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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퇴행성 관절염이란?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연골의 손상으로 관절통증과 운동장애를 보이는 관절염입니다. 이 퇴행성 관절염은 50대 이후에 발병하며, 노인 연령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되고, 관절염 중 가장 많은 관절염이기도 합니다. 관절 연골의 손상을 가져 오게되는 원인으로는 체중과다, 관절의 외상, 주위 뼈의 질환, 근육의 약화, 관절의 신경 손상, 이외에 유전적인 소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이 주로 발생하는 관절은 고관절, 슬관절, 요추 등에 많이 발생하며 이외에 손가락이나 발가락 등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과는 달리 손목이나 팔꿈치, 발목 등에는 잘 발생하지 않습니다. 발병 연령은 주로 50세 이후에 발생 하지만 외상이나 유전, 이외의 원인에 의해 50세 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 주로 오래 걷거나 서있을 때, 혹은 오랫동안 앉아있다 일어설 때 통증이 생깁니다. 또 계단을 올라가거나 내려올 때 통증이 심해지고 쪼그려 앉으면 통증으로 힘들게 됩니다. 간혹 통증으로 밤에 잠을 자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관절통으로 다리를 쓰지 않으면 다리 근육이 약해져 다리가 가늘어지고 관절통이 더 심해질 수 도 있습니다. 주로 관절염은 양측으로 발병하며, 류마티스 관절염과는 달리 전신쇄약이나 피곤함을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1) 수지 관절염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한 손가락의 관절염은 주로 손가락의 끝마디에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통증과 종창이 주 증상이나 시간이 지나면 뼈가 튀어나오는 골극을 형성하여 겉으로 만질 수 있습니다. 손 끝마디에 생긴 골극을 헤베르덴 결절이라하고, 가운데마디에 골극이 생긴 것을 부샤르 결절이라합니다. 이런 결절은 주로 여자에서 생기며 40대 초반부터 생길 수도 있으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슬관절의 퇴행성 관절염 주로 무릎을 움직일 때 통증과 압통을 느낄 수 있으며 무릎에서 삐걱이는 소리가 나거나 무엇인가 걸리는 듯한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거나 내려갈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또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통증으로 인해 빨리 일어날 수 없기도 합니다. 슬관절의 퇴행성관절염은 통증으로 잘 움직이지 못하면 주변의 근육이 약화되어 몸의 균형을 잡기 어려워 지기도 합니다. 3) 고관절의 퇴행성 관절염 고관절의 관절염이 생기면 사타구니, 허벅지의 내측부, 엉덩이의 외측부에 주로 통증이 생기며 걸을 때에 통증이 심해집니다. 때로는 무릎이나 허벅지를 따라 방사통이 생기기도 합니다. 4) 족지 관절염 발에 퇴행성관절염이 생기는 경우는 엄지발가락의 기저부에 생기며 이부위의 압통과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로 꽉 조이는 신발이나 하이힐을 오래 신었을 때 생깁니다. 5) 척추의 퇴행성 관절염 척추의 디스크가 만성적인 자극으로 인해 손상되어 주위 뼈가 자라 골극을 형성하여 허리나 목에 통증과 뻣뻣함을 일으킵니다. 또 척수신경에 압력을 가하여 목, 어깨, 팔, 허리, 또는 다리로 방사통을 유발하기도 하며 팔이나 다리에 감각이상이나 힘이 약해지는 등의 신경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3.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 1) 유전성 연골을 구성하는 콜라겐의 주성분인 단백질 유전자의 결함에 의하여 연골이 쉽게 손상되어 조기에 퇴행성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가족적으로 발생하며 여자환자의 경우 수지관절의 골극 형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또 태어날 때부터 관절의 모양이 기형적으로 생겨 퇴행성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비만 비만은 슬관절의 퇴행성 관절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중년 이후의 체중과다는 퇴행성 관절염의 발생과 관련이 있습니다. 3) 근육 쇄약 허벅지의 근육이 약한 사람은 슬관절의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할 위험이 많다고 합니다. 4) 외상이나 과도한 사용 무릎이나 고관절 주변의 외상 혹은 과도한 사용은 퇴행성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운동 선수들의 경우 운동중에 발생하는 외상으로 인해 퇴행성 관절염을 일으킬 위험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정 작업으로 인해 일부 관절을 과도하게 움직이게 되면 퇴행성 관절염에 걸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광부나 선착장 노동자들처럼 무릎을 구부리고 펴는 작업을 많이 하는 경우에 슬관절의 퇴행성 관절염이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4.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 1) 약물치료 약물 치료는 당뇨가 있는 경우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요즘은 글루코사민의 약물이 소염제를 대시하는 약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2) 유산소 운동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퇴행성 관절염을 조절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운동은 여러 가지 도움을 줍니다. 통증을 완화하고, 관절을 기능을 개선해주고, 근육을 강화하여 관절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 유산소 운동은 관절에는 부담을 주지 않고 전신상태를 최적상태로 유지해 줍니다. 고관절이나 슬관절의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걷는 운동이 가장 좋은 운동입니다.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처음에는 10분 ∼15분 정도 천천히 걷도록하며 점차 걷는 시간을 조정하여 시간을 늘려 봅니다. 3) 체중조절 체중을 줄이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나 원칙은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활동량을 늘리는 것입니다 5. 전위치료를 통한 치료와 예방 최근 국내의 임상자료로는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에서 연구한 "골관절염과 근막동통증후군 환자에게서의 교류전위치료기의 치료효과에 대한 연구"가 있습니다. 이 연구에서 보여주는 것은 골관절염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전위치료를 한 결과 환자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Robinson 의 연구에 의하면 세포내 이온 통로를 통하여 통증의 원인이 되는 신경, 근육 및 조직의 손상을 회복시킨다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고야 대학 의과대학에서의 연구를 보면 비만의 원인이 되는 트라이글리세라이드(TG)가 감소함으로 비만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걸로 나와있습니다. 이상의 결과들로써 전위치료가 관절염의 치료에 효과적인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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