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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지역NCC 임역원전국대회 결과보고
일 시 : 2014년 11월 20일(목) 14:00-19:00
장 소 : 목원대학교 신학관 (대전 서구 도안북로 88)
주 제 : “한국교회 에큐메니컬 운동을 진단한다”
1. 개회예배 (14:15-15:00) / 신학관 A215호 세미나실
인도 :이재철목사 (대전NCC 전회장)
기도 : 김태근사관 (부산NCC 회장)
성경봉독: 이상진목사 (강원NCC 회장) / 박상규목사 (광주NCC 부회장) /
이광익목사 (전북인선협 사무국장) : 신 34:10-12/ 히 11:23-27/ 마 16:24-25
설교: 현순호목사 (대구NCC 회장)“그리운 사람 모세”
성찬집례: 강진국목사 (충북NCC 회장)
성찬위원: 도인호목사 (대전NCC 정평위원장) / 김성준목사 (광주NCC 사무국장)
축도: 고범석목사 (충남NCC 회장)
예전준비 : 최종선목사 (대전NCC 전회장)
2. 발제 (15:20-16:40)/ 신학관 A215호 세미나실
(1) 발제 1“공교회들의 협의회적 친교를 통한 하나님의 선교에의 참여”
이홍정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사무총장)
(2) 발제 2“에큐메니칼 운동에 있어서 지역NCC가 갖고 있는 힘과 전망 그리고 할 수 있는 것들”
최광섭 목사 (부산NCC 전회장)
3. 분과토의 (16:45-17:20)
1 분과 지역NCC의 정체성 및 기독운동과 연대 사회 : 현순호목사 (대구NCC 회장)
2 분과 지역NCC 조직구성 및 운영사회 : 최종선목사 (대전NCC 전회장)
3 분과 지역NCC간의 연대 필요성과 발전방향사회 : 고범석목사 (충남NCC 회장)
4 분과지역NCC와 NCCK와 관계사회 : 고범석목사 (충남NCC회장)
4. 전체토의 (17:20-18:10)/ 신학관 A215호 세미나실
주제 : “지역NCC를 중심으로 한 에큐메니컬운동의 진단및 방향성”
사회 : 한경호목사 (강원NCC 총무)
5. 저녁식사 (18:10-19:00) / 사범관 교직원식당
분과토의 결과보고
1 분과 지역NCC의 정체성 및 기독운동과 연대 신학관 A214호
사회 : 현순호목사 (대구NCC 회장) 기록 :
■ 지역NCC의 정체성은 사회정의가 핵심인가?
■ 연대하지 못하는 지역기독교운동의 문제는 무엇인가?
■ 다양성의 일치를 이루기 위한 노력은 무엇이 필요할까?
▷ 현재 지역교회협의회 문제의 진단이 필요하다.
▷ 지역 주체적인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
▷ 중앙 이슈 의존성에 익숙해 있다. 지역에 무게중심이 있다. 그것을 만들고, 그것을 극복하자
▷ 지극히 좁은 개념에서 민주화가 에큐메니칼인 것처럼 오해하고 있다.
▷ 농목이나 현장운동들이 우리 모델이 된다. (다 연결됨)
▷ 교회 교인 시민까지 생명 정의 평화처럼 에큐메니칼을 알리고 설득해야 한다.
▷ 서울에도 지역NCC가 있어야 한다.
▷ 에큐운동의 목회자 운동의 한걔. 현장 지역 중심의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 개교회이면서 교회성장주의. 이 목표가 저해될까봐 NCC선입견을 깨지 못하고 있다.
▷ 마을단위까지 지역NCC를 만들어야 한다.
▷ 경제 재정 구조상의 문제 극복방법 – 마을중심으로 가서 개교회가 부담하면 된다.
▷ 평신도를 중심으로 한 에큐메니칼운동으로 가야 한다. 마음을 비워야 한다.
