다. - 전경 권지2:
①:020 도장댁은 대대로 안빈낙도(安貧樂道)를 숭상하는 유가(儒家)의 가풍으 로서 삼사대가 단란한 대가족이니라. 상제님께서는 종손이시며 독자이신 귀공자로서 총애를 받으셨으나 평소에 말씀 하시기를『안빈낙도는 처신의 의방(義方)이요, 검소존절(儉素존節)은 접물(接 物)의 요결(要訣)이며 호의호식은 몸을 망치는 천습(賤習)이요 이기해인(利己 害人)은 오명(汚名)의 만행(蠻行)이라. 군자는 오직 의방과 요결을 취함이니라.』하시며 솔선궁행(率先躬行) 행하시 니라. - 태극진경 1:20 -
13. 상제께서 항상 밥알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면 그것을 주으셨으며 "장차 밥을 찾는 소리가 구천에 사무칠 때가 오리니 어찌 경홀하게 여기리요. 한낱 곡식이라도 하늘이 아나니라" 하셨도다. - 전경 교법1:13 -
⑤:069 이해 가을에 지방도인의 승안제도(承顔制度,상제님의 얼굴을 뵙는 제 도)에 따라 독실하게 믿는 많은 도인들이 임원의 인도하에 부산도인으로 올라 와 상제님께 찾아 뵈니라. 9월 하순에 미원지방 도인 윤금현도 입도 후 처음 소속포감 임규오의 인도로 승안을 모시니 그는 그 지방의 토호로서 학식도 뛰어난 선비니라. 이때 금현이 상제님의 수라상이 보리밥에 반찬 몇 가지뿐임을 보고 수만 도인의 도주시라 의식주가 호화로우실 줄 예상한 바와는 너무 다르므로 크게 깨닫고 도심이 더욱 견고하여 근검절약을 신조로 하며 수도에 전념하니라. - 태극진경 6:69 -
⑥:027 이날 밤에 상제님께서 평일과 같이 철야 공부를 하시다가 11시경에 시 위당번(侍衛) 반장인 오득표와 반원 강맹달, 신순근 등에게 명하시기를『내가 잠시 쉬려 하니 새벽 1시 5분전에 깨우라.』하시니라.1시가 되었을 때 득표는 자고 맹달과 순근 등은 서로 도담에 열중하고 있으므 로 중하가 존전에 나아가 시간이 되었음을 아뢰니『어찌 이제서야 깨우느냐? 벌써 1시가 아니냐? 비록 1분 1초간이라도 천개어자(天開於子)가 지벽어축(地闢於丑)이 되는 시간 이어늘 천지는 분초간도 쉬지 않음을 명심하라.』엄히 꾸짖으시며 득표에게 대기명령을 내리시니라. -태극진경 6:27 -
⑧:019 2월 말경에 상제님께서 1953년에 모종하게 하셔서 친히 분재하시던 은 행묘목 몇주를 건우로 하여금 도장내로 옮겨 심게 하시며『후일 큰 정자수가 되어도 좋을 곳에 심고 잘 가꾸라.』하시니라. 이때 건우가 마음 속에『우리의 도성덕립(道成德立)을 어떻게 이 나무가 커서 정자수가 될 때까지 기다릴까?』하고 의구하니『너희는 때를 기다리기가 어려 움이 아니라 마음 닦기가 어려움을 알라.』하시니라. 건우가 이를 도장내에 심고 지극한 정성으로 가꾸더니 후일 큰 정자수가 되니 라. - 태극진경 8:19 -
⑦:022 하루는 상제님께서 구기자의 생리와 효용을 말씀하시며 도인의 집마다 심어 가꾸도록 명하시니라. 금현이 임원들에게 전달하여 전 도인의 집에 빠짐 없이 심게 하였으나 유독 1,2감의 책임자 김동윤 방면에서만 심지 않으니라. 그 후에 금현에게 구기자를 심어 가꾸는 상황을 조사하여 보고하게 하셔서 이 사실을 아시고『크고 작은 일을 막론하고 명령을 준행하지 않는 사람은 장차 감천에 살지 못하게 되리라.』하시며 엄히 꾸짖으시니라. - 태극진경 7:22 -
23. 전쟁사를 읽지 말라. 전승자의 신은 춤을 추되 패전자의 신은 이를 가나니 이것은 도를 닦는 사람의 주문 읽는 소리에 신응(神應)되는 까닭이니라. - 전경 교법 2:23 -
27. 어느 때 종도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상제께서 "선비는 항상 지필묵(紙筆墨)을 지녀야 하느니라"고 말씀하셨도다. - 전경 교법 2:27 -
<수도인이 일반사람을 대한때 경계의 말씀>
17. 상제께서 몇 달 동안 객망리 앞 주막에서 천지공사를 행하시니 종도가 많아지니라. 그 덕에 주막집 주인 오동팔(吳東八)이 돈을 모았는데 그 후 상제께서 비용이 떨어진 것을 알고 배척하는지라. 모든 종도가 그 주인의 무례에 노하니 상제께서 종도들의 언행을 억제하고 "무식한 사람이 어찌 예절을 알겠느뇨. 내가 무례에 성을 내면 신명이 그에게 큰 화를 줄 것이니 대인의 과차에 큰 덕을 베풀지 못하고 도리어 화를 끼친다면 그것이 무엇이 되리오" 하고 타이르셨도다. - 전경 교법1:17 -
④:063 이어 훈회하시기를『도인으로서 대인수행(對人修行)의 근본요체는 언덕(言德)과 해원(解寃)이니 언덕을 잘 가져야 하며 척을 짓지 말아야 하느니 라.』하시니라. - 태극진경 4:63 -
④:075 이어 훈회하시기를『도인으로서 대인수행(對人修行)의 지상과제는 보은(報恩)과 적덕(積德)이니 은혜를 저버리지 말아야 하며 남을 잘되게 하여야 하느니라.』하시니라. - 태극진경 4:75 -
대인을 배우는 사람은 살리기에 힘써서, 남을 자기처럼 보고, 백성을 아픈데처럼 보느니라.
