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가 젤 많은날...벌써부터 힘이 들면 안되는데...
몸이 힘든건 휴식이 있겟지만 마음이 힘든건 고치기 어려울텐데...
시창.청음.합창.전공실기 장장 8시간이다
종일 밥먹을시간두읍이 찻아 다녓다
될수있으면 길 물어보지않구 다니는 연습한다
전공실기 일대일 최고다~
헌데 왜벌써부터 힘들다구 성깔을부리나..
말한마디에
상처받으면 지는건데..
울면 지는건데..
코피나면 지는건데..
부러우면 지는건데...
화를내면 진다는데..
내나이를 비켜갈순없나보다..
말한마디에 상처받고 신나게 울었지만
달라진건 전처럼 부모님 원망은 안햇다..착한딸...
이또한 지나가리라...이또한 지나가리라...되네이며..
가슴에 묻어두지 않으리라 ..다짐해보긴하는데...
맬맬 전공실기만햇음 좋겟다..
온종일 학교에서 어슬렁거렸다
들어도들어도 모르겟지만 교수님지도에따라
아이들도움을받아 실전으로 해보는것이 너무재미있다
아직은 미숙하지만 아이들의 눈과 손 입에서 빛이난다
난 그것을 보고 듣는 행복에 어둠이깔리는줄도 모르고 마냥 쫏아 댕긴다...
곧 합주실기시험과 연주실기시험을 본단다
정기공연 오디션도 있고 할일이 너무많은데 마음이 무겁다
다른거 다제쳐두고 음악과 노래루 하루종일을 보내고있기에
이시간만큼은 행복하지만 과연 내가 할수있는 과정이 어디까지일까..
채플시간에 기도를 한다...도와주실거죠?하고..
그러나 뒤돌아서면 한숨만...한숨만 쉴때가아니라
연습해야하는데..연습이 안되고 있으니...
주여..마음을녹여주소서..
첫댓글 모든걸 각오하고 시작하신거잖아요.
조금 더뎌도..힘이 들어도.. 비비님은 다 잘 해내실겁니다.
젊은 아이들에 비해 암기력은 떨어져도 이해력과 응용력은 월등한 우리 나이입니다.
부디 힘을 내소서.
하나님도 기도만 하는 자 보다는 스스로 돕는자를 먼저 도우시리니... ^^
너무 급하게 무슨 일이든 하려고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젊은 친구들의 머리와 체력을 두고 경쟁하기 보다는 연륜과 지혜로 슬기롭게 대처 하시길 바랍니다.
그냥 빨리빨리 학점 채워서 졸업하고 뭣도 하고 하는 그런 조급함 보다는 ..
조금은 느리게 그리고 여유를 가지고 비비님이 그토록 하고 싶어 하시는 음악을 공부
하셨으면 합니다.
괜히 몸이라도 상하고 그리고 의욕을 잃게 되면 빠른 것이 아무 소용이 없을테니..
그저 느긋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음악과다닐때 교수님같아뵈는 동기 언니들이 꽤됐어요 철없던 우린 틈만나면 딴짓하기바빴는데 열심히 조심스레 우리들과 어울리시며 공부하시던 한 언니생각이 문득 나네요,,,지금은 음악학원 원장님이시라던데,,,모쪼록 힘내셔요 멋지게 추억할 그날까지 열정을 멈추지 마세요,,,언니 화이팅요!!
고마워요 응원과격려에 힘이납니다 학교다녀오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