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운모석 오토 캠핑장
겨울 캠핑은 준비할 것이 많다는데..
자칫 준비가 소홀하면 낭패를 당하기 쉽다는데..
귀동냥으로 텐트하나 사고..
집에 있던 여름용 장비들 다 꺼내서 용감무쌍하게 동절기 캠핑을 감행했다.
캠프타운 빅돔S
설치하기가 쉽고
실내 공간이 넓다는 이유로 구입한 텐트이다.
설치하고나서 보니까
실제로 매우 넓은 공간이 생겼다.
35kg이나 나갈 정도로 무거운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바닥에 매트를 깔고 그위에 전기장판을 깔아서 미니온돌방을 만들었다.
텐트안에 난로와 전등, 간이침대와 의자, 테이블등을 설치하고 나면 캠핑 준비 끝이다..^^
눈에 보이는 장비는 인터넷에서 대충 산 싸구려들인데,
그런대로 쓸만하다.
이 맛에 캠핑을 하는걸까?
김치와 소시지, 불타는 삽겹살..맛은 역시..^^
계곡물도 꽁꽁 얼어 버렸는데,
아이들은 스스로 놀거리를 찾아서 놉니다.
얼음 밑으로 졸졸 흐르는 계곡물..
봄은 아직 멀리 있는데..ㅜㅜ
민서와 민준이
언제나 다정한 오누이 같습니다만, 둘은 이종사촌이랍니다.
오늘도 왕언니 노릇 제대로 하는 울 큰딸 은서..올해 중학교 갑니다..^^
고구마 익는 냄새가 솔솔
배가 너무 불러서 한 점 밖에는 못 먹었다는..ㅠㅠ
소시지를 사이좋게 나누어 먹는 딸들..
두번째 캠핑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다음 캠핑은 좀 더 깊은 산 속으로 가고 싶습니다.
집 떠나면 고생이지만,
아이들이 무척 좋아라 해서 다행이었다.
1. 텐트 안에서는 가스나 석유 난로보다는
전기 난로가 더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
2. 침낭만큼은 좋은 것을 써야겠다는 생각..
3. 놀잇거리를 좀 더 개발해야겠다는 생각..
첫댓글 행복한 캠핑 다녀오셨네요 환한 아이들 얼굴에서 캠핑의 의미를 찾아봅니다 커서도 기억할수 있는 좋은 여행이었을겁니다. 항상 안전하고 거운 캠핑생활 하세요
앞으로 종종 뵙겠습니다. 왕초보입니다. 많이 도와 주시길..^^
전기난로는 캠핑장 사정에 따라 다운될 수도 있으니 전기요정도로 하시고 침낭을 좋을 걸로 하심이 더 나을 듯 하네요. 난로는 준비하시는 게 좋겠고요. 공주님들 너무 이쁘네요
이제 시작했으니까, 다니면서 하나씩 챙기고 배우면 될까요?? 08:46
행복한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저희는 둘째주에 다녀 왔습니다...다음에 기회되면 뵙지요.
넵..기회되면 한번 뵙겠습니다.^^
행복해 보입니다~~그리고 전기난로는 캠장에서 쓰면 절대 안되는 물건입니다~~차단기 다운되면 옆집 전기장판믿고 자다가 얼어죽읍니다 ㅎㅎ 그것보다도 전기 난로는 열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그렇군요..^^ 왕초보니까 많은 조언 구할께요..^^
이맛에 캠핑가는거 아니겠습니까.........근데 캠핑가서까지 전기 끌어다 쓰는거 보면 이건 아니다 싶은 1인입니다....
반갑습니다. 많이 도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