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6 (일) 주일 예배후 중식및 친교의 시간을 가진후 주철종 집사님과
탁구 한 게임 하기로 하고 나오다가 목사님과 출입구 신발장 근처에서
대화중 비닐하우스내 텅빈 공간과 바닥위에 각종 사물 그리고 신발등을 보시고
주철종 집사께서 유성 상가에 책상.신발장 같은 형태의 가구들이 있는데 ~
여기에 갖다 놓어면 긴요하게 선별해서 활용할수 있을것 같다고 제안하여
마침 바닥에 깔고 남은 자제로 신발장이라도 제작할까 생각중이라는
목사님 말씀도 진작 있었는데~~정말 잘 되었다 싶어서
월요일 10시경 일단 만나서 모두 같이 유성에 가기로 약속후
8.17(월) 처음 약속장소 삼거리 도착전 먼저 주철종/이연숙 집사께서
먼저 출발하였다고 하여 목사님 차량으로 박연권사 대동
유성구 어은동 상가까지 이동하여 주철종 집사님과 이연숙집사님을 만나서
아들이 운영하는 커피점에서 잠시 아이스 카피 차 한잔 나누며 휴식후
6층으로 이동 수십점의 집기류를 차량으로 운반후
인근 식당에서 닭도리탕으로 중식하고 교회로 복귀하였습니다
교회에서 유성갈때까지 차 안에서 목사님과 ~
유성에서 복귀시까지 조수겸 후진시 안전책임차 임무하에 차 안에서 주철종 집사님과 ~
차 안에서 정말 많은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 마음것 웃기도 하고
8.15,8.16,8.17 연거푸 무한질주 3일을 함께 식사하며 친교하다보니
군대생활 이야기도 ~ 처음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하게된 러브 스토리도
허심탄회하게 나누면서 더 가깝고 친밀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조집사님 사연은 언제 들을 것인지 물었는데 ~~
저희들 첫 만남과 연애 스토리는 아래 사진 한장으로 간략하게 갈음합니다

(81년생 아들 돈규 임신후 부대창설기념 행사시 군인가족 초정행사에참석한 당시 박연 집사는
1980년 비상계엄하 서울의 봄때 인천 부평에 식사차 외출나갔다가 부평 우체국 건너편 대한극장
밑에 지하 KEY 다방에서 식사후 동료들과 차 한잔중 당시 레고트 판 돌리는 다방 디스크 자끼한테
음악 신청한다고 겁도 없이 공수부대 장교 여러명중 내 보고 펜 빌러 달라고 하는
두러워 하지도 않고 담대한 모습을 보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서 지금까지 잘^ 살고 있음 )
가구류 등을 최초 보관 위치에서 엘리베이타 입구까지 ~~
엘리베이타로 내러와서 임시 보관소까지 ~~
임시 보관소에서 차량 적재시 까지 ~~
땀 흘리며 운송하였지만 마치 우리집 이사 가는 느낌 이상으로
힘들지 않고 신나고 참 ^ 재미있었습니다
단지 주형이 포토차 뒷 문을 체우라고 했을때 처음해보는 거라서
살짝 돌리면서 해야 되는데 ~~힘으로 억지로 하니까 잘 안되어서 당겨시
임시로 슬그머니 걸어만 놓고 차량 출발시 못 체웠다고 말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집기류 적재시 주철종 집사께서 발로 밟고 차 위로 올라갈때
미끄러지는 순간옆에서 손으로 허리를 받첬지만 낙상사고 발생할뻔 했습니다
그래도 처음 구매시 모두 돈으로 산거고, 상태도 대체로 양호하여 먼지만 제거하면
잘 활용 될것 같은 제품이라 자제 지원에 이어
내부 집기류 까지 기증하는등 좋은일 하고 있음을 하나님도 잘^아시는지
주철종 집사님께서 실족하지도 아니하고
오고 가는 길 안전운행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었음을 믿습니다

*옥천이나 대전 오고 가는길 잠시 들러서 앞으로 교회 비닐하우스
내,외부 정리정돈및 환경정리는 주1회정도는 박연권사와 당번을 지정해서
교대로 할까? 생각 중인데 기도하고 응답받으면 그리 하겠습니다

