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께 부천시 생활공감 모니터링 연찬회로 일산 킨텍스 갔다왔다
부천시청옆에서 모여 시청에서 데려다주었다
나이가 먹었서 그런지 요즘 정신이 반쯤 나간것 같애
글쎄! 점심을 맛있게 먹고 12시 반쯤 될을거야 쉬면서 일행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일정은 3시 반에 끝나니까.. ..
그런데 갑자기 2시에 고용센타 교육이 있는것을 깜빡한것이 생각 난거야요...
아뿔사 !
이를 어쩐다..언제 부천까지...
얼른 담당자에게 말하고 1층으로 내려와 안내실에 물어보니..
킨텍스 앞에서 버스타고 대화역에서 1001번을 타랜다..
킨텍스 앞에서 대화역까지 걸어서 10분, 버스타면 2,3정거장일 꺼라고 .
82번 버스와서 대화역 가냐고 물으니까 간다 하여 탔다
그랬더니 돌아돌아 다시 킨텍스 앞으로 휴...해서 대화역으로!
이런! 그럼 돌아 간다고 하시지 ...그냥 걸어가는 건데..저 기사님이 내 까맣게 타는 내 맘을 알까...
부랴부랴 일산 대화역 에서 1시 5분에 시외 버스를 탔다.
기사아저씨에게 물어보니까 부천현대백화점까지 1시간 걸린다 한다...
일단 버스 탔는데 잘하면 갈수 있을것 같구,. 내려서 택시 타자니 일산에서 부천까지 택시비가 만만치 않을것 같고...
그래서 은근슬쩍 "아저씨 저 2시에 부천에서 약속이 있는데 2시까지 갈수 있을까요" 했드니
"이것은 버스지 택시가 아님니다" 하는것야
"죄송해요,,초행길이야 잘 몰라서요" 했지
.... 알지 ㅋㅋ....근데 아저씨 은근히 빨리 달리드라구요..
감사하게 10분빨리 와서 현대백화점에1시50분에 데려다 주시더라구 ,,,감사하다고 내렸지,
근데 문제는 거기서 버스타고 또3정거장 가야 된다는 거야 ,
노선을 알아야지!
..다른때 같으면 차분히 노선을 읽어 보아 탈텐데
바쁘니까 눈에 들어 오지도 않더라구요..
이버스 저버스 물어보다 안되겠는거야...시간은 자꾸가고
예까지 와서 말짱 도루목 되면 안되지
,얼른 택시를 탔지..드디어 3분전 도,
택시비거스름 돈 받을 시간도 없어 5천원 주고 천원짜리 하나만 재빠르게 받아 총알 같이 튀어나갔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7층까지 가야 하는데 엘리베이터는 7층에 있으니
헐...1,3,6,9층만 서는 엘리베이터가 마침 1층에 왔길래 얼른 올라탔지 .
9층에서 내려 계단으로 총알같이 달려내려와 교육장에 드디어 1분전 도착 ,
,근데 문이 닫혔있는거야요, 거긴 1분도 텀을 안주는,어김없이 정확한 시간에 , 교육장 문을 닫거든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두드려고 안열어 주거든..
두드렸으나 반응이 없는거야요 .분명히 1분전인데 말야.
근데 옆방 교육선생님 나와서 왈 "그방 교육은 낼 일거예요?".
그래서 확인해보니 25일 낼인거야요..
한순간 ...힘이 쭉....!
여러분도 이런일 겪어 보신적있으시면 그 순간의 나의 맘을 이해 하실거예요...ㅎㅎㅎㅎ
휴...나이가 먹어가는 증건가....
첫댓글 아시는 분만 아시지요 지도 자꾸 깜박감박 해서 난처할때가 많아요
고생하셨습니다 나이가 죄지요 뭐 어쩌겠어요 그런데로 한세상 살아야지요
힘내세요 여기 그런사람 또하나 있으니까
위로받으세요 ㅋ ㅋ ㅋ
아이쿠 뭐 그리 바삐사시나요,,천천히 걍 안들으면 되지...ㅋㅋㅋ야튼 고생했네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