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즐겨 부르는 노래다.
[WAYFARING STRANGER]
1949년 앨러배머에서 태어난 에밀루 헤리스의 노래다.
60년대 말 미국 동부연안 포크계의 잔존 세력으로 등장했다고 한다.
이 노래의 노래 가사를 해석하자면 대충 이러하다.
나는, 비애로 가득찬 이 세상을 도보로 여행하는 가련한, 이방인!
하지만 내가 나아가는 저 너머 밝은 세계는 병마도, 노고도, 위험도 없는 곳.
나는 나의 아버지를 만나러 요단강너머로 가오 더이상 방랑을 하지 않기 위해
나는 가오 저 요단강너머로 나는 가오. 나의 집으로, 나는 가오.
나는 사람이 내는 소리가 인간의 감성을 얼마나 뒤 흔들 수 있는지
그것이 궁금하다.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이상해 진다.
우울해 지는 것도 아니면서, 센티멘탈 해지는 것도 아니면서
노래 가사에서 처럼 어디론가 떠나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뜻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처음 듣자마자 좋아하게 되었다.
노래 부르는 가수의 목소리가 그 노래와 너무 잘 어울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가슴에 와 닿는 것이 있다면 아마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잘 부르기 때문일 것이다.
기타 반주에 맞추어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면, 요즘 아이들이 열성팬이 되어
스타가수를 쫓아 다니는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하다.
아무리 들어도 지겹지 않은 그런 노래라서 좋다.
노래도 .....그녀의 목소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