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소개
지리산 중산리코스로 향합니다.
스트레칭으로 가볍게 몸을 풀어줍니다.
지리산 중산리 등산 코스를 지도로 점검합니다.
5.4km의 구간입니다.
편도로 4시간정도 걸리는 등산코스입니다.
3.4km 등산코스는 보통과 어려움이 공존합니다.
남은 2km는 매우어려운코스입니다
지리산 등산 코스 초입부로 향합니다.
계곡이 보입니다.
물소리가 시원하게 들립니다.
1967년 12월 29일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리산은 3개도(경상남도, 전라남·북도), 1개시, 4개군,
15개 읍·면의 행정구역이 속해 있습니다.
그 면적이 483.022㎢로서 20개 국립공원 중 가장 넓은 면적의 산악형 국립공원입니다.
지리산(智異山)을 글자 그대로 풀면 "지혜로운 이인(異人)의 산" 이라 합니다.
이 때문인지 지리산은 여느 산보다 많은 은자(隱者)들이 도를 닦으며 정진하여 왔으며 지리산 골짜기에 꼭꼭 숨어든 은자는
그 수를 추정하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지금도 그 은자들이 있을 지 궁금합니다.
지 리산은 예로부터 금강산, 한라산과 함께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민족적 숭앙을 받아 온 민족 신앙의 영지(靈地)였습니다.
지리산의 영봉인 천왕봉에는 1,000여년 전에 성모사란 사당이 세워져 성모석상이 봉안되었으며, 노고단에는 신라시대부터 선도성모를 모시는 남악사가 있었습니다.
반야봉, 종석대, 영신대, 노고단과 같은 이름들도 신앙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구름 위에 떠 있는 고봉 준령마다 영기가 서리고, 계곡은 웅장하면서도 유현(幽玄)함을 잃지 않습니다.
천왕봉에서 노고단에 이르는 주 능선의 거리가 25.5km로 60여리가 되고, 둘레는 320여 km로 800리쯤 된다고 합니다.
지리산의 너른 품안에는 1,500m가 넘는 20여개의 봉우리가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 노고단(1,507m)의 3대
주봉을 중심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으며, 20여개의 긴 능선이 있고 그 품속에는 칠선계곡, 한신계곡, 대원사계곡,
피아골, 뱀사골 등 큰 계곡이 있으며, 아직도 이름을 얻지 못한 봉우리나 계곡이 많다고 합니다.
이렇게 넉넉한 지리산의 웅장하고 아늑한 산세는 영·호남의 지붕으로서 이 지역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며, 생명의 산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리산의 북쪽으로는 만수천-임천-엄천강-경호강-남강-낙동강이 이어지며, 남쪽으로는 섬진강이 흘러 생명수를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천왕봉 바로 아래 위치하고 있는 천왕샘을 비롯하여 주능선 곳곳에서 끊임없이 샘물이 솟아나고 있다.
"산은 사람을 가르고, 강은 사람을 모은다." 고 했습니다.
경남의 하동, 함양, 산청, 전남의 구례, 전북의 남원, 이렇게 3도 1시 4군에 걸쳐 있는 지리산은 풍부한 동·식물만큼
그 문화는 동서간을 이질적이면서도 다양한 문화권으로 만들기도 했다. 그래서 지리산은 단지 크고, 깊고, 넓은
것만으로 설명이 안되는 다른 매력이 있는 산이라고 합니다.
흔들다리가 보입니다.
흔들거립니다.
조심스럽게 건너갑니다.
서영감 108계단이 보입니다.
정말 108계단인지 장난으로 써놓은 것인지 궁금합니다.
한 칸 한 칸 올라가며 계단수를 세어봅니다.
정확하게 108 계단입니다.
앞으로 믿음으로 살아가기로 합니다.
심장마비 사망사고 지역입니다.
한 번 쉬었다가 올라가기로 합니다.
다시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지리산 천왕봉 코스는 중간에 쉼터나 평지가 거의 없습니다.
오르막길이 쭉 이어집니다.
11시 30분입니다.
40분만에 2.4km를 올라왔습니다.
해발 1,177m입니다.
망바위까지 올라왔습니다.
앞으로 3km만 더 올라가면 지리산 천왕봉입니다.
힘을 냅니다.
작은 새가 보입니다.
길을 안내해줍니다.
다시 흔들다리가 보입니다.
법계사에 거의 다 도착한 것 같습니다.
50여m 걷기 편한 길이 이어집니다.
다리를 풀어줍니다.
앞 쪽에 보이는 정상이 지리산 천왕봉 같습니다.
비가 올때는 바위 밑에 들어가서 쉬면 좋을 것 같습니다.
12시입니다.
로터리 대피소에 도착합니다.
법계사가 있는 곳입니다.
1시간 20분만에 3.4km를 올라왔습니다.
바로 천왕봉을 향해 등산을 시작합니다.
이제부터 매우 어려운코스가 시작됩니다.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바위구간이 많습니다.
옆쪽은 절벽입니다.
반달곰과 마주쳤을 때의 행동요령이 보입니다.
산에서 곰을 마주치면 무서울 것 같습니다.
잘 숙지해둡니다.
신기한 돌이 보입니다.
사진을 찍어둡니다.
바위 계단이 이어집니다.
탐방로 길을 따라 이동합니다.
앞만보고 올라갑니다.
나무인형이 보입니다.
비웃는 것 같습니다.
힘을 냅니다.
지리산 천왕봉 정상이 보입니다.
연무가 끼어있습니다.
옆쪽 숲에서 한 아저씨가 나옵니다.
볼일을 보고 나온 것 같습니다.
자리를 피합니다.
나무 한그루가 외롭게 서있습니다.
잠시 쉽니다.
1시입니다.
조금만 더 가면 천왕봉 정상입니다.
마지막 코스는 계단과 바위로 이루어진 코스입니다.
드디어 도착합니다.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