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P{margin-top:2px;margin-bottom:2px;}</STYLE>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TBODY>
<TR>
<TD class=text vAlign=top>
<P>역사에 특히 고대사에 관심이 많은 유령회원입니다..(죄송합니다...)</P>
<P>카페에 자주와서 글은 읽고 가지만 글은 별로 남긴적이 없었지만 </P>
<P>김용만 선생님을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남긴 좋은 글을 보고 또 잘 배우고 있습니다.</P>
<P>문득 궁금한게 있어 글을 올립니다.
<STYLE>P{margin-top:2px;margin-bottom:2px;}</STYLE>
</P>
<P>최근들어 드라마등에서 고려의 왕을 황제라고 하고 독자적인 연호도 쓰기도 한 황제국이었다는 관점을 많이 보았습니다. </P>
<P>여러사람들이 나름대로 증거를 제시하는 것을 봤는데 제 생각으로는 정황상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송,서하 대치시기에 요,송,서하 모두 독자적인 연호에 칭제를 했고 심지어 대리국이나 일본까지도 건원칭제했는데..</P>
<P>말하자면 그 당시 동북아의 왠만한 나라들은 거의 칭제건원을 했는데 유독 고려만 그러지 않았다면 오히려 이상한듯합니다. </P>
<P>더구나 요와 송의 대립을 이용해서 고려가 얼마든지 외교적 잇점을 취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면 고려가 칭제건원했다고 해서 이상할 것은 없을 듯합니다.</P>
<P>다만 고려가 칭제건원을 했다면 건국시 부터 한 것인지..그렇다면 후삼국으로 대치하던 후백제나 신라도 칭제건원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P>
<P>그리고 고구려의 계승자임을 표방하던 고려라면 중국식의 황제가 아니라 고구려의 태왕을 쓰지는 않았는지..아니라면 왜 그랬는지 궁금합니다.</P>
<P>질문이 좀 정리가 안된 느낌이 들지만..답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P>
<P>회원님들..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길 바랍니다..^^</P></TD></TR></TBODY></TABLE>
<!-- -->
첫댓글 견훤이 왕건에게 전하라고 했다고 해서 그게 일반적인 추세라고 보는 것은 너무 성급한게 아닌가요? 삼국사기가 당대의 정확한 호칭을 기록했을지도 의문이구요.
후삼국시대 백제 등의 행정 체제를 살펴보면 단순히 왕국은 아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만 기록상으로 충분히 남지 못하여 자세히 알기는 어려울듯 합니다. 다만 고려왕실의 유물에서 황제에 해당하는 문자가 나오는 것으로 볼때 적어도 대내적으로는 황제국이었음에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