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19. 매우 추움. 강추위에 중무장을 하고 조래봉을 가려고 동곡정류장까지 가는 산내행 버스가 시간이 맞질않아 338번 타고 외양에서 내려 동곡정류장까지 50분을 921지방도로따라 걸어갔다. 영하의 날씨에 칼바람까지 부는 바람에 들머리까지 가느라 체온과 체력을 소모하는 바람에 힘든 산행이 되었다. 조래봉 능선길 말고 소리골 계곡으로 올라가서 능선안부에 도착 조래봉 찍고 돌아나와 도수골만디봉 전의 826봉에서 심원사로 내려갔다가 삼계리재로 올라가서 옹강산 찍고 남릉으로 내려가다가 641봉에서 남서릉으로 바꿔타서 신원삼거리까지 갔다.날씨가 너무 추워서인지 산행내내 산님은 한명도 안보인다.눈이라도 올것이지.... 8시30분발 338번 타고 가다가 궁근정 지나면서 산타배 한컷 9시에 외양에서 하차. 산내동곡정류장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멀리 우성목장뒤로 낙동정맥길. 식당뒤로 불송골봉 초입이.. 엄마소 아기소 921지방도로 걸어가면서 멀리 드린바위 한컷.
문복산가든에서 963봉근처로 등로가 있다.
중리 다와서 드린바위 한컷. 정원숯불 쪽으로 문복산 등로가..여기서 보니까 코끼리 닮앗네.
50분만에 동곡정류장에 도착.. 정류장뒤로 조래봉 능선길이 뚜렷하게 나있다. 좌측계곡길로 올라간다.9시50분 산행시작. 소리골 초입. 얼음이 꽁꽁 얼었네. 10분쯤 오르면 야영지인지 큰 공터가.. 소리골 군용막사가 있다..용도는... 소리골은 좁은 계곡이 이런 암반들로 가득차 있다. 입구에서 20분후 파란물통이 나오면 우측 지계곡으로 갈라지면서 지계곡을 우측으로 두고 된삐알을 올라간다(파란물통 오른쪽으로 오른다) 문복산 라인. 15분쯤 오르면 넓은 공터가 나오고. 우측 조래봉. 좌측 826봉. 너덜지대까지는 길이 희미하게나마 있다가 여기서 우측으로 비스듬히 고도를 조금조금씩 올린다는 느낌으로 15분쯤 오르면 등로를 만나고 표지기 우측에서 올라왔다.들머리에서 55분 걸렸다. (10시45분) 안부에서 10분걸려 조래봉 도착.정상석 맞은편 리본 많은 쪽은 살미등 아부터재쪽 등로이다.다시 돌아간다. 826봉 도착.(11시10분) 826봉 직전에 우측으로 떨어지는 갈림길이 심원사 가는 길이다. 국제신문 표지기 달려잇슴.우측으로 간다. 거의 다니지 않는지 등로가 낙엽에 묻혀 보이질 않는다. 국제신문 표지기만 찾아서 내려간다. 10분쯤 후 첫 전망대. 앞에 쌍봉이 보인다 저기를 통과한다. 우측이 옹강산. 그 앞에 낮은봉이 597봉. 가운데 푹 꺼진데가 삼계리재다. 쌍봉에 도착 앞에 가야할 마지막 봉우리를 본다. 마지막 봉에 도착하면 이름없는 정상석이 놓여 있고 정상석 맞은편 내림길로 하산한다.(국제신문 표지기 잇슴)정상석 좌측으로 계속 가면 심천마을로 간다.826봉에서 30분 소요 (11시40분) 급 내림길로 내려오다가 심원지가 보이고..옹강산 북능도 보이고.. 너럭바위에 앉아 휴식,, 국제신문에서 길을 뚫엇지만 산꾼들이 잘 안다니는지 등로에 낙엽이 무릎까지 쌓였다.. 무명봉에서 40분 소요 심원사 도착.(12시 20분) 대웅전 심원교에서 심원저수지를 보고.. 심원교를 건너 좌측 비포장도로로 가면 경고판 우측으로 등로가 잇지만 직진으로 계곡으로 들어간다. 별 조망도 없고 10분후 원래 길과 합류.. 30분걸려 삼계리재 도착..(12시50분) 여기서 식사를 하고. 커피도 한잔,후 1시 20분에 옹강산으로 출발, 저 밑에 심원사 그 위에 내려온 등로가..우측 높은 봉우리 세개는 좌측에서 차례대로 조래봉 826봉 도수골만디이다.. 문복산쪽을.. 된삐알이 끝나자마자 우측으로 리본이 많은데 597봉을 거쳐 심원지 하산길이다.옹강산에서 내려올때 조심할 곳, 1시50분에 옹강산 도착.새로 표지판이 설치되엇네..휴식하고 2시정각에 남쪽으로 하산. 15분쯤 내려가면 안부갈림길 도착. 우측 소진리 하산길.. 전방에 637봉 641봉이.. 637봉 도착. 좌측은 수리덤계곡 하산길. 우측으로 간다.. 641봉 도착(2시30분). 좌측은 에델바이스펜션하산길. 우측으로 간다.
