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지이야기]
초반 장마기에 들어선 이유인지...비가 조금씩 옵니다
담배 한모금에 ..창문을 열고 박을 바라 보니
날씨가 우중충 합니다 .
휴..........이 생활 한지두...4개월째로 접어 드는건가?
메니저 오빠 처럼 ..정말루 내 관리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
저번에 ...세지 사랑이랑 함께 햇던 ...리니지상 술먹기...~!!
것두 괜찮앗엇는데 ..
그 이후로 저는 유일하게 처음으루 친구가 생겻습니다 .
사랑이는 ...한번씩 제가 본던 작업할대 몹 몰이두 해주엇고 ..
새벽엔 ..한번씩 와서 ...저와 말동무두 되어 주곤 햇습니다
차칸눔 .........ㅋ.ㅋ 왠지 ...기분이 좋아 집니다 .
훔............만화책이나 빌리러 가볼까나.?
오늘은 ...비가 오니깐 김치전을 또 준비해 놔쓸가..?
갑따기 어리버리 후니가 생각이 납니다 .
아니다 ..전화 함 해버자
전 후다다다닥 침대로 달려가 핸폰을 집엇습니다
그리구 꾹꾹 ..번호를 찾아서 후니 에게 전화 하기 위해
센드를 꾸욱 눌럿습니다
낄낄낄 ~
머하고 잇을까나~*
만화방은 잘 돌아 가낭~
~주인님 행드폰은 꼬죠요~!이히~그렇게 꼬질수가 없어요 ~!
그렇게 안터져써 ~그렇게 안터저써 ~!
쯧쯧...........컬러링 꼬라지 하고능...-_-^
하텅 지같은 짓만 한다니깐 요 ..
신호는 계속 가고 ......전화를 받지 않는것 같습니다
엇쭈 ...-_-^
전화를 받지 않는단 말이시..?
또 다시 전화를 햇습니다
역시나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
내 첫인상이 그렇게 드러벗단 말이쥐?
죽구 잡나 이자슥이 .....
11번째 전화를 해도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훔.................-_-
마지막 수단입니다 .
문자를 꾹꾹 눌럿습니다 .
[와 전화 안받노 ..?짐 너희 집을 향해서 레이저를 쏘고 잇다
안받으면 바로 뉴클리어다 ..!!]
낄낄낄
받나 안받나 함 보자꼬 ~!
어리 버리 니는 내 손바닥 안이여 ..이 밥웅 ~
케케케케 전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5분뒤에 다시 전화를 하기
시작햇습니다
[후늬이야기]
젠장할 !!
전화와서 봣더니 ......미쓰봉이라는 발신번호가
처절하게 뜹니다 ..........ㅜㅜ
무시무시 안바둘랭..나 안바도 .....!!절때룽 안바도 ..
빠때루를 빼어 버릴려다가 ..걍 램프로 해두구 ...리니지를 켯습니다
오늘두 설화랑 놀랩니다....기지베랑 놀면 차가워두 재밋습니다
그래둥 어느 정도 ...마음도 연고 같구 말입니당 ..^_^
삐리리링~!끄응 문자 온거 같습니다 .
미쓰봉입니다 ..ㅜㅜ
헉................-_-
[와 전화 안받노 ..?짐 너희 집을 향해서 레이저를 쏘고 잇다
안받으면 바로 뉴클리어다 ..!!]
뉴클리어 쏜댑니다 ..
뻐드렁니가 갑자기 저의 뇌리에서 스쳐 갑니다
그리고 ...야구르트를 불르던 사악한 미소두 스쳐 갑니다
그 여자 ....뉴클리어 쏘구두 남을 여잡니다 ...
갑자리 등꼴이 싸늘해 집니다 ...
띠리리리리리~~~~~~~~~띠리리리
또다시 전화벨이 울립니다 ......
우엉~~~~~~~~~~~~~~~~~~~~~~ㅠㅠ 내 팔자야 .........아우씽
"여.......여보세요..."
"니 와 전화 안받노 .?-_-^"
소리지르는거 보십시요 ..ㅜㅜ
"구냥....바빠소 .....안받앗지..."
"죽구 잡나 ..이자슥이 전화 오면 후딱 후딱 받으라 안카드나.?!!"
"-_-;;;;;;;;;;;;;;;;;"
내가 왜 지 전화를 받아야 하나 이말입지요 ...
받는 나두 한심한 놈이지만요 ........ㅜㅜ
"왜 전화 햇능데.."
