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各各의 百萬莊嚴
각각 백만장엄
園中에 復有百萬種帳하니 所謂衣帳과 鬘帳과 香帳과 華帳과 枝帳과 摩尼帳과 眞金帳과
원중 부유백만종장 소위의장 만장 향장 화장 지장 마니장 진금장
莊嚴具帳과 音樂帳과 象王神變帳과 馬王神變帳과 帝釋所着摩尼寶帳이니 如是等其數百萬이며
장엄구장 음악장 상왕신변장 마왕신변장 제석소착마니보장 여시기등수백만
有百萬大寶網이 彌覆其上하니 所謂寶鈴網과 寶蓋網과 寶身網과 海藏眞珠網과 紺瑠璃摩尼寶網과
유백만대보망 이부기상 소위보령망 보개망 보신망 해장진주망 감유리마니보망
師子摩尼網과 月光摩尼網과 種種形像衆香網과 寶冠網과 寶瓔珞網이니 如是等其數百萬이며
사자마니망 월광마니망 종종형상중향망 보관망 보영락망 여시기등수백만
有百萬大光明之所照耀하니 所謂焰光摩尼寶光明과 日藏摩尼寶光明과 月幢摩尼寶光明과
유백만대광명지소조요 소위염광마니보광명 일장마니보광명 월당마니보광명
香焰摩尼寶光明과 勝藏摩尼寶光明과 蓮華藏摩尼寶光明과 焰幢摩尼寶光明과 大燈摩尼寶光明과
향염마니보광명 승장마니보광명 연화장마니보광명 염당마니보광명 대등마니보광명
普照十方摩尼寶光明과 香光摩尼寶光明과 如是等其數百萬이며 常雨百萬莊嚴具하니 百萬黑栴檀香이
보조시방마니보광명 향광마니보광명 여시기등수백만 상우백만장엄구 백만흑전단향
出妙音聲하고 百萬出過諸天曼陀羅華로 而以散之하고 百萬出過諸天瓔珞로 以爲莊嚴하고
출묘음성 백만출과제천만다라화 이이산지 백만출과제천영락 이위장엄
百萬出過諸天妙寶鬘帶로 處處垂下하고 百萬出過諸天衆色妙衣와 百萬雜色摩尼寶가 妙光普照하며
백만출과체천묘보만대 처처수하 백만출과제천중색묘의 백만잡색마니보 묘광보조
百萬天子가 欣樂瞻仰하야 頭面作禮하고 百萬采女가 於虛空中에 投身而下하고
백만천자 흔락첨앙 두면작례 백만채녀 어허공중 투신이하
百萬菩薩이 恭敬親近하야 常樂聞法이어든
백만보살 공경친근 상락문법
(3) 休捨優婆夷
휴사우바이
時에 休捨優婆夷가 坐眞金座하사 戴海藏眞珠網冠하고 出過諸天眞金寶釧하고 垂紺靑髮하야
시 휴사우바이 좌진금좌 대해장진주망관 출과제천진금보천 수감청발
大摩尼網으로 莊嚴其首하고 師子口摩尼寶로 以爲耳璫하고 如意摩尼寶王으로 以爲瓔珞하고
대마니망 장엄기수 사자구마니보 이위이단 여의마니보왕 이위영락
一切寶網으로 垂覆其身하사 百千億那由他衆生이 曲躬恭敬하며 東方에 有無量衆生이 來詣其所하니
일체보망 수부기신 백천억나유타중생 곡궁공경 동방 유무량중생 래예기소
所謂梵天과 梵衆天과 大梵天과 梵輔天과 自在天과 乃至一切人及非人이며
소위범천 범중천 대범천 범보천 자재천 내지일체인급비인
南西北方과 四維上下도 皆亦如是하니 其有見此優婆夷者면 一切病苦가 悉得除滅하며 離煩惱垢하며
남서북방 사유상하 개역여시 기유견차우바이자 일체병고 실득제멸 이번뇌구
拔諸見刺하며 摧障碍山하며 入於無碍淸淨境界하며 增明一切所有善根하며 長養諸根하며
발제견자 최장애산 입어무애청정경계 증명일체소유선근 장양제근
入一切智慧門하며 入一切總持門하며 一切三昧門과 一切大願門과 一切妙行門과 一切功德門이
입일체지혜문 입일체총지문 일체삼매문 일체대원문 일체묘행문 일체공덕문
皆得現前하며其心廣大하야 具足神通하며 身無障碍하야 至一切處하니라
개득현전 기심광대 구족신통 신무장애 지일체처
(4) 善財童子의 問法
선재동자 문법
爾時에 善財童子가 入普莊嚴園하야 周遍觀察하야 見休捨優婆夷가 坐於妙座하고
이시 선재동자 입보장엄원 주변관찰 견휴사우바이 좌어묘좌
往詣其所하야 頂禮其足하며 遶無數帀하고 白言호대
왕예기소 정례기족 요무수잡 백언
