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자와 지혜로운 자(시 14:1)
이 세상에는 지혜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가 있습니다.
우리는 당연히 어리석은 자가 아니라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누구나 알 수 있는 이 사실을 외면하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어리석은 자입니까?
1절 말씀입니다.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이 없다”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부인한다고 하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짓이요, 가장 오만한 짓입니다.
“하나님이 없다”라고 말한다고 해서, 하나님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죽었다”라고 말한다고 해서, 하나님이 죽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존재하십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어리석은 자”라고 번역된 히브리어는 “나발”입니다.
“에인즈워스”는 “나발”이라는 단어를 “나뭇잎이나 꽃이 시들어 가고, 떨어지고, 색이 바래고, 죽어 가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다시 말해, 어리석은 자는 그의 지혜와 이성, 정직함과 경건함의 수액이 모두 빠져나가 버린 상태를 말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트랩”은 어리석은 자에 대하여, “이 사람들은 진액이 다 빠져 버린 자들이고, 걸어다니는 시체들이다. 그들은 올바른 이성이나 종교가 시들어서 소멸된 자이며, 다 말라비틀어지고 썩어 버린 자들이다”라고 정곡을 찌르는 말을 했습니다.
“어리석은 자”에 대하여, 어떤 사람들은 “배교자”라고 했고, 또 다른 사람들은 “천박한 자”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어리석은 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배교자나 천박한 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존재에 대하여, 의심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함으로, 어리석은 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어리석은 자입니다.
우리 곁에 있는 하나님을 어찌 모른다 말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와 항상 함께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어찌 죽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없다”라고 하는 어리석은 자의 말에 동조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이 죽었다”라고 하는 어리석고 미련한 자의 말에 흔들려서는 안됩니다.
관심을 가질 필요도 없습니다. 그들의 말에 귀 기울일 필요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없습니까? 하나님이 없다면, 세상도 없고, 나도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죽었습니까? 하나님이 죽었다면, 이 세상은 이미 종말을 고했을 것입니다.
“어리석은 자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다”라고 했습니다.
2-3절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다 치우쳐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 살펴 보셨을 때,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하나도 없다. 모든 사람들이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하나도 없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롬 3:10-12)라고 말했습니다.
다시 말해, 사도 바울은 “유대인과 이방인들을 비롯하여, 모든 사람들은 죄 아래에 놓여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어리석은 자는 죄인 중의 죄인입니다.
“하나님이 없다”라고 말하는 것만큼 큰 죄는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세상의 도덕도 지키며 살아갈까요?
하나님을 찾지 않을 것입니다.
무서울 것이 없기 때문에, 자기 마음대로 살아갈 것입니다.
자기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모두 옳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기준이 자기이기 때문에, 그를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선을 행하지 않을 것입니다.
자기가 죄 가운데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도 알지 못할 것입니다.
그는 무지하고 어리석은 자입니다.
그는 부패하고 가증한 자입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생각과 행동의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네 구속자요 모태에서 너를 지은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는 만물을 지은 여호와라”(사 44:2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만물을 지으신 여호와이십니다.
하나님은 나를 만드신 여호와이십니다.
나를 만드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심을 온 세상에 전파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이 살아 계심을 온 세상에 알려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이 지혜로운 자입니까?
솔로몬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잠 9:10)라고 말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기 때문에, 지혜로운 자가 되기 위해서는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고 예배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의 기쁨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없다”라고 말하는 어리석은 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합니다.
날마다, 주님을 사랑하고, 경외함으로, 지혜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