"목소리 듣고 시포송 ..^0^"
우엑~~~~~~~~~~다행입니다 그래둥 만나자는 소리 앙해소
"어...어..."
"우리 만나까..?^0^"
우우우우엑~~~~~~~~~~~~~~미친뇬 ..!!
"아니 나 바뽀 ..!!"
단오 하게 거절햇슴미다 ..ㅜㅜ
"바뿌긴 머가 바뿌노 ..맨날 노는넘이 ..니 머하노 ?"
"만...만화책 본다 어쩔랭.?"
"니 백수제 ..?마째 마째 ?"
"아냐 .............ㅜㅜ"
"마짜나 .........긍게 맨날 만화책 보고 ..그라제
그래도 갑부집 아들인갑네 ..백수 주제에 돈도 잇고 호호호호"
저 쌍늉...-_-끝내는 또 욕나오게 만듭니다 .
"백수 맞다 우짤랭..ㅜㅜ"
흑..........구냥 백수라구 해야 겟습니당
아님 저뇬 .....-_-백방 날 삥뜯을게 뻔합니다
차라리 동정심을 유발하는게 낫습니다
"깔깔깔 내 니 백순줄 알앗다 ..!!니 백수하거 바퀴 벌레의
공텅점 세가지가 먼지 아나.?"
"멀랑...-_-"
"카운터 쌔 봐라 내가 말해 줄겡.."
"시로 ...-_-"
"죽구 잡나 ..?쌔봐라!!"
"싫다겅..."
얘 정말 왜이럽니까 .........ㅜㅜ
"꼬추 뛰뿐다잉..-_-++++++++++"
헉................-_-0
"하나....ㅜㅜ"
"우리나라에 득실 득실 된다 ...흐흐흐흐"
"끄응.............ㅜㅜ 두울...."
"둘째 !!여자들이 시러 한다 !! 캬캬캬캬캬"
"췌 .........-_-셋..."
"밤이 돼믄 끼어 나온다 깔깔깔깔 ^0^마째 마째 ?딱 니 아이가.?"
"쳇 ......꼬추 때라 때 ..ㅜㅜ"
저 뇬은 왜 전화 해서 남의 속을 뒤집어 놓는단 말입니까..
정말루 떠다시 우울해 집니다 ....
우씌잉............ㅜㅜ
[세지이야기]
깔깔깔...
아 ~~~~~~역쉬 놀려 먹으니 정말루 진짜루
참말로 재밋숩니다 ..
븅신같이 쫄기는 ....^-^v
ㅎ ㅔㅎ ㅔ~제가 절때루 나쁜게 아닙니다
아시지 않숩니까.....
외럽다 ..버니
룰루 랄라 ~
즐거운 마음으루 리니지를 클릭햇습니다
왠지 오늘은 드레이끄를 독식해두 ....괜찮을듯 ..
그런 기분이 쫘악 듭니다 ..
접속하자 마자 들어 오는 귓말
세지 사랑입니다 ..ㅜㅜ
세지사랑>안녕
설화>웅 ...^^안냥
세지사랑>우울해..ㅜㅜ
설화>왜왜..?난 기분 장난 아닌데 ...왜 우울해 ...?
세지사랑>오디야..?ㅜㅜ
설화>왜구러는건뎅..?
이눔 오늘 먼일 잇나 봅니다 ....
기분이 별루 조아 보이진 않네요
난 .........기분짱이고만 ...흐흐흐흐
세지사랑>구냥....개던에서 작업할래.?자리 하나 잇는데
설화>구래..?혹혹 ..웅 갈랭
개던이라 ....^0^왠만해선 작업 법사들때문에 자리가
별루 나지 않는데 ..자리가 낫다구 합니다 .
전 ..오아시스에서 ..사랑이를 기다릴려구 ..텔을 햇습니다
이윽고 우린 만낫고 개던으루 갓습니다
"자리 조아.?"
"웅 장난아냐 ...5시간만 해두 ..15만은 벌리니깐"
"와우 와우..^^긍데 기분이 왜 앙저아..?"
((이때는 바야흐로 ...한참 화살을 삐끼로 해서 개미작업을 하던때입니다))
"구런게 잇쏘 ..ㅜㅜ"
우린 이런 저런 대화를 하면서 사냥을 하기 시작햇습니다
혼자서 작업하면 무쟈게 심심한데 ..
그래두 말동무 해주는 사랑이가 잇어서 ....요즘은 재미를 느낍니다
"너 울혈들랭.?"
"너희혈..?시러 난 혈같은데 안들어 ...."
"왜 앙드능데 ..?"