- 천지개벽경-
④:059 이날 가족과 임원들을 부르시고 동내 사람들을 부르셔서 척사대회(擲 柶大會,윷놀이)를 개최하시고 함께 정답게 이야기하시며 특이한 행마법(行馬 法)을 가르치시니라. 그 행마법은 말을 서로 잡지 않고 양편이 끗수대로 나아가되 나가는 표시의 점에서는 반드시 거기에 닿는 도수에 맞아야 나갈 수 있게 하시며 말씀하시기 를 『이것이 상생원리에 맞는 척사행마법(擲柶行馬法)이니라. 상생은 서로 잘 살도록 하는 법이며 더우기 남을 잘되게 하는 법이니 함께 살 고 도우면서 살아감이 합덕이요, 함께 번영하고 같이 청화함이 조화니라.』하 시니라. - 태극진경 4:59 -
⑦:016 경석의 이번 전주행은 소송할 일이 있어 그 문권을 가지고 가는 길 인데 문권을 상제님께 보이며 여쭈기를 『세사람이 모인 자리에 관장(官長)의 공사를 한다 하오니 판단하여 주옵소서.』 하니라. 상제님께서 그 문권을 한 번 살펴보신 다음 『이 송사(訟事)는 그대에게 유리 하리라. 그러나 피고의 열 한 식구는 살 길을 잃으리니 일의 옳고,그름이 어떠하든지 대인의 할 일이 아니라 사람이 반드시 살리는 기운을 띨것이요, 죽이는 기운 을 띰은 옳지 못하니라.』하시므로 경석이 크게 감탄하여 『과연 지극히 마 땅하옵니다.』하고 문권을 불사르니라. - 태극진경 7:16 -
46. 이웃 사람이 주는 맛 없는 음식을 먹고 혹 병이 생겼을지라도 사색을 내지 말라. 오는 정이 끊겨 또한 척이 되나니라. - 전경 교법2:46 -
③:043『어떤 사람을 대하든지 마음으로 반겨하면 사람은 몰라도 신명은 알아 서 갚느니라. 또 "일반지덕필보(一飯之德必報,밥 한끼를 먹여준 덕을 반드시 갚음)하라."는 말이 있으나 나는 "반반지은필보(反飯之恩必報,밥 반끼를 먹여준 덕을 반드시 갚음)하라."하노라.』 하시니라. - 태극진경 3:43 -
28. 상제께서 "까닭 없이 오해를 받고 구설을 사서 분개하는 사람을 가리켜 바람도 불다가 그치나니 남의 시비를 잘 이기라. 동정에 때가 있나니 걷힐 때에는 흔적도 없이 걷히나니라"고 말씀하셨도다. - 전경 교법1:28 -
53. 너희들은 항상 평화를 주장하라. 너희들끼리 서로 싸움이 일어나면 밖에서는 난리가 일어나리라. - 전경 교법1:53 -
59. 어떤 일을 묻는 자에게 그 사람이 듣고 실행하느냐에 상관하지 말고 바른 대로 일러주어라. - 전경 교법1:59 -
57. 남을 속이지 말 것이니 비록 성냥갑이라도 다 쓴 뒤에는 빈 갑을 반드시 깨어서 버려야 하느니라. - 전경 교법1:57 -
<상제님의 한>
4. 인간의 복록은 내가 맡았으나 맡겨 줄 곳이 없어 한이로다. 이는 일심을 가진 자가 없는 까닭이라. 일심을 가진 자에게는 지체없이 베풀어주리라. - 전경 교법 1:4 -
1. 이제 천하 창생이 진멸할 지경에 닥쳤음에도 조금도 깨닫지 못하고 오직 재리에만 눈이 어두우니 어찌 애석하지 않으리요. - 전경 교법 1:1 -
9. 상제께서 시루산에서 공부하시다가 이따금 산밑에 있는 샘터 너머에서 우시기도 하셨는데 한번은 부친께서 밥을 가지고 시루봉에 오르다가 그 광경을 보았도다. - 전경 행록2:9 -
②:059 하루는 벽을 향하고 누우셨다가 문득 탄식하시며 말씀하시기를 『전 인류가 진멸지경에 이르렀는데 아무리 하여도 전부 다 구제하기는 어려 우니 어찌 원통하지 않으리요!』하시며 슬퍼하시니라.
36. 상제께서 종도들에게 가르치시기를 "하늘이 사람을 낼 때에 헤아릴 수 없는 공력을 들이니라. 그러므로 모든 사람의 선령신들은 육십년 동안 공에 공을 쌓아 쓸만한 자손 하나를 타 내되 그렇게 공을 드려도 자손하나를 얻지 못하는 선령신들도 많으니라. 이 같이 공을 드려 어렵게 태어난 것을 생각할 때 꿈같은 한 세상을 어찌 잠시인들 헛되게 보내리요" 하셨도다. - 전경 교법2:36 -
43. 또 이르셨도다. "부녀자들이 제 자식이라도 비위에 맞지 아니하면 급살맞으라고 폭언하나니 이것은 장차 급살병이 있을 것을 말함이니라. 하루 짚신 세 켤레를 닳기면서 죽음을 밟아 병자를 구하러 다니리니 이렇게 급박할 때 나를 믿으라고 하면 따르지 않을 사람이 어디에 있으리오. 그러므로 너희는 시장판에나 집회에 가서 내 말을 믿으면 살 길이 열릴 터인데 하고 생각만 가져도 그들은 모르나 그들의 신명은 알 것이니 덕은 너희에게 돌아가리라. - 전경 공사 3:43 -
⑤:052 이어『그러나 이 신명의 주처(住處)는 곧 삼계니라. 또 극락과 지옥 같은 일정한 처소에서 영구무궁한 것만은 아니니 사후에 지방신, 문명신 등이 되어 최상처의 좋은 궁궐과 누각에서 안락을 누리는 자도 있 고 악신(惡神), 적신(賊神), 무서신(無序神) 등이 되어 더러운 곳에서 신음하 거나 무주고혼(無主孤魂,주인 없는 외로운 혼령)이 되어 유리 방황하는 자도 있느니라. 그러나 다시 닦음에 따라 상승도 하고 하락도 하며 환생도 하고 전생도 하느 니라. 다만 선천에는 그 질서가 바르지 못하여 신명계에도 착란(錯亂,뒤섞여서 어지 러움)과 원울(寃울,원통하고 억울함)이 있었으나 후천에는 모두 해원시키리라 .』하시니라. - 태극진경 5:52 -
⑤:053『다시 말하거니와 신명계에서도 수도 공부는 계속하여야 하느니 수도한 신명은 향상하되 원척을 풀지 못하고 악업을 자행하는 신(神)은 더욱 아래 로 내려오므로 살아있을 때에 대도를 믿고 닦은 상대신명(上臺神明)의 영화와 죄얼이 많은 척신의 재앙과 고생을 언어나 문자로 다 표현할 수는 없느니라. 그러므로 사후 신명계의 복락은 살아있을 때에 상제님을 숭상하여 믿고 국가에 충성하며 조상에의 봉사와 부모에의 효행을 힘쓰고 형제와 일가 친척 이웃과 우애하며 사회를 위한 일에 성경신을 다 함으로써 얻으리라. 불신, 불충, 불효, 불성, 불경하여 살인과 절도, 음란과 탐욕으로 일생을 마 친 사람의 사후 참혹상을 인계(人界,인간이 사는 세계)의 생활로는 비교할 수 없이 처절하니라.』하시니라. -태극진경 5:53 -
<도인의 즐겨함에 대한 말씀>
24. 상제께서 말씀하시기를 "부귀한 자는 빈천을 즐기지 않으며 강한 자는 약한 것을 즐기지 않으며 지혜로운 자는 어리석음을 즐기지 않으니 그러므로 빈천하고 병들고 어리석은 자가 곧 나의 사람이니라" 하셨도다. - 전경 교법1 :24 -
①:020 도장댁은 대대로 안빈낙도(安貧樂道)를 숭상하는 유가(儒家)의 가풍으 로서 삼사대가 단란한 대가족이니라. 상제님께서는 종손이시며 독자이신 귀공자로서 총애를 받으셨으나 평소에 말씀 하시기를『안빈낙도는 처신의 의방(義方)이요, 검소존절(儉素존節)은 접물(接 物)의 요결(要訣)이며 호의호식은 몸을 망치는 천습(賤習)이요 이기해인(利己 害人)은 오명(汚名)의 만행(蠻行)이라. 군자는 오직 의방과 요결을 취함이니라.』하시며 솔선궁행(率先躬行) 행하시니라. - 태극진경 1:20 -
②:025 상제님께서 1918년(戊午年) 1월에 상우에게 포덕을 명하시니 그 사촌동생 상식과 이웃 주민 30여인이 입도하니라.입도인들에게 우일재에서 기도주 또는 태을주를 수련하며 공부하게 하시니 7 일이 되던 날 박봉운이 공부 중 갑작이 큰소리로『나는 뵈었노라. 진실로 뵈 었노라. 옥황상제님께 뵈었노라.』하며 춤을 추기도 하고 크게 웃기도 하며 환희에 넘치니라. - 태극진경 2:25 -
⑤:069 이해 가을에 지방도인의 승안제도(承顔制度,상제님의 얼굴을 뵙는 제 도)에 따라 독실하게 믿는 많은 도인들이 임원의 인도하에 부산도인으로 올라 와 상제님께 찾아 뵈니라. 9월 하순에 미원지방 도인 윤금현도 입도 후 처음 소속포감 임규오의 인도로 승안을 모시니 그는 그 지방의 토호로서 학식도 뛰어난 선비니라. 이때 금현이 상제님의 수라상이 보리밥에 반찬 몇 가지뿐임을 보고 수만 도인의 도주시라 의식주가 호화로우실 줄 예상한 바와는 너무 다르므로 크게 깨닫고 도심이 더욱 견고하여 근검절약을 신조로 하며 수도에 전념하니라. - 태극진경 5:69 -
⑥:058 1955년 10월 초에 상제님께서 정심경(定心經)을 내려주시며『이 글은 공부에 좋은 글이니 많이 읽으라.』하시니 이러하니라. 들어가고 나아감에 서로 막힘을 마음 가운데(단전)에 연마하면 생명을 연장 하여 오래 살리라. 마음에 도가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공부하는 가운데 도가 있도다. 더러운데 들어가지 않으면 그 몸을 죽이지 않으니 능히 선하지 못한 것으로 하여금 감히 침공하지 못하게 하라. 정신을 지키고 보호하면 마음의 힘이 신령하리라. - 태극진경 6:58 -
⑨:010 이어『너희는 시법공부의 신성함을 더욱 명심하라. 그 공부가 진법주공부며 공부실도 내 법단과 상통함을 보라.』하시니라.
