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당시 소문대로 자살로 사건처리가 종결되었다는 소식이다
다음달 7월 용주사 주지선거가 있다.
'쌍둥이아빠'로 세상을 시끄럽게 했던 전 주지가 다시 주지로 나선다는 소문이 있다.
정말 용주사 실세가 주지로 나서면서 낙담을 하면서 자살한 것인가?
참으로 황당하고 부끄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
물론 최근 조계종 선거가 어느 특정인의 의지에 의해 제도조차 무의미해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렇다고 이런 선택을 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출가 승려들의 처지와 상태가 위험하다. 안타깝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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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에서 사찰 관리인은 종무소 안으로 급히 들어갔지만 A 씨가 불길에도 피하지 않고 앉아 있어 자신은 밖으로 나왔다고 진술했습니다.
오는 11월 삼막사 주지 임기가 끝날 예정이었던 A 씨는 이어서 경기도 화성의 용주사 주지가 되고 싶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던 걸로 보입니다.
[조계종 관계자 : 하고 싶어 하신다는 그런 얘기는 들었던 것 같아요. 이미 부주지를 하고 계셨고…]
경찰은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단독] 삼막사 화재 범인, 알고 보니 숨진 주지스님..스님은 왜 그랬을까
- https://news.v.daum.net/v/20220610185410221
■ 입적한 성무스님은 …
“인재불사ㆍ지역포교 활성화
실천으로 앞장선 ‘보현행자’
3월17일 입적한 성무스님은 최근(3월7일)에도 경기남부지역 동국대 재학생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포교 활성화 및 종단 내외 불사에 원력을 쏟아 와 안타까움을 더 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제2교구본사 용주사 본ㆍ말사 스님들과 종단의 핵심 종책 사업인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동참하기도 했다.
성무스님은 평소 지역사회를 위한 사찰의 역할을 위해 기도와 보시를 앞장서 실천해왔다. 신묘장구 대다라니 108독 주력기도를 지속하며 일요일마다 삼성산을 찾는 등산객들을 위해 국수를 제공해 왔다. 20여 년 넘게 이어온 국수공양으로 매주 평균 800명에서 1000명의 등산객이 삼막사 국수를 맛볼 수 있었는데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된 이후에는 그 역할을 다할 수 없어 스님은 늘 아쉬워했다.
성무스님이 특히 주목받는 분야는 지역불교 활성화를 위한 행보였다. 안양의왕군포불교사암연합회장 소임을 맡아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를 전국에서 손꼽을만한 지역 연등축제로 이끌어왔다. 봉축행사에서는 사암연합회 회장 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을 위한 축원만 할 뿐 주요 행사 진행은 지역 사찰 주지 스님들이 돌아가며 맡게 하는 등 지역불교계 화합에 누구보다도 앞장서 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경승위원, 안양만안경찰서 경승위원장, 여주교도소 불교분과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포교활성화에도 힘을 써온 것 또한 지역사회에서는 잘 알려진 사실이며 인근 경인교대를 비롯해 지역 초‧중‧고교에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성무스님은 지난 2020년 4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종교는 우리사회를 밝게 비추는 빛과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며 “사찰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작은 일이라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은사 정대스님의 뜻을 잘 계승해 삼막사를 기도도량이자 지역사회를 위해 보시를 펼치는 ‘나눔도량’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평소 모습을 이야기 한 것이다.
성무스님은 정대스님을 은사로 출가, 1980년 화성 용주사에서 사미계, 1986년 부산 범어사에서 비구계를 받았다. 평택 수도사와 화성 봉림사 주지, 제2교구본사 용주사 총무국장과 부주지, 조계종 제16대 중앙종회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2006년부터 안양 삼막사 주지 소임을 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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