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 David
출생: 1957. 2. 19. 오스트리아
물고기자리, 닭띠
사망: 1998.2.6.
데뷔: 1982년 1집 앨범
[Einzelhaft]
1.우리에게 Words와 Girl, Pick up the Phone, Sahara Night 등 경쾌한 곡과 조용한 발라드 Music으로 잘알려진 80년대 중반에 유로댄스의 부흥을 이끌었던 슈거팝의 대명사 F.R. David는 1954년 1월 1일, 튀니지아의 페리빌리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Robert Fitoussi이다.
10살 되던 해부터 부모를 따라 이주한 파리에서 줄곧 생활을 하게 된다. 그는 15 세부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여 베이스와 기타 연주 실력도 상당히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그는 70년 초에 ㄷ6ㄷ6 개의 싱글을 발표할 정도로 작곡 실력 또한 뛰어났는데, 그 당시엔 별로 빛을 보지 못하다가 72년에 발표한 'Superman, Superman'으로 서서히 팝스타로서의 위치를 다져가기 시작하였다. 그런 가운데 그에게 음악적 발판을 마련해 준 운명적 인물을 만나게 되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반젤리스와의 만남이었다. Progressive의 교과서적 명반으로 평가받고 있는 'Haven & Hell'의 예고편으로 완성된 반젤리스이 3번재 앨범 'Earth'(반젤리스의 솔로 창작 세계가 빛을 보기 시작한 초창기 명반)발표 당시부터 18 개월 동안이나 퍼커션(타악기)와 리듬기타를 담당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그가 이 앨범에서 지금의 이름과는 달리 Robert Fitoussi 란 본명으로 참여하여 우리가 그를 쉽게 알아보지 못했던 점도 있겠지만 지금의 그의 음악 세계가 반젤리스와는 너무도 다르기 때문에 의아해 하는 팬들도 많이 있었다. 이렇게 반제리스와 함께 활동하는 동안 그들은 파리의 올림피아 극장이나 런던의 퀸 엘리자베스홀 등지에서 연주 활동을 갖는 등 커다란 활동을 벌였다. 그에게 있어 이런 음악적 숙련 기간은 후에 그가 음악 활동을 하는데 큰 도움을 준 것이 사실이다. 그는 독자적인 활동을 펼치기 위해 반제리스를 떠나 'Les Variation' 이라는 그룹을 결성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하게 되는데, 연주 여행도 하면서 앨범 제작에도 관심을 쏟았다. 여기서 'Buddah'에 커트된 싱글 'Cafe de Paries'를 완성했다.
그러나 이곳에서 커다란 성공을 거두지 못하자 그는 6 년 여의 미국 생활을 청산하고 고국인 프랑스로 돌아오지 않으면 안되었다. 고국인 프랑스로 돌아온 그는 새로운 각오로 앨범 제작에 몰두하게 되는데, 친구의 스튜디오를 빌려 어려움 끝에 완성한 작품이 그의 최대의 히트작 'Words'이다. 이 앨범은 발표와 동시에 유럽 챠트를 석권했으며 특히, 국낸에서의 그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어서 'Words'에 이어 'Pick up the phone' 'Someone to love' 그리고 사랑의 발라드 'Music'에 이르기까지 수록곡 모두가 히트하는 이변을 낳기도 하였다. 이렇게 국내에서 F.R .David에 대하여 특별한 반응을 보이자 오리지널 레이블이 'Carrere'에서는 한국 팬들을 위해 그에 대한 소식을 자세히 알려왔다는 후문도 있다. 이런 열기에 힘입어 84년에 발표한 앨범'Long Distance Flight'에서도 싱글 Girl을 힛트시키며 국내 팬들의 사랑을 듬북 받았었다. 뒤이어 그의 작사 , 작곡 그리고 뛰어난 싱어로서 성숙미가 물씬 풍기는 모습으로 새로운 음악 세계를 펼치는 앨범 'Reflection'이 1987년에 발매하게 된다. 한가지 변화가 있다면 원래 레이블인 'Carrere'에서 세계 굴지의 앨범 회사인 'CBS'로 옮기면서 발표한 첫 앨범이라는 점이다. 이 앨범에서 싱글로 발표된 'Don't go' 는 유럽의 히트차트를 석권했고 반복적인 리듬처리가 독특한 'Sahara Night', 그리고 'Words'를 연상시키는 'For Nothing', 그리고 'I keep waiting' 'Sun' 'Sing in my life'등은 F.R David 음악 세계를 보여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국내에선 음반 발매가 뜸해서 그랬는지 개인적으로 이 앨범을 즐겨들었는데 9곡 전부가 한곡도 떨어지지 않는 신선하고 감미로운 댄스곡을 들려주고 있다. 특히 이 앨범은 단순하면서도 흥겨운 반복적 리듬이 듣는 이로 하여금 마음까지 흥겹고. 깨끗하게 해주는 마력이 있는 앨범같다.