⑨:011『너희가 나를 따르게 된 삼생(三生)의 인연도 중요하나 수도공부 또한 지중함을 명심하라.』하시니라.
<신인합일 생활법에 대한 말씀>
56. 천존과 지존보다 인존이 크니 이제는 인존시대라. 마음을 부지런히 하라. - 전경 교법2;56-
후천은 신이 인간을 집으로 삼아 합본이 되어서 이루는 세계이므로 신의 질서와 체계가 그대로 인간세상에 베풀어지는 것이 된다. 말 그대로 하늘(天)이 사람(人)을 부러워하는 시대이다. 완전한 이상세계야말로 인간세계임을 의미한다. - 인존시대의 의미 - |
20절 종도들이 모인 곳에서 상제께서 三월 어느날 가라사대 「지금은 신명 해원시대니라. 동일한 五十년 공부에 어떤 사람을 해원하리오. 최 제우는 경신(庚申)에 득도하여 시천주(侍天呪)를 얻었는 바 기유(己酉)까지 오십년이 되니라. 충남(忠南) 비인(庇仁) 사람 김 경흔(金京,)은 五十년 공부로 태을주(太乙呪)를 얻었으되 그 주문을 신명으로부터 얻을 때에 그 주문으로써 많은 사람을 살리라는 명을 받았느니라」고 말씀을 하시고 이어서 「이 두 사람 중의 누구를 해원하리오」라고 물으시니 시좌하고 있던 종도들 중에서 광찬이 「상제님의 처분을 기다리나이다」고 아뢰니 상제께서 다시 말씀하시기를 「시천주는 이미 행세되었고 태을주를 쓰리라」하시고 읽어 가르치시니 그 주문은 이러하였도다. 「,,,, 太乙天上元君 ,,,,都來 ,,喊,娑婆,」 - 전경 교운1:20 -
노름군도 도가 터지면 길난이가 되고 난봉군도 도가 터지면 협객이되느니 삼계의 대도가 터진 도통자의 진경은 실로 지상선(地上仙)이요, 인간신(人間神)이니라. -무극진경-
55. 트집을 잡고 싸우려는 사람에게 마음을 누그리고 지는 사람이 상등 사람이고 복된 사람이니라. 분에 이기지 못하여 어울려 싸우는 자는 하등 사람이니 신명의 도움을 받지 못하리라. 어찌 잘 되기를 바라리오. - 전경 교법1:55 -
불입오예(不入汚穢)하면 불육기궁(不戮其躬)일세
능사불선(能使不善)으로 불감침공(不敢侵功)이라
정신수호(精神守護)하면 심력기령(心力其靈)이라
더러운데 들어가지 않으면 그 몸을 죽이지 않으니 능히 선하지 못한 것으로 하여금 감히 침공하지 못하게 하라. 정신을 지키고 보호하면 마음의 힘이 신령하리라.
도덕광대(道德廣大)하나 한사존성(閑邪存誠)이라
도덕이 넓고 크다 하나 바르지 않음을 멀리하고 정성을 보존함 뿐이로다.
- 태극진경 정심경 중에서 -
'제 마음을 제 마음대로 못할 때가 있으리니 평상시에 도를 잘 닦아야 하느니라' 하시니라.
제자가 여쭈기를,공부하는 사람이 잘못하여 허령에 들어가니 어째서입니까?
말씀하시기를, 마음이 바르지 못하고, 척을 많이 짓고, 법이 갖추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일이 되기전에 큰 영화를 누리면 운수가 깍이느니라. 너희들은 뒤에 크게 경계하라. - 천지개벽경 -
때가 오면 도통을 먼저 대두목에게 주리니, 그 두목이 천하의 도통신을 거느리고 각자 공덕의 크고 작음에 따라 모두 도통시키리라.
⑤:018 11월 중순 어느날 상제님께서 시종들과 절의 중들에게 물으시기를『너희 가 느끼는 일이 없느냐?』하셨으나 아무도 사뢰는 사람이 없으니라. 다시『법당의 불상에 이상이 없느냐?』하시므로 살펴보니 그 전에는 반듯하던 불상의 머리가 숙여졌는지라 절 안이 온통 시끄러우니라. - 태극진경 5:18 -
⑨:008 상제님께서 시법공부 시작을 명하시고 가르치시기를『시법공부는 즉석 강식(降式)이니라. 시학을 마치고 시법만 하면 누구나 도통의 경지를 찾아 선경에 참여할 수 있으리니 이 곧 오직 하나뿐인 태극의 진법임이니라.』하시니라.
(바) 수도를 잘하고 잘못함은 자의(自意)에 있으나, 운수를 받는 것은 사가 없고 공에 지극한(無私至公) 인도(人道)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83.4.23> - 대순지침 -
신명공판(神明公判)이란 운수를 받는 자리에 가서 있는 것이 아니고 수도과정에서 먼저 받게 되므로, 상제께서도 “나는 해마(解魔)를 위주하므로 나를 따르는 자는 먼저 복마(伏魔)의 발동이 있으니 복마의 발동을 잘 견디어야 해원하리라.” 고 타이르셨으니 깊이 명심하라. <80.1.3> - 대순지침 -
48. 제수(祭需)는 깨끗하고 맛있는 것이 좋은 것이오. 그 놓여있는 위치로써 귀중한 것은 아니니라. 상복은 죽은 거지의 귀신이 지은 것이니라. - 전경 교법1:48 -
57절 병신년 三월에 박 한경은 도주의 분부를 좇아 류 철규 , 박 종순과 함께 정하신 바에 따라 공주 동학사(東鶴寺)에 이르렀도다. 이 절의 경내에 동계사(東,祠) 삼은각(三隱閣)과 단종왕의 숙모전(肅慕殿)이 있고 생육신과 사육신을 추배한 동묘 서묘가 있으니 신라 고려 조선의 삼대 충의 지사를 초혼한 곳이로다. 이곳의 관리자는 사육신의 한 사람인 박 팽년(朴彭年)의 후손이고 정기적으로 청주에서 내왕하면서 관리하고 있었도다. 그러므로 평상시에는 문이 닫혀 사람들이 출입할 수 없는데 이날따라 그 후손이 도주께서 불러나온 듯이 미리 와서 문을 여니 도주께서는 배종자들을 데리시고 이곳을 두루 살피셨도다. 그리고 동학사 염화실(拈花室)에서 이렛동안의 공부를 마치시고 말씀하시길 「이번 공부는 신명 해원 (神明解寃)을 위주한 것이라」고 이르셨도다. - 전경 교운2:57-
④:067 1946년 9월 치성 후에 임원들에게 제갈량(諸葛亮)과 황발부인(黃髮夫人)의 고사와 홍성문의 회문산에서의 27년간 허공부에 관한 말씀을 하시고『이제는 허령(虛靈), 지각시대(知覺)가 지나고 신명시대(神明)가 이르렀느니라.』하 시니라. - 태극진경 4:67 -
29. 신명은 탐내어 부당한 자리에 앉거나 일들을 편벽되게 처사하는 자들의 덜미를 쳐서 물리치나니라. 자리를 탐내지 말며 편벽된 처사를 삼가고 덕을 닦기를 힘쓰고 마음을 올바르게 가지라. 신명들이 자리를 정하여 서로 받들어 앉히리라. - 전경 교법1:29 -
42. 상제께서 박공우가 아내와 다투고 구릿골을 찾아왔기에 별안간 꾸짖으시기를 "나는 독하면 천하의 독을 다 가졌고 선하면 천하의 선을 다 가졌노라. 네가 어찌 내 앞에 있으면서 그런 참되지 못한 행위를 하느뇨. 이제 천지신명이 운수자리를 찾아서 각 사람과 각 가정을 드나들면서 기국을 시험하리라. 성질이 너그럽지 못하여 가정에 화기를 잃으면 신명들이 비웃고 큰 일을 맡기지 못할 기국이라 하여 서로 이끌고 떠나가리니 일에 뜻하는 자가 한시라도 어찌 감히 생각을 소홀히 하리오" 하셨도다. - 전경 교법 1:42 -
