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blog.yes24.com/document/11667443 | |
김교수 저 마침내 밝혀지는 일본 혐한의 실체!! |
"일본은 우리에게 절대 _ 않는다!"
『롯본기 김교수』의 저자 김교수는 연세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 경영 과정을 수료했다. 일본 세이부 문리대학 서비스 경영학부 부교수를 역임했고, 현재는 유튜브 체널 「롯본기 김교수」 운영자이다. 저자는 오랫동안 일본에서 터전을 내리고 살고 있다. 현재 일본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혐한 분위기를 고려하면 저자에게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지만, 저자는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일본의 실태를 알려야겠다는 사명감으로 이 책을 썼다고 했다.
'왜 일본 TV에서는 연일 한국을 욕하는 방송이 끊이지 않는 것일까', '왜 일본에서는 혐한서적이 베스트셀러인 것일까', '왜 일본은 한국을 혐오하게 됐을까' 등 수개월 전부터 계속된 수많은 고민 탓에 제대로 잠을 청한 날이 손에 꼽을 만큼 적다. 몇 달 전 아이가 주변을 두리번거리더니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나에게 한국말을 사용한 적이 있다. 분명 어디에선가 한국말을 쓴다는 이유로 좋지 않은 경험을 한 것이라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한국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멸시와 차별을 겪어야 한다는 건 비단 나뿐만이 아니었던 것이다. 아무 죄도 없는 사랑하는 내 아이가 그저 한국말을 쓴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는 현재 일본의 비정상적인 상황을 그대로 간과하고 넘어갈 수는 없었다. 이후 나는 조악한 장비를 마련해 일본의 실태를 알리는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다. (7~8)
우리에게는 '일본을 제대로 이해하자'는 책이 많이 있다. 우리가 자주 접할 수 있는 일본 문화를 알리고, 그들이 경제대국이 된 배경에는 무엇이 있는지 등을 소개하는 책들이다. 우리는 일본이나 일본 사람들을 미워하자고 하지도 않고 미워하자는 책도 없다. 우리는 과거 그들이 제국의 힘으로 우리를 강압적으로 유린한 역사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 태도를 규탄하고 그들에게 적극적으로 사과를 요구하고 있을 뿐이다. 그들처럼 길거리에 떼거리로 몰려 다니며 스피커를 들고 한국인을 욕하고 배척하지는 않는다. 『롯본기 김교수』는 지금까지 나온 일본에 관한 서적과는 성격이 좀 다르다. 저자는 지금까지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았고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일본 저변의 정치 의식과 사회 관습, 경제 구조, 문화 산업 등을 고발하는 어투로 까발리고 있다. '돈 없으면 살기 참 힘든 나라'에 소개된 일본의 참모습을 보자.
고속도로 이용료가 비싸다. 우리나라에 비해 많게는 10배 이상 비싼 구간도 존재한다. 집이 좁고 건물 임대료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것이 그 원인이다. 산림녹화 정책을 잘못하여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가 많다. 유전자 조작을 통한 꽃가루 억제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각종 청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제대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일본은 난방 시설이 낙후되어 난방비가 많이 든다. 난방을 제대로 하려면 비싼 전기세를 엄청나게 부담해야 한다. 일본은 고물가 나라 중 하나다. 오사카에서는 150그램도 안 되는 스테이크 한덩이에 4천 엔(약 4만 원)에 팔리고 있다. (55~63)
'롯본기'는 일본 도쿄에 있는 구역으로 과거에는 군사 시설이 많았던 곳이다. 지금은 주상 복합 구역으로 다시 살아나 관광객이 몰리고 있어 일본 문화와 관습을 관찰하기에 적합한 장소다. 『롯본기 김교수』 PART 2에서는 일본 불매운동은 반드시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불매운동은 일본에 대한 혐오나 보복이 아니라 우리의 권리 행사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