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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창조도 한 처음 새벽에 홍해를 건너는 사건도 새벽에 광야에서 떨어진 만나도 새벽에 예리고성이 무너진 것도 새벽 예수님의 부활도 안식일 다음 날 이른 아침 새벽이다 마르코 1장 35절에는 예수님께서 먼동이 트기전에 외딴 곳에서 새벽기도를 바쳤다 광야 40년은 이집트노예 생활에서 탈출하여 가나안복지로 건너가는 과정의 삶이다 그것은 신약의 우리가 세례받기전 죄와 어둠 저주와죽음 사탄의 노예생활에서 은총과 빛 축복과 생명 천사의칭송을 받는 천국의 삶으로 건너가는 지상의 나그네 생활을 의미한다 이 광야의 생활에서 야훼 하느님께서는 무려 40년 동안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훈련시킨다 탈출기 16장 21절에는 하늘에서 떨어진 만나가 해가 뜨면 녹아버리기 때문에 하루의 양식을 수거하려면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한다고 가르친다 그러니까 게으르고 굼뜨는 인간은 그 날 만나를 취하지 못하고 굶어야 한다 그리고 여호수아서를 보면 여호수아가 주님의 궤를 맨 사제들과 함께 요르단강를 건너고 가나안 족속들을 정복할 때 항상 아침 일찍 일어나 움직인다 시간은 수명 곧 자신의 생명이다 하루의 첫 시간 가장 깨끗한 시간을 시간의 주재자이시고 주관자이신 하느님께 맏물로 봉헌했을 때 하느님께서 가장 기뻐하시지 않으시겠는가? 저녁에 술 마시고 엉뚱한 짓 하다가 그리고 TV조배 PC조배 실컷하다가 남는 여분의 시간을 마지 못해 하느님께 바친다면 하느님께서 기뻐하시겠는가? 미국의 트라피스트 봉쇄 수도원은 매일 저녁 8시 30분에 취침하고 새벽 3시에 기상해서 새벽 3시 15분에 첫 기도를 바친다 모든 수도원에서 보통 새벽 5시 전후로 기상해서 아침 기도를 바치고 미사를 봉헌한다 오상의 비오 신부님도 새벽형 인간이었다 시편에서는 새벽을 깨우리라는 말씀이 많이 나오고 지혜서16장 21절에는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사람에게 지혜가 문앞에 기다렸다가 공짜로 건네진다고 되어 있다 나도 수도원에서 밤 9시 연옥 영혼을 위해 1분동안 기도하는 종이 울리고 나면 무조건 자서 새벽 3시 일어나서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개인 신심 기도를 바치고 새벽 5시 기상종에 따라 움직인다 모두 새벽 3시에 일어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보통 수도원처럼 새벽 5시 정도에 일어나 말씀 읽고 기도하고 새벽 미사가 동네에 있으면 참석하라는 것이다 하루의 첫 시간을 하느님께 제일 먼저 드리는 하느님 중심 생활을 하라는 것이다 이렇게 하루의 일과를 하느님 중심으로 시작하면 하는 일 마다 잘되고 만사 형통하는 축복을 하느님께서 주시리라고 확신 한다 [출처] 새벽기도 (성령기도회(의정부 교구)) |작성자 andreal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