한참 뒤에 시간이 지나 그의 이름이 잊혀질 무렵 그의 음악을 다시 리믹스로 재편집한 그의 Mix곡들이 '99 Virsion' 이란 앨범으로 1999년 우리나라에서 나왔다 이 앨범에선 그의 힛트곡들이 많이 들어있고 다른 가수의 곡을 리믹스해서 그의 음악으로 소화시킨 곡도 있고 흥겨운 Mix로 다른 맛이 나는 앨범으로 재탄생되어 그의 앨범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기도 했다. 80년대 유로팝의 중심에 있었고 감미롭고 듣기 좋은 슈거팝이라는 신조어를 낳았던 F.R .David . 마음이 우울할 때 흥겨워지기 위해 꼭 들어야할 가수의 노래인 것 같다.
추천곡
1.Words
2. Girl
3. Music
4. Pick up The Phone
5. Someone to Love
6. Sahara night
7. Sun
8. I Keep Waiting
9. Don't Go
10. Shooting Star
11. Sing in my life
2.F.R. David의 경력은 매우 다채롭다. 1954년 튜니지아에서 태어난 그는 10세가 되던 해 양친과 함께 파리로 이주했다. 15세 부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으며 베이스와 키타도 만지기 시작했다. 그는 70년대가 되면서 프랑스의 팝음악계에 뛰어들어 2개의 싱글을 발표하였지만 신통한 반응이 없었고 실제로 최초의 성공을 거둔 것은 1972년 프랑스에서 크게 유행했고 미국에서도 인기를 얻었던 싱글 Superman, Superman을 만든 제작자로서이다. 그리고나서 그는 전설적인 인물 반젤리스(Vangelis)를 만나 그의 밴드에서 리듬 키타와 퍼커션 주자로 18개월 동안 함께 일했다. 그 후 데이빗은 그룹 템페스트와 함께 파리 올림피아 극장과 런던의 퀸엘리자베스 홀에서 공연을 가졌다. 훗날 데이빗은 바리에이션(Le Variations)이라는 새로운 그룹을 조직하여 부처를 대상으로 한 앨범을 내놓았다.
데이빗은 원래 미국에서 6개월만 머물려 했으나 결국은 6년동안 주저 앉게 되었다. 그러나 그동안 모국은 부름은 강한 충동으로 전해져와 결국 파리로 돌아가게 되었고 친구의 스튜디오에서 1982년 앨범 Words를 만들게 되었다. 이 앨범에서 싱글 커트된 타이틀 곡은 Words는 그의 모든 곡들과 같이 깃털처럼 부드럽고 솜사탕처럼 감미로운 멜로디로 전 세계의 인기챠트를 누볐다. 영국에서는 2위에 랭크되었고 서독에서는 10주간 탑, 이태리에서는 챠트 진입 5주만에 1위에 올랐으며 호주, 벨지움, 노르웨이, 남아연방 등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정작 미국에서는 챠트에 잠시 등장했다가 사라졌다.