聖者여 我已先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호니 而未知菩薩이 云何學菩薩行이며
성자 아이선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이미지보살 운하학보살행
云何修菩薩道리잇고 我聞聖者는 善能誘誨라하니 願爲我說하소서
운하수보살도 아문성자 선능유회 원위아설
* 강 의 내 용 *
다. 各各의 百萬莊嚴
각각 백만장엄
園中에 復有百萬種帳하니 所謂衣帳과 鬘帳과 香帳과 華帳과 枝帳과 摩尼帳과 眞金帳과
원중 부유백만종장 소위의장 만장 향장 화장 지장 마니장 진금장
莊嚴具帳과 音樂帳과 象王神變帳과 馬王神變帳과 帝釋所着摩尼寶帳이니 如是等其數百萬이며
장엄구장 음악장 상왕신변장 마왕신변장 제석소착마니보장 여시기등수백만
有百萬大寶網이 彌覆其上하니 所謂寶鈴網과 寶蓋網과 寶身網과 海藏眞珠網과 紺瑠璃摩尼寶網과
유백만대보망 이부기상 소위보령망 보개망 보신망 해장진주망 감유리마니보망
師子摩尼網과 月光摩尼網과 種種形像衆香網과 寶冠網과 寶瓔珞網이니 如是等其數百萬이며
사자마니망 월광마니망 종종형상중향망 보관망 보영락망 여시기등수백만
有百萬大光明之所照耀하니 所謂焰光摩尼寶光明과 日藏摩尼寶光明과 月幢摩尼寶光明과 香焰摩尼寶光明과
유백만대광명지소조요 소위염광마니보광명 일장마니보광명 월당마니보광명 향염마니보광명
勝藏摩尼寶光明과 蓮華藏摩尼寶光明과 焰幢摩尼寶光明과 大燈摩尼寶光明과 普照十方摩尼寶光明과
승장마니보광명 연화장마니보광명 염당마니보광명 대등마니보광명 보조시방마니보광명
香光摩尼寶光明과 如是等其數百萬이며 常雨百萬莊嚴具하니 百萬黑栴檀香이 出妙音聲하고
향광마니보광명 여시기등수백만 상우백만장엄구 백만흑전단향 출묘음성
百萬出過諸天曼陀羅華로 而以散之하고 百萬出過諸天瓔珞로 以爲莊嚴하고 百萬出過諸天妙寶鬘帶로
백만출과제천만다라화 이이산지 백만출과제천영락 이위장엄 백만출과체천묘보만대
處處垂下하고 百萬出過諸天衆色妙衣와 百萬雜色摩尼寶가 妙光普照하며 百萬天子가 欣樂瞻仰하야
처처수하 백만출과제천중색묘의 백만잡색마니보 묘광보조 백만천자 흔락첨앙
頭面作禮하고 百萬采女가 於虛空中에 投身而下하고 百萬菩薩이 恭敬親近하야 常樂聞法이어든
두면작례 백만채녀 어허공중 투신이하 백만보살 공경친근 상락문법
다. 各各의 百萬莊嚴
그 다음에는 이제 거기에 각각各各의 또 장엄莊嚴이 있는데 모두가 백만장엄百萬莊嚴이야.
백만장엄百萬莊嚴 . 백만으로 숫자가 뭐 열 개, 스무 개, 백 개, 천 개가 아니고 백만 개라.
모두가 장엄이 돼 있다, 이런 거 이거 이제 7주 위에 오른 보살의 그 덕을,
덕을 이렇게 표현한 것이다, 그렇게 보면 돼요.
원중園中에 부유백만종장復有百萬種帳하니
또 동산 가운데 다시 백만가지의 장막, 백만가지의 이제 장막이 있으니
소위의장所謂衣帳과 만장鬘帳과 향장香帳과 화장華帳과 지장枝帳과
마니장摩尼帳과 진금장眞金帳과 장엄구장莊嚴具帳과 음악장音樂帳과
상왕신변장象王神變帳과 마왕신변馬王神變帳과 제석소착마니보장帝釋所着摩尼寶帳이니
이른바 의장衣帳, 옷으로 만든 장막, 만장鬘帳 뭐 꽃타래, 뭐 그런 장帳과,
향香으로 만든 장帳과, 화장華帳 꽃장과, 가지의 장막과 마니摩尼의 장막과 진금眞金 장막과
장엄구莊嚴具로 만들어진 장막과 음악音樂 장막과
상왕신변象王神變, 코끼리가 신통변화를 내는 그런 장막과
그 옆에 이제 보통 집에도 커텐이 다 드리워져 있죠.
장막, 이 장帳자가 우리 요즘 쓰는 커텐, 뭐 이런 휘장, 이런 것과 같은 뜻입니다. 그런 휘장.