옹강산 남서릉으로 바꿔타면서 말등바위 한컷. 25분쯤 가면 419봉 도착., 좌측으로 통점방향 능선 하산길이 있다. 직진한다. 삼각점이 있는 379봉 도착.우측 리본 많은 쪽이 소진리 하산길이다, 좌측으로 간다. 앞의 능선이 419봉에서 통점방향 하산 능선길이다. 346봉 여기도 우측방향 소진리 하산길.좌측으로 간다. 346ㅂ 소진리쪽 삼계리쪽을 보고.. 산불초소 지룡산쪽은 역광이라 사진을 찍을수가 없다. 마지막 마산 도착. 이젠 내림길이다,. 신원삼거리 뒤쪽 여기로 내려왔다. 지룡산을 보고..641봉에서 1시간 10분 걸렸다. (3시40분 날머리 도착)신원천에서 좀 씻고. 4시30분 발 사리암~부산 버스를 기다리지 않고 걸어서 운문사주차장까지 가기로 했다. 5분쯤 후 좌측 묘비명 잇는데 지룡산 오르는 등로가 있다, 여기서 보니까 거북이같이 생겼네.. 운문사 상가 도착.(4시20분.) 그런데 사리암버스가 토요일만 4시에 출발한다네. 어쩔수없이 운문사 5시30분 발 경산버스를 기다리는 수밖에..주차장 슈퍼는 문을 닫아서 맞은편 슈퍼에 가서 맥주 3캔 마시고 아줌마랑 이런 저런 얘기하다 버스타고 귀가..날씨가 매우 춥고 바람도 많이 불고 시작부터 발목통증땜에 걱정 많이 했는데 무사히 하산함에 영알 산신님께 감사드리고..감사합니다.. |
출처: 동사서독 원문보기 글쓴이: 초상비
첫댓글 구석 구석 멋진곳 안내 감사합니다..님의 열정에 찬사를 보냅니다.수고 많았네요.
만만찮은 거리인대 그 추운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주도 역시 예사롭지 않은 산행을 하셨네요.
저라면 히치를 해서 편안히 갈려고했을텐데... 산길보다 걷기 더 힘든 포장도로를 50분이나 걸으셨습니다.
추운날 긴거리 고생 많으셨습니다. 발목은 괜찮으신지요?
부디 아무일없이 호전되고... 늘 건강하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초상비님의 산행기를 통해서 보게되는 심원사가 무척 반갑게 느껴집니다.
그곳에 남아있는 추억이 많으니까요^^
실제 산행한것 같은 느낌이 그대로 전해지는 사진과 글... 이번주도 정말 잘 감상했습니다.
옹강산 오름길 완전 된비알인데 수고 하셨습니다~~~
초상비님의 산행기를 보면 남이 잘 찾지 않는 오지나 험로 산행이 전문인 것 같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