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활동과 산소 1.
호홉을 통하여 폐에 들어오는 산소는 혈핵 속에 녹아서 심장의 펌프 작용으로 몸 구석 구석으로 보내진다.
사람이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있을 때 기준으로 산소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기관은 뇌이다.
인체에 유입된 산소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뇌의 무게는 성인 남자가 1300-1400g.이고. 여자가 1200-1250g으로 자기 체중의 20-23%를 차지한다고 한다.
뇌는 약 145억개의 세포로 이루어 졌는데 하루 동안 뇌에 유입되는 혈액의 양은 약 2,000이터나 된다.
심장에서 하루에 내보내는 혈액의 양이 총 8,000리터라 보면 그중 4분의 1이 뇌에 유입되는 것이다.
따라서 뇌는 인체기 흡입하는 산소의 약 25%-30%를 소비하는 것이다. 이처럼 많은 량의 산소를 뇌가 소비하는 것은 뇌에는 산소를 저장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또 열심히 공부를 하거나 연구를 하는등 뇌가 활발하게 활동할 때는 인체에 흡입되는 산소의 양 40%를 소비된다고 한다. 그러므로 밀패 된 공간에서 오랫동안 공부를 하거나 뭔가 몰두를 하다 보면 산소부족 현상을 초래 할 수 있다산소공급이 중단되면 뇌는 바로 활동이 멈춘다.
이런 상태가 30초 이상 지속되면 뇌세포가 파괴되기 시작하고 2-3분이 지나면 재생불능 세포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런 현상은 뇌졸중이라 한다.
뇌의 각 세포에는 생체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미토콘드리아가 있다. 이 미토콘트리아가 정상적으로 활동하려하면 산소가 필요하고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려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야 한다.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서 산소와 영양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면 허혈증(신체조직 일부분에서 생기는 빈혈)이 생긴다.
뇌졸중은 바로 허혈증으로 인해 뇌세포에 산소공급이 끊겨서 나타나는 죽은 세포 때문에 생기는 질병이라 한다.
죽은 세포가 뇌혈관의 혈액흐름을 방해하거나 그로 인해 혈관의 압력이 증가하여 터졌을때 뇌졸중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현대인들은 산소부족현상을 자주 격고 있다. 산소 부족 현상을 초래하게 만드는 흡연을 하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푼다는 핑계로 습관적으로 흡입하는 담배연기가 만병의 가장 큰 원흉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