▷ 특히 공동체성 회복이 필요하며 마을단위로 가야한다.
▷ 기구 현장없는 조직의 에큐운동을 극복하자.
2 분과 지역NCC 조직구성 및 운영신학관 A213-1호
사회 : 최종선목사 (대전NCC 전회장)기록 : 강원NCC 서기 국충국
■ 참여교회 중심의 지역NCC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향은 무엇인가?
▷ 홍보가 부족하다. 기존 운동권이란 이미지 쇄신이 필요하다.
▷ 확장을 하려고하면 안된다. 모두 다 함께 가려하면 다수의 비위를 맞추어야 하고, 선명성이 퇴색된다. NCCK의 경우도 외국지원이 끊기면서 (유지를 위해) 큰 교회 중심이 되고 정체성이 휘둘리고 있다. 대전NCC는 확장 보다는 참여 원하는 교회만 모였는데, 그것이 오히려 결속력에 도움이 됐다.
▷ 이미지 쇄신은 어렵다. 어중이 떠중이 100명 보다 정신을 가진 10명이 더 큰 힘이 있다. 동질성을 가진 자들을 지역에서 찾아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 각 지역NCC 간의 유대를 위한 체육대회 등이 필요하다.
▷ 결국 우리끼리만 모이게 되더라도, 나머지 교회들과 적대적이 되어서는 안된다. 너무 색깔이 진해도 안된다. 구분 자체도 넌센스다.
▷ “운동권”이란 표현을 우리 스스로 하는 것은 자신을 왜소화시키는 것이다. 우리부터도 쓰지 말자.
■ 개교회 목회와 지역NCC 연대활동과 연관이 가능한가?
▷ 교회 없이 목사만 있는 NCC 운동은 안된다.
▷ 대전NCC는 목회자들이 각자 전문분야(청소년, 부부 등)를 개발해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공유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 시골 지역에서는 성장을 위한 목회적 연대는 어렵다. 개 교회간의 연대와 친목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대전NCC의 경우는 1년 4-5회 연합예배를 하고 있다.
▷ 공동성서정과(Revise Common Lectionary)에 따른 설교연구모임을 하며 개교회 목회에 도움을 주고 있다.
▷ 강원NCC의 경우는 목회자 인문학교실을 통해서 목회자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높여주고 있다.
■ 회비 중심의 재정운영을 극복할 방향은 무엇인가?
▷ 회비를 중심으로 재정운영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
▷ 토론 주제가 회비 말고 다른 수단으로 재정을 충당하자는 말로 들린다. 돈벌자는 것인가?
▷ 미자립 교회 목회자들의 이중직 논의가 활발하다. 재정적으로 어려운 교회들이 함께 협동조합을 만들어 운영해보는 것도 생각해봐야 한다.
▷ 사회적기업이나 협동조합을 하자는 것인가?
▷ 회비는 자기분담하는 것을 기본으로 해야 한다.
3 분과 지역NCC간의 연대 필요성과 발전방향신학관 A215호
사회 : 고범석목사 (충남NCC 회장)기록 : 이직목사 (충남NCC)
■ 지역NCC의 연대가 현실적으로 겪는 어려움은 무엇인가?
■ 지역NCC의 연대가 각 지역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가?
■ 지역NCC의 연대모임이 나아갈 발전 방향은 무엇인가?
4 분과지역NCC와 NCCK와 관계신학관 A215호
사회 : 고범석목사 (충남NCC회장)기록 : 이직목사 (충남NCC)
■ NCCK의 교단중심의 한계를 극복하는 지역NCC의 참여는 가능한가?
■ NCCK와 지역NCC의 서로를 위한 협력방안은 무엇이 있을까?
■ NCCK의 교단중심의 정치를 극복할 수 있는 지역NCC의 역할은 무엇인가?
▷ NCCK는 교단 중심의 에큐메니칼로서 '교권 정치'로 갈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한계가 있다. 그것을 보다 실질적인 현장의 현안에 있는 지역 NCC가 대안이 될 수 있다.