또 마왕신변馬王神變, 그 말이 신통 변화를 일으키는 그런 휘장과
제석소착帝釋所着, 제석천왕이, 제석천왕, 제석천왕이 입고 있는,
말하자며는 가지고 있는 마니보摩尼寶 휘장이
여시등기수백만如是等其數百萬이며
이와같은 등등 그 수가 백만百萬이며
유백만대보망有百萬大寶網이
또 백만대보망百萬大寶網이
이부기상彌覆其上이라
보배로 된 백만개나 되고 그것이 보배로 된 그물이 그 위에 덮고 있는데 이를테면
소위보령망所謂寶鈴網과 보개망寶蓋網과 보신망寶身網과 해장진주망海藏眞珠網과
감유리마니보망紺瑠璃摩尼寶網과 사자마니망師子摩尼網과 월광마니망月光摩尼網과
종종형상중향망種種形像衆香網과 보관망寶冠網과 보영락망寶瓔珞網이니
소위所謂 보령망寶鈴網과 보배 방울이 달려 있는 그런 그물과 보배 법개로 된 그물과
보배 몸으로 된 그물과 해장진주海藏眞珠, 바다에 감춰져 있는 그런 진주 그물과
감유리마니보왕紺瑠璃摩尼寶網, 감청색의 유리로 된 그런 마니보배 그물과
사자마니師子摩尼 보배 그물과 월광마니月光摩尼 보배 그물과 종종형상種種形像,
형상중향形像衆香, 종종형상種種形像 이라든지 여러가지 향기의 그물과
보관寶冠 그물과 보배로 된 관冠 그물과 보영락寶瓔珞 그물이니
여시등기수백만如是等其數百萬이며 유백만대광명지소조요有百萬大光明之所照耀하니
이와같은 등등 그 수가 백만이며 또 다시 백만대광명百萬大光明이 비친다,
조요照耀한다, 조명한다 이말이야. 백만대광명百萬大光明이 비춘다, 조명이
소위염광마니보광명所謂焰光摩尼寶光明과 일장마니보광명日藏摩尼寶光明과
월당마니보광명月幢摩尼寶光明과 향염마니보광명香焰摩尼寶光明과
승장마니보광명勝藏摩尼寶光明과 연화장마니보광명蓮華藏摩尼寶光明과
염당마니보광명焰幢摩尼寶光明과 대등마니보광명大燈摩尼寶光明과
보조시방마니보광명普照十方摩尼寶光明과 향광마니보광명香光摩尼寶光明과
이른바 염광마니보광명焰光摩尼寶光明과 일장마니보광명日藏摩尼寶光明과
월당마니보광명月幢摩尼寶光明과 향염마니보광명香焰摩尼寶光明과
승장마니보광명勝藏摩尼寶光明과 연화장마니보광명蓮華藏摩尼寶光明과
염당마니보광명焰幢摩尼寶光明과 대등마니보광명大燈摩尼寶光明과
보조시방마니보광명普照十方摩尼寶光明과 향광마니보광명香光摩尼寶光明과,
광명光明이, 이가 돼야 돼요.
여시등기수백만如是等其數百萬이며
이와같은 그 수數가 백만百萬이더라.
상우백만장엄구常雨百萬莊嚴具하니
항상 백만장엄구百萬莊嚴具로 비를 내리듯이 쏟아 부어, 그래서
백만흑전단향百萬黑栴檀香
백만으로 된 검은 전단향栴檀香이
출묘음성妙音聲하고
아름다운 음성音聲을 내고
백만출과제천만다라화百萬出過諸天曼陀羅華로
모든 하늘 보다도 훨씬 더 지나가는 하늘의 것 보다도 훨씬 더 지나가는
백만개의 만다라화曼陀羅華 꽃으로
이이산지而以散之야
거의 다 흩어가지고서
백만출과제천영락百萬出過諸天瓔珞으로
흩고,
이위장엄以爲莊嚴하고
또 하늘보다도 훨씬 더 지나가는 백만百萬 개의 영락瓔珞으로써 장엄莊嚴을 해 놓고
백만출과제천묘보만대百萬出過諸天妙寶鬘帶로
백만가지의 하늘 보다도 더 지나가는 묘보만대妙寶鬘帶로써
처처수하處處垂下하고
곳곳에 드리웠고
백만출과제천중색묘의百萬出過諸天衆色妙衣와
또 백만 가지 모든 하늘 것 보다도 훨씬 더 지나가는 중색묘의衆色妙衣로써
여러 색깔의 아름다운 옷과
백만잡색마니보百萬雜色摩尼寶가 묘광보조妙光普照라
아주 아름다운 빛으로 널리 비추며, 보조普照하며, 또
백만천자百萬天子가
백만 명의 천자天子가, 천자天子가
흔락첨앙欣樂瞻仰이라
아주 기쁜 모습으로 우르러 보고 있고, 그래서
두면작례頭面作禮라
머리와 얼굴로써 그 보살에게 휴사우바이에게 예불을 올리고 있고
백만채녀百萬采女가
요거는 이제 심부름 하는 여자들을 채녀采女라고 그래요. 백만 명이나 되는 채녀采女들이
어허공중於虛空中에
허공虛空 가운데서
투신이하投身而下라
저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예요. 저 날아서 내려오고, 또 저기 법당에 가며는
앞에 그런 채녀采女들이 피리를 불고 뭐 악기를 들고 춤을 추고 나는 모습을 그려놓은 것을
우리가 법당 안에 가며는 볼 수가 있죠. 그거 여기서 있는 모습들입니다.