55. 트집을 잡고 싸우려는 사람에게 마음을 누그리고 지는 사람이 상등 사람이고 복된 사람이니라. 분에 이기지 못하여 어울려 싸우는 자는 하등 사람이니 신명의 도움을 받지 못하리라. 어찌 잘 되기를 바라리오. - 전경 교법1:55 -
17. 사람마다 그 닦은 바와 기국에 따라 그 사람의 임무를 감당할 신명의 호위를 받느니라. 남의 자격과 공부만 추앙하고 부러워하고 자기 일에 해태한 마음을 품으면 나의 신명이 그에게 옮겨가느니라. - 전경 교법2:17 -
63절 상제께서 하루는 종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부안지방 신명을 불러도 응하지 않으므로 사정을 알고자 부득히 그 지방에 가서 보니 원일이 공부할 때에 그 지방신(地方神)들이 호위하여 떠나지 못하였던 까닭이니라. 이런 일을 볼진대 공부함을 어찌 등한히 하겠느냐」하셨도다. - 전경 교운1:63-
22. 조선 같이 신명을 잘 대접하는 곳이 이 세상에 없도다. 신명들이 그 은혜를 갚고자 제각기 소원에 따라 부족함이 없이 받들어 줄 것이므로 도인들은 천하사에만 아무 거리낌 없이 종사하게 되리라. - 전경 교법3:22 -
⑦:028 기원은 다음과 같으니라
태극이 양의을 생한다는 것은 음양이니 음양이란 것은 하늘은 양이고 땅을 음 이며, 해는 양이고 달은 음이며, 사람은 양이고 신명은 음이 이것이고, 또 오 행의 서로 생하는 이치가 있으니 쇠가 물을 생하고, 물이 나무를 생하고, 나 무가 불을 생하고, 불이 흙을 생하고, 흙이 쇠를 생함이 이것이고, 또 천지인 삼재의 도가 있으니 하늘은 자(子)에 열리고 땅은 축(丑)에 열리고 사람은 인 (寅)에 생하는 것이 이것이니라.
하늘과 땅의 음양이 덕성을 합하여 만물이 비로서 생긱고 해와 달의 음양이 덕성을 합하여 만물이 길러지며 사람과 신명의 음양이 덕성을 합하여 만물이 돌아가 의지하느니, 신명은 사람이 없으면 뒤를 부탁해서 의지할 곳이 없고, 사람은 신명이 없으면 앞을 인도해서 의지할 곳이 없느니라
구천상제님께서 만천(萬天)을 관감(觀鑑)하시며 삼계를 대순하실제 신명과 인간이 의지하고 인도하는 인연으로 인간에 하강(下降)하셔서 대도의 진리진법 을 전하셔서 9년간의 삼계공사를 행하시고 구천응원 뇌성보화 천존의 제위에 승화임어(昇化臨御)하시니 곧 강성증산상제님이시니라.
성하다 도여! 신명과 인간이 의지하고 인도하는 진리로 인간과 신명이 조화하며 원을 풀고 서로 살리며 도를 통한 참된 경지의 이치가 구비하였으니 삼가 하고 힘쓸지어다.』 - 태극진경 7:28 -
⑧:021 상량축문에서 앞에서 인도하고 뒤에서 부탁함은 이것이 인간과 신명의 떳떳한 도리이고 위 에서 베풀고 아래에서 이룸은 이것이 동천(洞天)의 참된 경지로다. - 태극진경 8:21 -
⑦:035 이어『신인조화는 인간의 하나하나의 동작에 신명의 작용이 붙지 않음 이 없으므로 신명과 인간이 조화되고 조화하여야 모든 일에 막힘이 없이 자유 자재함이니라.너희는 음양이 합덕하지 않고 신인이 조화하지 않으면 하루의 목숨도 지탱할 수 없음을 알라.』하시니라. - 태극진경 7:35 -
⑥:089 또『말하는 습관을 조심하고 삼가하여 "안된다"느니 "죽는다"하는 말을 하지 말라. 망신살이 들어 기도의 효험도 없이 신명들이 모든 일을 말대로 되게 하는 까 닭이니라. 그러므로 말로써 시비분쟁을 일으키고 말로써 길흉화복을 자초하느니 언덕( 言德)을 잘 가지라.』하시니라. - 태극진경 6:89 -
40. 상제께서 하루는 공우(公又)를 데리고 어디를 가실 때 공우에게 우산을 사서 들게 하셨도다. 공우는 상제께서는 원래 우산을 받는 일이 없었고 비록 비오는 날 길을 가실지라도 비가 몸에 범하는 일이 없었던 일을 생각하여 이상히 여기더니 뜻밖에 비가 오는도다. 상제께서 공우에게 우산을 받으라 하시니 공우는 상제께 받으시길 청하여 서로 사양하다가 함께 비를 맞아 옷이 흠뻑 젖으니 상제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뒤로는 우산을 들지 말라. 의뢰심과 두 마음을 품으면 신명의 음호를 받지 못하나니라"고 하셨도다. - 전경 행록4:40-
④:062 또 가르치시기를『무릇 정신생활이나 현실생활의 용(用)에는 공격이 있고 수비가 있으니 바르지 않고 옳지 않은 것에는 공격하고, 바르고 참된 것 은 굳게 지키되 이러한 도심(道心)의 용은 신명을 도(賭)하는 정심(正心), 일 심(一心)이 있어야만 하느니라.』하시니라. - 태극진경 4:62 -
1. 상제께서 "나는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치고 사람에게도 신명으로 하여금 가슴 속에 드나들게 하여 다 고쳐 쓰리라. 그러므로 나는 약하고 병들고 가난하고 천하고 어리석은 자를 쓰리니 이는 비록 초목이라도 기운을 붙이면 쓰게 되는 연고이니라" 말씀하셨도다. - 전경 교법3:1 -
7. 그리하여 상제께서 이 세상에 탄강하여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쳐서 신명이 사람에게 드나들 수 있게 하시고 세상에서 버림을 받은 자들을 찾아 쓰고 모든 것에 운을 붙여서 쓰기로 하셨도다. 이것은 삼계를 개조하기 위함이로다. - 전경 예시:7 -
4. 이제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쳐 물 샐 틈 없이 도수를 짜 놓았으니 제 한도에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 또 신명으로 하여금 사람의 뱃속에 출입케 하여 그 체질과 성격을 고쳐 쓰리니 이는 비록 말뚝이라도 기운을 붙이면 쓰임이 되는 연고니라. 오직 어리석고 가난하고 천하고 약한 것을 편이하여 마음과 입과 뜻으로부터 일어나는 모든 죄를 조심하고 남에게 척을 짓지 말라. 부하고 귀하고 지혜롭고 강권을 가진 자는 모두 척에 걸려 콩나물 뽑히듯 하리니 묵은 기운이 채워 있는 곳에 큰 운수를 감당키 어려운 까닭이니라. 부자의 집 마루와 방과 곡간에는 살기와 재앙이 가득 차 있나니라 - 전경 교법3:4 -
