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때 지는 해가 내게,당신은 어디에 있어요,물어보니
밤바람이 가볍게 탄식하네요
누구가 그리워하고 있나요
누가 당신을 잊지 못하고 있나요
나도 나 스스로에게 물어 보네요
하늘 저 멀리 바라보니 붉은 노을빛 구름이 떠나가네요
어디로 떠나가나요,어디로 떠나가나요?
당신은 마치 한 조각 구름 같아서
지금 당신이 어디에 계신지 모르겠어요?
저녁놀이 이미 너른 벌판을 덮고 있으나
아직도 당신의 소식은 모르네요
누가 그리워하고 있나요
누가 잊지 못하고 있나요
나도 나 스스로에게 물어보네요…
[번역/진캉시앤]
첫댓글 門 => 問, 하필이면 문패에 새긴 글자에 오타가 있었네요. 무심결에 지나다가 이제사 발견했습니다. ㅎ
그렇군요, 역시 전문가의 눈썰미라 그런지 띠끌을 잡아내시는군요.. 고맙슴다..!
가사에서 등려님의 애절한 목소리에서 님을향한 그리움이 물씬 느껴지네요.
음원 복사해 가겠습니다 지기님 감사합니다.
저물녁에 들으니 더 좋군요..애잔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