백만채녀百萬采女가 허공중虛空中에서 투신이하投身而下라, 몸을 날려서 이렇게 날아 내려오고
백만보살百萬菩薩이 공경친근恭敬親近하고
백만 명이나 되는 보살들이 아주 공경恭敬하는 마음으로 친근親近해서
상락문법常樂聞法이라
상락常樂, 항상 즐겨 법을 듣더라
(3) 休捨優婆夷
휴사우바이
時에 休捨優婆夷가 坐眞金座하사 戴海藏眞珠網冠하고 出過諸天眞金寶釧하고 垂紺靑髮하야
시 휴사우바이 좌진금좌 대해장진주망관 출과제천진금보천 수감청발
大摩尼網으로 莊嚴其首하고 師子口摩尼寶로 以爲耳璫하고 如意摩尼寶王으로 以爲瓔珞하고
대마니망 장엄기수 사자구마니보 이위이단 여의마니보왕 이위영락
一切寶網으로 垂覆其身하사 百千億那由他衆生이 曲躬恭敬하며 東方에 有無量衆生이 來詣其所하니
일체보망 수부기신 백천억나유타중생 곡궁공경 동방 유무량중생 래예기소
所謂梵天과 梵衆天과 大梵天과 梵輔天과 自在天과 乃至一切人及非人이며
소위범천 범중천 대범천 범보천 자재천 내지일체인급비인
南西北方과 四維上下도 皆亦如是하니 其有見此優婆夷者면 一切病苦가 悉得除滅하며 離煩惱垢하며
남서북방 사유상하 개역여시 기유견차우바이자 일체병고 실득제멸 이번뇌구
拔諸見刺하며 摧障碍山하며 入於無碍淸淨境界하며 增明一切所有善根하며 長養諸根하며
발제견자 최장애산 입어무애청정경계 증명일체소유선근 장양제근
入一切智慧門하며 入一切總持門하며 一切三昧門과 一切大願門과 一切妙行門과 一切功德門이
입일체지혜문 입일체총지문 일체삼매문 일체대원문 일체묘행문 일체공덕문
皆得現前하며其心廣大하야 具足神通하며 身無障碍하야 至一切處하니라
개득현전 기심광대 구족신통 신무장애 지일체처
(3) 休捨優婆夷
그 다음에 이제 휴사우바이休捨優婆夷가 비로소 등장하는 휴사우바이休捨優婆夷가 등장하기까지
선재동자가 선지식 생각하고 그 휴사우바이休捨優婆夷가 있는 동산의 그 아름다움을 표현을 하고
그 다음 거기 궁전이 있는데 궁전의 아름다움 그 다음에 또 그 외의 백만가지의 장엄들,
이런 것들을 지금까지 쭉 이렇게 얼마나 근사한 사람이 나타날려고 하는지,
시時에 휴사우바이休捨優婆夷가 좌진금좌坐眞金座하사
진금좌眞金座, 진금眞金으로 만든 그런 자리에 떡 앉았더라. 그랬는데
대해장진주망관戴海藏眞珠網冠이야
대戴, 이고 있다, 무엇을 이고 있는가. 해장진주망관海藏眞珠網冠이야. 관冠을 썼는데
모자를 이 보살이 썼는데 바다에 있는 바다 속에 있는 진주眞珠로 만든 그물처럼
그러니까 무거우면 쓰고 있기가 곤란하겠죠.
그물처럼 아주 얇게 만들어진 그런 진주 그물 관冠을, 떡~ 대戴자는 쓰고 있다 이거야. 쓰고,
출과제천진금보천出過諸天眞金寶釧하고
그 다음에 그 위에, 그 위에 있다, 무엇이 그 위에 있는고 하니
하늘에서 나는 것보다도 출과出過, 훨씬 더 나은 훨씬 지나가는
진금보천眞金寶釧, 요건 이제 비녀예요.
인도 사람들이 비녀를 했는데 어쨋든 머리에 비녀를 탁 끼고 있고, 상상하세요. 이 보살의 모습을,
진금좌眞金座에 앉았고, 저 바다 속에 나는 그런 진주로 만들어 진주로 그물을 짜가지고
관을 만들어서 턱 머리에 쓰고 있고 또 아주 하늘 것 보다도 훨씬 더 좋은 진금 보배 비녀를 떡 끼고
수감청발垂紺靑髮이야
이 여러분들 머리 색깔이 어떤 색깔이 제일 좋으냐. 감청발紺靑髮, 감청색이 제~일 아름다운 머리,
머리 결이예요. 머리 색깔입니다.
요즘 노란 머리 무슨 머리 자꾸 들여샀는데 간혹 또 감청색을 들인 사람들이 있더라고.
아주 진한 푸른 빛, 진한 푸른 빛이 감청색입니다.
검은 빛이 나기도 하고 푸른 빛이 나기도 하는 그것이 감청색인데
이 보살님이 그런 머리를 가졌어요. 감청의 머릿발을 턱~ 드리우고
대마니망大摩尼網으로
큰 마니摩尼의 그물로써
장엄기수莊嚴其首라
그 머리에 또 장엄莊嚴을 척~ 했어 . 서양 여자들 보며는 간혹 그물로써 이렇게 머리,
얼굴을 가리는 게 있죠. 가리는 그런 검은 색을 가지고 머리에 얹어가지고
누구인가 그렇게 나타났죠, 우리나라에, 언제 그랬죠. 머리에 장엄莊嚴했고
사자구마니보師子口摩尼寶로써
사자師子 입처럼 생긴 마니 보배로써
이위이단以爲耳璫이라
아! 이거 아주 위엄을 드러내면 좋겠네. 그러니까 귀걸이에 무늬가 큰 사자입이 사람을 물듯이 하는
그런 귀걸이의 모양을 그런 모양을 한 그 귀걸이를 떡 이렇게 귀에 걸었더라. 이거야.