⑥:083『상업을 크게 하면 실업가라 하고 작게 하면 상인이라 하지마는 이 사 람들이 있어야 사람의 현실생활이 유지되는 것이니 그 공덕이 크니라. 그러나 수요자에게 좋은 생활품을 제공한 그 보은으로 생활하는 것을 감사하 지 않고 불량품을 고가로 폭리를 취하는 사람은 실로 상인이 아닌 도둑이니라 . 사회에 대한 감사의 봉사심으로 하면 좋은 평판을 얻어 그 업이 더욱 번창할 것이니 이 또한 합덕 조화니라. 상업을 하는 사람이 만일 불량품으로 폭리를 취하면 그 물품에 척이 붙어 상 인과 수요자간에 원이 생기느니 설사 원척을 쌓아서 재물을 모아 부자가 되었 다 하여도 신명이 오래 유지하지 못하게 하리라. 그러므로 밥장수의 반 숟가락 인심과 술장수의 몇 방울 후덕도 쌓이면 큰 복 이 되느니라.』하시니라. - 태극진경 6:83-
④:088 또 가르치시기를『나의 일은 세간에 전해지는 동요에서도 말하여 주고 있느니 동요는 원래 신명이 아동들에게 비전(秘傳)함이니라.』하시니라. - 태극진경 4:88 -
49. 신은 사람이 먹는 대로 흠향하니라. - 전경 교법1:49 -
⑦:120『도인들이 글자나 문서를 태우면 모두 천상신명계에 알려져 감정을 받 게 되느니 잘못된 것은 신명계를 혼란시키므로 그 글자를 알아볼 수 없도록 잘게 찢어서 태워야 하느니라.』하시니라. -태극진경 7:120 -
43. 또 이르셨도다. "부녀자들이 제 자식이라도 비위에 맞지 아니하면 급살맞으라고 폭언하나니 이것은 장차 급살병이 있을 것을 말함이니라. 하루 짚신 세 켤레를 닳기면서 죽음을 밟아 병자를 구하러 다니리니 이렇게 급박할 때 나를 믿으라고 하면 따르지 않을 사람이 어디에 있으리오. 그러므로 너희는 시장판에나 집회에 가서 내 말을 믿으면 살 길이 열릴 터인데 하고 생각만 가져도 그들은 모르나 그들의 신명은 알 것이니 덕은 너희에게 돌아가리라." - 전경 예시:43 -
44. 속담에 "무척 잘 산다" 이르나니 이는 척이 없어야 잘 된다는 말이라. 남에게 억울한 원한을 짓지 말라. 이것이 척이 되어 보복하나니라. 또 남을 미워하지 말라. 사람은 몰라도 신명은 먼저 알고 척이 되어 갚나니라. - 전경 교법2:44-
38. 어느 때인지 분명치 않으나 상제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때가 있느니라."고부에 나보다 항렬이 높은 친족들이 계시는도다. 내가 그들을 대할 때에 반드시 항렬을 좇아 말하게 되느니라 .이것이 윤리상 전통이라. 무슨 관계가 있으리오만 모든 신명은 그들의 불경한 언사를 옳지 않게 여기고 반드시 죄로 인정하느니라. 나는 이것을 어렵게 생각하여 친족과의 왕래를 적게 하느니라" 하셨도다. - 전경 행록 1:38 -
17. 상제께서 몇 달 동안 객망리 앞 주막에서 천지공사를 행하시니 종도가 많아지니라. 그 덕에 주막집 주인 오동팔(吳東八)이 돈을 모았는데 그 후 상제께서 비용이 떨어진 것을 알고 배척하는지라. 모든 종도가 그 주인의 무례에 노하니 상제께서 종도들의 언행을 억제하고 "무식한 사람이 어찌 예절을 알겠느뇨. 내가 무례에 성을 내면 신명이 그에게 큰 화를 줄 것이니 대인의 과차에 큰 덕을 베풀지 못하고 도리어 화를 끼친다면 그것이 무엇이 되리오" 하고 타이르셨도다. - 전경 교법1:17 -
20. 그 후 어느 날 공우가 정읍에 가서 상제를 모시고 와룡리(臥龍里) 네거리에 이르렀도다. 이 곳에서 북쪽으로 회룡리(回龍里)가 있고 이곳에 신 경수(申京洙)가 살고 서북쪽 교동에 황응종(黃應鍾)이 살고 있었도다. 상제께서 네거리 복판에서 공우에게 "어디로 가는 것이 마땅하냐"고 물으시니 공우가 "자기 집으로 가시옵소서" 하고 청하니 상제께서 세 번이나 되물으시므로 공우도 세 번 한결같이 대답하니라. 그러나 상제께서 먼저 응종의 집에 들르셨다가 곧 공우를 데리시고 병욱의 집에 가셨도다. 상제께서 병욱에게 돈 서돈을 청하시기에 그가 올리니 그것을 공우에게 간수하게 하시고 또 두 냥을 병욱으로부터 받아서 다시 그에게 그것을 갈무리하게 하신 후에 병욱의 아내를 불러 앞에 앉히고 "왜 그리하였느냐"고 세 번 되풀이 꾸짖고 외면하시면서 "죽음을 다른 사람에게 가라"고 혼자 말씀을 하시니라. 병욱이 상제께 공양할 술을 준비하려 하기에 상제께서 "나 먹을 술은 있으니 준비하지 말라" 이르시니라. 병욱의 장모가 상제께서 오신 것을 알고 술과 안주를 올리니 상제께서 그 술을 드셨도다. 응종의 집에서 밤을 새우? ?다음 날 새벽에 구릿골로 행차하셨도다. 가시는 도중에 공우에게 "사나이가 잘 되려고 하는데 아내가 방해하니 제 연분이 아니라. 신명들이 없애려는 것을 구하여 주었노라. 이제 병은 나았으나 이 뒤로 잉태는 못하리라"고 말씀하셨도다. 과연 그 후부터 그 아내는 잉태하지 못하였도다. - 전경 행록4:20-
⑤:011 6월 20일에 청구가 회문도장에 가서 숭도부인께『이번 치성에 쓰실 과 하주(過夏酒)를 행재소로 가져오되 다른 사람은 오지말라.』하셨다는 상제님 의 영을 고하니라. 이때 반상문, 최현태와 함께 회문도장을 지키며 가사에 종사하던 중산도인 박 덕구가 과하주를 지고 숭도부인을 수종하더니 중도에서 차표를 사는 사이 과 하주를 잊으니라. 덕구가 사방으로 알아보아 간신히 찾아서 행재소에 올라오니 상제님께서 꾸짖 으시길『네 어찌 내 영을 어기고 여기에 왔느냐?』하시니라. ⑤:012 이튿날 덕구가 퇴배를 드릴 때 상제님께서 타이르시기를『내가 어제 너를 꾸짖음은 네가 미워서가 아니니라.거기도 내집 여기도 내집이고 한 집에 살며 한 솥밥을 먹으니 한 식구며 더구 나 너는 어제 무더운 날씨에 무거운 짐을 지고 고생하며 먼 길을 왔는데 어찌 밉겠느냐? 다만 네가 내 영을 어겼으니 나는 비록 용서하고자 하여도 신명들이 벌주려 한 까닭이니라. 다음에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라.』하시니라. 상제님께서는 영의 준행을 이처럼 엄히 하시고 또 영으로 일을 시키실 때는 반드시 복창하게 하셔서 명을 받든 사람이 완전히 인식하게 하시고 미흡하면 여러차례 반복시키시니라. - 태극진경 5:11 -
⑤:070 상제님께서 금현에게 물으시기를『너는 이전에 다른 종교를 신앙한 일이 있느냐?』하시니『유교는 대대로 이어온 가풍이옵고 몇년 전 친구의 권유로 도덕협회를 신앙하다가 그만 두었나이다.』하고 사실대로 고하니라. 다시 물으시기를『그러면 나의 도를 믿어보니 어떠하냐?』하시므로 금현은 존 전에서 황감하여 머뭇거리다가『그 교리들이 모두 우리 도와는 비교도 되지 않았나이다.』하고 아뢰니『나의 도는 구천상제님의 공사에 따르는 천지인 삼 계의 대도니라. 어느 한 사람의 복이나 빌고 선이나 가르치는 것만이 아니라, 전 인류와 신명을 널리 구하여 함께 후천복록(後天福祿)을 누릴 수 있도록 하신 상제님의 도수로 진행되는 도이므로 태극도는 남 잘되게 하는 공부니라. 너도 다른 도인에 뒤지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할지어다.』하시니라. - 태극진경 5:70 -