▷ 일찌기 전북 NCC가 조직되었었지만 와해된 역사가 있다. 그것은 교단 중심의 협의체를 만들어 활동을 했었기 때문이다. 이후 전주를 중심으로 전북인선협이 조직되어 활동 중인데, 현재까지 진보-보수의 우호적인 연대를 이루고 있다. 그것은 지역사회의 현안에 공동의 관심사가 있기 때문인데 그런 이유로 보수 교단의 인사들도 적극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다. 그런 일은 아산인선협에서도 경험하고 있는 일이다.
▷ 그러므로 지역 NCC의 경우 특히 지역 현장의 현안 문제들에 대한 사업 중심의 활동으로 가야 한다. 그리고 그것으로 지역 NCC는 NCCK의 대안/보완적 협력을 이루게 될 것이다.
▷ WCC 반대주의자들의 극렬한 활동으로 NCC라는 명칭 자체에 많은 거부감이 있으므로 '기독교교회협의회'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것이 또한 진보-보수라는 진영논리의 틀을 극복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보다 더 생활 현장에 밀접한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 NCC만의 힘이 있다.
▷ 그러한 지역 NCC가 NCCK를 바로 세우는 아래로부터의 개혁을 이루어야 한다.
▷ 그래서 지역 NCC는 특히 교단을 넘어 개별 회원(보수 교단 안에도 에큐메니스트들이 있다)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므로 이를 참고하여야 한다.
▷ NCCK의 구조적인 한계(교권 정치화 될 수 있는)로 이미 희망이 없다. 건강한 지역 NCC들이 희망이다. 그러기 위해 지역 NCC들의 연대는 더 강화되어 보다 더 내용있는 연대를 이루어야 한다.
▷ 그렇게 하여 NCCK는 남북통일과 국제적 문제들을 담당하고 국내의 지역현안들은 전국에 있는 각 지역 NCC들이 맡아 실질적인 활동을 하여야 한다.
▷ 작은 단위의 지역 NCC들이 조직되어 아래로부터의 자연스런 구조개혁이 일어나게 해야 한다.
▷ 이를 위해 지역 NCC들은 보다 더 생활 현장에 밀접한 활동들을 찾아가야 한다.
▷ 1년에 한 번 정도 전국의 지역 NCC들이 모여 '에큐메니칼 대회'를 축제로 열자. 각 지역 NCC의 현안과 특색있는 활동들을 공유하고 보다 긴밀히 협력하도록 만들자.
▷ 결국 '서울 지역' NCC도 조직이 되어 함께 하여야 한다. 전국 지역 NCC가 구성되어 NCCK의 자연스런 구조 개혁이 있어야 한다.
▷ 지역 NCC는 소위 중앙(NCCK)에 종속관계가 아니라 독립된 협력관계이다. NCCK의 회원 자격을 얻을 필요가 있을까? 오히려 지역 NCC가 NCCK의 구조적인 한계에 대한 보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전체토의 결과보고
주제 : “지역NCC를 중심으로 한 에큐메니컬운동의 진단및 방향성”
사회 : 한경호목사 (강원NCC 총무)기록 : 국충국목사 (강원NCC 서기)
▷ 작은 교회들의 새로운 시도와 성과들이 묻혀 버리고 있다. 이런 성과를 지역NCC가 받아안아야 한다. 사회정의에 국한된 것이 지역교회연합 운동의 전부는 아니다. 교회 현장중심의 연합이 되어야 한다.