"구찮자낭...맨날 불르징 거기다가 ..사람들 상대해야 하지.."
",,,,,,"
알만하단 ..말인지..암말두 하지 않습니다
"아냐 울 혈은 달라 가입해라 ^^작업 혈이야 ..그리구 중립혈이구
사람들두 디게 디게 조아 가입해라 "
"시로야 ...-_-"
"하러 가쟈 가쟈 짐 군주님 계셔 ^^느 특별히 가입시켜 주신데 "
"그럼 자리는..?"
별루 그다지 내키지는 않습니다 .
사실 혈이라는게 ....기반이 잡혀 잇지 않으면
머지 않아 해체되는게 사실이고 ..군주 또한 잘못 만나면
혈원들이 피곤해 지는게 사실입니다 .
별루 하기 싫습니다 ..
긍데 이녀석은 계속 가입하라구 합니다 ..ㅜㅜ
"나만 믿구 가입하자 ..^0^"
"내 성격알쥐..?나 어울리기두 힘들엉"
"알엉알엉 내가 옆에서 잘 해줄게 ..흐흐"
"......."
"우즈벡으루 가쟈 ^0^"
끄응...-_-그렇게 .....나는 반강제로 우즈벡으루 끌려 가게 되엇습니다
[후늬이야기]
그 뻐드렁 미친 미스봉으루 인해 기분은 만이 따운됫지만 그래둥..
겜상에서 설화를 만나 기분이 참 좋습니다 ..
@개던 작업 할사람~~~~~~~~~~~~~~~~
@형 저요 저요 !!
@너 ..기사 아냐 ..-_-^몇시간씩 해야 하눙데 무신..이자식이
하긴....여기 혈 사람들은 작업장을 하나 맡아서 계속 돌려서 씁니다
@아니야 형 ^0^같이 할 법사 잇뎌 ...군주님 계셔이왕이믄 가입두 시키겡
@울혈 ..........현으루 본사람 아님 가입 안시키는거 알자낭.?
@우엉 ............ㅜㅜ 얘는 믿을 만해 ..
믿을수 잇을지는 몰르겟지만 왠지 믿고 싶은 사람입니다
강력 추천 합니당...!!
@군주님좀 불러죠잉~~~~~
일단 난 설화를 끌구 개던으루 향햇고 슬쩍 혈에 대해
무러 보앗습니다
백발백중으루 싫다고 하는군여 ..-_-
하긴 나하고두 이렇게 친해 지기 힘든데 ..
혈 가입하기가 쉽겟습니까?
그래두 지금은 마음두 쪼끔 열은 상태인데 ..
이정도면 가능할것 같앗습니다
군주님은 내 얼굴을 봐서 ....데리구 오라구 합니다 ^^
잘됫다 ............히히
왠지 설화 얘랑은 항상 같이 하고 싶어 집니다
가자구 쫄랏더니 ..안간다고 하길래 억지루 억지루 설득시켜서
우즈벡으루 갓습니다
군주님이 망토를 펄럭이며 ..우릴 기다리고 잇엇습니다
[세지이야기]
왠 넘이 ..망토를 펄럭이며 날 기다리구 잇습니다
사랑이랑 혈마쿠가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
라구 먼저 인사를 합니다..
휴........영 부담 스럽습니다 ..
사랑이 때문에 가입 하긴 한다지만 잘 할 자신이 없습니다
정줄 자신두 없구요 ..
"네 ..."
"사랑이 친구분이시라면서요 ..?"
"단도 직입적으루 물어 볼게 잇습니다 "
정말루 궁금한거 엿습니다 ...-_-
"말씀하세요 ..^^"
"실례지만 나이가..?"
"하하하하..그건 제가 물어봐야 할것 아닌가요 ..?38살입니다"
^0^다행이네요 ..사실 어린 군주 밑에서는....별루 신용이 가지 않
아서엿습니다 ..((리니지를 하는 만 18세 미만 군주님들 죄송합니다.
단지 저의 생각일 뿐입니다 ..-_-)
"가입 하시겟습니까.?"
"장비 보지 않나요..?"
"아니요 .."
"랩 확인 하지 않나요 ..?"
"아니요 ..^^"
"그럼................멀...믿고 절 가입 시키시져 ..?"
완존 군주랑 나랑 바뀐거 같습니다
세지사랑>걍 가입해 ...-_-
설화>한가지만 말할게 나 잘할 자신 없어 ....그건 알구 잇어
세지사랑>내가 다 알아서 할꼬야 ^0^
저 븅신 머가 조아서 웃는건지..
