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있는 삼일상동교회가 리모델링을 했었네요.
그 전에는 교회가 1층이여서 상관없었는데,
리모델링을 하면서 1층은 교회 사무실, 2층이 예배당이 되었어요.
아무 생각없이 캐리어를 갖고 갔다가, 2층까지 끙끙거리면서 들고 올라가야했답니다. ㅋㅋ
가을 색상으로 해달라는 말씀이 있으셨는데,
3피트 오렌지 풍선이 마침 있어서, 오렌지풍선으로 기둥을 만들어보았어요.
하지만 머리에 너무 큰 오렌지가 있으니, 살짝 부담스러워서 요술풍선으로 이리저리 꼬아서 붙여주었답니다.
근데... 저 현수막이 맘에 안들어요. 떼고 싶었으나 저에게는 그런 권한이 전혀 없었기에, 그냥 맘에만 안드는 것으로...ㅋㅋ
삼일상동교회는 삼일상업고등학교 안에 위치한 교회여서,
학교프로그램도 교회 안에서 진행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노란 하트 풍선을 응용해서 꽃을 만들어주었어요.
약간 은행잎 분위기도 나고.. 큼지막하고 좋네요. ㅎㅎㅎ
벽에도 같은 컬러로 꽃풍선을 붙였답니다.
리모델링을 하고 나니, 교회가 훨씬 넓어지고 깨끗해져서 보기에 좋았어요. ^^
그리고 출입문이랍니다.
모두들 좋아하는 호박이 넝쿨째~~~ ^^
똑같이 붙이면 재미가 없어서, 왔다갔다 불규칙적으로 붙였는데,
은근 더 어려웠어요. ㅋㅋ
호박풍선으로는 포인트만 주고, 나머지는 연두색꽃풍선으로 장식했어요.
깔끔해보여서 연두색 꽃풍선과 호박풍선이 은근 잘 어울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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