▷ 'NCC'라는 타이틀에 걸려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현실이 있다. NCCK는 적자이고 지역NCC는 서자 같은 느낌을 버려야 한다. 교단중심의 NCCK는 지역NCC가 정회원으로 참여하는 것을 계속 부결시키고 있다. 회원이 될 수 없다. 교단중심의 NCCK와 현장중심의 지역NCC는 뿌리가 다르다. 이름만 비슷할 분이다. 지역NCC가 새로운 연합을 만들어서 NCCK와 별도의 조직으로 출범하고 WCC에도 참여하자는 말도 나올 정도다. 지역NCC의 존재감이 없다는 점이 문제다. WCC 정신으로 모인 교회협의회로 하여 NCCK와는 다른 길을 걷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 점진적인 진행이 필요하다. 성급하면 NCC의 분열로 비쳐질 수도 있다. 건실하게 지역NCC 운동을 철저하게 하는 것이 우선한다.
▷ 지금까지 얘기를 들어보니, 깊이 있고 대안적이고 획기적인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 같아 반갑다. 이런 논의들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본다. 좀 더 마음과 뜻을 잘 모아갔으면 좋겠고, 정확한 실천을 해가면 좋겠다.
▷ 지역NCC 대표들이 모여서 얘기 된 로드맵(내년 봄 전국연합 출범대회) 대로 가고 있다. 모임들을 통해서 의지를 모아가는 과정이다.
▷ 굳이 NCCK와의 관계에 대해서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WCC가 교단중심 국가중심이 되어 있는 점을 문제제기하고 WCC를 바꿔가는 것이 더 중요할 수도 있다.
▷ NCC가 아니라 Local을 집어넣어 LCC라고 부르는 것을 제안하고 싶다. 서울지역에도 지역NCC 주체를 형성해 주는 것도 필요한 과제라고 본다.
▷ 이런 논의가 현실성이 있는가? 지역NCC 운영도 힘든데 상회비를 생각해보면 이래저래 어려움이 있다.
▷ 각자 각교단에 가서 NCCK를 어떻게 하면 좋겠는지 고민해보는 것이 좋겠다.
▷ 새로운 관계설정이 필요하다.
▷ NCCK가 문제가 있다고 해서 버를 수는 없는 것이다. 교단협의체이기 때문이다. 그 대안으로 교단협의체와 지역협의체가 함께 구성되고 균등하게 구성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NCCK를 건강하게 견인해가는 것이 현실적 대안이다.
▷ 여기서 나누는 얘기가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 있다는 느낌이다. 우리 현실을 냉철하게 보자. 새로운 조직을 만들자는 것은 옥상옥이 될 우려가 있다.
▷ 지역 간 소통과 나눔을 위한 기구가 지역NCC 전국모임이다. 아이디어와 지역나눔....
▷ NCCK를 개혁하기 위해서라도 지역운동이 잘 돼야 한다. NCCK는 지역운동에 도움이 안된다는 점을 분명하게 확인하면 좋겠다. LCC로 가서 NCC를 구원하자.
▷ 지역에서 밀양 송전탑 운동할 때 어떤 기독단체도 함께하지 않았는데, NCCK가 사람들을 조직해서 찾아와 주는 등 함께 협력해 주었다. NCCK가 극복의 대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 그 정도도 안하면 NCCK의 존재감이 없는 것이다. 문제지점은 그런 형식적인 도움이 아니라 지역과 제대로 결합되어 있지 못한 것이다. 전국이슈와 마을의제를 균형있게 만들고 평신도의 참여를 이끌어내면 충분한 대안과 전망이 될 수 있다고 본다.
▷ 한국교회 희망을 지역교회에서 찾자.
▷ NCCK가 지역인권위를 만들려고 부단히 노력했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교단대표들의 정치적인 것으로 휘둘려서 건전성을 잃고 있다. NCCK가 제대로 설 때까지 적극적으로 참여가 필요하다. 건전하게 NCCK가 바뀌면 그 때 손을 떼도 될 것이다.
* 로드맵에 얽매이지 말고 논의가 충분히 될 때까지 여러번 더 모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공감함. 다음에 1월 26일(월)에 대전에서 각지역 임역원 회의를 한 번 더 열자는데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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