이런 귀걸이 해서 팔면 되겠네 장사...ㅎㅎㅎ 아 괜찮겠네요.
여자들은 조금 약하고 그렇찮아요, 그럼 사자 모습을 한 그런 귀걸이 떡 다는 거야.
아 이 휴사우바이가 그렇게 했는데 뭐 우리가 뭐 없는 소리 하나요.
이 귀걸이 단璫자입니다. 귀에 귀걸이 단璫자, 귀걸이 단璫자,
이단耳璫, 이단耳璫이라고 해서 귀걸이죠.
이 귀걸이는 내가 가끔 이제 이야기를 하는데 달마대사도 귀걸이를 했다,
그 분은 귀가 상당히 큰데도 귀걸이를 했거든.
그런데 당신이 보기에 관상학적으로 귀가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을 했던 모양이라,
그래서 귀가 좀 부족하다 상학적으로 좀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귀걸이 하는 게 좋아요.
조금 두껍게 하나 붙여준다든지 너무 드러나게 하지말고 살푼 동전 한 반개나
한 3분의 1쯤 되는 크기의 금빛으로 가지고 탁 붙여주면 보기도 좋고
부족한 귀를 보충해주는 거야.
그러며는 상당히 상학적으로 보충이 된다고 그래요.
내가 그거 물어 봤어, 아주 뛰어난 관상가인데다가 그렇게 엉터리로
그렇게 해서 붙이며는 그게 가능하냐, 보완이 돼냐 하니까 된대요, 된다고요.
다는 100프로는 아닌데 어느 정도는 된다고 그러더라고요. 어느 정도는 된다,
그렇다고 수술할 거 없고, 얼굴에 칼 대는 거는 제~일 못쓰는 거 중에 하나라고 그러대.
또 그 상학. 가능하면 안 대는게 좋다고,
그 얼굴에는 그 코가 딱~ 아주 조화를 이루었는데 가장 잘 그 얼굴에는
그 코가 딱 조화가 되는데 아이 뭐 코만 오똑하게 해 달라 이거야.
얼굴은 넙덕한데 코가 오똑하게 되면 조화가 깨지는 거예요. 그건 절대 건드리지 말아야 돼요.
자연으로 두는 것이 제일 아름다운 거예요. .
그 코에는 그 얼굴, 그 얼굴에는 그 코, 그 눈에는 그 얼굴, 그 눈에는,
다 거기다 맞게 돼 있어요 다 .
그래서 사람 사람들이 제일 아름다운 거예요. 그 나름대로. 같은 사람이 하나도 없잖아요.
여기는 이제 그 귀걸이를 하는 정도는 자기의 상을 좀 보완을 한다 하는
그런 이야기를 내가 그 전에 상학자인데 들었기 때문에 그래서 내가 참고로 말씀 드리는 거예요.
그 다음에
여의마니보왕如意摩尼寶王으로
여의마니보如意摩尼寶, 여의보밴데 여의마니보如意摩尼寶라고 그렇게 이제 여의주죠.
뭐 일종의 여의주로써
이위영락以爲瓔珞이라
영락瓔珞은 이제 대개 목에 건다든지 하는 그런 이야기죠. 이위영락以爲瓔珞하고
일체보망一切寶網으로
여러가지 보배로 된 그물로써 또 그 몸에다가 이리저리 휘감고,
수부기신垂覆其身하사
수부垂覆라, 수부垂覆라고 하는 것은 드리우고 덮고 감고 이랬다 이거죠. 그래서
백천억나유타중생百千億那由他衆生이 곡궁공경曲躬恭敬하는거라
이 보살인데 그 백천억나유타 중생百千億那由他衆生들이
고개를 숙이고 몸을 숙이고 공경恭敬하고
동방東方에 유무량중생有無量衆生이 래예기소來詣其所하니
또 동방東方에 무량중생無量衆生이 있어서 그 곳에 와서, 전부 그곳에 와서 말하자며는 오는데
소위범천所謂梵天과 범중천梵衆天과 대범천大梵天과 범보천梵輔天과 자재천自在天과
소위 어떤 사람들이 오는가, 범천梵天 사람들이 오고, 범중천梵衆天 사람들,
대범천大梵天 사람들, 범보천梵輔天 사람들, 자재천自在天 사람들,
내지일체인급비인乃至一切人及非人이며
내지 인비, 인급비인人及非人, 사람들, 사람 아닌 이런 이들이 온다, 동쪽만 그런 게 아니라
남서북방南西北方과 사유상하四維上下도 개역여시皆亦如是라
다 같이 모두 이렇게 모두 몰려오더라. 몰려와서 이 분이 유명하다는 소리 듣고
훌륭한 선지식이라는 말을 듣고 전부 거기 와서 뭘 배우고 듣고
그 덕화를 입어 가고 그런다 이거야.