⑧:062 상제님께서 임원들에게 가르치시기를『그대들이 기다리는 때는 오직 좋은 시절을 말함이나 그 때라는 것은 여기이지(如期而至,기약한 거 같이 이 름)하고 여한이정(如限而定,한정한 것 같이 이름)하는 것이니라. 분초를 두고 기다릴 것이로되 꼭 어느 날, 어느 시간이라고 단언하지는 못하고 설사 알아도 누설하지는 못하는 법이니 만일 그리하면 신명이 가장 싫어하는 천기누설이 됨이니라. 그러므로 알고 말하면 누설죄에 걸리고, 모르고 말하면 기만죄에 걸리느니 정히 답답하거든 세상사를 살펴보라.』하시니라. - 태극진경 8:62 -
24. 상제께서 교훈하시기를 "인간은 욕망을 채우지 못하면 분통이 터져 큰 병에 걸리느니라. 이제 먼저 난법을 세우고 그 후에 진법을 내리나니 모든 일을 풀어 각자의 자유의사에 맡기노니 범사에 마음을 바로 하라. 사곡한 것은 모든 죄의 근본이요. 진실은 만복의 근원이 되나니라. 이제 신명으로 하여금 사람에게 임하여 마음에 먹줄을 겨누게 하고 사정의 감정을 번갯불에 붙이리라. 마음을 바로 잡지 못하고 사곡을 행하는 자는 지기가 내릴 때에 심장이 터지고 뼈마디가 퉁겨지리라. 운수야 좋건만 목을 넘어가기가 어려우리라." - 전경 교법3;24 -
⑨:053 26일 상제님께서 임원들에게 훈교하시기를『도인을 비방하랴, 음탕한 사람을 욕하고 꾸짖으랴. 남의 말을 하지 마라. 마음 지키기가 죽기보다 어려우니 너희들 스스로의 심도 심음(心盜 心淫,마음 으로 도적질 하고 음탕함)을 신명이 꾸짖음을 두려워하라. 도인은 오직 자기 자신을 속이지 않아야 하느니라.』하시니라. - 태극진경 9:53 -
67. 상제께서 또 어느 날 약방 대청에 앉고 류찬명을 마루 아래에 앉히고 순창 오선위기(五仙圍碁), 무안 호승례불(胡僧禮佛), 태인 군신봉조(群臣奉詔), 청주 만동묘(萬東廟)라 쓰고 불사르셨다. 이 때에 찬명이 좀 방심하였더니 상제께서 말씀하시길 "신명(神明)이 먹줄을 잡고 있는데 네가 어찌 방심하느냐" 하셨도다. - 전경 예시 67 -
⑧:081 상제님께서 동짓달 1일 조회시에 현세의 시국이 너무 무도함을 개탄하 시며『강륜(綱倫)이 소지(掃地)에 패천만신(悖天만神)하니 혼잡(混雜)이 기극 의(其極矣)라.(삼강 오륜이 이 땅을 쓸듯 없어짐에 하늘을 거슬리고 신명을 속이니 혼잡함이 극하도다.)』하시고 시 한수를 읊으시니 이러하니라. - 태극진경 8:81 -
10. 상제께서 삼계가 착란하는 까닭은 명부의 착란에 있으므로 명부에서의 상극도수를 뜯어고치셨도다. 이로써 비겁에 쌓인 신명과 창생이 서로 상생하게 되었으니 대세가 돌려 잡히리라. - 전경 예시:10 -
⑨:037 또 가르치시기를『후천에는 청화명려(淸和明麗)한 투명한 세계이므로 인간과 신명이 조화하여 서로 합하고 서로 통하여 구별없이 살게 되느니라.』 하시니라 - 태극진경 9:37-
< 인신으로 참성품을 보존하는 말씀 >
참된 성품을 살펴서 허망한 일을 하지않는 지성에 이르면 신과 같아지느니라. (진실무기 지성동신, 眞實無妄 至誠同神) - 도전님 말씀 중에서 -
심령신대(心靈神臺,마음의 주체인 혼령과 정신의 기대(基臺))를 수양하되 몸을 법례에 맞게 하고 ..
- 태극진경 7:38 -
말씀하시기를, 그 몸이 깨끗하지 못하거든 나를 만나지 말고, 나에게 절하지 않아야 예에 맞느니라.
- 천지개벽경 5장 중에서 -
마음이 참되지 못하면 뜻이 참답지 못하고, 뜻이 참되지 못하면 행동이 참 답지 못하고, 행동이 참되지 못하면 도통진경에 이르지 못할 것이라
심불성 의불성(心不誠 意不誠
의불성 신불성 意不誠 身不誠
신불성 도불성身不誠 道不誠).」
- 구천상제님 말씀중 -
자기가 자기를 속이는 것은 자신을 버리는 것(자기자기, 自欺自棄)이요, 마음을 속이는 것은 신을 속임이다(심기신기, 心欺神棄).” - 도전님 말씀 중에서 -
불입오예(不入汚穢)하면 불육기궁(不戮其躬)일세 능사불선(能使不善)으로 불감침공(不敢侵功)이라
더러운데 들어가지 않으면 그 몸을 죽이지 않으니 능히 선하지 못한 것으로 하여금 감히 침공하지 못하게 하라. - 태극진경 중에서 -
도덕광대(道德廣大)하나 한사존성(閑邪存誠)이라
도덕이 넓고 크다 하나 바르지 않음을 멀리하고 정성을 보존함 뿐이로다. - 태극진경 중에서 -
< 사람을 구하고자 뜻있는 자라면 >
34.이 곳에 김보경(金甫京)이 살고 있었는데 그의 집 외당에 상제께서 계셨도다. 이 때 그는 모친의 위독함을 상제께 아뢰니라. 이를 들으시고 상제께서 그에게 가라사대 "오늘밤은 명부사자(冥府使者)가 병실에 침입하여 나의 사자의 빈틈을 타서 환자를 해할 것이니 병실을 비우지 말고 꼭 한 사람이 방을 지키면서 밤을 새우라" 하셨도다. 보경이 이르심을 좇아 가족 한 사람씩 교대로 잠자지 않고 밤을 새우기로 하고 가족들을 단속하였느니라. 여러 날이 계속되매 식구들이 졸음에 못 이겨 상제의 이르심을 잊어 갔도다. 이날 밤 보경이 깨어 방을 지키다가 깜박 잠에 빠졌던 바 이 때 상제께서 외당에서 급히 소리쳐 부르시니라. 그가 놀라 깨어 보니 벌써 모친은 운명하여 있었도다. 상제께서 말씀하신 나의 사자는 바로 병자를 간호하는 사람을 가리키신 것이로되 식구들이 그것을 깨닫지 못하였도다. - 전경 행록1:34 -
16. 허물이 있거든 다 자신의 마음속으로 풀라. 만일 다 풀지 않고 남겨두면 몸과 운명을 그르치니라. - 전경 교법2:16 -
43절 상제께서 공사(公事)를 행하신 후부터 부친도 일상 생활에서 의존심을 갖지 않도록 하고 또 평소의 허물을 뉘우쳐 앞길을 닦도록 하고 간혹 종도들로부터 물품이나 그밖의 도움을 받는 것을 일체 금하셨도다. 그런데 하루는 어느 종도가 상제의 본댁이 너무 협착함을 송구히 생각하여 좀 나은 집을 사드렸도다. 상제께서 이것을 아시고 그 종도에게 꾸짖고 「네가 어찌 나의 부친에게 허물을 만들어 드리느뇨. 아직 나를 모르는 사람들은 나를 불효라고 하겠으나 나는 부모의 앞길을 닦아드리려고 내가 항상 형편을 살피고 있으니 너희들이 부친을 도울 생각이 있으면 나의 허락을 얻어 행하라」고 명하셨도다. - 교운1:43 -
남을 미워하지 말라. 사람은 몰라도 신명은 먼저 알고 척이 되어 갚나니라. - 전경 교법2:44 -
※ 오직 걱정과 염려만 한다.