3. F. R. 데이비드(F. R. David, 본명: Robert Fitoussi, 1947년 1월 1일)는 프랑스계 튀니지인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겸 팝 가수이다. 이 가수는 '사랑한다는 표현을 글로 옮기기 어렵다'는 가사의 싱글 'Words'와 '음악이 나를 슬프게 한다'는 'Music'을 히트시키고 계속해서 하드 록 풍 댄스곡 'Pick Up The Phone'으로 그 상승세를 도합 몇 년간 지속했다. 그의 첫 번째 음반은 한국의 예음사에서 발매되어 당시 십만장 이상의 LP 판매고를 올렸다.
그리스의 반젤리스(Vangelis)가 조직했던 그룹 오디세이(Odyssey)에 발탁되어 라이브에서 베이스를 연주했던 그는 템페스트(Tempest)라는 반젤리스서포트 팀을 만들어 같이 공연을 다녔으며 반젤리스의 솔로 앨범인 'Earth'에서 보컬과 베이스로 참여하게 되었다. 그는 계속 솔로 음반을 발표했으며 프랑스의 하드 록 그룹 바리에이션(Les Variations)에 몸담고 'Cafe De Paris' 음반을 발표했다. 하지만 보컬을 맡았던 그 팀에서 나오게 되었고 미국에서 두비 브라더스(The Dooby Brothers), 오 제이(The O'Jays), 토토(Toto) 등의 음반에 참여하며 미국 진출의 호기를 기다렸다.
그는 싱글 'Words'가 유럽 전역에서 히트하는 것을 보고 프랑스로 돌아가 터를 잡았다. 1981년 프랑스에서 1위를 차지한 이 곡은 1982년 말 유럽 전역에서 정상을 밟았으며 영국 BBC의 TOTP에 나간 이후 영국에서도 1983년 2위까지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이 곡이 든 앨범은 전세계에서 총 팔백만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검은 선글라스와 하얀 스트라토캐스터 펜더 기타는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 또한 미디엄 템포와 그룹 예스(Yes)의 존 앤더슨(Jon Anderson)을 연상시키는 미성의 목소리는 1980년대 중반 유럽 전역에서 인기를 얻는 그룹 모던 토킹(Modern Talking)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이들의 첫 번째 곡은 F.R. 데이비드의 'Pick Up The Phone'을 독일어로 리메이크한 곡이었다.
대성공을 거둔 첫 앨범에 이어 1984년 싱글로 발표한 'I Need You'도 유럽 전역에서 메가 히트를 기록했고 국내에서 'Girl(You Are My Song)'이 많은 인기를 끌었던 두 번째 앨범 'Long Distance Flight'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앨범에는 'This Time I Have To Win'이라는 뛰어난 곡이 수록되어 있다. 이에 힘입어 그는 CBS와 계약을 맺었으며 'Reflections'라는 음반을 발매했다. 여기에서도 'Don't Go'와 'Sun', 'Sahara Night'이 계속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그도 곧 대중음악계에서 퇴각했다. 자신의 노래가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진 후 여러 음악인들을 발굴했으나 별 인기를 얻지 못했고 90년대 초반에 출시한 'I'll Try To Love Again' 등 발라드풍 싱글반은 한국에서 발매조차 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후일담은 계속되었다. 1996년에는 'I'm Not In Love'라는 싱글을 발표했으며 아직까지도 스테디셀러를 기록하고 있는 'Words'의 인기에 힘입어 1999년에는 과거의 곡들을 새롭게 리믹스한 'Words - '99 Version'을 음악계 컴백작으로 발표했다.
음반
Words (1982)
Long Distance Flight (1984)
Reflections (1987)
Voices Of The Blue Planet (1998)
Words - '99 Version (1999)
The Wheel (2007)
Numbers (2009)
Midnight Drive (2013)