그 뒤에 거기에 선재동자도 자기를 따르는 대중들과 아울러 이제 거기에 당도한 거죠.
기유견차우바이자其有見此優婆夷者면
그 누구든지 이 우바이優婆夷를 한 번만 보기만 하며는, 보는 사람이면
일체병고一切病苦가 실득제멸悉得除滅이야
그게 얼마나 사람들이 많이 와. 어쨋든 병 고친다 해야 사람들이 많이 와,
지금도 뭐 병 고친다 하며는 엄청난 사람이 몰려 와요.
그 전에 있다가 요즘엔 안 하시는데 해운대 정우 처사라고 그 분이 사경을 많이 해가지고
그런 신통이 생겨가지고 한 때는 뭐 오천 명이 모였대요. 오천 명이,
그래 스님이 꼭 와서 보라는 거야. 3번인가 내가 가서 봤어. 내가 봐야 된다는 거야.
신문에 우리 부산일보에도 신문에 크게 나오고 그랬죠. 그거 기억하실 거예요.
몇년 전 일인데 해운대 저기 거기 교육 문화원 나오는 사택이 있는 바로 그 밑인데
그래서 이웃에서 신고를 하고 교육 문화원 그 사택에서 전화를 해가지고
무슨 뭐 불법 위법 뭐 회의 한다고 그러고 차를 댈 데가 없고 곳곳에
그냥 대소변을 봐가지고 막 엉망진창이 되고 5천명이 모이니까.
보통 마을에 5천명이 한꺼번에 모였는데 그거 어떻게 되겠어요.
그래가지고 신고가 들어오고 그래가지고 사람 이제 그 행위를 이제 안해요.
그 분 본래 철강을 해가지고 잘 사는 사람이라. 근데 갑자기 그런 신통이 생겼어요.
내가 3번이나 가서 봤어. 봤는데, 이 사람 있는데 노인이예요.
그런데 이제 이렇게 손만 한 번 쓱 가면 병이 낫는데 간혹 안 낫는 사람도 있고
낫는 사람도 있고 그래요.
어쨋든 믿음이 철저한 사람이 가서 또 낫고 그러더라고. 그러니까 사람이 몰리지.
제일 많이 모일 때는 5천명이 오는 거라. 그건 내 눈으로 직접 봤으니까.
그 후로 적게 왔을 때도 있었고, 이거는 늘 내가 와서 보라고 하는
내가 증명을 해야 된다고 하는 이유가 있어요.
그 분이 일본에 가서 도교 책을 이렇게 보고 지하철 타고 가는데
옆에 앉은 사람이 불교 책을 이렇게 보다가 어떻게 대화가 돼가지고
책을 바꿔 보자고 하더라네.
그래 바꿔서 보니까 자기는 평생 뭐 도교나 유교 이런 거 뭐 좀 보다가
불교책은 그 때 처음 보게 되는데 그 때 부터 불교책을 보기 시작해가지고
무언? 중에 한국에 와 가지고 불교책을 이것저것 생기는대로 이제 보게 됐고
그 집 보살은 경봉스님에게 일찌기 잘 다니고 그랬는데 그렇게 못 가게 내 그냥 했는데
이 보살님은 그냥 내 경봉스님에게 다니고 선방에 다니고 그랬어.
그러다가 오히려 이 처사가 이제 도로 이제 불교에 대해서 더 깊이 들어가게 된 거라.
그래서 이제 '아이 책을 좀 제대로 구해 볼라며는 누구인데 어떻게 물어 봐야 되느냐'고.
그렇게 이제 하니까 어떤 친구가 있다가 저기 거사림에 나가는 친구가 있다
무비스님에게 물어보라고 그랬어.
그래서 내인데 떡 온 거야. 그래서 내가 대장경을 한권 사 줬어. 우리 불교장경 그거 하나.
좋~다고 이걸 갖다가 그냥 매일 읽고 매일 쓰고, 쓰기를 많이 썼어요.
사경을 그래서 내가 사경 사경을 권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어요.
계~속 쓴 거라. 오자도 엄청나게 많고 빠진 글자도 많아.
그렇게 엉터리로 써도 하여튼 트럭으로 몇 트럭이야.
종이 몇 트럭 썼어요. 돈이 많아 놓으니까 전부 고급 종이, 비싼 종이를 사다 그렇게 쓰고
그래가지고 이제 어쨋든 그러다가 어느날 집에 이렇게 올라가는데
이웃집 할머니가 이렇게 쓰러져 있더라네.
쓰러져가지고 뭐가 속이 안 좋아서 쓰러져 있는데 길 가에 아는 할머니가 쓰러져 있으니까
부축을 해가지고 길 가에 앉혀놓고 이렇게 만지고 이렇게 주물러 주고 다리도 주물러 주고
어깨도 주물러 주고 그렇게 하니까 아이 시원하다 하더라는 거야. 시원하다고.