그때 군주가 ..절 보더니 한마디를 합니다 ...
전 아무 생각두 하지 않고 바로 가입햇습니다
그 한마디는...
"저희 혈은 장비보지 않습니다 ..같이도우면서 마추는게 장비 입니다
랩 보지 않습니다 ...서로 도와 가면서 키우는게 랩입니다 ..
단지 보는게 잇다면 마음이겟죠 ..^^"
왠지..............좋은 혈에 들어 간것 같습니다
이녀석은 왠지 나에게 좋은 일만 시켜 줍니다 ..
씨익 ..^-^미소가 번젓습니다 ..
/가입
설화 가 뿌리 깊은 나무 혈맹에 가입하엿습니다 .
그리구 놀라운 일이 벌어 젓습니다
@와우 하이요 ~!
@안녕 안녕~~~
@미나두 안녕해요 ........헹...-_-
이런.......처음으루 맞아 보는 대환영식입니다 ..
"인사해 바부야 ^^"
얼떨떨 합니다 ...
"웅웅..."
@안녕...."
이라구 햇습니다 악악 바붕........
이뿌게 웃으면서 하이요 라구 해야 하눙데
-_-;;;;;;;;;;;;;;;;;;;;;;;;;;;
@케릭이 모에요 ..?
@어디셔 오셧어요 ......?
@이름이 모에요 .......?하텅 방가워요 ~^0^
사람들이 날 환영 합니다 ..
기분이 참 좋습니다 ..
휴.........혈이란게 이런걸까..?
@자 다들 조용 조용 세 식구가 들어 왓습니다 ..^^
@다들 잘해 주시구요 .....좋은 친구가 됫슴 합니다
라는 군주의 말이 끝나자 마자
@넹 ~!
이라는 말들이 쏟아져 나왓습니다
"^___^"
사랑이는 그렇게 날 보고 웃어 주엇습니다
허나 기뿐순간두 그걸루 끝..군주의 말이 이어 젓습니다
"매주 토요일 마다 ...혈모 잇습니다 ^^꼭 참석해 주시구요 ...
장소는 기란 여관입니다 ..아지트는 없는거 아시져 .?
글구 ....프로필 작성해서 혈 편지지로 보내 주십시요 "
난 이게 실습니다 !!
무신 혈모라 말입니까 ...........
시간 지켜야 하지 .....다시 입이 뾰류퉁 나왓습니다
"네 ..."
라는 말과 함게 군주는 베르를 햇습니다 ..
쩝.......
"어때 좋지..?^^"
"-_-"
"울혈 좋지 않어..?"
좋긴 한데 ....혈모라니...
"생각좀 해보궁...."
"여기 사람 다 좋은 사람이야 ..우리 다메 현모 할때 꼭 같이 가자 ^^"
끄응..................ㅜㅜ
우린 다시 개던 작업장으루 ..걸어 가기 시작햇습니다 ..
휴............제가 잘한일일까요
혈이라니...
엣날에 .....얼떨결에 글루딘에 잇는 혈 함 가입하구 나서
맨날 쌈낫니 ....물야 ㄱ없니 해서
이딴 혈 필요 없다구 느낀 이후론 절때루 혈에 들어 가지 않앗엇는데
사랑이 녀석은 머가 그리 기분이 좋은지 계속 말을 겁니다 ..
"야야 근데 .^0^우리 알게 된지 오래 됫는데 몃살이야 ..?"
-_-나에 대해선 별루 말하기 시른데 ..
"슴한살.."
"헉 그럼 내가 오빠자낭...오빠라구 안해 .?"
"-_-온제부터 오빠라구 섬겻댜구 구냥 ..하던대로 해 .."
"치치치치치 구래두 .........!!!!!"
기분 좋은가 봅니다 그넘...
그러더니 다음 질문을 합니다 ..
"그럼 이름은 모야 ..?^0^"
헉...........-_-
이름을 물어 봅니다 ....
암말두 없이 계속사냥만 햇습니다
"우리 .....지금까지 이름두 몰랏자낭 ^^
이름이 모야 ..?진짜 설화야 ..?"
-_-구냥 박봉자라구 해야 할까요 ..?
아님 손세지 라구 해야 할까요 ..?
하지만 왠지 이놈한테는............진실을 말해 주구 싶습니다 ..
세지 팬이기두 하니깐..
이 녀석은 날 이해해 줄것 같앗습니다 ...
조용하게 타자를 첫습니다 ..
"손........세........지..."
첫댓글 민아 수고하는구낭..ㅠㅠ 고마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