너희들은 손에 살릴 생자를 쥐고다니니 득의지추가 아니냐, 마음을 게을리 말지어다. - 전경 예시87절-
일의 곡직은 여하간에 원래 대인의 일이 아니라, 남자가 마땅히 활인지기를 찾을지언정 어찌 살기를 띄리요
- 전경 행록3:37 -
상제꼐서 원일에게 제생의세는 성인의 도요 재민혁세는 웅패의 술이라 벌써 천하가 웅패가 끼친 괴로움을 받은지 오래 되었도다. 그러므로 내가 상생의 도로써 화민정세하리라. 너는 이제부터 마음을 바로 잡으라. 대인을 공부하는 자는 항상 호생의덕을 쌓아야 하느니라. 어찌 억조창생을 죽이고 살기를 바라는 것이 합당하리오. 라고 말씀하셨도다.
- 전경 교운 1:16 -
44. 속담에 "무척 잘 산다" 이르나니 이는 척이 없어야 잘 된다는 말이라. 남에게 억울한 원한을 짓지 말라. 이것이 척이 되어 보복하나니라. 또 남을 미워하지 말라. 사람은 몰라도 신명은 먼저 알고 척이 되어 갚나니라. - 전경 교법 2:44 -
56. 원수의 원을 풀고 그를 은인과 같이 사랑하라. 그러면 그도 덕이 되어서 복을 이루게 되나니라. - 전경 교법 1:56 -
앞으로의 선경 세계에 동참할 길을 알려 주는 일을 우리 도는 포덕이라 한다.<83.10.26> - 대순지침 -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은 살아가면서 천하에 널리 선하게 살기를 권하기에 급급하고, 죄를 따지는 일에 힘쓰지 말라. - 천지개벽경 중에서 -
죄는 마음이 짓고 벌은 몸이 받는 것을 생각하여 자기가 자기를 욕되게 하지 않아야 한다. - 대순지침 -
사람이 만약 사사로운 욕심에 얽매이고 사사로운 감정에 따라 말과 행동이 다르게 처세하고 들고 조급하여 가벼이 굴면 이루는 바가 클 수 없느니라. - 천지개벽경 8장 4절 -
모든 법이 하늘에 있고 모든 권세가 하늘에 있어서, 살리고 죽임과 가르치고 이끔과 복주고 화내림과 주고 뺴앗음이 하나같이 하늘에 다렸으니, 큰 근본이 어지럽혀지면 모든 덕이 그르게 되어지노라. - 천지개벽경 8장 4절 -
②:072 형렬이 어떤 친족에게 합의하지 못한 일이 있어 모질게 꾸짖음을 보시고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아직 언(言)척이 덜 풀려서 원이 남아 있음이로다. 오장제거무비초(惡將除去無非草,미워하여 장차 제거 하려하면 풀이 아님이 없 고)요, 호취간래총시화(好取看來總是花,좋게 보아 취하면 모두가 꽃뿐임)니라. 말은 마음의 소리요 행사(行事)는 마음의 자취라. 말을 선하게 하면 복이 되고 점점 큰 복이 되어 내 몸에 이르고 말을 악하게 하면 재앙이 되고 점점 큰 재앙이 되어 내 몸에 이르느니라.』 하시니라.
2절 상제께서 처음으로 자기를 따른 사람에게 반드시 자신이 그동안 지내오던 허물을 낱낱이 회상하여 마음속으로 사하여 주시기를 빌게 하고 미처 생각지 못한 허물을 하나하나 깨우쳐주시고 또 반드시 그의 몸을 위하여 척신과 모든 겁액을 풀어 주셨도다. - 전경 교운 1:2 -
오직 어리석고 가난하고 천하고 약한 것을 편이하여 (마음)과 (입)과 (뜻)으로부터 일어나는 모든 죄를 조심하고 남에게 척을 짓지 말라. 부하고 귀하고 지혜롭고 강권을 가진 자는 모두 척에 걸려 콩나물 뽑히듯 하리니 묵은 기운이 채워 있는 곳에 큰 운수를 감당키 어려운 까닭이니라. 부자의 집 마루와 방과 곡간에는 살기와 재앙이 가득 차 있나니라. -전경 교법 3:4 -
제자가 여쭈기를, 평소에 제자들이라도 절을 못하게 하시니 어째서입니까? 말씀하시기를, 일이 되기전에 큰 영화를 누리면 운수가 깍이느니라. 너희들은 뒤에 크게 경계하라.
- 천지개벽경 중-
< 재질향상을 도움되는 말씀들 >
소신구문도(小臣求聞道,제가 도를 듣기를 구하며)
비투반일한(非偸半日閑,반나절의 한가함도 탐내지 않음)
처세유위귀(處世柔爲貴,세상을 사는데는 유순함이 귀하고)
강강시화기(剛强是禍基,강하고 강함은 재앙의 기초임)
발언상욕눌(發言常欲訥,말을 꺼냄에는 항상 어눌하고자 해야 하며)
임사당여치(臨事當如癡,일에 임해서는 마땅히 어리석은 것 같이 하라)
급지상사완(急地常思緩,급한 곳에서는 항상 느즈러짐을 생각하고)
안시불망위(安時不忘危,편안할 때는 위태로움을 잊지 말라)
일생종차계(一生從此計,한 평생을 이러한 계책을 따르면)
진개호남아(眞個好男兒,진실로 호남아라할 것이다)
불수편애편오왈인(不受偏愛偏惡曰仁,사랑과 미움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포용함을 인이라 하고)
불수전강전편왈예(不受專强專便曰禮,엄격함과 편안함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겸양하는 것을 예라고 한다.)
불수전시전비왈의(不受全是全非曰義,옳고 그름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중용하는 것을 의라고 하며 )
불수자총자명왈지(不受恣聰恣明曰智,방자하게 총명하다고 여기지 않고 겸손한 것을 지라고 하고)
불수남물남욕왈신(不受濫物濫慾曰信,물건을 남용하거나 물건에 욕심내지 않고 한결같음을 신이라 한다.)
하늘을 말함에 이르러서는 마음이 유래한 바를 공경하는 것이요
백성을 말함에 이르러서는 그 마음이 행할 데를 삼가는 것이다.
예악으로 교화함은 마음의 발함이요 온갖 문화와 제도는 마음의 드러남이요
집안을 다스리고 나라를 다스려 천하를 평화롭게 함은
마음을 미루어 확장함이니 마음의 덕이 성하도다.
至於言天 則 嚴其心之所自出 言民 卽 謹其心之所由施 禮樂敎化 心之發也 지어언천 즉 엄기심지소자출 언민 즉 근기심지소유시 예악교화 심지발야
典章文物 心之著也 家齊國治而天下平 心之推也 心之德 其盛矣乎 전장문물 심지저야 가제국치이천하평 심지추야 심지덕 기성의호
- 서전서문중 -
마음은 성인의 바탕으로 닦고 일은 영웅의 도략을 취하여야 되느니라. -전경 교법1;23-
말씀하시기를, 파고 또 파라. 얕으면 한이 되느니라.
천하사를 하는 사람은 먼 훗날을 생각하고 뜻밖의 일을 대비하여, 편안한 가운데에서도 위태로움을 생각하고 위태로울 때에는 편안하도록 하여 경계하고 반성해야 하느니라 하시니라.