*박연 권사가 똑바로 잘^하나 안하나 감독중인 우리 목사님 ㅎㅎㅎ(내 생각에)
교회에 도착 다시 4명이 집기류를 내부로 운반및 계략적으로 위치할
장소로 다시 구간 운반하고 주철종 /이연숙 집사님 가시고 난 후
아직 사모님도 오시지 않았는데~~ 먼저 오기가 민망해서
현지에서 적절한 장소로 선정후 목사님과 최종 집기류가 위치할 적절한
장소에 다시 조금은 이동하는사이에 박연권사는 바닥 진공청소와
집기류 외내부 먼지를 딲아내고 복귀시에는
최초 바닥에 깔고 남은것은 신발장 만들러고 했는데 해결이 되어
집에 울타리 보수용으로 대체차 목사님께서 120cm크기로
기게톱으로 짤라서 복귀시 운송했고
수십평 정원 잔듸 바닥이 조금은 미세하게 울퉁불퉁하여
누가 조언하건데 모래를 뿌리면 된다고 하여
주철종 형님인데 동생이 시간불문 처들어 가서 땡깡 부리지 않드라도 그냥
예상 소요되는 모래 약 100 kg (20kg쌀 5포대 정도 상당)주실 분이지만
흔쾌이 주신다고 하여 적지만 닭토리탕 중식대금은
대화중 화장실 가는체 하고 먼저 일어나서 계산을 하였답니다
주집사님과 이집사님께서 우리가 산다고 했는데 ~ 왜 계산 했냐고
한 마디 들었지만
왜냐구요 !
원래 "선물은 받는사람보다 주는사람이 더 행복" 하다고 성경에서도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첫댓글 와우~~감동 또 감동이고 흐뭇합니다........말씀만 잘하시는줄 알았더니 글솜씨도 장난 아니시군요~~대정교회에 큰 보물을 보내주심 아주아주 감사하고있슴다.......저희도 더 열씸 분발하겠슴다 ......
영동에 근무할때 특히 보건소 근무하는 여자 공무원들하고는 재미있고 친하게 잘 지냈는데
특히 면단위 보건소에는 검열전 또는 가을에 낙엽 떨어지거나 겨울에 눈 쌓이면
근무하는 병사들 모두 투입하여 환경정리등 노력봉사 잘 해줘서 인기도 좋았는데
여기와서 유미옥 집사님께서 보건소 공무원임을 늦게 알고 정말 반가웠어요
그래서 예배시간에는 상호 집사님으로 호칭하지만
바라옵건데 예배후 친교의 시간에는 앞으로 제 보고
조집사 보다는 그냥 "오빠"라고 불러주길 소원해 봅니다
오늘은 11시경 퇴직전 잘 해준것도 없는데
철도시설 관리공단에서 특수경비로 근무하는 팀장과 팀원들이
비번날 불구하고 놀러 온다고 하네요
댓글 300자 초과 되어 이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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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세금으로 봉급 받으며 경제가 어려운 현 시기에
졸지 말고 기타 치지 말고 근무시간에는 충실하게 근무 잘 하십시오 !
장로님 가정에 늘 주님의 평강이 함께 하길 기도 드립니다
찬양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복음을 선포하는 예술이고
곡조있는 기도이면서 하나님께서 교회에 주신 최고의 선물이며 은혜이지요?
집사님 빨리 8.23 (절기상 처서 이면서 주일날) 뵙기를 바랍니다.
집사님 뵐때마다 통기타 치고 찬양하는 모습이 에니웨이 클로오즙 됩니다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미소가 넘쳐나는 이유는?
너무 행복한 모습이 눈에 보이는듯 합니다
저한테는 큰형님뻘 되시는 두분 때문에
가슴가득 행복이 밀려오네요
주님이 바라보는 모습 또한 같지 않을까요?
조집사님 재미난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박권사님 젊은시절 사진도 너무 이쁘네요.ㅎ
60-70년대 인기 가수 남진이가 불렀습니다
"얼굴만 이쁘다고 여자나 ,마음이 고아야 여자지 "
두가지다 이쁜 박연 권사를 하나님께서 제에게 선물 하셨답니다
살벌한 비상계엄시절 공수부대 얼룩무늬 전투복에 베레모 쓰고
1980년 추운 겨울날 제가 억센 경상도 사투리에
씩^씩 거리며 공갈한번 쳐 버리니 그냥 자빠젔답니다 ㅎㅎㅎ
리슨스쿨을 6년간 다녔던 제로서는
종교가 뭐냐고 물으니 교회 다녀요~~ 그 한마디에
지금은 나를 인도하고 있지만 ~~단지 신앙이 같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지금까지 잘 살고 있답니다
조집사님 공갈 한 번 쳤더니 그냥 자빠졌단 글이 너무나 웃겨서 배가 다아파요.....
탁구장 사진으로 봐도... 보기 좋아요....
저녁에 예배드리러 가서 직접 봐야겠네요...
수고많으셨습니다
너무너무 아름다운 하우스가
되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