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8월9~10일)강원도 평창 형제들 여름휴가{휘닉스 파크}(2편)★
솔로몬<꽃꽃이 소재로도 많이 쓰며 향이 아주 강하다
리프트를 타고 편히 올라 갔더라면 이 아름다운
전경을 다 제대로 못 담아 왔을 것입니다..
힘들게 올라갔다 온 보람이 있네요...
★(2008년8월9~10일)강원도 평창 형제들 여름휴가{휘닉스 파크}(2편)★
2008년 8월 9~10일 강원도 평창 형제들 여름휴가로 보광 휘닉스
파크에서 휴가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아침일찍 혼자서 등상로를 산책하고 내려와서 콘도 근처에 아름답고 예쁜
산책로를 따라서 즐기면서 행복한 마음으로 구경하면서 담아 왔답니다...
오빠부부는 내가 산에 등산코스 다녀 올 때 벌써 동네 산책로와 하늘정원
까지 다녀 왔다며 막내동생은 옛날에 스키 타러 왔을 때 구경을 다 했다고
12일이면 미국에 방학이 끝나서 학교에 개강해서 가야 되니 내일 집에 가면
짐을 꾸려야 한다면서 쉬겠다고 하고 막내 남동생은 아이들 대리고
불루케니언에 물놀이 하러 갔지요^^1명65000원 인데 초대권으로 40%활인
해서 39000원+수영복 대여하니 20만원이 들었다고 합니다..
아뭇튼 각자 휴식하고 싶은 사람은 휴식하고 산책하고 싶은 사람은
자유시간으로 휴가를 즐기며 놀았답니다...
************************************************************
★메밀꽃 필 무렵(이효석)★
줄거리를 말하자면 이렇다~
봉평장의 파장 무렵, 왼손잡이인 드팀전의 허 생원은 장사가 잘되지 않자
조선달이 중춧집에 술을 마시자고 하며 끌고가자 마지못해 끌려갔다.
그곳에서 허생원은 나이어린 장돌뱅이 동이를 만나는데...
대낮부터 여자랑 농탕질을 한다며...."머리에 피도 안 마른 주제에 계집하고
농탕질이냐"고 동이의 따귀를 때렸다. 그런데 동이는 아무말없이 나가자
허생원도 마음이 좋진않다.그런데 시간이 좀 흐르자 동이가 허생원에게 뛰어와
나귀가 밧줄을 끊고 난리가 났다면서 일러준다.이때 허생원은 자기를 외면할줄
알았는데 이렇게 대해주자 동이에게 마음이 가기시작한다.나는 이부분에서 웬지
부자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마무리에 보니 정말이었다~아무튼 동이와 허생원과
조선달 3명이서 달빛 비치는 메밀꽃이 피어있는
길을 걸으면서 허생원이 선달에게 지겹도록 한 이야기를 해준다...노름판에 돈을
다잃고 여름밤 더워 물방앗간에 목욕을 하러가는데 그곳에서 성서방네 처녀를
만났다.성서방네는 파산을 하여 신세한탄하며 울고있었는데 그사이 두사람은
관계를 맺게 되었다 그러다 동이가 엄마만 모시고 산다는걸 알게됐다.이야기를
하며 걷던 허생원이 발을 허디뎌 나귀에서 떨어져 물에 빠지고 동이는 허생원을
업어준다.업힌채로 물은 건너다 허생원은 동이에게 어머니께서 어디가 고향인지
묻는다.그리고 고향이 봉평이란걸 알게된다.그리고 생원은 동이의 왼손잡이임에
주목을한다.
이 글을 쓰신 이효석작가님은 자기개성이 강하신 분이라 들었는데 나는 이 소설에서
나타난 배경묘사가 정말 좋았다. 배경을 묘사함으로써 작품 전반의 정서를 이루어
낸듯하고, 가령 "소금을 뿌려놓은 듯한" 이란 표현으로 달빛이 비치는 메밀밭을
묘사하는데,너무 낭만적인 느낌이 확 꽃혔다.그리고 나는 이글을 읽으면서 과연
인간에게 인연이란게 있는지가 궁금해진다. 이글은 소설이라 하지만 내가 평소에
겪는 인연도 가지각색~ 있을법도 한거같다.
당귀꽃^^
나리꽃^^ 당귀꽃의 매력에 푹 빠젖습니다 벌개미취^^ 내가 좋아하는 루드베키아 꽃^^ 겨울에는 스키장이며 여름엔 이리도 아름다워요 삼성에서 땅을 많이 구입하여 휘닉스파크도 삼성 거 입니다. 한련화^^ 쪽두리 꽃^^ 봉숭아 꽃도 정겨워요^^
(2008년 8월11일)^^☎☎☎♡^^*
|
Charles Gounod
샤를르 구노의 프랑스 가곡은 F. Schubert의 Lieder에 비해
여전히 Romance Style에 머물러 있었지만,
진정한 프랑스 Melodie의 시작점을 1850년대로 감안한다면,
그는 '프랑스 멜로디의 아버지( The Father of French Melodie)'
라는 찬사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다.
유절가곡이 주는 단조로움과 화성의 빈약함,
그리고 반주의 지속적인 반복 형태등이
독일의 예술가곡에 비해 질적으로 향상되지
못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프랑스의 취향(sensibilite)에
맞는 곡을 200 여 곡이나 작곡하였다.
그리하여 훗날 Maurice Ravel은
"The true founder of the Melodie in France was
Charles Gounod (진정한 프랑스 멜로디의 창시자)" 라고
말하였다.
구노 스스로도 그 프랑스의 감각이란
쉽게 말로 표현할 수는 없지만 '정교함, 단아함,
그리고 맛갈스러움'이라고 말하였다.
음악이나 노래가 비록 작으나 정교하고 우아하며
시와 멜로디와 반주의 비율이 잘 정돈되어 있다.
이 연약하고 유연하게 흐르는 서정성은
프랑스 가곡의 한 뿌리를 형성하였다.
그리고 그가 구축한 프랑스 풍의 감각의 맛을 일명
'Gallic sensibility(마늘 맛의 감각)' 이라고 부르게 된다.
비록 센티멘탈한 가곡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프랑스 가곡의 정체를 찾기위한 혼란기에서
완전한 French Melodie를 Gabriel Faure가 이룩하는데
그의 가곡들이 커다란 공헌을 하였음은
아무도 부인할 사람이 없다.
우리 가족 사랑합니다^^*
|
|
첫댓글 소천이 08.08.15. 13:02 양 먹이주기 재밌겠다 ~ ㅋㅋ
소천이 09.03.07. 16:33 우리도 이번에 양떼 목장 다녀왔는데...
푸른 날 가면 이렇게 목장에 풀어놓고 먹이주기 하는 구나.....
성산 09.03.07. 23:27 그래 다시 가 보고 싶은 곳이야~
꽃이 필때 가면 넘 아름답지...지난번 목사님 부부들 이랑 갔었지..
.형제들 갈때와 스키장을 보니 그래도 꽃이 필때가 더욱 아름답더라구^^
스키 타는 장면들도 이색적 이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