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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해수욕장 전국 평가 ‘우수’ |
국해부, 우수 해수욕장 선정…담수풀장·미끄럼틀 설치 등 호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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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역 ‘화순해수욕장’이 정부가 주관하는 전국 해수욕장 평가에서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돼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전국 349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에서 화순해수욕장과 제주시 이호테우해변이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공무원 1명은 국토해양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평가 내용에는 △운영·관리분야 △해수욕장 내 필요시설 설치와 관리 등 시설분야 △수상자원요원 배치현황 등 안전관리분야 △모래사장, 수질 등 환경분야 △해수욕장 규모 및 3년간 이용자수 추이 등 일반현황분야 등 5가지 항목으로 분류, 포함됐다. 특히, 화순해수욕장은 버려지는 용천수를 이용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담수풀장과 대형 미끄럼틀을 설치한데에 이어, 야간 영화상영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열어 이용객들에게 좋은 호평을 받은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호테우해변의 경우 전국에서 최초로 야간 해수욕장을 개장하고, 테우축제와 원담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 개최로 이용객 유치에 노력했다. 한편, 도는 피서 관광객 고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파라솔 이용료 인하 등 바가지 요금 징수를 막고, 가격표 부착과 함께 정찰제를 시행했다. 이같은 노력과 더불어 해수욕장 이용객은 2007년 106만4000명에서 2009년 212만3000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