그런데 혼자 갈 수 있겠나 하니 혼자 갈 수 있다 해서 집에 이웃집 보내주고
자기는 올라갔는데 아 집에 가서 그 할머니가 잔뜩 자랑을 했네.
아 그 분이 만져줘서 말이지 내가 시원하게 나아서 그냥 걸어왔다고.
이래 돼가지고 걸핏하면 이제 만지러 오는 거야. 사람들이, 만져 달라고.
그 때는 잘 나았대요. 그 때는.
그래가지고 관세음보살 소문 나기 시작해가지고 일 년 하면 천명 이렇게 왔어요.
2년즘 지나니까 5천명이야. 그래 고발 당하고 생야단 났었어요.
요즘도 가끔 이 처사가 전화를 해. 근데 전화 하는데 늘 하소연 하는 말이
이렇게 수만 명이 내인데 병을 고쳐 갔는데 한 사람도 전화 한 번 하는 사람 없고,
찾아오는 이 없고 박카스 한병이라도 사들고 오는 사람 없다 이거야.
참 이상하다 그래. 참 이상하다, 자기가 암만 생각해도 하도 이상해서
스님에게 또 전화한다고 같은 소리 또 한다고 또 한다고 하면서 간혹 전화오면 그 얘기야 그냥.
정우 처사라고 아주 그 자유당 박정희 정권때 철강을 해가지고 부산서 상당한 그런 돈도 벌고
그랬었어요. 그 뭐 무슨 강철이라고 그 사람이 처음 개발했어,
그랬는데 집에 가면 박정희하고 그 때 사진 찍은 거 한참 사업할 때 사진 찍은 이런 것도 쭉 걸어놓고
자랑도 해싸키도(하기도) 하고 그러는데 그러다 이제 사경 하다가 어느 날 그렇게 신통이 생겨가지고
그런데 그만 이제 안 해요. 이제는.
안 하고 뭐 자기가 그거 뭐 돈벌이 할 일도 아니고 그런데 자꾸 불법 위법 행위라고
막 그냥 지탄받고 그래놓으니까. 그런 일이 있었어요. 그렇게 사람이 많이 모이더라고요.
그런데 이 휴사우바이도 이 사람이 보기만 하며는 낫는다 그랬는데, 그 분이 처음에는 만져 줬어.
처음에는 이렇게 만져, 사람이 이제 백명이 넘고 5백명쯤 되니까 만질 수가 없잖아요.
그래 이마에다 손만 한번 대는 거야 이렇게. 지나가면 쭉 서 있는데 손만 한번 이렇게 대.
그러다 천명이 넘어 가니까 그것도 못하고 이렇게 해. 손만 한 번 휙 돌려 버려,
그것도 오전에 한 두 세시간 그래요. 오백명 오천 명 모이니까 그것도 두 세시간 걸리는 거야.
그렇게 하더라고요. 내가 갔을 때 그렇게 하고 있을 때라, 그거 뭐 장난도 아니고. 뭐 우습더만.
그러니까 한 여남은 명쯤 이렇게 하고 또 이 쪽에 가서 여남은 명 줄 서 있으면 여남은 명
이렇게 하고 그리고 한사람씩 만질 겨를이 없어. 한 오천 명 되니까.
여기는 보기만 해도 낫는대. 그 때 그 사람도 보기만 할 정도야.
손 이렇게 그 사람들 향해서 한 번 보기만 하는데 그런 또 묘한 도리가 있더라고요.
그래 바짝 아마 그런 어떤 신통이었나 봐. 지금은 아마 신통이 들어가 버렸는가 ㅎㅎㅎ
안할려고 하는지.
그래 내가 그런 것이 불법을 공부해가지고 제대로 된 정법이 아니다 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했는데 '아!~ 스님도 이걸 해야 되는데...' 그러는데 ㅎㅎㅎ 그 내가 어떡하겠어요.
그래 너무 또 지나치게 할 수는 없고 적당히 이야기 하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그냥 뭐 적당히 하라고... 적당히 하라고... 그렇게 하고 말았는데
'아 스님도 이거 해야되는데 이거 해야되는데', 지금도 그 이야기를 해요.
지금도 만나면, 전화로 그 얘기를 해요.
그 저기 저 롯데아파트가? 요 앞에? 그게 자기 땅이야. 그 사람. 롯데아파트 들어오는 땅이 자기
그 뒤에 동산도 자기 동산이고 재산이 아주 굉장해요.
그 쪽 옆에 아주 잘 지은 집은 그건 자기 아들 집인가 하여튼 그렇고,
옛날에 뭐 땅값 쌀 때 많이 그래 사 놨었던 모양이예요.
또 한참 돈 잘 벌고 그런 그러던 사람인데, 그래 잊어지지를 안해요.
