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동창회(회장 허희영, 48회)는 지난 7월 19일(금) 17시에 춘천 서면 덕두원리에서 집행부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허희영 회장을 위시하여 하영주(51회) 상임부회장, 김준섭(60회) 사무총장 등 집행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는데, 허희영 회장은 모두 발언에서 “그간 고생들 많았다. 각자의 소임을 다해 줘 고맙다”고 집행부원들의 노고를 치하한 후, “오늘 하루만큼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맘 편히 즐겼으면 좋겠다. 형식적인 절차보다 실질적인 내용이 중요하니 준비한 음식들 맘껏 즐기며 회포도 풀고 동창회의 발전을 위한 서로의 생각들을 나누어 보자”고 힘주어 말하며 건배를 제안해 행사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번 행사는 48회 박광돈 동문의 캠핑장에서 진행되었는데, 하영주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김준섭 사무총장, 이만형(60회) 사무국장, 정영금 사무실장의 꼼꼼한 준비로 부족함 없이 다양한 음식들을 대자연 속에서 즐기며 늦은 시간까지 친목을 다지고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의기투합하였다.
당일 공식 일정을 다 마친 후에도 집행부원들은 삼삼오오 모여 진지한 대화를 이어갔는데, 그들의 목소리는 숙소인 ‘대원펜션’에서도 끊이지 않았다.
이튿날 김준섭 사무총장은 아침 일찍 기상한 몇몇 집행부원들을 독려하여 캠핑장으로 향했고, 모닝 커피를 즐긴 후 어제의 흔적이 남아있는 그곳을 깨끗하게 정리하였다.
기상 및 숙소 정리를 모두 마친 집행부원들은 다 같이 인근 식당인 ‘봄내 가든’으로 이동해 두부전골을 함께했는데, 메인 요리뿐만 아니라 밑반찬들 하나하나 모두 맛있다며 극찬하였고, 하영주 상임부회장은 조찬을 마치며 모든 일정을 소화한 집행부원들에게 “바쁜 개인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에 참석해 줘 고맙고, 끝까지 함께해 줘 감사하다”고 언급한 후 단체 사진 촬영을 제안하였다.
식사를 마친 집행부원들은 야외 정원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의지를 다지기 위해 힘차게 파이팅을 외쳤고, 서로의 건승과 무사 귀가를 기원하며 다음의 만남을 기약하였다.
개인 캠핑장을 흔쾌히 내어준 박광돈(48회) 동문과 숙소비와 조찬비를 협찬해 준 목화균(48회) 동문께 다시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더불어 맛있는 간장 닭갈비를 협찬해 준 이만형 사무국장과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준 윤동석(64회) 문화홍보국장에게도 고마움을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