말씀하시기를, 천하사를 하는 사람은 준비를 하면 근심이 없고, 준비가 없으면 근심이 생기노라. - 천지개벽경 중 -
향기로운 좋은 꽃이 길가에 피면 사람들에게 꺾이나니, 너희들은 몸을 숨기고 모르게 일하라 하시니라. - 천지개벽경 -
고견원려왈지(高見遠慮曰智,높이 보고 멀리 생각함을 지라 함)
매사임의용지(每事任意用之,모든 일을 마음대로 사용함)
위지지혜용력(謂之智慧勇力,이르기를 지혜용력이라 함)
인위양신위음(人爲陽神爲陰,사람은 양이 되고 신은 음이 되어)
음양상합연후(陰陽相合然後,음과 양이 서로 합한 뒤)
유변화지도야(有變化之道也,변화의 도가 있고)
불측변화지술도재어신명(不測變化之術道在於神明,헤아릴 수 없는 변화의 술수 는 모두 신명에 있으니)
감통신명연후(感通神明然後,신명을 응감해서 통한 뒤)
사기사즉위지대인대의야(事其事則謂之大仁大義也,그 일을 일삼으면 곧 이르되 대인 대의라 하고)
사유결단연후(事有決斷然後,일에 결단이 있은 뒤에)
유변화지도야(有變化之道也,변화의 도가 있음)
만사기어음이포양(萬事起於陰以布陽,모든 일이 음에서 일어나서 양을 폄)
선찰음회이관양명(先察陰晦以觀陽明,먼저 음의 어두움을 살리고 그리하여 양의 밝음을 관찰함)
매사선관시발처(每事先觀始發處,모든 일을 먼저 처음 출발한 곳을 관찰함)
덕의유생살지권(德義有生殺之權,덕과 의에 살리고 죽이는 권한이 있으며)
이수고출어태그무극지표(理雖高出於太極无極之表,이치가 비록 높으나 태극과 무극의 표면에서 나오니)
불리호일용사물지간(不離乎日用事物之間,무극,태극은 일용사물의 사이에서 떠 나지 않으며)
덕무이명과징비식(德懋耳鳴過懲鼻息,
덕은 귀가 울리듯 힘쓰고, 지나침은 코로 숨쉬듯 경계함)』
잠심지하도덕존언(潛心之下道德存焉,
마음을 가라앉힌 아래에 도덕이 존재하고)
반장지간병법재언(反掌之間兵法在焉,
손바닥을 뒤엎는 사이에 병법이 있음)
부주장지법(夫主將之法,무릇 장수로서 주관하는 법은)
무람영웅지심(務攬英雄之心,영웅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힘쓰고)
상록유공(賞祿有功,공적이 있는 이에게 상과 녹을 주고)
통지어중(通志於衆,뭇사람의 뜻에 소통케 하고)
여중동호미불성(與衆同好靡不成,여러 사람과 함께 좋아하여 이룩하지 못할 것 이 없음)
여중동오미불경(與衆同惡靡不傾,여러 사람과 더불어 함께 미워하여 기울어지지 않음이 없음)
치국안가득인야(治國安家得人也,나라를 다스리고 집을 편안히 함은 사람을 얻음임)
망국 패가실인야(亡國敗家失人也,나라를 망치고 집을 패망시킴은 사람을 잃음임)
함기지류함원득기지(含氣之類咸願得其志,기운을 머금은 부류(사람)는 모두 그 뜻을 이루기를 원함)
부용병지요(夫用兵之要,무릇 군사를 쓰는 요령은)
재숭례이중록(在崇禮而重祿,예절을 숭상하고 녹을 중히 여김에 있으며)
예숭즉의사지(禮崇則義士至,예절을 숭상하면 의로운 선비가 오게 되고)
녹중즉지사경사(祿重則志士輕死,녹을 중히 여기면 뜻있는 선비가 죽음을 가벼히 여긴다.)
고녹현불애재(故祿賢不愛財,그러므로 어진이에게 녹을 줌에는 재물을 아끼지 않으며)
상공불유시즉(賞功不逾時則,공있는 이에게 상을 줌에 때를 어기지 않으면)
사졸병적국삭(士卒竝敵國削,선비와 병사가 아울러 와서 적의 나라가 깎여 망함)
< 기도의 영험에 대한 상제님의 말씀 >
③:073 대저 도(道)라는 것은 '상제님이 명한 바를 사람이 이치로써 행하는 것'이니라
⑤:026 또 어떤 인사(人士)가 기도의 대상을 여쭈니 가르치시기를『기도의 최 고 대상은 오직 구천상제님뿐이니 불(佛), 보살(菩薩), 산신(山神), 칠성신(七 星神)등은 구천 아래서 분임(分任)된 신명, 신장(神將)이니라.그러므로 조상신, 지방신 등에게 빌더라도 큰 권능의 영험은 오직 무극주와 태극주께 기원함이 옳으니라.』하시니라.
⑤:027 또 어느날 지방도인 이규섭이 상제님께 찾아 뵙고 황공하게 여쭈기를 『종교를 믿는 모든 사람들이 신이나 부처 또는 칠성이나 용왕에게 빌어 화를 면하고 복을 받으려 하옵는 바, 진정 비는 대로 염험이 있사옵니까?』하니 이 렇게 가르치시니라. 『신불에게 하는 기원, 기도는 어느 종교나 마찬가지로되 기도를 하여도 복을 받지 못하는 것은 일심이 부족한 까닭이니 지극한 정성이면 하늘이 감동하니라. 그러나 탐음진치(貪淫瞋癡,탐하고 음탕하고 성내고 어리석음)의 마가 마음 바 탕에 깔려 있는 기도는 마의 기도가 되어 좋은 보응이 없으리니 도둑질 잘 되 도록 기도하고 도박 잘 되도록 빌어서야 어찌 복을 받을 수 있으랴? 또 도인의 일상생활에 송주 수도가 몸에 배면 절로 악귀, 악령의 침범이 없을 것이요. 위태로움과 액운을 면하고 모든 일이 뜻대로 잘되는 영험이 있으리니 그러므 로 진정한 기도는 성경신을 다한 수도와 치성이니라.』하시니라.
무릇 도에 뜻을 둔 사람은 반드시 상제님을 생각하니 상제님을 생각하는 연고 로 상제님을 공경하고 공경함으로써 반드시 상제님에 대하여 정성이 있음이라 정성이 있음으로써 밝으며 밝음이 지극하고 지극하면 변하며 변하면 화(化)하 여 이로써 천지의 조화와 육성에 참여할 수 있으리라.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은 물질을 탐내는 욕심에 가려 상제님을 생각하지 않고 만물이 원기가 어울려 조화하고 길러짐이 모두 상제님이 주신 바임을 깨닫지 못하며, 우주만물이 순환하고 쓰여지며 움직이고 쉼이 모두 상제님이 그렇게 하심을 깨닫지 못하여 영화와 욕됨과 죽음과 삶을 모두 자기의 능력이라 하고 곤궁함과 통달함과 근심과 즐거움을 오로지 자연이나 우연이라 하다가 마침내 긴급한 궁지에 빠진 사람은 상제님을 부르고 호소하여 겨우 위태롭고 급함을 면하면 곧 오로지 나의 지혜와 능력이라 하고 상제님께 기도하고 목숨을 구한 것을 의심한다.
⑥:089 또『말하는 습관을 조심하고 삼가하여 "안된다"느니 "죽는다"하는 말 을 하지 말라. 망신살이 들어 기도의 효험도 없이 신명들이 모든 일을 말대로 되게 하는 까닭이니라. 그러므로 말로써 시비분쟁을 일으키고 말로써 길흉화복을 자초하느니 언덕( 言德)을 잘 가지라.』하시니라.
⑥:094『인간의 정성과 의약의 효능이 도수에 합하면 수명이 연장되기도 하고 기도의 영험으로도 늘릴 수 있으며 전생 악업으로 이승에 업보를 받기도 하나 , 이승에서 쌓은 태을주 공부와 나라와 사회를 위하여 힘써 일해 쌓은 선한 업이 묵은 죄로 인한 장애도 녹일 수 있느니라. 오직 닦을 수(修)자 하나가 모든 운명과 길흉의 근원이니라.』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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