항상 그 이상하다 이상하다 그러더라고요,
그래 내가 어쨋든 뭐 불법은 견성 성불하는 데 있으니까 너무 그래 그렇게 하는데
치우치지 말라고 이제 그러기는 했는데 일체병고一切病苦가 실득제멸悉得除滅이라,
휴사우바이를 한 번 보기만 하며는 모든 병고病苦가 다 제멸除滅,
그러니까 동서남북 사방 사유상하 시방에서 이런 사람들이 몰려온다는 거죠. 그리고
이번뇌구離煩惱垢라
번뇌煩惱의 때를 다 떠나버리고
발제견자拔諸見刺야
요건 이제 소견의 가시를 뽑아버린다, 소견의 가시를 뽑아버린다 이거야. 견자見刺,
이게 참~별 거 아닌 거 같아도 견자見刺라고 이제 했는데
사람들이 자기가 가지고 있는 안목, 자기의 어떤 주관, 자기의 소견, 자기의 판단력,
자기의 어떤 기준, 자기의 어떤 선, 자기 틀, 이게 문제라. 그게 가시 역할을 하는 거야.
가시 역할. 그래서 그걸 뽑아버린다,
그래 이 보살을 한 번 떡~ 이렇게 만나기만 하며는 자기 개인의 좁은 소견이
싹~ 사라져 버리는 거죠. 싹 사라져 버려.
그러며는 마음이 넓어지죠. 가슴이 툭 터지고 넓어집니다.
예를 들어서 자기 집이 있고 집에 울타리를 해놨는데 울타리를 걷어버리며는
이웃 집 마당까지도 자기 마당이 되잖아요. 그와같은 거죠. 한 예를 들어서.
저기 어떤 데에 가니까 요즘 새로 생기는 그런 마을에는 그런 마을이 있더라고요. 보니까.
그 지을 때 옆에 집 하고 여기 저 통도사에 그 위에 언양 못 가가지고 어느 그런 마을이 있어.
요즘 새로 지은 마을들은 그래 해요.
단독주택을 이렇게 이렇게 하는데 옆집하고 이야기 해가지고 마당을 없애자고 그래.
그래 마당에서 들어오는 대문만 있는 거야. 대문이 이쪽에도 있고 저쪽에도 있고 옆에 없는 거야.
다 터놓고 사는 거야. 그래 얼마나 시원하고 좋아요.
서로 믿고 살만한 이웃같으며는 옆에 막는 담이 필요가 없잖아요.
도둑이 들어와도 같이 지킬 것이고 같이 지킬 거거든. 그러니까 얼마나 넓은지 모르는 거야.
3집만 터 놓고 살며는 상당히 넓어요. 옆으로 3집만 털면.
예를들어서 한 집이 무슨 50평이라 하더라도 50평 60평 마당이 된다 하더라도
100평이 되고 150평이 되잖아. 마당이. 이쪽 마당 끝에서 저쪽 마당이 까마득한 거야.
그런 소견이라고 하는 자기의 어떤 소견의 그런 어떤 틀을 딱 만들어 놓고 그 기준을 가지고
사람을 보고 세상을 보고 모든 사건을 보고 그렇게 하며는 그거는 자기딴에는
뭐 아! 맞느니 그르느니 뭐 지 소견에 안 맞으면 전부 틀렸다고 하고 전부 나쁘다고 하고 그러는데
그거 다 지 감량대로 판단하는 거지. 뭐가 그게 맞고 뭐가 그게 옳겠어요.
그 지 소견이지. 자기 소견이지. 전부 우리는 나나 누구나 할 것 없이 전부
자기 소견의 어떤 틀 속에 갇혀 있는 거죠. 전부 거기 갇혀 삽니다. 사실은
그레서 그것을 가시라고 하는 거예요 가시, 발제견자拔諸見刺라,
소견의 모든 소견의 가시를 다 뽑아버린다.
병고를 제멸하고 번뇌를 떠나고 자기 주관, 자기 소견의 가시를 뽑아버리고
최장애산摧障碍山
장애障碍의 산을 무너뜨려버리고
입어무애청정경계入於無碍淸淨境界
무애無碍, 걸림 없는 청정경계淸淨境界에 들어간다, 그 다음에
증명일체소유선근增明一切所有善根하며
일체소유선근增明一切所有善根,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그나마의 어떤 작은 선근善根들을
그런 선근을 더 드러나게 하고 더 밝게 만들어 준다. 또
장양제근長養諸根하며
또 제근을 장양長養한다, 모든 근根, 안이비설신의, 이 근들을 모두 성성하고
예를 들어서 보는 거 듣는 거 이런 것들이 전부 더 아주 훌륭하고 뛰어나게 한다,
장양제근長養諸根이다, 제근을 장양하여, 또
입일체지혜문入一切智慧門이라
모든 지혜智慧의 문에 들어가게 한다,
입일체총지문入一切總持門이라
일체총지문一切總持門, 모든 것을 다 잘 기억하는, 그게 다 가지는 거죠.
그 총지문總持門에 들어가려고
일체삼매문一切三昧門과 일체대원문一切大願門과 일체묘행문一切妙行門과 일체공덕문一切功德門이
일체삼매문一切三昧門과 일체대원문一切大願門과 큰 원력의 문과
일체묘행문一切妙行門과 일체공덕一切功德의 문門이
개득현전皆得現前이라
전부 앞에 턱 나타나는 것을 얻게 되며
기심광대其心廣大하야
그 마음이 광대廣大해서
구족신통具足神通이야
신통神通을 구족하게 되고
신무장애身無障碍해서
몸에는 아무런 장애障碍가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